농업회사법인 화주주식회사, 한국노총 전국외국인다문화노동조합-주식회사 아티스트썸과 맞손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2 10:08:20
외국인 계절근로자 모범적 정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농업회사법인 화조주식회사(대표 신주호)와 한국노총 전국외국인다문화노동조합(위원장 심재환), 주식회사 아티스트썸(대표 조규민)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모범적 정착을 위해 서로 손을 맞잡았다.
농업회사법인 화조주식회사는 지난달 31일 한국노총 전국외국인다문화노동조합과 주식회사 아티스트썸이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에 다문화노동자가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중고 농기계 수리 후 공급’, ‘해외 현지근로자 교육 후 국내기업 지방자치제 파견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기술을 갖춘 정비인력을 해외에서 수급하여 국내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경오염의 주범이 된 국내 우수한 폐농기계 재활용으로 탄소배출권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어 ESG 경영 실천에도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해외우수인력확보 및 농기계 수출 관련 사안은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체류기간이 현행 5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된다는 정부의 개선방안 발표와도 합치한다.
한노총 전국외국인다문화노동조합은 한노총 사회연대연맹 산하의 영주권이 없는 외국인과 함국에 거주하는 다문화인들의 근로현장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외국인 다문화 노동조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는 타 CIS국가에도 우리나라의 폐농기계를 활용한 우수 외국인근로자 양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주식회사 아티스트썸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한국으로의 파견 및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주식회사 아티스트썸 조규민 대표는 “이번 사업은 카자흐스탄 농업 전문인력의 교육과 국내 파견 등에 관한 협력이지만 협력 주체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관련 Best Pracice를 만들겠다”며 “이를 발판으로 향후 CIS국가 외에도 동남아 국가 등으로 횡전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화주주식회사 신주호 대표는 “3사간 Win-Win의 기본적 정신으로 상호 사업 진행에 필요한 협력관계의 포괄적이고도 구체적인 사항을 약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공익추구와 더불어 기업에서는 각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시범사업의 성공을 통해 표준화 모델이 확립되는 것을 최종적인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의 사업 추진이 데이터베이스 공유와 폐농기계를 수집하는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과도 연관됨에 따라 중장기적 비전을 함께 하는 것에 적극 합의했다.
(매일안전신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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