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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기 쉬 운 화 엄 경 개 요
다음에
십지품十地品
십지품은 여기서부터는 진짜 수행입니다.
십지품이
처음에 道를 발견할 때를 견도見道라 그러고
이 때는 제 6회차 설법인데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이라.
그래서 여기서는 남들이 어떻게 변화하든지 간에
내가 마음에서 다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 사람들이라. 그죠?
남들이 빼쪽하게 달려들어오면
예를 들어서 문어가 보들~보들~하잖아요?
우리처럼 이래 생긴 문어!
문어가 바위틈에 살잖아요.
지가 다리가 억세면 바위틈에 살 수 있겠어요?
부드럽게~ 이래가지고~ ㅎㅎ
ㅎㅎㅎ
남이 딱딱하면 부드러우면 돼요.
아까처럼 빼쪽한 스님이
빼쪽한 사람이 나를 폭~ 말 한 마디를 빼쪽하게 지내면
나는 솜처럼 받아줘버리면 돼요. 그죠?
돌빼이(돌멩이)처럼 딱딱하게 탁! 던지면
같이 돌멩이 돼서 탁! 쳐버리면
부싯돌처럼 불이 탁! 튈건데
돌멩이처럼 탁! 던지면
'나는 내 마음은 호수요.~'
'퐁~당' 하고 돌이 내 호수에 빠져 물처럼 살면 끝이잖아요?
그런데 이게 힘들죠.
경전에도 부처님
'남이 독 화살을 쏘더라도 그 화살이 연꽃으로 변할 수 있도록~'
그래 하잖아요?
그것 다 누구 문제에요?
내 문제요. 내 문제
보왕삼매론寶王三昧論을 보든지
불교에 보면
화엄경에 십회향품에 아까 했던 부분에 이런 부분이 나옵니다.
어떤 사람에게 베풀어줄 것인가?
'보살 수행을 하는 진정한 나를 죽이려 하고 욕되게 하고
못살게 구는 그 사람한테 부모 섬기듯이 해드려라.'
이렇게 나와요.
석가모니 부처님도
부처님한테 계속 달려들던 게 누가 있어요?
데바닷타(되받았다)라고
부처님한테 계속 엉겨붙은 게 데바닷타가
나중에 데바닷타가 지옥 가서 이름을 바꾸잖아요?
제바닷타(죄받았다)라고 ㅎㅎㅎ
ㅎㅎㅎㅎㅎ
제바닷타 아시죠?
얼~마나 부처님한테 엉겨붙고 달려들고 엉겨붙고 달려들고
죽이려고 독을 품어가지고 어릴 때부터 부처님을 독살하고
코끼리 술 먹여가지고 풀어놓고
부처님 해코지하려고 그래 했잖습니까? 그죠?
제바닷타 모르시는 분 계세요?
다 아시죠?
여기는 다 아시지 뭐...
그런 데바닷타한테도
우리 불교의 공공의 적 아닙니까?
공공의 적인데
그 데바닷타를 부처님이 어떻게 해서
데바닷타로부터 회향하시느냐 하면
'데바닷타가 전생에도 지 잘난척 많이 했다.
내가 데바닷타 전생에 법문할 때
엎드려가지고 의자도 대주고 법상도 대주고~'
신위상좌변삼천身爲床座徧三千 그죠?
데바닷타한테 내가 전생에 왕이었고
내가 왕이 돼가지고 권력이 좋은 사람인데
불법을 한 번 배우고 싶어가지고
도를 아는 사람한테 거룩한 사람한테 법을 구했는데
그때 아시타 선인이라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법문할 때 나는 그 시자하고
왕노릇도 팽개치고 출가해가지고
요즘 일본말로 하면 시다바리(したばり)를 했다.
내지 시자바리를 했다. ㅎㅎ
시자를 했는데
그때 나를 법문을 가르쳐준 사람이 누구다?
저~ 지금의 제바닷타고
그때 법문을 들었던 사람이 바로 내다.
이래가지고 부처님은 얼핏 보면 살~ 비꼬는 법문이지만
제바닷타는 그때부터 못된짓 했다, 이 말 아니에요.
어쩌라고...ㅎㅎ
그러면서도 이제 해석하기 나름인데
그러면서 제바닷타로부터
미워하거나 보복하거나 싫어하거나 이런 게 아니고
그 제바닷타를 전생부터
내한테 불법 가르쳐준 사람으로 고맙게 생각하고
너희들은 제자들도 제바닷타를 더 이상 미워하면 안된다.
나도 그렇게 하면 안된다.
그러니까 이 세상에 미운놈이든지 고운놈이든지
미운놈 떡 하나 더 준다 이 말이
화엄경 십회향품에 나와요.
마음에 미운놈한테 떡 안주고 매 한줌 주면 어때요?
결국은 나중에 보복 당해서 내가 더 큰 화를 입게 되고
서로가 좋자고 하면
종교의 가르침이 전부 그렇게 돼 있어.
보왕삼매론도
내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마라.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겨서
탐욕이 생기면서 부처님의 계율을 어기게 되고
정법이 귀에 들어오지 않으니까
차라리 조금 아픈 게 낫다.
그런데 우리 축원할 때는 안 그러죠.
'무병장수無病長壽 하고...' ㅎㅎㅎ
ㅎㅎㅎㅎ
세상 일에 곤란 많이 겪어라.
이게 보왕삼매론에 많이 나오잖아요.
곤란이 없으면 자만심이 생겨나, 이래 되잖아요.
그러니까 금강경 같은 데
가리왕할절신체歌利王割截身體 할 때도 어떻게 나옵니까?
가리왕이 내가 아무 잘못도 없는데 그죠?
무고하게 아~무 잘못도 없는데
내 팔 다리 다 잘라도 나는 내가 없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안된다.
가리왕 니나 잘해라.
無我相 無人相 無衆生相이라.
옛날에 효봉스님께서 제자들이 와가지고
"주지가 스님 잘못 삽니다.
절에 돈도 떼먹고 못된 짓도 하고 저래 합니다." 이러면
"아~"
"주지가 또 이거 잘못했습니다. 저거 잘못했습니다."
"아~"
그러니까 효봉 조실스님한테 또 와서 꼰지르고(고자질하고)
"이거 잘못했습니다. 저거 잘못했습니다."
"니나 잘 해라!"
그게 효봉스님의 그 유명한 법문
'니나 잘 해라!'
혹시 누가 불교 비방하는 소리 들으면
그 사람한테 듣자마자
'니나 잘해라! 니가 언제까지 산다고 니나 잘 해라!'
이러고 말아버리세요.
그것 할 여가 없어요.
시비굴리是非窟裏에 막회두莫回頭하고
고개를 돌리지 말고
명성과 이익이 있는 자리는 눈을 높이
꿈과 이상이 전혀 달라요.
화엄경 보는 사람들은
그러니까
여기서 당幢자부터 나왔고 그 다음에
회향을 하려면 아까 뭐가 있어야 돼요?
십무진장품이 나오는 순간부터
'십회향품이 나오겠구나...'
알아야 돼요.~
그렇게 회향을 잘 하게 되면
만족하는 지족천知足天이라고 나왔죠?
지족천에 가서
십지품에 가면
너무 공덕을 많이 짓고 많이 짓고 하다 보니까
어느 경지가 있으니까
장藏자가 나오고
이때는 법주가 바로 금강장보살金剛藏菩薩이 되고
금강장보살은 앞에는 지광삼매智光三昧지만
여기는 보살대지혜광명삼매菩薩大智慧光明三昧
大자가 하나 더 붙습니다. 그죠?
붙어서
부처님께서 방광을 하시는데 어디서 방광합니까?
미간에서 방광을 하시고
여기서부터는 거룩한 지혜가 돋아나는 인간이 되기 때문에
성인이라 합니다.
우리 흔히 성인 군자 하잖아요?
이때부터 십지보살부터 성인이라 합니다.
십지가 견도見道에 들어가고
2지부터는 수도修道가 되거든.
수도 생활이라고 하는 건
2지부터 거기서부터 아만이 빠지기 시작하는 대목이요.
자~그 다음에 한 번 또 넘어갑니다.
드디어 십지품에서
천상 설법이 어디 어디였습니까?
승수미산정품
야마천궁게찬품
도솔천궁품 그 다음에
타화자재천품
4품이 천상에서 설법이 됐잖습니까? 그죠?
천상 설법을 다 하고 난 뒤
천상 설법 중에서
십주품을 설할 때는 설법주가 누구였죠?
십주품을 설할 때
법혜보살이고 그죠?
그 때 방광은 발가락에서 하셨고
삼매는 선방편삼매善方便三昧에 드시고
장소는 도리천 삼십삼천에서 하셨고
이때 법혜보살이 삼매에 들어서
누구에게 수기를 받느냐 하면
법혜불
법혜부처님에게 수기를 받는데
일천불찰미진수 법혜불에게 수기를 받았다, 이래 나와요.
그리고 야마천궁게찬품에서는
설법주가 공덕림보살이고
부처님의 방광은 양발등 위에서 방광하셨고, 그죠?
이때 공덕림보살이 삼매는
십행품에서 삼매에 들어가게 되는데
삼매에 들어가서 신구의 삼업의 가피를 받게 되는데
일만불찰미진수
아까는 뭐라 했죠?
일천불찰미진수 법혜불에게
여기서는 일만불찰미진수 누구에게?
공덕림 부처님께 뭘 받는다?
수기를 받게 된다.
자! 제가 술을 먹으면 술이 되고 꿀을 먹으면 꿀이 돼요. 그죠?
법혜보살에게 수기를 받으면
법혜불이 되고
공덕림보살에게 수기를 받으면
공덕림불이 되고
미륵보살에게 수기를 받으면
미륵이 되고
문수보살에게 수기를 받으면
문수가 되고
아버지한테 아들이 태어나잖아요?
보현보살한테 수기 받으면?
보현보살이 제가 되는 거죠.
입법계품 가면 선재동자도 그렇게 돼요.
그러니까 여기 그 다음에
금강당보살은 또 누구에게 수기 받겠어요?
금강당불에게 수기를 받는데
얼마나?
십만불찰미진수
천
만
십만불찰미진수
점층적으로 올라가죠? 그죠?
이때 보살이 삼매에 십회향품에서 들어가는데
이 때 십회향 삼매는 뭐라고 해놨습니까?
보살지광삼매고
도솔타천에서 법문을 설하게 되고
부처님은 양무릎에서 방광하는데
무릎은 굽혔다 폈다 하는 굴신 작용이 있다.
굽히는 거는 내 못나고 옹졸한 걸 굽히고
펼치는 것은 잘난 것을 펼친다. 그죠?
그걸 회향이라 하는 거죠.
회소향대迴小向大라.
옹졸한 걸 작은 걸 돌이켜서 큰마음으로 쓴다.
이게 迴小向大라, 이 말입니다.
그래서 이제 타화자재천에 가서는
법주가 금강장보살金剛藏菩薩이 되고
금강장보살은
장藏자는 뭘 많이 간직하고 있다, 이 말이죠.
금강장보살 이름 얼마나 좋아요.
다이아몬드 창고
다이아몬드 매트릭스
너무 좋아~! 너무 좋아!
그러니까 금강장보살이 삼매에 들 때는 부처님
누구 부처님에게?
금강장부처님께
얼마나 되는 금강장부처님께?
십억불찰미진수 금강장부처님께 가피를 받고
삼매에 들어가야 반드시 가피 받습니다.
여러분들이 기도를 하든지 정진하든지
삼매에 들지 못하는 사람은 부처님의 가피가 있을 수도 없다.
스스로의 가피가 없어요.
삼매에 드는 사람만 가피가 있어요.
그 말은 삼매라고 하는 건
탐진치가 다 떨어져 나가버린 상태라야 되거든.
탐진치 있는 사람이 참선하는 건 거짓말입니다.
방석만 참선하지 사람은 참선 안해요.
ㅎㅎㅎ
염불할 때도 목통만 염불하지 사람이 염불 안한다고
입만 염불하고
사람이라고 하는 건 뜻이 마음이 이래 오롯하게 뭉쳐진 겁니다.
아휴~ 살아있으니까 덥긴 덥다.
ㅎㅎㅎㅎㅎ
금강장보살은 십억불
아까 일천
일만
십만
십억
이러면 '아~ 십지 법문이 대단한 거네...'
이래 느껴지잖습니까? 그죠?
여기서 위에서 천상 설법이
도리천
야마천
도솔천
타화자재천이
다 끝났어요. 그죠?
타화자재천이 특히 굉~장히 중요한 것이고
타화자재천에서 우리 흔히 많이 듣는
무생법인無生法忍이라고 많이 들어보셨죠.
無生法忍은 8지 보살이 됐을 때
무생법인이라 하고
이걸 무공용지無功用智라 하고
이때부터는 부처님하고 똑같은 현상이 사람에게 나타납니다.
제가 거기 써놨는
유공용행有功用行
무공용행無功用行
이래 써놨잖습니까?
이 때는 부처님은 방광은 어디서 하십니까?
백호미간에서 방광하시고
금강장보살은 삼매에 들어가시는데 어디에?
보살대지혜광명삼매菩薩大智慧光明三昧에 들어가시고
타화자재천이 이제 십지품이 끝나면
비로소 다시 어디로 떨어집니까?
내려옵니다.
보광명전으로 내려옵니다.
옆에 본심도량本心道場 해가지고
보광명전 2차 써놨죠?
안보여요? 있죠?
이때는 7회차에서는
혀 짧은 사람들은 좀 조심해야 돼요.
십정십통십인품이 안돼가지고 찝쩡찝똥찝인품 뭐 이렇게... ㅎㅎ
ㅎㅎㅎㅎ
십정十定이라고 하는 거는 삼매를 얘기하고
십통十通이라고 하는 열 가지 신통력이라고 하는 것은
이 십정이 삼매가 기초가 돼야
선정이 기초가 돼야
통달할 수 있는 마음으로 원만함이 이루어집니다.
여하튼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은
모나게 돼 있고 치우쳐 있고 원만하지를 못해요.
자~ 이 책이 있으면
엎어졌다 뒤집어졌다 하는 사람들은 원만하지 못하잖아요.
그런데 공이 동그란 게 있으면
이리 굴러가도 원만하고 저리 굴러가도 원만하고
아래 위가 없고 앞뒤가 없잖습니까?
예를 들면 그죠?
사람이 이렇게 모 난 게 없으니까
되게 모 난 사람은 사각형
더 되게 모 난 사람은 삼각형
더 모 난 사람은 이각형
엎어졌다 뒤집어졌다 자빠졌다 하는 사람들
ㅎㅎㅎㅎㅎ
그런 사람들 많찮아요. 그죠?
변덕이 죽 끓듯이 막 헤딱 뒤집어졌다
헤딱 좋다고 엎어졌다가 싫다고 자빠졌다 이런 사람들 보면
저거는 이각형이야. 이각형
사람이 좋아도 그만 싫어도 그만
있는듯 없는듯 이렇게
앞인 지 뒤인 지 모르고 두리뭉실하게 이래 사는 게 화엄의 세계죠.
그게 원만한 그게 바로
십통
십인十忍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어떤 처지를 산을 만나든지 물을 만나든지
어떤 딱딱하고 부드럽고 어떤 걸 만나든지 길고 짧은 걸 만나도
거기에 대한 지혜를 발휘할 수 있는
마치 이 전기가 있으면
전깃줄이 있으면
전기가 안 통하는 사람하고 통하는 사람하고 다르잖아요?
같은 구리줄이라도
완전히 전기를 가지고 어떤 전기,
불을 밝힐 수 있고
열을 내서 다리미가 될 수 있고
냉장고가 될 수 있는
전기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잖습니까? 그죠?
이 十忍이라고 할 때는
그런 통달한 상태에서 지혜가 갖춰진 상태를
십인이라고 하는 겁니다.
그 기초가 되는 걸 뭡니까?
十定이라.
십정품에서는
부처님은 찰라제삼매刹那際三昧에 들어갑니다.
十定
十通
十忍品
이 3품이 제 7회차 설법의 근본이 되는 거죠?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눈앞에서
화엄경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사람하고
앉아 있다고 하는 현실입니다.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렇지! 의심할 필요 전혀 없어요.
'그런데 스님 어른스님 계신데요...'
이래 못합니다.
오직 한 사람밖에 못합니다. 저밖에
나중에 맞아 죽든지 어쩌든지 몰라...ㅎㅎ
ㅎㅎㅎㅎ
그런데 이걸 또 잘못 알고
'진짜 그 스님이 제일 잘 낫다더라...'
이런 사람은 오줄 없는 사람입니다.
ㅎㅎㅎㅎ
제가 이 얘기를 하는 건 뭘 하고 있을까요?
뭘 노리고 있을까요?
어쨌든지 잠 안 재우려고... ㅎㅎ
이 지긋지긋한 강의를 끌고 나가려고 하는 맥점이 거기 있잖습니까?
어떤 분은 강의는 안 듣고 농담만 실컷 듣고는
'아이... 그 스님 농담 잘 하는데....'
ㅎㅎㅎㅎ
농담이 뜻이 아니고 중간에 양념 안치면
제가 이렇게 해볼까요?
'자~십정품 여기서는 십선정을 밝히고 기초가 되고 등각의... '
(점잖은 목소리로)
이러면 여러분 느낌이 어떨 것 같아요?
재미 하나도~!
재미가 없는 것이요. 그죠?
라면에 스프 빠진 것 비슷하게 ㅎㅎㅎ
찐빵에 앙코 빠진 것 비슷하게
양념을 착~착~ 쳐가면서 그렇게 해야...
계란 소금에 찍어 먹듯이 그죠?
그러니까 계란 잊어버리고 소금만 있으면 안돼요. ㅎㅎ
ㅎㅎㅎㅎㅎ
그러니까 제 강의를 듣기 전에
미리 화엄경을 많이 보시고 연습하시고
제 유투브 강의라도 들은 분들은
숫돌에 이렇게 날을 간 벼리를 많이 벼리놨기 때문에
싹~ 들면 잘~ 들고 이해가 가지만
오늘 처음 듣는 분들은
녹슨 무딘 톱날 같아가지고
막 머리가 쥐어 뜯기는 것 같고 이해가 안 가고
재미 없지요? 뒤에는?
재밌어요?
그렇게 얘기하시는 게 아니고
'제~일 재밌습니다.~'
이렇게 얘기하시는 거에요.
ㅎㅎㅎㅎ
자~ 그 다음에
그 유명한 품이 나옵니다.~
그 다음에는 무슨 품이 나오느냐 하면
아승지품이 나와요. 그죠?
이 아승지품阿僧紙品은
阿僧紙라고 하는 말은
무한대수無限大數, 헤아릴 수 없는 셀 수 없는 세계를
아승지라고 합니다.
이것은 아승지를 얘기하자면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얘기할 수 없고
오직 누구만 말씀하실 수 있겠어요?
부처님
그렇죠!
아승지품은 누가 설하겠다?
부처님께서 설하신다.
그리고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상호가 있는데
32상 80종호인데
각 호상마다 무한한 공덕이 있고
한량없는 그러니까 작은 일미진 속에서도
보현보살이 수억천만 명의 보현보살이 탄생할 수 있는 그러한 공덕을 가진
여래如來의 수호隨好, 상호를 따라가는 광명光明
마음의 공덕품功德品이 있거든요.
그것 누가 설하실까요?
부처님
그렇죠!
화엄경에서는 오직 2품이 친설이 있는데
아승지품阿僧紙品하고
여래수호광명공덕품如來隨好光明功德品은
일반 보살들이나 설법 대중들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화엄경은 다른 경전하고 달리
다른 경전은 대부분 부처님이 친히 설하시는데
화엄경은 모든 다른 대중들이
부처님의 깨달음의 세계를 찬탄하고
'저도 이렇게 깨달은 바가 있습니다.'
자기의 소회를 피력하는 게 화엄경입니다. 그죠?
처음부터 1회차부터 9회차까지
시종일관 그렇게 진행이 되는데
7회차에 와가지고
부처님께서 법문을 설하시는 대목이 있는데
이 품은 아승지품
오직 깨달은 자만이 설할 수 있고
깨달은 자만이 알 수 있는
여래수호광명공덕품如來隨好光明功德品이라고 하는
이 2품은 무슨 설이다?
부처님의 친설이다.
그러니까 화엄경 십지경十地經 같은 경우는 보면
석가모니 여래께서,
십지경이라고 있어요. 그죠?
석가모니 여래라고 나오는데
화엄경이 이제 십지경이 십지품으로 해서
화엄경 속으로 이제 십지품이 돼서 들어오면
어느 부처님으로 변하겠어요?
비로자나부처님
그렇지! 비로자나부처님
그러니까 그것만 봐도 석가모니 부처님이 누구다?
비로자나부처님이라고 하는 걸 알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비로자나부처님은 최민식씨고
석가모니부처님은 이순신 장군이야.
'명량' 보셨죠?
최민식이 보고 '이순신 장군!' 이러면 안되잖아요?
그런데 그러나 이 순신 장군 맞잖아요?
어디에서?
영화속에서
화엄경 속에서
비로자나부처님이 바로 석가모니부처님이고
석가모니부처님이 비로자나부처님이고
이해 가시죠?
이만큼 잘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용학스님~
이제 단체 최면 걸려가지고 ㅎㅎㅎ
ㅎㅎㅎㅎ
최면술의 효과
최면이 아니면 이 긴 시간을
우리가 서로 어떻게 낯선 사람들끼리 3시간 넘게 하겠노...?
이걸 미쳤다 하는 거요. ㅎㅎ
ㅎㅎㅎㅎ
이 3시간 동안 1시간만... 45분이 한계거든. 그죠?
45분 넘어가면 이상하~게 이리 틀리고 저리 틀리고
방석 빼서 앉아라 할 때부터 알아 봤지요? ㅎㅎㅎ
ㅎㅎㅎㅎ
하여튼 정신을 계속,
누워서 들으셔도 괜찮아요.~
조금 피곤하신 분들은 주무시기도 하고
아승지품阿僧紙品과
여래수량품如來壽量品과
보살주처품菩薩住處品은
보살주처품까지는 이걸 흔히 우리가 등각等覺이라 합니다.
자 보세요.~
여기 11품 중에서
등각等覺과
묘각妙覺으로 나눠놔요.
등각은 이렇습니다.
이리로 보세요.~
감이 익어갈 때 감나무 위에서
이제 다 홍시로 다 저마다 크기가 굵기가 다르고 모양이 달라도
다 익어간 것이 감이 다 익었잖아요?
이게 등각이에요.
등각이라고
십지품 되면
이제 십지가 초지初地가 이제 조금 다 익어가려 한다.
한 8부 능선쯤 8지쯤 되면 엔간히 익었잖아요?
산에 8부 능선까지 가면 그죠?
그러니까 9부 10부 되면 이제 다 익었잖아요.
다 익으면 이게 등각이야. 등각
떫은 맛이 없어.
그런데 그걸 따가지고
곶감을 만들든지 감식초를 만들든지 홍시를 이렇게 만들어서
세팅해서 백화점에 상점에 이렇게 진열해가지고
이런 꽃처럼 이렇게 드러내놓으면
묘각이라 그래. 묘각
나락이 논에서 자라가지고 다~ 익은 것
고개 숙인 걸 뭐라 그래요?
등각이라 한다면
그걸 싹~ 추수해 거둬가지고
결과물을 그죠?
결과물을 거둬가지고
떡을 만들고 찹쌀밥을 만들고
이렇게 이렇게 저렇게 하잖습니까?
이런 것들이 뭐요?
묘각이라.
어떤 거는 흰 떡이 되고
어떤 거는 기증떡이 되고
각각의 쓰임 대로 이렇게 다 되잖아요.
그런데 원리는 일리평등一理平等하게
하나 쌀이라고 하는 나락이라고 하는
하나의 흐름이 있잖아요?
우리 일심을 가지고 각각의 생각을
저 마다의 타고난 소질을 개발하야 인류공영에 이바지할 때다.
이게 전부 화엄경에서 나온 얘기들이요.
어 진짜로!
화엄경에 다 나오는
그런데 화엄경이 이제는 아시겠죠?
'아~ 이 책이 화엄경이 아니고 원래 세상만사가 화엄경이네....'
이래서 소 잡으러 갔다가
소 찾아가지고
소 끌고 집에 와가지고는
나중에 소 타고
소를 찾고
우리 그래 하잖아요?
마음을 가지고 살면서
마음을 찾고
이래 어리석은 짓 하다가
나중에 집에 와보니까
애써 찾지 않아도 봄은 내 마당에 가득하고
소도 잊어버리고 봄도 잊어버리고 나도 잊어버리고
집에서 편안하게 쉬다가
나중에 어디로 갑니까?
시장바닥으로
시장바닥으로 가잖아요.
시장에 가면 수수입전垂手入廛이라 하거든.
시장에 들어가 시장에 살림살이가 전부
제가 범어사라고 하는 절에
내지는 해인사로 출가를 해서
통도사 살다가
범어사 살다가
은해사 살다가
이 4 절만 이제 30년 넘게 살았는데
그러다가 계~속 이래 경전만 봤어요.
30년 넘도록 경전만 이래 보다가
'경전을 이제 안 봐야지...' 이러고
'나도 이제 내 길로 가야지...'
이러면서 스윽~범어사 소임을 놓고 나왔는데
아~! 있을 때는 범어사가 큰절이고
해인사가 큰절이고
통도사가 큰절인 줄 알았더니
나오고 나니까 천하사가 있어요.
모~든 게 내 절이라.
그래서 내 가는 데 마다 친절이라. ㅎㅎㅎ
시장 가서 처음에 사진을 찍어가지고
어른 스님한테 보내드렸더니
긴 고기가 있어요.
장치라 그러대.
벵에돔은 동그랗잖아요?
긴놈 둥근놈 어물전에
그리고 멸치같이 잔놈, 고래같이 굵은놈,
별 게 다 어물전에 있고
채소전에 이렇게 들여다 보니까
오이는 파랗고, 다마네기(양파)는 동그랗고, 홍당무는 뽈도구리~하고,
호박도 있고, 마늘도 있고,
채소전을 보다가 이걸 보다가 저걸 보다가
어떤 노보살님한테서 그늘진 데서 이렇게 몸빼를 팔고 계시더라고...
남자 몸빼 여자 몸빼 있잖아요?
그런데 괜~히 내가 물어보기는 뭐 하려고 물어보노....
"보살님 이거 얼만교...?" 이랬더니
"스님 5천원 드릴게. 하나 사가이소~" 이래서
월남 치마같은 꽃무늬 고무줄... ㅎㅎ 야~~
ㅎㅎㅎㅎ
할수 없이 못팔고 계신데 거기서 어떻게 해야 돼요?
어찌할 수 피할 길도 없는 거야.
중이 무자비하게 그냥...
그래서 할 수 없이 몸빼 샀어요.
ㅎㅎㅎㅎ
입을 수도 없지. 사는 거지... 뭘...
뒤에는 생각하면 안돼요. 그죠?
일단 사는 것까지가 내 소임이야. ㅎㅎ
그 할매 보살님은 내가... 네?
아이고...잘 때고... 어떻게 그걸 어떻게 입노...내가...
ㅎㅎㅎㅎㅎ
나중에 한 번 사진 보여드리면 희한하다니까요.
ㅎㅎㅎㅎㅎ
그런 5천 원짜리 몸빼도 사고 그래요.
그러니까 가만히 다녀보니까
그래도 화엄경 읽은 공덕으로
이제는 어디 가서 풀빵 장사 해도
화엄경이 재미가 있을 것 아니에요. 그죠?
어느 자리에 가 있더라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남들이 원하니까
가사 입고 삭발해서 이렇게 여법하게 앉아서
목탁 치는 이 자리에 이래 법문 하지만
실제적으로 그래서 완행 열차도 타보기도 하고
시간이 도~저히 없어서
통일 전망대 꼭대기까지
통일 전망대 부처님 보셨어요?
안보셨어요?
제일 거기 가면 참 아름다워요.
북녘 해금강이 이렇게 펼쳐져 있는데...
대구분들이 좀 못가시나...
거기 가서 부처님 이렇게 친견하고
이렇게 모처럼 통일 전망대 끝까지 올라 갔다 왔는데
우리나라에서 제일 북쪽에 있는 부처님이거든.
친견하고 그 옆에 지장보살님한테 인사하고
사람 많이 죽었다고 그러는 거라.
지장보살님 모셔놓고
어릴 때는 안보이던 게 그 포탄 같은 것
하~~ 밉더라고...
대포알 이런 것 있잖아요?
쇠덩어리에 거기에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이
팔 다리가 잘리고 눈알이 빠지고 목숨이 달아나고...
그런 것 다시는 없어야 돼.
포탄을 막~~ 총알같은 것 막~ 깔아놨거든.
가슴이 저민다고...
강산은 아름다운데...
그 처참한 그런 광경들이 있거든.
그러니까 가는 곳마다 이래~ 보니까
입법계품처럼 전부 천하사라는 절이 있어요.
아~주 커!
누가 허공사라 하더니...ㅎㅎ
"스님 어느 절에 있습니까? "
이러면 요즘은
"친절입니다." ㅎㅎ
ㅎㅎㅎ
딛는 곳마다 절이라.
그러니까 범어사를 나오는 순간에
이제 제 길은 다~ 끊어졌고
어디든 길이 없어요.
그러나 딛는 길마다 이제 새로운 길이라.
가는 길마다 이제 또 새로운 내 길이라.
이제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했으니까
앞으로 더 단단~하게 살얼음 밟듯이 걸어가야 될텐데
잘 살아질런가는 모르겠어요.
화엄경이 있으니까 위로는 해보죠.
자~ 여기서 보살주처품
보살이라는 이름이 붙고
십정
십통
십인품
아승지품은 부처님께서 설하시기는 하셨지만
여래수량품 붙었지만
보살주처품까지가
등각이고
그 뒤에 佛자가 붙으면
불부사의법품佛不思議法品 있잖습니까?
그 다음에 여래도 佛자로 붙일 수 있죠?
佛십신상해품
여래십신상해품如來十身相海品 그 밑에 또
여래수호광명공덕품如來隨好光明功德品
如來나 부처님 佛자가 붙으면 뭐라고 봐야 돼요?
묘각으로 봐야 돼요. 묘각으로
이제 구분하기 쉽죠?
이 도표가 다른 데 이렇게 많이 잘못돼 있는데
그 밑에는 보면
그러면 거기까지를
자~ 이리 보세요.
처음에는 1회차는 소신인과所信因果라 해가지고
뭘 믿어야 될 지 우리한테 제시해주고
뭘 믿어야 돼요?
우리도 부처님과 똑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존재다.
우리가 본래 부처다고 하는
이 所信, 믿을바 그죠?
이거에 대해서 所信因果를 설명하는 거에요.
1회차에서
2회차부터 7회차까지 이래 쭉~ 설법을 하는데
2회차부터 7회차까지는 차별인과差別因果가 있어요.
그런데 그걸 믿는 과정에 있어서 수준이 다 차별이 있더라.
유치원생 수준이 있고
국민학생 수준이 있고
십신이 있고
십주가 있고
십행이 있고
십회향이 있고
십지가 있고
등각
묘각이
차별이 있잖습니까? 그죠?
이 차별인과差別因果에 대해서 설명을 해요.
차별인과 하고 7회차는
차별인과가 끝나는 대목에
평등인과平等因果라고 있어요.
평등인과는 2품이 있어요.
보현행품普賢行品 하고
여래출현품如來出現品
모든 수행자의 행을 한 가지로 묶으면 뭐라 했어요?
보현행普賢行이다.
여기서 모든 데서 평등하게 일리평등하게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그걸 보현행이 바로 平等因이 되고
여래가 출현하면 平等果가 되고
처음에는 소신인과所信因果, 믿을바의 因果 그 다음에
수행하는 차별인과差別因果 그 다음에
평등인과平等因果
이 평등한 인과를 差別因果
수행할 때 다 이해를 했으면
실천하는 인과를 성행인과成行因果라고 해요.
그게 바로 이세간품離世間品이거든요.
자 이리로 보세요~
離世間品이라고 하는 거는
세간을 떠난다, 이 말 아니에요.
세속적으로 이익만 노리고 사는 생활을 정리한다.
世間을 정리한다, 이 말이거든.
다시 하면 입법계入法界라는 말이 있어요.
法界하고 世間은 똑같은 말이요.
법계는 긍정적으로 얘기하고
세간은 번뇌적으로 얘기한 것이라.
세간을 떠났다는 말이
어디에?
법계에 들어갔다는 말하고 똑같아요.
법계가 뭘 법계라 하느냐?
법계는 쉬워요.
눈으로 보면 눈이 보는 법이 되고
귀가 들으면 귀가 듣는 법이 되고 그죠?
안이비설신의가 전부 뭐가 돼요?
어떤 보는 법, 냄새 맡는 법, 맛 보는 법,
이 법계가 혓바닥에 법계가 펼쳐지면
강의도 하고
음식점이 법계가 막~ 중국집, 일식집, 이래 법계가 벌어져요. 그죠?
아니...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눈이 이렇게 스윽~ 보면
눈의 법계가 벌어지기 시작하면
미술 세계가 벌어지고, 그죠?
영화관이 벌어지고,
또 눈이 보는 것 뭐가 있어요?
꽃도 보고, 새도 보고, 다 이렇게 하잖아요?
그러한 법계가 펼쳐지고
귀가 되면 CD집도 먹고 살아야 되고,
아니~ 이 귀가 안 들리면
마이크집 마이크 만들어놔도 못팔아먹잖아요.
마이크집도 먹고 살아야 되고,
스피커집도 먹고 살아야 되고, 그렇죠?
이런 것들이 음악계가 먹고 살려면
음악 법계가 살려면 문화계가 살려면 귀가 들려야 되고
냄새를 아까 얘기했던 것
설화수 향수하고 샤넬 5 이런 것들
전부 코구멍 막혀버리면 장사 망해버리는 거야.
'모든 세상의 사람이 코구멍이 뚫히기를~!'
샤넬 5에서는 그래 기도 하고 있을 거야. ㅎㅎ
ㅎㅎㅎ
'모든 사람의 눈이 더 밝아지기를~!'
영화관하는 사람들 다 그렇게 하고 있을 것이고
'모든 사람의 귀가 더 밝아지기를~!'
이어폰 만드는 사람들 다 그래 하고. 그렇죠?
그러니까 그런 것들이 다 법계라 하고
법계에 들어간다고 하는 말은
들어간다고 한다고 하는 말은
집착이 없다는 이 말입니다.
아까 뭐라 했죠?
應無所住 而生其心
들어간다, 집착없이 들어간다는 말이기 때문에
집착을 버렸다는 말로
離世間이라, 세간을 떠났다 하는 말하고 똑같은 겁입니다.
이해 가시죠?
그래서 8회차에서는
성행인과成行因果라 하고
마지막에 들어가니까
이걸 제대로 법 속으로 들어와서 똑같이
그러니까 물에 빠진 사람은 물에 들어가고
진흙에 빠지면 진흙에 들어가고
똥물에 빠지면 똥물에 들어가서
우리가 내 자식이 똥물에 빠지면
똥물에 안들어갈 사람 아무도 없잖아요? 그죠?
이와같이 똥물이든지 뭐든지
곱고 추하고 이런 걸
춥고 배고픈 것 이것
덥고 이런 걸 안 가리고
오직 중생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으면 모든 일이든지
불 구덩이도 들어가고 물 구덩이도 다 들어가는
이런 마음 상태를 입법계품入法界品이라 그래.
入法界品
이런 마음이 형성이 되기까지가 앞에 뭘 실천해야 돼?
이세간품
세속적인 계산을 하지 않는다.
세속적인 번뇌를 탐진치를 다 영리세간永離世間
허망한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세상의 그런 허망~한 잣대를 가지고
허망하게 사람의 수준을 재고
사람의 수준은 저는 늘 그래 하니까
정직하냐 안 하냐 이게 사람의 수준이 돼야지!
돈이 많냐, 인물이 좋냐, 학벌이 좋냐,
재벌이냐, 학벌이냐, 군벌이냐, 문벌이냐, 글 좋냐,
뭐 이게 우리가 사람 기준점으로 삼잖아.
저는 그래 안 삽니다.
돈 많은 걸로... ㅎㅎㅎ
ㅎㅎㅎㅎㅎㅎ
그러니까 기준 삼는데...
하여튼 여기 이세간품이 몇 회차?
8회차
그러니까 2회차부터 7회차까지에서
이해가 다 끝났죠?
그걸 다 알았으면 뭘 해야 되겠어요?
실천해야 된다.
이 때는 성행成行, 행을 이루는 인과 부분이고
이걸 탁법진수성행분託法進修成行分이라 한다, 이 말이라.
이때는 설법주가 이세간품에는 누가 되는 거에요? 어느 분이?
보현보살
생각 안나면 무조건 보현보살
7회차도 보현보살
8회차도 보현보살
그런데 약찬게에는 그게 생략이 돼서 안나오죠.
법혜공덕금강당法慧功德金剛幢
금강장급금강혜金剛藏及金剛慧
나오잖아요?
금강혜金剛慧는 설법주가 아니고
7회차의 그냥 청법 대중이에요. 참가 대중
그런데 7회차 8회차가
다른 약찬게에는 이래 돼 있어요.
금강장급금강혜金剛藏及金剛慧
보현보살보현사普賢菩薩普賢士
보현보살은 7회차
보현사普賢士 8회차
보현보살 보현보살이 2번 나와요.
7회차 8회차는 우리 약찬게에는 생략이 돼 있어요.
왜 법혜보살은 3회차
普賢 文殊 大菩薩 나오죠?
보현보살 1회차
문수보살 2회차
법혜보살 3회차
공덕림보살 4회차
금강당보살 5회차
보현 문수 대보살普賢 文殊 大菩薩
법혜 공덕 금강당法慧 功德 金剛幢
금강장 급 금강혜金剛藏 及 金剛慧인데 아니거든.
보현보살
보현보살
보현보살 문수보살
아시겠어요?
보현보살이 7 8 9 스리 고요.
ㅎㅎㅎㅎ
따따블
아까 화투는 어디에서 나왔다 했어요?
화엄경
아닙니다.
어디 가서 맞아 죽습니다. 오늘만... ㅎㅎ
ㅎㅎㅎㅎ
잠 깨우려고 했던 얘기 다른 데 하면 큰일 납니다.
진짜 들었어요?
진짜도 가짜
가짜도 가짜고 다 그러니까
어디 가서 얘기해도 상관 없어요.
그렇다고 돈 드는 세금 내는 것도 아니고
하세요. 하시고 싶으면 ㅎㅎ
그런데 어째 그런 걸 까먹어야 될 걸 딱 기억하고 계시네...
ㅎㅎㅎㅎㅎ
이때는 보普자 돌림 보살이 이세간품에 등장하는데
보혜普慧보살이 2백 가지 질문을 보현보살한테 합니다.
보현보살은 2천 가지로 답을 해요.
막 콸콸콸콸 저수지에 물 쏟아지듯이 그렇게
(普賢菩薩 普眼菩薩 普化菩薩 普慧菩薩 普見菩薩 普光菩薩 普觀菩薩 普照菩薩 普幢菩薩 普覺菩薩)
자~ 보세요.
2백 가지를 질문했는데
2천 가지
10배로 답했다 하잖습니까?
( 운흥이백문雲興二百問 병사이천답甁瀉二千答 )
( 현하이백문懸河二百問 병사이천수甁瀉二千酬 )
내가 길을 동대구역 가는데
"어디로 갑니까?"
누구한테 물었어요.
그 사람이 자비로운 사람은
"택시 타면 저기서 타면 되고
버스 타면 저쪽에 몇 번 타면 되고
지하철은 어디서 타면 되고
아니면 내 따라 오면 내가 좀 있다 갈 건데 따라 오면 되고
가만 있어봐. 짐 있는교?
짐 있으면 용달차 불러가지고 같이 해주면 되고
아니면 우리 아이 가는데 붙여가도 되고..."
자비로운 사람은
그 사람에게 가르쳐주기 위해서
자비가 동했으니까 안 가르쳐주고는 못배기니까
많은 걸 남에게 가르쳐주는데
못된놈들은 10 가지 방법이 있으면 어때요?
한 가지도 안 가르쳐주고
대답도 안하고 못된놈들은
그게 다 악종자들이요.
ㅎㅎㅎㅎ
그거는 그런 사람들을 볶은 종자라 그래요.
볶은 종자는 아~무리 씨를 뿌려도 싹이 안 나요. 그것
볶은 종자 아세요?
우리 절에 나무 밑에다가 이렇게 저...뭘 했지...?
소각장을 만들어가지고
"여기 소각장 만들면 밤나무 다 탄다." 이러니까
"아니 스님 연기 안 올라가고 괜찮습니다."
"탈건데..."
"연기는 괜찮습니다."
밤나무 다 죽었는데
내가 하~도 돌대가리 같아서 그랬지.
그런 사람들이 볶은 종자거든요.
"야 내년에 군밤 열리겠다... "
그러고 내 말았다.
ㅎㅎㅎㅎㅎ
군밤은 커녕 나무가 다 구워져서 죽어버렸어요.
밤 이만한 게 열리는데...
밤 이만한 밤 봤어요?
저도 못봤어요.ㅎㅎㅎ
ㅎㅎㅎㅎ
방법을 아는 사람은
자비가 몸에 배여 있으면
이세간품처럼
질문을 어떻게 해요?
다~ 해주고
묻지 않은 것까지도 다~ 친절하게 가르쳐줘요.
그런데 아주 악독한 사람들은
있는 것도 쥐어틀어가지고 사기쳐버리고 거짓말하고
뻔히 있잖아요?
사람 여기 만나고 저기 만나고 둘이 만나고 있으면서
"그 사람 봤나?" 이러면
저기 만나고 와가지고도 모르는체~ 해버리고
'저거 왜 저래 거짓말하노...'
생각했더니
지한테 이문(이윤) 생겨지느냐 안생겨지느냐 거기 달려 있고
어떤 사람은 놀부 심보로
지한테 이득 안생겨져도
남의 호박 갖다가 푹~ 찔러버리고
저는 학인들한테 다니다가
요새 매실 막 떨어지잖아요?
매실도 발로 못차게 합니다.
지도 애타게 열렸다.
꽃 피고 어떻게
그 추운 겨울에 그죠?
그걸 조그마한 결과물이라도 열었는데
어쩌다 재수 없어서 떨어졌잖아요? 저 비 바람에
그걸 발로 밟아 되겠어요?
손으로 줍든지
열매는 절대 밟으면 안돼요.
그 사람이 어떤 그것 해놨든지 간에 열매를 톡톡 차면 안돼.
무식하게
안 그래요?
그러니까 절에는 신발 있을 자리 신발 있고
몽침이 있는 자리 몽침이 있고
딱 그렇게 구분이 딱 돼 있지요.
그게 전부 이제 선정으로 가는 수행을 가르치는 건데
꽃도 함부로 꺾지마라 했는데
열매를 함부로 밟아서야 안되죠.
그게 이세간품 같은 것 안봐서 그래요.
이세간품 보면 그래 놨어요.
보현보살이 삼매에 들었다.
무슨 삼매?
불화장엄삼매佛華莊嚴三昧
이게 바로 화엄삼매에 들어가는 거라.
보살 입장에는 화엄삼매華嚴三昧라 하고
부처님 입장에는 해인삼매海印三昧라 하거든.
사자빈신삼매獅子頻伸三昧에 들으셨든지
찰라제삼매刹那際三昧에 드셨든지
이런 건 전부 다 해인삼매海印三昧라.
해인海印은 뭡니까?
저 바다에 도장이 찍히듯이 하잖아요.
바다에 간물, 짠 바다 저걸 바다라 하는데 그런 게 아니고
사람이 많으면 인산인해 사람의 바다가 되고
물이 많으면 물바다잖아요? 그죠?
어디 여기서는 향수해香水海라고 이렇게 표현도 하지만
이 법이 이렇게 쭉~ 펼쳐져 있으면
바닷물만큼 넓은 법의 세계를 얘기하니까
그래서 이제 법에 대해서 모르는 게 없이
도장 찍듯이 확실히 안다 해서
海印三昧라고 이렇게 얘기하거든요.
그리고 여기서 보현보살이 삼매에 들어갔지만
無放光이라고 빨간 글씨로 써놨죠?
제가 친절하니까~
그 위에는 저~기 삼매 없다고 無三昧라고 써놨죠?
무슨 글씨로?
빨간 글씨로
빨리 빨리 봐라고 빨간 글씨로 써놓고
옆에 그게 보라색으로 이렇게 써놓은 글들 있잖아요? 보여요?
잘~ 보라고~ 보라색으로 이렇게 ㅎㅎㅎ
보라고~
진짜 보라고 진보라색으로 쫙 ~
ㅎㅎㅎㅎㅎ
그러면 보현보살이 삼매에 들어가지고 법을 설하는데
보혜보살이 질문하기를
구름이 일어나듯이 2백 가지로 묻고
보현보살은 자비롭게 몇 가지로?
병에 물이 쏟아 붓듯이 그냥 이렇게 2천 가지로 답을 했다.
야~! 자비롭다 이거죠.
우리도 그와 같이 살아야 된다.
이세간품이 굉~장히 좋아요.
7권인데
정말 좋은 품이고
그런데 이세간품에 들어오기 전에
자! 이리로 보세요.~
부처님께서 처음에는
지금 방광 정리합니다.
입에서 1회차에 방광하시고 그 다음에
2번째 1회차에서 미간 방광하셔가지고 어디로?
발바닥으로 갔다가
2회차에서는 다시 그 발바닥에 믿음의 방광이 발바닥에서 나오고
3회차에 발바닥에 나왔던 방광이 돌고
다시 들어갔다가 발가락에서 나오고
발가락에 3회차 방광이
4회차에서는 발등에서 방광하고 발등에서 방광했다가
5회차는 무릎에서 굽히고 펴고 방광하시고
6회차에서는 미간에서 방광하고 그죠?
7회차에서는 떨어졌잖아요.
여기서는 부처님이 방광을
여래출현품에서 하십니다. 마지막에
거기 방광할 때는
처음에 미간에서 방광했는 거는 어디에?
문수보살의 여래성기묘덕如來性起妙德보살의,
여래성기묘덕보살이 바로 문수보살입니다.
여래의 성품이 일어나는 근본 보살이 누구?
문수보살이고
문수는 부처님의 눈과 같고
보현보살은 부처님의 발과 같고
문수의 안목과 보현의 실천이거든.
문수의 눈은 지혜잖아요. 지혜
환하게 밝아서 구분할 수 있는 지혜
금강경에 여인유목如人有目 일광명조日光明照 견종종색見種種色
이러잖아요?
환하게 눈이 있는 사람이
유목자有目者가, 눈이 있는 사람이
해가 환히 비치면 뭘 잘 아는 것처럼 지혜롭다, 이 말이죠.
문수는 지혜의 눈
보현은 실천의 행
그래서 처음에 여기서 미간에서 방광했는 거는
문수보살이 어디에?
짱백이에 ㅎㅎ
정수리에 쏟아부어버립니다.
그러면 문수가 바로 부처님의 근본 지혜라는 뜻이 되고, 그죠?
7회차에서 2번째 방광을 하시는데
입에서 방광하는 거는 누구 입에?
보현보살의 입속으로 쏟아 부어버리신다. 그죠?
그러면 나중에 8회차에서는
보현보살이 입으로 쏟아부은 방광을
그대로 뱉어내기만 하면 되니까
8회차에 방광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무방광이다.
무방광이 보현보살 설법 자체가 방광이라.
이해 가시죠?
그러니까 자기가 방광을 하고 또 설법을 하려고 하니까
보현보살은 당연히 어디에 들어가야 되겠어요?
불화장엄삼매
불화장엄삼매에 들어가서 설법을 하니까
그게 이세간품이니까
굉장히 소중한 품이겠죠?
보현보살이 그죠?
앞에도 보현행품에서
여래출현품으로
넘어가는 것도 소중하고, 그죠?
그렇게 그렇게 연결됩니다.
드디어 이제 마지막에 끝날 때가 됐어요.
9회차 방광으로 이렇게 넘어오시면
입법계품이
입법계품에서는 부처님이 어디서 방광하시느냐 하면
여기서 보세요~
백호미간 여기서 이렇~게 방광하시는데
미간은 일승중도一乘中道 불승佛乘이라 했어요.
부처님의 수레는
예를 들어서 KTX만 하다면
보살의 수레는 무궁화 열차만 하다면
이렇게 이렇게 줄여가지고 그 다음에
연각緣覺의 수레는
연각이 끌고 갈 수 있는 힘은 고속 버스만 하다 하고
성문聲聞의 수레는 어느만 하다 해야 되겠노...?
저기 티코만 하다. ㅎㅎㅎ
티코만 하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그런 믿음도 못가지는 사람들은 맨발로
그걸 BMW라 하죠?
BMW라 하나...? 그런 것 있죠?
BMW가 뭐에요?
차 없이 다니는 사람? ㅎㅎ
ㅎㅎㅎㅎ
외제차가 아니고...
메트로 뭐더라...?
버스(Bus) 메트로(Metro) 워킹(Walking)
B가 버스고
M 메트로 지하철 그 다음에
W 워킹
BMW를 원래 영어에서는 베엠베라 하는데 베엠베
독일어로는
아 베 체 데 에 에프 게 하 이 요트 카 엘 엠 엔 오 페 쿠 에르 에스 테 우 파우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베 익스 입실론 체트
W X Y Z
베엠베라 해야 되는데
우리나라에선 BMW 하죠.
독일 사람들은 베엠베라 하죠.
여러분들도 이제 BMW 가면
'오우 베엠베~'
그래 하이소~
그러다 또 아는체 하다가 한방 쥐어터지고 ㅎㅎㅎㅎ
하여튼 두더지처럼 아는체 하면 쥐어터지는 거야.
제가 박사 학위를 하도 다 박사인데
박사가 없어서 박사를 이번에 땄잖아요.
안다리 박사 ㅎㅎㅎㅎ
ㅎㅎㅎㅎ
是非窟裏莫回頭 聲利門前高着眼
시비굴리막회두 성리문전고착안
但於自己覓愆尤 肯與時流較長短
단어자기멱건우 긍여시류교장단
一點靈光直照西 萬端塵事任舒卷
일점령광직조서 만단진사임서권
不於蝸角竊虛名 獨向金臺預高選
불어와각절허명 독향금대예고선
시비의 굴속에 머리를 돌리지 말고
명성과 이익의 문 앞에서 눈을 높이 뜨라
다만 자기에게서 허물을 찾을지언정
시류로 더불어 잘 잘못을 비교하랴
한 점 신령스런 빛이 서방을 비추면
만가지 티끌 세상 일에 쥐고 펴는 것 자재하리라.
달팽이 뿔에서 헛된 이름 도적질하지 말고
홀로 금대(부처자리)를 향해 선불당에 참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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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고맙습니다.
受高ㆍ受甘ㆍ受勝하셨습니다.
저의 경우는 절대 受苦가 아닙니다.
@석대원성 고맙습니다
지선화 님, 이 더운 여름에 안팎으로 욕보셨습니다. 위로를 보냅니다. 텍스티콘에서 적당하게 드릴 게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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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向金臺預高選~~
지선화 님!! 더운데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지선화 법우님 감사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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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리 박사님(농담 아님)
고맙습니다
지선화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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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습 잘 하고 갑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_()_
고맙습니다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_()_
_()()()_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