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친분이 두터운 OO님께서 집에 인삼주를 담궜는데~
담근지 1달밖에 안됐는데도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너무 써서 못먹겠다는 신고 접수를 받고
정의의 주봉여사가 급하게 달려갔습니다! @_@;;
상황은 심각했습니다..-_-;;
이미 인삼 몇뿌리는 압사 당했고..ㅠ_ㅠ
몇뿌리는 반토막이 나서 형체를 알아볼수 없었어요,,ㅠoㅠ
(이 비싼 인삼을...ㅠ_ㅠ)
뚜껑을 열어보니 상황은 더더욱 심각했습니다..
술은 거의 없었고...인삼들만 뽁딱뽁딱...
제집도 아닌 유자차 병에서...많이 힘들었겠어요..-_-;;
이러니 써서 못먹을 만도 하죠!!
우선 저의 계획은 이러합니다!!
형제가 온전하고 예쁜인삼들은 장식용을 고려하여~
순수하게 인삼으로만 다시 담을꺼구요~
나머지 형태가 온전치못하거나 잘려나간것들은
황기와 대추를 첨가해서 곧 다가올 여름을 대비해
한달후정도면 드실수 있는 여름대비용 인삼주로 변신 했습니다~
자~!!
(bgm-맥가이버 음악)빰빰빰~~
인삼주 리모델링 완성작을 보시겠습니다!!!
"짜쟈~쟌~~"
이번에 인삼주를 다시 리모델링하면서 느낀점은
多多益善이 절대 좋은건 아니하는것!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몸에 좋다면 무조건
본인의 체질과 는 상관없이 많이 먹으면 좋은줄 안다는것!
뭐든 개개인의 체질과 건강상태에 맞춰 알맞게
적량 먹을때 비로소 제대로된 약효가 나타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삼 4~6뿌리에 소주 1.8리터가 적당해요~>
인삼은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독이라고 합니다
열이 많으신 분들은 인삼주를 삼계탕에 한잔씩만
즐기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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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주 만들기
한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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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0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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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인삼체질과 비체질은 어떠한 것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