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에서 국책공동연구과제로 국내 주요 곤충 사육농가들의 기술과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였으며, 기술과 시설에 대한 검증을 완료하여 표준화된 사육기술과 시설및 규격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였다.
곤충은 지구상 동물계의 3/4 이상으로 약 130만종 정도 서식하고 있으며, 종다양성 만큼이나 자원화 가치가 다양한 잠재성과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10년 사이에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등으로 곤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서ㆍ애완 곤충을 중심으로 업체와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이 유통 체계가 미비한 영세 규모로 재래적인 방법에 의존하고 있으며, 일부 개선된 사육방법도 각 농가별로 상이하고 곤충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할 기회가 또한 적어 곤충 농가들이 사육 중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국책공동연구과제로 국내 주요 곤충 사육농가들의 기술과 정보를수집하고 분석하였으며, 기술과 시설에 대한 검증을 완료하여 표준화된 사육기술과 시설및 규격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곤충 종류별 사육시설 기준과 표준 설계,규격 및 등급 등에 관한 지침서를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곤충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곤충산업의 법적ㆍ제도적 보호 장치 구축을 위한 법 시행의 실효성제고를 위한 근거(곤충산업의 육성 및 자원에 관한 법률 제 11조)를 마련하는데 앞장서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