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황당한일 겪었네요
은행이 다 같은 은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농협은 다르더라구요.중앙과 단위농협이
업무가 다른가봐요
거래내역을 떼려고 은행을 가서 40분 기다리다가 순서가 되어 갔는데 거래내역서는 여기서 발부가 안된다며 단위농협으로 가라는거예요
짜증도 나고 걸어서 시장안쪽에 가면
있다고 해서 그곳에서 볼일보고 나오다가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농협을 우습게 봐서 농협이 나한테 벌줬나보다 했어요.
가게할때 어쩌다 농협으로 카드 돈이 들어오면 집옆에 있는 국민은행으로 이체해서 돈을 출금하고 농협은 폰뱅킹만 몇년동안 그러고 살았더니 모를수밖에요.
볼일 마치고 재래시장 지나오는데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야채도 생선도 건어물도 너무 싱싱하고 좋아서 막 사고싶은데 들고갈걸 생각하니 암꺼도 못 사겠어서 내가 좋아하는 해삼하고 굴하고 물오징어만 사갖고 집으로 돌아오며 짜증났던 마음을 위로 받았어요~~ㅎ
세상은 더불어 함께 산다는말이 생각나며 나를 돌봐주는 지인들이 새삼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댓글 휴게소 잠시 쉬는중이라 자세히 적을순 없지만
농협은행은 농협 중앙회에서 하는것이고
단위 농협은 지역 농협 즉 면이나 읍단위 지역 농협입니다
어디 가시나 봅니다~~
이젠 "중앙" "단위" 이해했어요~~ㅜ
거래내역은 내가 입출금한 농협에만 땔수있어요 ㅎ 지니님이 거래했던 농협에서만요
그니까~어제 고생해서 그걸 알았어요.
뒤늦게 중앙 과 단위 의 차이점을 배우네요~~ㅠ
시장에서 산것들이 모두 술안주용 이네요
한잔 하실려고요? ㅋ
ㅎㅎ해삼은 어제 먹고 굴은 저녁에 굴떡국 하고 굴전 해먹을거고~~오징어는 나중에~~ㅎ
@지니맘 굴떡국 생각만해도 침넘어가요..맛나게 드세요..ㅎ
@우아미 네~나중에 우아미님도 끓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