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벨트 경고음 해결하기~ 어느 늦은 밤 일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중 차 안에서 갑자기 삑삑 거리는 요란한 경고음이 나기 시작하더군요. 그 소리는 안전벨트 경고음 소리 같았으나 안전벨트는 확실하게 잘 착용하고 있었 기 때문에 안전벨트는 아닐 거라고 생각 했지요. 소리는 멈추지 않았고 집에 도착하여 시동을 끈 후에나 멈췄습니다. 그날은 밤도 너무 깊었고 피곤하기도 하여 다음날 확인하기로 하였는데 차에 문제가 생긴 거 같아 잠이 오질 않더군요.
다음날 시동을 걸었는데 경고음 소리는 나지 않더라고요 , 그런데 차를 출발시킨 지 1분 후에 다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출발한지 언제나 1분 후에 들렸으며 안전벨트를 착용 했는데도 안채웠을 때와 마찬가지로 1분후에 울리는걸 보아 안전벨트 문제 란걸 알 수 있었지요. 제 차는 sm3네오 인데 경고등은 없고 경고음 만 있습니다. 그래서 집에 돌아와 바로 안전벨트 경고음을 검색해 보았는데 특 별하게 도움이 될만한 글은 없더라고요.
대부분 센서에 문제가 있느니 어쩌고 하는데 , 그런게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 센서라는건 정비소 에 가야만 고칠 수 있는 것이고 무언가를 교체해야 하는데 그 비용이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어마어 마 하더라고요. 대략 알아본 결과 간편한 경우는 12만 원부터 복잡한 건 80만 원까지 라는군요. 다른 곳은 배려 라는게 많지만 자동차 정비소 만큼은 배려 라는게 없습니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경고음 소 리를 들으며 운전할 수는 없지요.
고민 끝에 윤활제를 사용해 보기로 했어요. 트렁크를 열어보니 마침 wd-40이 있기에 흔들어 보았더니 빈 통이더라고요. 그래서 가까운 다이소 공구 코너를 찾았더니 wd-40 은 없고 "방청윤활제"가 있어서 그걸 사 왔습니다. 방청윤활제는 wd-40가격 7천 원보다 훨씬 저렴한 2천 원에 용량도 많았고 특히 접 이식 빨대여서 제멋대로 빠지지가 않아 사용하기도 아주 편했습니다.
방청 윤활제를 벨트 클립(암) 부분 길다란 구멍에 두세 번 분사 한 후 차를 출발시켜 보았습니다. 확실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원래 대로라면 차를 출발시킨 지 1분 후에 들려야 할 경고음이 10분 정도 후에 들렸 고 그것도 들렸다 멈췄다를 반복하는 것이었지요..물론 안전벨트를 채운 상태 입니다. 그래서 하루에 2회 정도씩 3일간을 스프레이 했는데 3일 후에는 경고음 소리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뻑뻑했던 벨트 도 상당히 부드러워졌습니다. 아마 차가 오래되어 벨트 안에 이물질이 끼었거나 녹이 슬었거나 아무튼 스 위치 작동을 하지 못하도록 무언가 끈적한게 달라붙어 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정말 간단하지요.. 하마터면 엄청난 거금을 날릴 뻔하지 않았습니까? 만약 제가 어떠한 노력도 하지않고 그 냥 정비소에 맏겼다면 정비소에서는 정직하게 윤활제만 뿌려주고 약간의 공임만 받았을까요 .제 경험상으로 절데로 그렇지 않았을겁니다. 아마 그런 경우는 드믈기 때문에 윤활제를 뿌리면 해결된다는 사실을 모른다 거나, 안다 하더라도 클립을 통째로 갈아 치워 큰 비용이 들어가게 만들었겠지요. 그래서인데 혹시 이런 증 세가 있으신 분은 우선 이런 방법으로 해결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윤활제로 100프로 다 해결되는 건 물론 아니겠지요. 클립 안에 스프링이 빠졌거나 무언가 부러졌다면 윤활제를 백날 뿌려도 소용없겠지요. 그 런데 확실한 건 윤활제를 뿌려주면 클립을 부드럽게 해 주며 녹슨것도 제거해 주기 때문에 스프링이 빠지거 나 무언가 부러지는 걸 방지해 주긴 하겠지요. -받은 글- https://cafe.daum.net/navy-radiom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