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손님이 오셨을때 대접하기에 한정식당만큼 요긴한 곳도 없다. 특히 외국에서 오신 손님에게 식사대접을 하기엔 무난하면서도 가장 적절한 곳이 한식당이다. 야무진 손맛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용지봉 변미자 대표님이 이번에 한식대첩4에 출전을 하셨다.
용지봉은 접대 또는 주로 상견례나 생신 같은 집안의 행사때 많이 찾는 집이다. 포항에서 한식뷔페를 운영했었고 대구에서는 수성구 범물동 지산성당 부근에서 출발했다.
경상북도가 보증하는 한우브랜드 참품한우 판매점이기도 한 용지봉은 대구시민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리는 맛집이지만 꽤나 괜챦은 한정식집으로 외지손님에게 더 잘 알려진 집이다.
그동안 안주하지 않고 우리음식에 대한 연구와 갈고닦은 실력으로 각종 요리대회에서 수상을 하였고 많은 노력으로 전통의 맛을 이끌어내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으시는데 한식대첩4 경쟁에서 선보였든 새로운 음식들을 언제 이집에서 다시 만날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용지봉의 가장 큰 장점은 일부 코스요리 중에 한우숯불구이가 포함되어 있는 메뉴가 있다는 점이다. 요즘 남도지방의 회한정식이 유행을 하듯 우리가 한식을 먹을때 고기만 먹기엔 찬이 부족하고 한정식에만 치중하다 보면 요리가 약한 느낌이 들기 마련인데 이 집은 이 단점을 잘 극복한 느낌이 드는 집이다.
대구 수성구 상동 405-1전화053-783-8558
한식대첩 Season4 경북팀으로 출전중인 용지봉 대표님이
4차전까지 무사히 통과하였다.
▶ 변미자(62세/대구) ▶ 최정민(62세/경산) - 한정식 전문점 <용지봉> , <소풍가> 운영 - 향토음식점 <뜰안> 운영 - 요리경력 27년 - 요리경력 28년 - 문화관광부 주최‘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점 100선’선정 - 수상 경력 - 수상 경력 2014, 향토음식문화대전 교육부장관상 2004, 음식문화개선평가대회 국무총리상 2014, 경산대추축제 향토음식대회 대상 2005, 대구음식박람회 대상 2007, 한국음식대전 동상 2010, 대한민국 요리경연대회 대상
10월 26일 오후 방송된 '한식대첩4' 5회에는 바다 진미 완성하기를 주제로 7개 지역의 고수들의 화려한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좋은 요리사로부터 좋은 요리가 나온다며 심사위원으로부터 크게 호평을 받으며 경북팀은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요리주제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북팀이 선택한 식재료는 개복치였다.
2009년 발리 누사페니다 섬 수중26m에서 촬영한 개복치
개복치(학명: Mola mola)는 복어목 개복치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이다. 몸길이 약 4m, 몸무게 평균 1,000kg인 거대한 물고기이다. 최대 2,000kg까지 나가는 경우도 있다. 한국과 일본 대만에서는 식용으로 사용하는데 몸체의 대부분을 먹을 수 있다. 맛과 모양은 기름기가 많아 하얗고 뽀얀 편이라 참치 흰살과 비슷하다. 껍질은 삶으면 흐물흐물해지는데 이것을 우뭇가사리와 비슷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포항지역에서 개복치를 대소사에 쓰이는 별미 재료로 사용해 왔다. 껍질은 수육, 뱃살은 회 무침용 머리뼈와 머릿살은 찜 요리 재료로 사용한다. |
출처: 맛있는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찰카 윤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