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5월
창밖에 손님처럼 찾아와
서성이는 붓꽃
찰랑찰랑 물이 올라
하늘 파랑 그 너머
깊은 바다, 다시 물빛
그 위로 쏟아지는
애기똥풀꽃 빛
샛노랑 꼬꼬리 울음
모든 세상에 오직
여기 하나 없는 사람
너.
첫댓글 여기 하나 없는 사람....너....마음이 뭉클해지네요 ㅜ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시
옅은 파란색 위로 진노랑 색이 교차되고, 그래서 살며시 그리움으로 피어오르는, 봄의 절정을 노래한 느낌이 들어요.
첫댓글 여기 하나 없는 사람....너....마음이 뭉클해지네요 ㅜ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시
옅은 파란색 위로 진노랑 색이 교차되고, 그래서 살며시 그리움으로 피어오르는, 봄의 절정을 노래한 느낌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