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9장 무지개 언약
하나님께서 땅이 부패했기 때문에 물로 땅을 갈아엎으셨으나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 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창9:2)
말씀하심과 같이 모든 생물을 다스리(창1:28)는 권세는
여전히 사람에게 주어졌음을 깨닫습니다.
다스려야 할 생물을 오히려
우상으로 떠받드는 토테미즘(totemism)적 신앙의 어리석음을 행하지 않게 하시고
나의 삶을 좌지우지하지 못하도록 분별력을 주옵소서.
하나님과 땅에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세운 언약의 증거로서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시며
물로 인한 심판의 두려움으로 살아갈 생명이 있는 모든 생물에게
무지개 언약을 통하여 ‘트라우마’의 고통을 이기며 살아가게 하신 것처럼
현재를 살아내는 나의 트라우마의 고통을 기억하여 주시고 이기게 하옵소서.
세상 심판에 관한, 사고에 관한, 가난에 관한, 건강에 관한, 가족에 관한,
직장에 관한...트라우마의 고통을 치료하여 주옵소서.
건강한 삶으로 현재를 살아내게 하여 주옵소서.
무지개 언약의 기쁨으로,
정화된 새 땅에서 농사를 지어 열매를 거두는 기쁨을 누리되
포도주에 취하는 것으로 나의 기쁨을 대신하거나
포도주에 취하는 것으로 나의 슬픔을 대신하여
포도주로 하나님을 대신하여 위로를 얻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위로를 얻게 하옵소서.
주님, 세상을 다스리는 권세를 회복시키시고, 무지개 언약을 통하여 트라우마로부터 회복시켜 주시고, 포도주가 하나님을 대신하지 못하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으로 기쁨을 삼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