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동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보여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를들면 여름의 원미동 거리는 가게에 딸린 단칸방의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동네 사람들로 자정무렵까지 북적인다는것, 또 겨울에는 너나 할 것 없이 아랫목으로 들어가 유선방송으로 영화를 보는 사람들을 연상시켜주는 표현으로 원미동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보여주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읽으면서 생각한 것인데 경호네 '김포슈퍼'하고 김반장의 '형제슈퍼'가 거리감도 좀 있고, 가게물품도 다른 종류였다면..서로 경쟁할 일도 애초에 없었을텐데 굳이 싸움조건(ex:가격경쟁) 을 내걸어가며 서로 얼굴 붉힐일이 있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경쟁이 심해질수록 곤란해져가는 원미동 사람들이 있는데..배려안해주시나? 결론은 "먹고 살기 어렵지만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살다보면 아무리 급급하더라도 소소한 행복을 느낄수 있지않나?" 라는 개인적 의견이었습니다.
첫댓글 ※집중이 흐터려져서,앞부분만 생각을 많이 한것 같아요※
그래도 시작을 알렸으니, 다연이가 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