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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성경 마태복음 https://youtu.be/FVFbo1J476I?si=F8FL38aMWYo0txCp
제1부 중보의 삼직을 통한 그리스도 증거 (마태복음)
마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중보의 삼직을 통하여 구약에서의 메시야 언약을 성취하신 사실을 증거하신 내용이다.
예수께서 그리스도의 중보의 삼직에 의한 예언 성취의 증거로 자기가 그리스도이심을 택한 백성에게 계시하시려고 중보자로 오신 것과 그리스도의 선지직과 왕직과 제사직 등을 증거하신다. 이러한 그리스도의 세 직임은 구약성경에서 언약된 메시야에 대한 성취 섭리 사역이다. 메시야는 보통 천사와 실체적 언약의 범주 그리고 모형적인 선민국가의 범주로 구분된다.
이러한 그리스도의 세 직임을 통해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신 지상사역의 내용은 교의신학의 기독론에 있어 중요한 주제로서 그리스도의 천상사역을 취급한 성령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 등의 기초가 된다.
마태복음 연대별 주요사건 | ||
연대 | 주요사건 | |
B.C. 37 | 헤롯의 유대 왕 즉위 | |
7/6 | 세례 요한의 탄생 | |
6/4 | 예수 탄생 | |
헤롯의 유아 학살 | ||
A.D. 6/7 | 유아 예수의 예루살렘 방문 | |
12 | 디베료 가이사의 로마 황제 즉위 | |
26 | 본니오 빌라도의 유다 총독 부임 | |
26 | 세례 요한의 사역 | |
27 | 예수의 공생애 시작, 1차 갈릴리 사역 | |
28 | 12제자를 세우심 | |
29 | 오병이어의 표적 | |
30 | 주의 만찬, 예수의 죽음과 부활 |
제 목 |
본서의 명칭은 가장 오래 된 사본인 시내산 사본, 바티칸 사본 등에 저자의 이름을 따라 '카타 마타이온'(ΚΑΤΑ ΜΑΘΘΑΙΟΝ)이며 이는 ‘마태에 의한’이라는 뜻이다. 여기에 기쁜 소식을 의미하는 ‘복음’[유앙겔리온]이라는 말이 붙게 되었는데 이는 본서의 내용과 성격에 근거하여 후대에 붙여진 것이다. 그러나 'The Gospel of Matthew', 이는 '마태가 주는 복음'이 아니라 '마태로 말미암은 복음'(The Gospel by Matthew)일 것이다.
기 자 |
본서는 기자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기자가 누구인지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초대교회 교부들은 12사도 중의 하나인 마태가 이 복음서의 기자라는 점에 일치된 견해를 보였다. 그러나 점차 복음서에 대한 비평적인 연구가 활발해짐에 따라 마태복음의 상당 부분이 마가복음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그에 따라 많은 학자들이 이 복음서의 마태 저작설을 의심하게 되었다. 또 그들은 ‘예수의 사역을 직접 목격한 마태가 이 복음서를 집필했다면, 무슨 이유로 그토록 많은 부분을 마가복음의 기사에 의존해서 기록했겠는가?’라는 의견을 제시한다. 그러나 마태는 복음서를 집필하기 이전에 이미 기록되어 있었던 마가복음 기사의 사실성을 인정했으며, 예수의 생애에 대한 목격자들의 증언이 서로 상충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다 더 명확하게 밝히기 위해서 기존의 마가복음 기록에 의존해서 이 복음서를 집필한 것이라고 비평적 연구에 반론을 제시한다.
마태라는 단어의 뜻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직업은 세리였다.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에 그가 어떤 일을 했는지 알 수 없다. 그럼에도 초대교회는 한결같이 본서를 마태가 기록했다고 인정했으며, 이에 대한 어떠한 반론도 제기된 적은 없었다. 이유는 본서에 대하여 외부적 혹은 내부적으로 마태가 기자라는 것이 증명되어 왔기 때문이다. 초대교회 당시에 이레나우스(Irenaeus), 클레멘스 알렉산드리아(Clement of Alexandria), 로마누스(Romanus), 유세비우스(Eusebius), 바나바(Barnabas), 등의 교부와 학자들은 본서의 기자가 마태인 것을 시인할 뿐 아니라 저들의 저서 중에는 마태가 기록한 마태복음을 인용하였으며, 특별히 변증자 저스틴 마티어(Justin Martyr A.D.140년)의 사도 회상록은 마태복음의 인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본서에는 유대적인 특징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어 마태의 기록설을 뒷받침해 주고 있기도 하다(막2:15, 눅5:29).
기록연대 |
마태복음의 저작 연대를 결정함에 있어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마가복음과의 관계이다. 이것은 전체 공관복음서의 문제이기도 한데 이에 대한 학설로는 구전설, 상호 이용설, 자료설 등이 있는데 오늘날 대부분의 학자들에 의해 자료설이 인정받고 있다. 자료설은 공관복음서가 두 자료 즉 마가복음과 Q자료(마가복음에는 없으나 마태, 누가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내용들)를 이용하여 기록되었다는 학설이다. 이는 다른 복음서보다 마가복음이 먼저 기록되었다는 것을 비평연구에서 이끌어낸 결론을 전제로 한 것이다. 마태복음이 마가복음을 기초로 하여 기록되었다면 그 구체적인 기록연대는 언제인가라는 문제에서 그 정확한 연대를 확정하기는 매우 어려운 문제이고 다만 그 대체적인 범위만을 규정할 수 있을 뿐이다.
첫째, 마태복음이 마가복음을 기초로 하여 기록되었으며 베드로가 숨을 거둔 후에(A.D. 65년경) 기록되었다면 마태복음의 저작 연대는 65년 이후가 될 것이다. 둘째, 마가복음을 가장 먼저 인용한 사람은 초대교부 중의 한 사람인 이그나티우스(A.D. 115년)인데 이 사실을 바탕으로 하면 마태복음의 저작 연대는 A.D. 65~110년이 될 것이다. 셋째, 마태복음에는 예루살렘의 멸망에 관한 명확한 언급이 없다는 것에 근거하여 이 책이 A.D. 70년 이전에 기록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설이 있다. 그러나 마태복음에는 예루살렘이 멸망한 70년 이후의 시대적 배경에서 1C말의 상황과 같은 신학적 특징이 발견된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A.D. 90년~110년으로 저작연대를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마가복음과의 관계, 기타 학자들의 비평연구에 의해 마태복음의 저작 연대는 A.D. 65~75년이 가장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 A.D. 70년에 있었던 예루살렘 멸망이 단지 예언적인 형태로 기록되어 있다는 점으로 미루어 이 복음서의 저술연대는 A.D. 65년 이후부터 A.D. 70년 이전의 어느 때로 보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기록 장소도 추측할 수밖에 없는데 본서가 유대인 상대의 복음서이므로 자연히 팔레스틴으로 보여지고 그 중에도 예루살렘으로 지적되어 왔다. 그러나 본서의 헬라 문장이 능숙한 점에서 팔레스틴 보다는 헬라 문화의 중심지였던 수리아의 안디옥이라는 설도 있다. 그러나 복음주의 학자들은 대체로 팔레스틴에서 기록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요절 및 주제 |
마태복음의 요절은 16:21 “이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이다. 따라서 본서의 주제는 “중보의 삼직으로 증거된 그리스도”이다.
기록배경 |
모세오경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신 18:15) 하셨다. 이에 근거한 '메시아사상'은 이사야 시대로부터 700여 년 동안 내려온 유대인 최고의 대망으로 메시아가 오면 열국의 강대국을 몰아대고 다윗 왕 때와 같은 선민국가를 이룰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 이에 대한 모형적인 정치체제가 산헤드린을 통한 통치였다.
산헤드린은 구약시대부터 시작하여 A.D. 70년까지 지속되었던 유대인의 최고 의결기관이었다. 혹은 AD 425년 이스라엘의 티베리우스에서 모였던 산헤드린 회의가 마지막 회의였다고 한다. 산헤드린 공회는 그 의장인 대제사장을 제외하고 70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숫자는 최초 모세가 자신의 통치를 보좌(補座)하고 백성들의 소송 문제를 효과적으로 신속하게 처리토록 하기위해 70인 장로들을 세운 사실을 기록한 민 11:16에 기인(起因)했다.
그리고 산헤드린 공회를 구성하고 있는 71명은 다음과 같이 크게 3 집단(集團)으로 구별된다. 첫째는 대제사장과 그를 보좌하는 제사장들이다. 이들 제사장들은 성전경비 대장, 성전창고 관리장 그리고 대제사장을 도와 성전예배를 돕는 제사장들로 구성되었고 이들의 숫자는 대략 10명 정도이다. 둘째는 원로(元老)들이다. 이들은 유대 사회에서 세습되어 온 귀족들로서 각 지파(支波)의 두령이나 장로(長老)를 가리키는데 신약 시대에는 이들의 사회적 역할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도 산헤드린 공회의 주요 구성원들이었다. 셋째는 율법 학자들이다. 이들은 당시 "랍비", 또는 "선생"이라고 불려지던 사람들의 우두머리들로서 유대 사회에서 신학자와 법률가의 위치(位置)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율법학자들은 유대 사회에서 백성들로부터 가장 존경(尊敬)받는 신분이었기 때문에 산헤드린 공회에서 이들의 역할(役割)은 매우 중요(重要)한 것이었다.
산헤드린은 이스라엘의 종교 문제에 대한 것들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었고, 백성들의 민사 문제를 치리하는 권한도 가지고 있었으며, 때로는 초옥의 재량에 따라 형사 사건을 재판하였다. 그러나 사형 집행권은 없었던 것 같다(요18:31). 복음서에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기 위하여 유대인들이 발라도를 끈질기게 압박하고 있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바울을 잡아 죽이기 위하여 유대인들이 총독에게 계속해서 간청하고 있는 것을 또한 볼 수 있다(행 24~25장). 그러나 스데반의 경우처럼 현장에서 돌로 쳐서 죽이는 일도 있었다.
산헤드린 회원들은 선민국가의 메시야의 세 직임에 대한 직무를 감당토록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왕직에 대해서는 장로들이, 선지직에 대해서는 서기관들이, 제사직이는 제사장들이 이를 메시야의 직임에 대한 증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그들의 직무 권한으로 구약의 언약대로 오신 참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고 말았다. 그러나 재 설립되는 산헤드린은 요한복음 5장 43절에서 “만일 다름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고 하신바에 따르면 앞으로 산헤드린이 적그리스도를 받아드리는 공식기관이 될 것이다. 마태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직임을 통해 구약에 언약된 그리스도임을 증거했다.
기록목적 |
마태복음의 주된 기록목적은 유대인 독자들에게 예수가 바로 구약에 언약된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로 오신 메시야이심을 증거하려는데 있다. 본서는 처음 장에서부터 예수는 세 직임을 가지신 그리스도에 대해 다윗의 자손으로서 유대인의 왕이요 메시야인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소경 걸인들 통하여(9:27), 군중을 통하여(12:23), 이방 여자를 통하여(15:22) 부단히 증거되고 있다. 또한 마태는 구약을 많이 인용하면서(로버트슨의 「복음서의 조화」에 의하면 마태가 93번, 마가가 49번 누가가 80번, 요한이 33번 구약을 인용하고 있다) 예수의 생애가 구약성경의 예언대로 오셨음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마태가 길게 기록하고 있는 강화들은 이 복음서를 특징짓고 있으며 이것들은 '하나님의 나라'의 본질과 영역 활동 등을 강조하고 있다(마 5~7장, 13장, 24~25장). 이렇게 함으로써 유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를 믿는 것이 구약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구약에 나타난 계시가 오히려 사실화된 성취적 섭리 사역임을 권위있게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본서는 결코 유대인에게 아첨하는 복음서는 아니다 오히려 심오한 히브리적 토대 위에 기초하여 유대적 편견과 과실을 단호히 시정하여 하나님은 언약대로 이루시는 여호와이심을 증거하는 것이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아래서 예수께서 그리스도의 중보의 삼직에 의한 예언 성취의 증거로 자기가 그리스도이심을 택한 백성에게 계시하기 위함임을 기록했다. 중보자로 오신 것과 그리스도의 선지직과 왕직과 제사직 등을 초점을 두고 기록했다. 이러한 그리스도의 세 직임은 구약성경에서 언약된 메시야에 대한 성취 섭리 사역이다.
내용분해 |
마태복음에서 요한복음까지는 첫 사람 아담에게 양대 언약으로 세우신 메시야 언약을 마지막 아담으로 오신 예수께서 지상에서 이루신 섭리 사역이라는 주제 아래서 통전적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특별히 마태복음은 교의신학의 주제인 기독론 가운데 중보의 삼직을 통하여 구약에서의 메시야 언약을 성취하신 사실을 증거한 내용이다. 그러므로 마태복음은 중보자로 오신 그리스도(마1:∼4:)와 그리스도의 선지직(마5:∼16:12) 그리고 그리스도의 왕직(마16:∼25:)과 그리스도의 제사직(마26:∼28:)에 대한 내용이다.
신학적 의미 |
먼저 주경신학적 입장에서 살펴보면, 마태복음은 전기형태의 양식으로써 예표로 언약된 구약성경의 성취된 사실에 대한 기록이다. 중보의 삼직을 통하여 예수가 구약에서 언약된 그리스도이심으로 하나님은 언약대로 이루시는 여호와이심을 증거한다.
다음 역사신학적 입장에서 살펴보면, 구약 선민국가의 역사 가운데 선민국가가 세 직임을 수행하는 메시야를 통해 체제로 강건하게 되었다. 그러나 예수께서 복음을 증거할 당시는 거짓 산헤드린에 의해 왜곡된 메시야관을 가지고 있음을 고발한다. 특별히 구약성경을 응하기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성장 배경은 이를 강하게 뒷받침한다.
다음 교의신학적 입장에서 보면, 마태복음은 뚜렷한 신학사상을 내포하고 있는데 기독론과 그 메시야가 지배하시는 영원한 천국관, 그리고 교회론 등이 그것이다. 먼저 기독론을 보면, 메시야인 예수는 아브라함의 혈통이며 다윗의 자손이며 동시에 신적으로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가진 하나님의 아들이다. 이는 여러 사건과 고백을 통하여 입증되었고(3:7, 4:3, 8:27, 14:33, 26:64) 예수의 사역 속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예수는 유대인의 기대와는 달리 섬김을 받는 분이 아니요 오히려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함인 것을 강조하심으로 유대인의 그릇된 메시야관을 시정하고 있다. 둘째, 천국론을 보면, 본서에는 천국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특히 하늘의 왕국이 가장 많아 나타나고 있다. 메시야를 왕으로 나타낸 본서가 그 왕이 지배하시는 영역인 왕국을 강조하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므로 본서의 천국관은 그리스도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본서에 나타난 천국에는 두 가지 면이 동시에 있는데 하나는 메시야와 초림에서 미리 부분적으로 실현된 것이며 또 하나는 설영을 보내 세우신 교회를 견인하시다가 재림에서 궁극적으로 완성될 것이다. 전자는 서서히 성장하는 천국으로 13장의 많은 비유에서 보인 형태이고 후자는 신령한 교회의 머리로 임재할 천국이며 22, 25장의 비유에서 주로 계시된 것이다. 결국 전자는 현세의 교회요 후자는 가견적인 교회와 영원한 구원의 상태를 가리키는 것이다. 셋째, 교회론을 보면, 본서는 복음서 중에 교회란 말이 나타나는 유일한 책이다. 교회란 앞에서 말한 것처럼 현세에서의 신령한 의미의 천국이다. 그곳은 메시야가 영적으로 지배하시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회는 이러한 영적 요소를 유지하기 위해 일정한 조직과 규율이 필요하였다. 교회의 주인은 그리스도시며 그 기초는 베드로의 신앙고백이다(16:16, 18). 이와 같이 교회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그리스도를 유일의 주(主)로 섬기는 집단이며 그들은 주를 위해 구제, 금식, 기도 등의 규율과 더불어(16장), 겸손, 용서, 사랑, 정결 등의 미덕을 유지하게 하신다(5:5, 21~48, 6:14, 15, 11:25, 18:15).
끝으로 앞의 이론적인 신학에서 설명된 대로 친히 이루시는 실천신학적 입장에서 보면, 성도에게 은사가 실현되는 것은 음부의 권세가 무너트리지 못하도록 지키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과 능력의 계시를 깨닫게 하시는데 의미와 가치가 있다. 성도는 지어져 가는 성전이다. 성도에게 맺는 선한 열매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의 생활을 통해 신앙고백으로 나타난다.
통섭 성경개론에서 밝힌 커다란 신학적 이론인 성경해석은 형식에 그치지 않고 내용중심의 구조를 포월한다. 이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국한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의 섭리임을 깨달아 이웃에 대한 사랑의 관계를 통해 신령한 생활로까지 미친다. 이는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음부의 권세가 무너트리지 못하는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주님의 말씀을 이루시는 능력의 섭리이기 때문이다.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1)예수님은 누구신가
우는 자의 위로와
없는 자의 풍성이며
천한 자의 높음과
잡힌 자의 놓임 되고
우리 기쁨 되시네
(2)예수님은 누구신가
약한 자의 강함과
눈먼 자의 빛이시며
병든 자의 고침과
죽은 자의 부활 되고
우리 생명 되시네
(3)예수님은 누구신가
추한 자의 정함과
죽을 자의 생명이며
죄인들의 중보와
멸망자의 구원되고
우리 평화 되시네
(4)예수님은 누구신가
온 교회의 머리와
온 세상의 구주시며
모든 왕의 왕이요
심판하실 주님 되고
우리 영광 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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