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게스트로 특별 손님이 초대됐습니다. 스님 한분이 오셨는데요 ...
금륜(金輪) - 멋진 이름입니다. 금바퀴!
기독교, 불교, 증산교, 기타 ......
다양한 분야의 전문 탐구자들이 함께해 좋은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토종 도판의 수도자들에게 가장 궁금한 것은,
` 운수는 언제 내릴 것인가?
` 운수는 어떻게 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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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운수에 대해 토론을 했습니다.
이야기는 태극도 도주이신 정산께서 돌아가신 후, 박우당께서 10여 년간 태극도 총책으로 임해 계시던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나 지금이나 수도자들의 관심은 도대체 '운수'가 언제 내리느냐 입니다. 안그런가요, 여러분은? 그래서 박우당께서 운수에 대해 명쾌하게 정의를 내려 주셨다고 합니다.
운수 내리는 순서
성도(成道) - 개안(開眼), 즉 눈이 열려 모든 것을 보고 이치를 알게 됨. 따라서 남의 사생활도 알게 됨. 그러나 이런 능력을 가지고 남의 비밀을 밝히거나 하는 등 사적으로 남용하면 능력을 도로 거둬 간다고 합니다. 그래야겠죠? 이 때의 상태는 완전한 상태는 아닙니다. 성도는 또한 의통을 이룹니다. 그리고 가고자 하는 곳으로 몸이 순간 이동을 한답니다. 성도를 이루면 성도를 이룬 사람끼리는 알아보지만 일반인들은 알아보지 못한답니다.
이를 박우당이 나중에 대순 때 순감을 통해 직접 시연을 했더랬죠? 순감을 120명씩 나눠 멀리 떨어진 곳의 지정된 사람의 병을 45분간 치료해 줬고 그 때 치료받은 사람들은 아직도 치료받은 부위는 멀쩡하다고 합니다. (오늘 2명으로부터 경험담을 직접 들었습니다). 순감들은 정신만 옮겨갔지만, 성도를 이루면 몸도 즉시 옮겨 간답니다.
개벽(開闢) - 이를 기존 수도자들은 지축이 바로 서는 것으로 이해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이는 더 탐구가 필요합니다. 다수의 인명이 죽게 될 거라고 봅니다)
도통(道通) - 이를 일러 대강식이라고도 한답니다. 도즉신(道卽神), 기즉신(氣卽神) ... 하늘로부터 신명과 기운이 내려 신인합일(神人合一)을 이뤄내는 것입니다. 이 때는 12,000명 정도가 도통을 받는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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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도, 태극도를 비롯해 대순 그리고 분리된 다수의 분파들은 바로 이를 얻으려고 피나는 노력을 했고, 서로 종통을 이었다고 주장합니다. 각 종단을 이끄는 리더들은 분명하게 밝혀야 합니다. 어물쩍 묻어가면 안됩니다. 다음 편엔 언제 쯤 "운수"가 내리는지에 대한 얘기입니다. (계속)
첫댓글 😟😃😁 사진주님을 오프에서 뵈면, 인물도 미남이고 매우 부드럽고 자상하며 진리를 득하고자 하는 마음이 지극합니다. 경우정 종무원장 시절 종단내 국장으로 중심적 행정 업무를 보다 지금은 판밖에서 운수를 기다리는 진솔한 분입니다. ^^
😟😃😁 건달님이 모임에 꼭 참석하셔서 수도자의 기백과 본인이 생각하는 운수에 대해 설명하길 바랍니다. 건달님은 신심이 깊은 진정한 수도자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