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섭내 제1장-01(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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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섭리에내맡김(韓) 제1장 - 01 구약성서의 성인들과 요셉 그리고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의 성덕은 하느님의 뜻에 완전히 순종함으로써 성취되었다.
무화 16.05.19 19:52
《 제 1 장 우리의 몫을 행하고 그 나머지는 하느님께 맡겨 드림에 대하여
01 구약성서의 성인들과 요셉 그리고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의 성덕은 하느님의 뜻에 완전히 순종함으로써 성취되었다. 》
p39~40
제 1 장
우리의 몫을 행하고 그 나머지는 하느님께 맡겨 드림에 대하여
01 구약성서의 성인들과 요셉 그리고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의 성덕은 하느님의 뜻에 완전히 순종함으로써 성취되었다.
하느님은 영적 지도자들도 없고 이렇다 할 아무런 영적 체계도 없던 시대에 우리 선조들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오늘도 그렇게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옛적에 하느님의 계획에 충실하다는 것은 전적인 영성생활을 의미했습니다.
종교적인 신심은 규범들과 세부적인 가르침으로 다져진 학문이 되지 못했습니다.
오늘날에 와서 우리는 특별히 이런 점을 요구하고 있지만, 옛사람들은 우리와 비교해 볼 때 훨씬 더 순박하고 단순했습니다.
당대에 그들은 매순간을 충실히 이행하여야 할 의무를 가져다주는 것으로만 여겼고, 영성적으로 기울어진 그들은 더 이상 다른 어떤 것도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또 그들은 일분씩 지정된 공간을 넘어서가는 시계 바늘처럼 끊임없이 하느님의 은총에 힘입어 그분이 매일, 매시간 그들에게 베푸시는 새로운 일들을 마냥 기다렸습니다.
이것은 성모 마리아의 행위에 있어서 숨겨져 있던 원동력이기도 했습니다.
성모 마리아는 사람들 중에 가장 단순하고 하느님께 자신을 완전히 내맡긴 분이셨습니다.
그분이 천사에게 한 간결한 대답은 "말씀하신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 1,38) 였습니다.
이 응답은 그분 선조들의 모든 신비신학(神秘神學)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그때도 하느님의 뜻이 어떻게 계시되었든지 간에,
그것은 하느님의 뜻에 영혼이 가장 순수하고 단순하게 맡겨져 있음을 의미합니다.
고상하고 숭고한 마음은 마리아에게 있어서 영성생활의 토대가 되어주었으며, 그것은 아래와 같이 매우 단순한 말로 완벽하게 짜여져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그대로 내게 이루어지소서."
이 말은 주님께서 우리의 입술과 마음에 늘 품길 원하시는 다음과 같은 말씀과 완전히 일치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합니다.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마태 6,10).
그 놀라운 순간에 마리아에게 요청된 것은 지극히 영예스러운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모든 광채는 마리아가 하느님의 뜻을 따르기를 원치 않았다면 의미하는 게 아무것도 없었을 것입니다.
마리아는 하느님의 뜻으로만 인도되어 모든 것을 사고하고 행동하였습니다.
마리아의 일들이 무엇이든지 간에 - 일상적이거나 평범하거나 혹은 외견상으로 더 중요한 것이든지 간에 -
그 일들은 마리아에게 아주 분명하게, 때로는 모호하게 전능하신 분의 활동을 드러내 주었고 하느님을 찬미하는 기회가 되어주었습니다.
마리아의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차 매순간 행하거나 참아내야 할 모든 것을
세속적인 일로서가 아닌, 그분께 대해서만 굶주리고 목말라 하는 이들 위에 기쁨을 쏟아 주시는 하느님의 선물로 받아들였던 것입니다.
***
지도사제 17.09.06. 23:14
하느님을 사랑하려는 사람은,
하느님께 가까이 나아가려는 사람은,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겨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 우리의 몫을 행하고 = 거내영 봉헌(우리의 몫)을 한 다음에야 비로서 ★
그 나머지(는)를 하느님께 (내)맡겨 드려 >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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