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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생활과 영계 (上)
[2] 죽음과 영계
2. 죽음에 대한 이해
1) ‘돌아간다’는 말 뜻
틀림없이 영계는 있는 것입니다. 틀림없이 영계는 있고, 우리 인간은 어차피 영계로부터 태어났기 때문에 영계로 돌아가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 말 가운데 재미있는 말이 돌아간다는 말입니다. 어디로 돌아가느냐? 공동묘지로 가는 것은 돌아가는 게 아니라구요. 출발하였던 본처(本處), 본처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그 출발이 공동묘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멀고 먼 역사의 기원을 넘어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돌아간다는 것은 한국 사람으로 태어나서 한국 사람으로 돌아 가는 걸 말하는 게 아닙니다. 한국 사람으로 죽었지만 한국 사람으로 돌아가는 그 길이 아니라는 거예요. 우리 인류의 조상의 근원이 될 수 있는 그 근원의 세계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그건 무엇을 말하느냐? 창조주가 계시다면 그 창조주가 계시는 곳으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거기서 출발했으니 거기로 돌아간다는 거예요.
우주는 순환작용을 합니다. 산에 쌓여 있던 눈이 녹게 되면 조그만 계곡을 통해서 흘러가고 많은 지류를 통해서 대해로 흘러 들어갑니다. 대해로 들어가게 되면 그것이 수증기가 돼서 다시 돌아간다는 거지요.
순환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돌아가면 어디로 돌아가느냐? 어떠한 더 높을 수 있는 곳으로, 더 좋을 수 있는 곳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는 거예요. 차원 높은 곳으로….
어느 누구도 운동해 가지고 작아지기를 원치 않는다는 거예요. 그러나 모든 자연계의 운동법칙이라는 것은 작용하면 작아지게끔 되어 있는 것입니다.
작용하면 점점 작아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려 보더라도 그것이 영원히 구르지 않는다 이겁니다. 빨리 구르다가 점점점점 약해져 가지고 정지하게 됩니다. (114-269)
2) 우리가 가야 할 곳
우리들은 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이 세상만이 있는 것이 아니고 영계가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세상과 영계는 두 세계가 아니고 하나의 세계로서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가야 할 곳, 우리가 가서 살아야 할 그 곳이 어디냐? 물론 우리는 육신 생활을 하면서 이 땅에 있지만 영원한 세계를 향해서 가고 있는 거예요. 일반 사람들은 세상에 태어나게 되면 일생 동안 10대를 지나, 20대를 지나, 30대를 지나 중년을 지나고 장년, 노년시대를 거쳐간다 이겁니다.
청춘시대를 지나 가지고 장년시대로 들어가게 되면 점점점 한 고개를 넘어서 그 다음엔 노년시대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지는 해와 같이 일생을 끝마칩니다.
그러나 영계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일생이라는 것이 잠깐이 고, 죽은 다음에 우리가 맞이해야 할 세계가 영원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생 기간이라는 것은 영원한 세계를 준비하기 위한 기간이다 이거예요. 세상이 그런 것 같지 않아요?
학생을 예를 들어 말하면, 학생이 한 학기, 혹은 한 학년에 있어서 그 학교가 제정한 모든 학과의 학점을 따야만 하는 학점의 기준이 있는 것입니다. 그 기준을 백 점으로 하여 가지고 볼 때, 그 기준에 얼마만큼 도달 하였느냐 하는 비준에 의해서 학교에서 인정받는 학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학점에 미달하는 퍼센티지(percentage)가 많으면 많을수록 학교가 세운 그 가치 기준에서 멀어지는 것이다, 이와 같이 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표준을 중심 삼고 모든 것을 측정하기 마련이다 이거예요.
우리가 일생 동안 육신세계에서 사는 것은 마치 학교에서 한 학점을 준비하는 기간과 같다 이거예요. 우리 일생을 건 학점을 준비하는, 어떠한 일생이라는 과정에 있어서 아니할래야 아니해서는 안 될 책임부서에 해당하는 실적을 추구하고 있다 이겁니다.
다시 말하면 책임을 추구하는 어떤 기준 앞에 얼마만큼 일치되느냐 하는 그 기준치를 중심 삼고 여러분이 매일 생애노정을 가고 있는 것이다 이거예요.
본래 인간이 태어나서 이 세상에서 살다가 본래의 갈 길, 본연의 세계에 근거해서 우리가 태어나 가지고 살다가 가야 할 곳이 어디냐? 이것이 확실치 않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은 영계가 있는지 없는지, 신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고 있는 거예요. (140-121)
여러분 모두 영계에 가야 돼요. 다 영계에 가야 됩니다. 그것이 한 나라예요, 두 나라예요? 오직 한 나라입니다. 하나의 세계예요. 그러면 그 세계에서 생활하는 내용이 무엇이겠느냐?
그것을 생각해 봤어요? 물세계의 고기는 물의 세계를 떠나서 살 수 없어요. 물이 절대적인 생명이에요. 강물에 사는 고기가 강물에만 있어서는 안 돼요. 바닷물에도 왔다갔다 하면서 살아야 돼요.
왜 그래야 되느냐? 담수의 고기는 해수와 접하는 그 물을 맛보지 않고는 새끼를 못 쳐요. 그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거 알아요? 바다에 사는 것은 반드시 담수에 와서 맛을 보아야 새끼를 치게 되어 있어요. 두 세계를 통해야 된다 구요. 몸 마음도 그렇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통해야 됩니다. (210-128)
3) 돌아가는 날은 귀한 날
아담이 태어난 날과 성혼한 날, 그리고 돌아간 날을 기념하는 세계적인 통일권이 형성되었더라면, 그러한 날들을 기념하는 인류는 한 형제가 되고, 한 백성이 되었을 것입니다.
즉, 하나의 세계에 사는 인간이 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더라면 아담이 생활하던 모든 풍습은 인류 역사에 계승되었을 것이며, 그때 형성된 문화는 영원히 계승되었을 것입니다. (31-231)
4) 죽음에 대한 무지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몰라요. 언제 교통사고가 나서 죽을지 알아요? 죽고 난 다음에 ‘아이구, 선생님 말이 맞구나’할 것입니다. 이럴 때가 옵니다. 그렇게 심각한 길을 가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영원한 세계를 가기 위한 시간을 단축시켜야 됩니다. 귀한 얘기하는 이 한 시간을 놓칠 수 있느냐 말이에요. 그런 길, 그런 운명길에 서 있다는 걸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예.」(107-60)
5) 두 가지의 죽음
여러분이 아무리 죽지 않겠다고 해도 죽을 때가 되면 죽는 것입니다. 유협회장이 영계에 가기 전에 영통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증거를 했습니다. 선생님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누구나 때가 되면 영계에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영계에 가는 사람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자기의 명대로 살고 가는 사람과 자기의 명대로 못살고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의 명대로 못살고 가는 사람에는 벌을 받아서 빨리 죽는 사람과, 민족이나 세계의 죄를 탕감하기 위해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만약 어떠한 동네에서 손꼽히는 30대의 젊은이 세 사람만 죽게 되면 그 동네에는 복이 온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문중이면 문중에서도 기대를 받던 장대 같은 젊은이 세 사람만 죽게 되면 그 문중에는 복이 온다는 것입니다. 즉, 탕감을 치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디에든 그렇다는 것입니다. 인과법칙은 어디에도 적용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천 사람의 가치를 지닌 한 존재를 중심적인 자리에 세워서 사람을 대신하여 죽음의 길을 가게 했을 때, 천 사람이 그 사람의 은덕 앞에 감동하여 그 사람을 위하고, 그 사람의 생애를 본받고, 그 사람처럼 살겠다고 하게 되면 그 민족은 그 사람과 같은 혜택권 내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충신의 사상을 본 받으려 하고, 성현의 사상을 본 받으려 하는 것도 그들과 같은 혜택권 내에 들어가기 위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작년에도 여러 사람이 영계에 갔지만 금년에도 여러 사람이 영계에 갈 것입니다. 말은 안 했지만 선생님은 벌써 다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왜 그러냐? 한 단계 넘어갈 때에는 반드시 탕감을 치러야 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민족이 치러야 할 탕감이 남아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 통일교회에서 해야 합니다. (33-10)
이 땅 위에 태어난 인간들 가운데는 소망을 갖고 사는 사람들이 있고, 소망을 갖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소망은 인간을 중심 삼은 소망과 하늘을 중심 삼은 소망의 두 가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태어난 그날부터 어머니 품속이 그 무엇보다도 자기에게 제일 좋은 것으로 알고 자라나지만 자라면서 어머니의 품을 떠나게 되고, 다음에는 친구들을 사귀어 친구들이 제일 좋은 것으로 알고 지내지만 친구들과도 헤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들은 점점 자라면서 사랑하는 부모도 자기 소망의 전체가 못되고, 사랑하는 부부도 자기의 소망의 전체가 못되고, 더 나아가서는 사랑하는 자녀도 자기 소망의 전체가 못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인간들이 많은 것을 소망하지만 소망하는 그 마음이 사라지고 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가정에 대한 소망, 혹은 국가에 대한 소망, 더 나아가 서는 세계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있지만 연령이 많아짐에 따라 그 소망하는 마음이 점점 약해져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땅 위에 살고 있는 인간들 중에는 그 소망을 자기의 전체 소망으로서 자랑하고, 자기의 생명을 잃는 한이 있더라도 그것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인간은 그렇게 살다가 최후에는 죽음과 싸워서 넘어가지 않으면 안 되는 운명에 봉착하게 됩니다. 인간은 일생 동안 온갖 소망을 품고 살지만 나중에는 죽음에 부딪쳐 자기가 품었던 소망의 전부를 다 버린 채 가고 만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살기를 바라고 내일도 살기를 바라며 새로운 소망을 찾아 헤매고 있으나, 죽음에 부딪치게 될 때에는 소망을 갖지 못한 채 절망하면서 최후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우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인간이 자기를 중심 삼고 볼 때는 소망을 가진 듯하나 죽음의 고개를 넘을 수 있는 소망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소망을 갖지 못한 채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인생의 본으로 알고 죽어갈 것이냐?
그렇지 않으면 죽음도 비웃고 넘어설 수 있는 하나의 소망을 찾아 그 소망을 즐기면서 갈 것이냐? 이것이 오늘날 땅 위에 살고 있는 인간들이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될 중요한 문제라고 봅니다.
오늘날 세상만사는 다 지나가 버리고 맙니다. 가정도 지나가고 국가도 지나가고 세계 혹은 어떤 주의도 다 지나가고 마는데, 최후에 남아져야 할 것은 무엇이냐 하면, 죽음과 싸워 승리할 수 있는 하나의 소망일 것입니다. 우리에게 그런 소망이 없다면 우리는 인생의 패배자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태어나면서부터 세상 사람들이 바라는 일체의 소망을 거부하고, 생활하면서 인간적인 것 일체를 거부하고, 인간 세상의 소망이 아닌 새로운 하늘의 소망, 영원한 소망을 품고 사는 무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늘은 인간적인 소망을 중심 삼고 살고 있는 지상의 인간으로 하여금 새로운 소망을 갖고 죽음의 고개도 넘을 수 있고, 영원한 세계를 흠모하면서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무한히 애쓰셨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땅 위의 어떤 소망을 품고 살 것이 아니라 죽음까지도 넘어설 수 있는 소망을 품고 영원한 소망의 세계를 꿈꾸며 생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6-44)
아무리 문 아무개라 하더라도, 아무리 선생님이라고 해도 죽어가는 거예요. 임자! 옛날, 40대일 때에는 죽음을 생각 안 했지만 이젠 죽음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게 되지요? 내일 모레로구나. 머리를 봐도 손을 봐도 죽음에 이르고 있고, 몸을 움직여 봐도 죽음에 이르고 있구나. 심각해 지는 거예요. 죽음이라는 건 운명의 관문이에요. 안 넘어갈 수 없다 이거예요.
자, 그러면 죽은 이후에는 어떻게 되느냐? 그걸 모르지요? 일반 사람들은 모르지만 통일교회 패들은? 알아요, 몰라요? 「압니다.」 어떻게 알아요? 그래 죽은 후에는 내려가는 운명이에요, 올라가는 운명이에요? 「올라가는 운명입니다.」 욕심들은 많다구. (웃음) 뭐 전부 다 대답하기를 ‘올라가는 운명’하는데, 운명은 ‘올라가는 운명만 될 게 뭐야? 이 자식들! ’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야, 이것들아, 그렇지 않다.’ 이거예요. (120-231)
6) 죽음의 의미
죽음이라는 낱말을 쓴 목적이 무엇인지를 압니까? 삶의 뜻을 알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면 삶의 가치는 누가 잘 아느냐? 살겠다고 하는 사람은 모릅니다. 죽을 궁지에 들어가 가지고 생사의 기로에서 하늘을 붙들고 삶의 가치를 타진해 본 사람이 아니고는 모르는 거예요. (74-243)
오늘 세상에는 수면제 같은 것 먹고 자살하는 사람 많지요? 여자가 많을까, 남자가 많을까?「여자가 많습니다.」 왜 여자가 많아요? 여자는 일방적으로밖에 생각할 줄 모릅니다. 남자는 암만 못생겨도 이렇게 저렇게 생각할 줄 알거든.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결심이 하나밖에 없지만, 남자는 이렇게 저렇게 걸러서 죽을 수 있는 길을 피해 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자보다 남자가 자살을 덜하지 않을 수 없다 이거예요. 이렇게 정리해 놓아야 된다구요.
그럼 왜 죽는냐? 내가 왜 태어났는지 목적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왜 죽느냐, 왜 태어났느냐 하는 걸 모른다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 철학의 입문에서 첫째로 묻는 것이 인생이 무엇이냐, 그 다음에 인간이 왜 태어 났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222-70)
7) 죽음은 3세계를 연결하는 과정
하나님이 말이에요, 애기가 누워서 똥을 싸고 기어다녀도 좋아 하겠어요, 기어다녀도? 좋아하지요?「예.」 (웃음) 오줌 싸고 똥 싸고 자꾸자꾸 하면 어떻게 되느냐 하면, 자꾸 큰다구요.
또, 드러누워서 그저 자꾸 먹으면 자꾸 크고, 그 다음 몇 달 되면 그저 엎드려서 배밀이하고 기고 하는데 그거 다 좋아한다구요. 왜 좋아하겠어요? 그로잉엎(growing up ː자라다) 함에 따라 하나님의 마음에 움직이는 사랑의 박자가 그로잉엎 할 수 있겠어요, 내려가겠어요?
하나님이 시늉하면 아이들도 시늉을 같이 한다구요. 하나님이 웃으면 같이 웃고 하나님이 슬퍼하시면 같이 슬퍼해요. 점점 닮아 간다는 거예요.
자, 그렇게 되면, 자라 가지고 부모님 하는 걸 다 한다 이거예요. 말도 할 줄 알고 활동도 할 줄 안다 이거예요. 그걸 볼 때는 하나님의 더 높은 사랑, 더 넓은 사랑, 더 큰 사랑을 갖출 수 있다 하는 말이 가능해요.
자, 그러면 사람은 지구성에 살고 있는데, 하나님이 지구성에 같이 있다가 저 편으로 휘익 날아갈 때 ‘아이고 나도 따라갈래요!’하면 ‘이 이놈의 자식아, 너 누구야?’하며 버려야 되겠어요, 데리고 가야 되겠어요?「데리고 가야 됩니다.」
데려가려고 하는데 지금은 데려갈 수 없으니까 나중에 데려간다고 해야, ‘너는 조금 더 크고, 조금 더 완성이 돼야 그때 데리고 가는 거야’ 하고 말이라도 해 놓아야 ‘아그래요! 그 쪽은 그때 가서야 갈 수 있구나’하고 지금 못 가도 그때가 오기를 기다리지, 그냥 가 버리면 기다리긴 뭘 기다려요?
떠나면 그만이지요. 거 이해돼요? 「예.」 이렇게 볼 때에 육신 쓴 사람이 지상에서 하나님을 따라다닐 수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자, 그러면 문제가 뭐냐? 나도 하나님 닮고 싶고, 하나님도 내가 하나님의 아들딸이라면 닮게 하고 싶다는 관념을 갖는 것은 필연적인 거예요. 그러니, 나는 하나님을 닮고 싶고, 하나님은 나를 데려가고 싶은 이것을 가능케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다시 하나님과 닮을 수 있는 체(體)를 입고 태어나야 된다 하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렇게 나는 날을 하나님도 고대할 것이고 인간도 고대할 것입니다. 그런 사람으로 태어나는 날, 그런 몸뚱이로 태어나는 날, 그거 필요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필요합니다.」 그게 뭐냐? 죽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간은 죽음을 환영해야 되겠어요, 아니면 환영하지 말아야 되겠어요? 「환영해야 됩니다.」 거 죽는 데는 뭣 때문에 죽을 것이냐 할 때에 ‘하나님의 참사랑을 위해서 죽겠다.’해야 돼요. 그러므로 육신을 벗는 것은 무한한 하나님의 사랑의 활동권에 내가 동참하기 위해서요, 하나님의 사랑의 세계를 위해서다 이거예요.
자,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태어나는 것이 죽는 것인데 인간세계에서는 ‘아이구, 죽는다.’하고 야단하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은 그걸 보고 껄껄 웃겠어요, ‘우-’하겠어요? 인간세계에서 울고불고 하는 걸 하나님이 볼 때 웃겠어요? 뭐 어떻겠어요? 슬퍼하겠어요, 좋아하겠어요?「좋아할 겁니다.」
제한된 사랑권 내에서 무제한의 사랑권 내로 돌입할 수 있는 기쁨을 맞을 수 있는 순간이 제2의 출생의 순간인 죽음길을 통하는 그 순간이 아니겠느냐.
그렇다면 하나님이 여러분들의 육신이 난 날을 기뻐하겠어요, 제2의 무한 확대 세계의 사랑을 위해서 활동할 아들로 태어나는 그 시간을 기뻐하겠어요? 「후자요.」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 여러분들이 죽음의 공포에서 해탈하지 않고는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기 때문이에요. (박수)
(116-172~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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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제 한번 그런 하나님의 아들로 진짜 태어나는 날에는…. 저 무한한 별 가운데는 말이에요, 다이아몬드 별 세계가 있겠어요, 없겠어요?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다이아몬드 갖고 싶지요? 「예.」
금만으로 된 별이 없다고 할 수 없다구요. 그거 있을 수 있어요. 하나님, 우리 아버지가 얼마나 부자겠어요? 생각해 봤어요? 무한한 이 우주를 순식간에 왕래할 수 있어요, 순식간에. 그거 관심 있어요? 「예.」 진짜 관심 있어요?「예!」 관심 있어요?「예!」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면, 하나님이 ‘하지 말라, 하라’하는 그 법도를 지켜야만 돼요. 그래야 그게 가능하지, 내 맘대로 해서는 가능하지 않다 하는 것은 이론적으로 맞다구요.
여러분, 하나님이 ‘하지 말라, 하라’하는 것을 지킬 수 있어요? 「예.」 그러면, 사람은 이중으로 돼 있기 때문에 마음이 주체이고 몸뚱이는 상대니 몸과 마음이 하나되라! 맞아요, 틀려요?「맞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3세계, 소생·장성·완성시대를 거칩니다. 복중 물세계, 그 다음 지상 지구성세계, 그 다음에는 천상 공중세계에서 삽니다. 다시 말하면 복중 물시대, 그 다음에는 지상에 태어나서 사는 100년 땅시대, 그 다음에 날아가는 공중시대, 이렇게 3시대를 거칩니다.
복중에 있을 때는 아이구 이거 바깥 세계로 나가려고 하겠어요, 여기 붙어 있겠다고 하겠어요? 그래 요만한 구멍으로 내가 빠져 나가야 된다면 ‘우-’하겠어요, ‘아이구 좋다! ’하겠어요? (웃음)
‘그러려면 네가 있는 집이 다 파괴되고, 네가 살던 곳의 영양 가치와 모든 것이 깨져 나가고, 네 머리도 늘어나야 되고, 몸뚱이도 늘어나야 되는데 그래도 좋아?’할 때 전부가 ‘노’하겠어요, ‘예스’하겠어요? 「‘노’합니다.」
나기 전 시간까지, 어머니는 죽겠다고 힘을 주고 자식이 태어나는 그 시간 까지 ‘노, 노, 노’하다가 왈칵…. (웃음) 몰아내니까 나가지요. 그러면 한 세계는 왕창 없어지고 한 세계에서 또 ‘훅훅’숨을 쉰다구요.
사람은 맨 처음 태어날 때 제일 깊은 물속에서 태어나는 것입니다. 복중시대는 물속시대예요. 여러분들 그거 알아요? 그렇지요? 애기가 어머니 태중에 있을 때는 물 가운데 동동 떠 있지요?
그것 생각하면 ‘아이구, 숨이 막혀서 어떻게 살아’할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물 속에 살기 때문에, 물을 들이마시고 내보내는 놀음을 해야 되겠기 때문에 애기는 호스를 배에다가 연결하고 사는 것입니다. 그게 무슨 말인지 여러분들은 안다구요.
또, 애기가 영양분을 어디로 해서 공급받아요? 배꼽으로. 그렇지요? 배꼽이 배 안의 무엇이에요? 입이라구요, 입. 그러니 그걸 천대하지 말라구요. ‘배꼽아, 너 옛날 수고했다.’하며 두드려 주라는 거라구요. (웃음)
배꼽을 많이 두드려 주면 건강하게 되는 거예요. 웃지 말라구요. 그렇게 운동하라는 거예요. 배꼽 운동을 많이 하면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아무리 추운 방에서 자더라도 배꼽만 잘 감싸고 자면 뱃증(설사)이 나지 않아요. 알겠어요?
여기가 땅입니다. 알겠어요? 바람이 이리 들어간다구요. (행동으로 표현하심) 그렇기 때문에 옛날 공(功)을 잊지 말라는 거예요. 그러니 사랑하고 두드려 주라는 거라구요. (웃으심) ‘옛날 여러분의 입이 어디냐?’할 때 ‘이 어리석은 사람아, 옛날 입이 어디 있어’ 할 지 모르지만, 옛날 입은 배꼽입니다.
이 숨쉬는 기관이 올라가는 거예요. 배꼽을 딛고 올라가는 거예요. 그 다음의 입은 뭐예요? 이 입입니다. 자꾸 올라간다구요. 통일교회식으로 말하면 이것이 소생, 이것이 장성, 그 다음 완성은 여기입니다. (행동으로 표현하심)
그러면 배꼽에 탯줄 달린 것을 다시 써야 되겠어요, 뚝 잘라 버려야 되겠어요? 「잘라 버려야 됩니다.」 잘라 버려야 된다구요, ‘거 남의 생명줄인데 사람과 사람의 생명줄을 끊어 버려? 왜 그 생명줄을 끊어 버려?’ 하겠지만 말이에요. (웃음)
그걸 볼 때에 애기는 죽겠다고 ‘앙앙’ 울지만 하나님이 볼 때는 웃겠어요, 울겠어요? 「스마일 (Smile)」 스마일! (웃음) 딱 마찬가지예요.
공기의 세상에서 지금 영인체가 몸뚱이에 붙어 가지고 태아처럼 육신을 빨아먹다가 육신이 다 늙어서 차리고 나가려고 하는데 육신이 ‘아이구 안 죽겠다. 안 죽겠다! ’할 때에 하나님이 보면 스마일하겠어요, ‘아이고’하며 동정하겠어요,
‘이놈의 간나야, 이 자식아’ 하겠어요? 태아가 태어나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 앞에 사랑의 대상이 되는 것처럼 이 육신이 영적 아버지인 영원한 하나님과 상대할 수 있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야 하는 것은 원리 원칙적인 결론입니다.
태아가 태어나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와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이 지상 세계예요. 어머니 아버지와 사랑을 같이할 수 있는 지상세계에 태어나는 거와 마찬가지로 영적 무한한 세계를 통할 수 있는 부모 되신 하나님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영계에 태어나야 하는 거예요.
영계는 어떤 곳이냐? 영계의 모든 것은 숨구멍으로 숨을 쉰다고 하면 틀림없습니다. 이것을 숨구멍이라고 하지요? 여기로 숨을 쉬어요. 숨구멍이라는 말은 있는데 여기로 숨을 쉬어 봤어요?
여기를 숨구멍이라고 하지요? 어린애들은 여기가 할딱할딱하는데 이것을 뭐라고 그래요? 그게 왜 숨구멍이에요? 그것 다 계시적이라는 것입니다. 난 한국말이 그래서 참 좋다는 거예요.
영계에 가면 꼭대기로 숨쉰다 하면 틀림없어요 그럼 꼭대기 위에 누가 있어요? 하나님이 있으니, 하나님을 보고 사바사바하자니, 맞지요, 뭐. (웃음) 그렇잖아요? (웃으심) 그렇기 때문에 영계에 가게 되면 꼭대기로 숨을 쉰다는 것입니다.
보라구요, 물 안의 시대가 있고, 그 다음에는 육지의 시대가 있지요. 그렇지요? 그 다음에는 무엇이에요? 날아가야지요. 날아가는 시대가 있으면 좋겠어요, 없으면 좋겠어요?
오늘날 인간이 날아가는 것을 얼마나 기다렸습니까? 날아간다 하면 세계의 제일 주목거리가 되었고, 세계가 날아가는 데에서 비로소 통일되어 봤어요. 아폴로 11호를 중심 삼고…. 그렇지요? 날아가는 데에 있어서 통일되어 봤다는 거예요. 그 외에는 통일되어 본 적이 없습니다.
지상에서 이런 사랑을 호흡하는 사람은 죽은 것이 아니라 산 것입니다. 복중에서 호흡을 할 때는 미래 공기세계의 파이프를 장치하여 살아 있어요.
살아 있지만 다 배꼽줄에 연결된 태를 파괴시키고 죽어서 나게될 때는 새로운 차원, 높은 차원으로…. 이게 얼마나 변화하느냐? 높은 차원에서 공급받는 것입니다. 공기를 공급받고 나온다는 거예요.
여기서 나와 가지고는 무엇을 발전시키느냐? 공기가 아니고 사랑이에요. 사랑의 요소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밥만 먹어서는 안 돼요! 「예.」 밥 먹는 것은 죽어 가는 거예요.
물 마시고 다 이렇게 사는 것은 전부 다 주머니예요. 물주머니예요. 전부 다 죽어 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제2의 존재예요. 여기서 무엇을, 이 기간에 무엇을 채워야 되느냐? 이 기간에는 새로운 사랑의 인격을 형성해야 돼요! 「예.」
이 땅 위에서 여러분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사랑이지요? 「예.」고아가 뭐예요? 어머니와 아버지의 사랑을 못 받은 아이를 왜 고아라고 하느냐? 저 영계와 영원히 연결시킬 수 있는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혼자사는 사람을, 독신살이 하는 사람을 불쌍하다고 합니다.
새로운 ‘나’는, 이러니 어차피 깨뜨리고 가야 됩니다. 죽는다는 것은 제2의 호흡을 하던 육체에 연결된 이 기관을 깨뜨려 버리고 사랑의 요소를 이어받는 겁니다. 사랑은 안 보여요.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이 모든 사랑을 중심 삼아 가지고 여러분의 하나의 내적인 구조가 자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법칙대로 살 때에 태 안에서 정상적인 애기로 자라는 거와 마찬가지로 땅에서 잘 자라야 되겠어요, 함부로 자라야 되겠어요? 「잘 자라야 됩니다.」
(116-174~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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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구요, 곤충도 날고, 나무 열매에 있는 나무씨도 날아다닐 줄 알고, 새새끼도 날아다닐 수 있는데 사람이 날아다닐 줄 모르겠어요?
식물의 씨도 날아다닐 줄 아는 거예요, 바람이 불면. 여러분, 저 댄딜라이언(dandelion;민들레) 씨 말이에요. 그건 자연히 날게 돼 있다구요. 날아 다니게 돼 있다구요. 이렇게 새도 날고, 곤충도 날고, 식물 씨도 나는데 아이구,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못 날아요?
여러분 하나님을 보고 가만히 있겠어요? ‘하나님, 다 나는데 나는 왜 날게 못 했소, 하나님이여?’하고 항의하고 싶지 않아요? (웃음) 하나님이 ‘야야야! 가만히 있거라. 너희들 몇십 년 지나면 그렇게 될 텐데 기다려라’할 때 ‘아 그래요. 그럼 그렇지’하는 건 괜찮다구요.
그럼 그때까지 뭘 해야 하느냐? 그때 그 세계에 가서 맞게끔 여기서 훈련해야 하는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 보고 좋아해야 하나님을 좋아하고, 신랑하고 좋아해야 저나라 가 가지고 하나님을 좋아하고 그러는 거예요. 훈련장이 지상세계다 이거예요. 자, 그거 바라는 사람 손 들어 봐요!
자, 그러면 그걸 바라는데 죽지 않고 가능해요? 죽지 않고 가능한가 말이에요. 이 몸뚱이 벗지 않고 가능해요? 몽뚱이 벗어야 되겠어요, 안 벗어야 되겠어요?
매미새끼 알지요? 시케이다(cicada;매미)가 말이에요, 날게 되기 전에 애벌레로 있을 때 ‘나 애벌레로 살겠소. 아이고 껍데기 벗는 것 싫소! ’ 그러다가도 벗어 버리면 후루루룩 날게 된다구요. 새가 아니고 시케이다! 매미 말이야, 매미, 매미.
「모스키토(Mosquito;모기)」모기가 아니고 매미 있잖아? 매미. 모스키토가 아니고 매미라니까. 「시케이다! 」맞아, 시케이다! 그게 애벌레에서 매미가 될 때에 그거 벗고 싶겠어요? ‘아이고, 육지고 뭣이고 공기고 뭣이고 다 싫어’하겠어요, ‘나 좋아. 어서 벗게 해 다오!’하겠나 말이에요. 날려고 생각하지 않는 겁니다.
잠자리도 말이에요. 처음에는 유충이 되어 가지고 물속에서 헤엄치고 다니다가 땅 위에 올라와 가지고 한 동안 기어 다닙니다. 그 다음에는 훌훌 날아다니며 육지에서는 먹으리라고 생각지도 못 하던 벌레를 잡아먹습니다. 천하를 자기 무대로 삼고 날아다니는 거예요. 그렇지요?
곤충류 가운데는 3단계 세계를 거치는 것이 많아요. 곤충하게 되면 날개 없는 곤충이 없다구요. 그렇지요? 대개 날개가 있지요? 곤충도 이와 같이 물에서, 육지에서, 공중에서 사는데, 만물의 영장이라는 우리 인간이 날개가 있어요? 지상에서만 살면 되겠어요? 차원이 높은 날개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이게 싫다고 하지만, 죽어서 벗고 나면 ‘휘익-’하는 겁니다. 그거 싫어요, 원해요? 그거 원해요, 싫어요? 「원합니다.」 사실이 그렇다구요. 거짓말이 아니고 사실이 그렇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똑같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은 알아야 된다구요. 죽음이 우리에게 있어서, 제2 출생의 복된 관문이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박수)
(116-176~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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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사람은 물세계에서 한번 살아 봤고, 땅세계에서 한번 살아 봤지요? 그러면 공중세계에서 한번 살아 보고 싶겠어요, 안 살아 보고 싶겠어요?
여러분이 복중에서 태어날 때 ‘난 육지 세상에 나가 입으로 꿀도 먹고, 떡도 먹고, 밥도 먹고, 쇠고기도 먹고 다 먹는다’고 생각해 봤어요? 그것을 생각해 본 적이 있어요? 아이구 여기를 벗어나면 죽는다면서 배꼽으로 숨쉬며 살고 있는 거라구요. 그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답답해요?
지금 그걸 생각하면 질식할 정도이지요, 그렇지 않아요? 그런데도 그 뱃속에서 밖으로 나갈까봐 ‘아이고, 안 나가면 좋겠다.’고 한다는 것입니다. 나가면 좋겠다고 했겠어요, 안 되겠다고 하겠지만 때가 되면 다 터져 나가는 것입니다. 양수가 흘러 나가면, 양수가 확 터져 나오는 그것을 따라 밖으로 나오면 순산이 되는 것입니다. 잘 태어나는 거라구요.
애기를 낳을 때, 어머니들이 애기를 낳는 것을 보면 참 불쌍합니다. 힘을 줘요, 안 줘요? 애기를 낳아 본 어머니들은 다 알지요. 그 맛이 어떻다는 것을…. 힘을 줄 때는 얼굴이 아무리 미인이라 하더라도 그저, 상을 찌푸리고…. 늙은 할머니 얼굴은 거기에 비하면 미인이라구요. (웃음)
그 얼굴을 남편이 못 본다구요. 그 얼굴을 보게 되면 요지경판이 벌어지거든요. 근사한 만물상이 벌어지는 거라구요. ‘아’하고 소리치면서 …. 그러고 나면 거기에 있던 사람은 다 죽어나는 거라구요.
병원에서는 습관적으로 애기를 낳을 때면 저러는 것이다 하고 알고 있기 때문에 그냥 보고 있지, 만일 처음 당하는 일이라면 한 사람도 남아 있지 않고 다 도망간다는 거예요. 아, 그 소리칠 때는 말이에요. 그것을 다 알고 있으니까 그렇지. (49-283~284)
죽는 것은 무엇이냐? 지상 생활은 공기 중에서 태안에서처럼 헤엄치고 다니며 사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알겠어요? 공기 보자기 안에서 살고 있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죽는 것은 무엇이냐? 죽는 것은 별다른 것이 아니라, 제3의 인생으로 출생하는 것입니다. 그 순간이 죽는 시간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기분 좋지요? (139-214)
8) 죽기 전에 해야 할 것
① 최후의 경계선을 넘으라
어차피 일생에 한 번은 죽습니다. 그러니 아무리 무서운 폭풍우가 치더라도 최후의 고개를 넘어야 합니다. 잘 나가다가 경계선 앞에서 쓰러지면 안 됩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경계선에 서 가지고 뭘 하느냐? 여러분 통일교회에 들어오기는 다 잘 들어왔습니다. 여러분의 모습은 각자가 자기 마음대로 생겼지만 잘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정신을 바짝 차려 뛰어 가도 끝까지 갈지 모르는데 허둥지둥하다가는 가다가 마는 것입니다. 최후의 결승점까지 경계선을 돌파하지 않으면 승리자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해 볼 만한 일입니다. 뒤에서 반대하고 핍박하더라도 내 갈 길로 가면 되는 것입니다. 남들이 반대하는 것을 관여할 여지가 없습니다. 한 발 한 발이라도 어서 가서 이 운명의 길을 거쳐 나가야겠다는 사람이 최후의 경계선을 넘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렇게 가야 되겠습니다. (24-77)
② 형상과 심정과 신성을 본 받으라
우리들은 어느 땐가 육신을 벗고 영계로 가야 됩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태어난 우리는 죽음을 각오해야 됩니다. 또한 선한 자아를 영원한 세계에 제2의 나로 세우기 위해서는 고생을 해야 됩니다.
어머니의 복중에서 태교를 잘 받아야만 건강하고 선한 애기로 태어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지상세계에서의 생활은 복중에서의 생활과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형상을 본받고, 하나님의 심정을 본받고, 하나님의 거룩한 신성을 본받으며 자라야 됩니다. 자라서 또 생명을 걸고 넘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14-17)
③ 죄를 짓지 말라
그래, 여러분들도 마음이 곧다고 하지요? 마음이 수직에 섰어요? 나무가 옆으로 기울어진 것을 곧다고 해요, 똑바로 선 것을 곧다고 해요? 전선주가 곧다고 할 때는 넘어진 것이에요? 마음이 곧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서서 다니는 것입니다. 수직이 돼야 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을 완전히 수직이 되게 해야 합니다. 몸이 수평선이 되는 것입니다. 이 도는 힘하고 이리 가는 것이, 원심력 구심력이 있어야 이렇게 운동하는 것입니다. 수직에서 당겨 주는 힘과 돌아가는 힘이 균형을 취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를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나다 할 때는 하나님이 그렇다고 해야 하고 참부모가 그렇다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친척 일족 일국 - 이것이 생활환경입니다 - 이것이 옳다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규탄받는 자는 문제가 됩니다. 그 사람들은 앞으로 격리한다구요.
앞으로는 대륙을 중심 삼아 가지고 한대지방하고 온대지방을 가르는 것입니다.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은 점점 북극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그럴 때가 온다구요. 그런 사람들에게 밥을 왜 먹여 줘요? 곰새끼 먹고 사는 것입니다. 몇 년 동안 그 경계선에 집어넣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잡아먹고 살다가 죽지 않으면 몇 년 후에 와라 하는 것입니다.
그런 격리시대가 온다구요. 그 세계에서 죽겠으면 죽고 말겠으면 말라는 것입니다. 호랑이 잡아먹겠으면 잡아먹고 늑대를 잡아먹겠으면 잡아먹고 곰을 잡아먹겠으면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하루에 열 마리 잡아먹어도 좋다는 것입니다. 얼음집 짓고 살겠으면 살고 말겠으면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 격리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전염병 환자는 격리하지요? 그것처럼 완전히 격리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약으로 강조하는 것이 죄짓지 말라는 것입니다. (202-280)
④ 세계를 위해 살고 죽어야
내가 한 가지 서러워하는 것은, 이 뜻을 내가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살아 생전에 이 한도까지는 갖다 놓아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전에는 죽을래야 죽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내가 사지에 들어가더라도 하나님이 끌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밥을 먹으나 자나 깨나 세계를 위해서…. 기도도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나는 아시아 정세나 한국 민족을 중심 삼고 고생하지 않았습니다. 세계적인 분야에서 어떻게 책임을 다할 것이냐 한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죽을 수 있어야 됩니다.
이런 것을 생각해 볼 때 여러분은 세계를 위해서 살고 죽어야 합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세계적이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자리에서 죽어야 되느냐?
세계적인 입장에 서서 사랑하는 아내를 안고, 가정을 안고, 자기 종족을 안고, 민족을 몽땅 안고 죽어야 됩니다. 통일교회는 지금 종족을 편성하고 민족을 편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통일교회 선생님은 죽되 어떤 자리에서 죽을 것이냐? 민족과 대한민국까지 몽땅 안고 세계를 위하여 죽을 것입니다.
한민족이 하나되어 가지고 세계를 위해서 죽고자 할 때는 세계와 더불어 살 수 있는 길이 있겠기 때문에 그 길을 찾아 나가는 것입니다. (34-193)
⑤ 많은 일을 하라
이제 여러분들은 어느 판도에서 일할 거예요. 여러분들은 거기서 점프 해야 되겠습니다. 돈이 필요하면 돈을 벌고 사람이 없으면 사람을 만들고 안 자고 안 먹고 하라는 거예요. (웃음)
절대 누구에게 나 도와 달라고 하지 말라구요. 선생님 믿지 말고, 본부에도 절대 그러지 말라구요. 여러분이 도와줘야지요. 3배 이상, 보통 사람의 3배 이상을 해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70년을 산다 하더라도 210세까지 사는 거와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래, 여러분들 뭐 100세 살겠다는 생각하지 말고 말이에요.
70세를 살더라도 3배를 일하게 되면 210세까지 산다. 그런 생각을 하라는 거예요. 10배 하게 되면 7백 년을 사는 거예요. 20배 하게 되면 1,400년을 사는 거예요. 그거 마찬가지 아니예요? 「예.」
여러분들은 몇 살까지 살래요? 그래 24시간을 일생 동안 일하는 거예요. 그래야 영계에 가서 전부 다 열매맺혀 가지고 사랑의 소유가 많아지는 거예요. 사랑의 재산이 많아지는 거예요. 내 소유가 많아지고 활동무대가 넓어지는 것입니다. (102-38)
⑥ 공적 일을 하라
하늘의 법도는 무엇이냐? 공의를 내세우는 것입니다. 사적인 것은 사탄 것이요, 공적인 것은 하나님 것입니다. 여러분은 공의를 위하여 가야 됩니다.
그런 노정에 있어서 모든 사람들이 아무리 반대하더라도 거기에 침해를 받지 않고 어려운 길도 생명력을 가지고 가는 사람이 있다 하면, 그는 봄을 맞이하는 천국사람이 될 것입니다. (47-272)
여러분이 시장엘 가서 보더라도 자기의 욕심만 부리는 사람에게는 손님들이 물건을 사러 가지 않는 것입니다. 자기의 욕심만 부리면 누구나 싫어한다는 것을 다 알고 있습니다.
공적인 일이나 사적인 일을 중심 삼고 보더라도 이렇게 치리할 수 있는 방법과 비결을 모르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몰라서 천국에 못 가게 되었다고 핑계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왜? 공적이냐, 사적이냐 하는 것을 반드시 여러분에게 가르쳐 줘야만 압니까? 그것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의 어머니가 여러분의 누나와 여러분에게 맛있는 떡을 똑같이 나누어 주었는데, 여러분은 여러분의 몫을 다 먹고 누나는 먹지 않고 정성껏 보관해 둔 것을 잠을 자다가 살짝 일어나 혼자 먹으려고 하면 여러분의 마음이 ‘이놈아! 이 자식아! ’라고 할 것입니다.
여러분 마음이 그래요, 안 그래요? 그런 것이 느껴져요, 안 느껴져요? 그런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사람이 아닙니다. 그래야 되는 겁니다. 왜냐? 여러분의 마음은 공적인 것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사적인 것을 따라가면 망하는 것입니다.
본래 천법의 도리를 따라가는 인간에게는 자기 자신이 망하는 것을 방비해 주고 보호해 주려는 마음이 있는 겁니다. 본래 있다는 것은 뭐냐? 이것은 하나님에게 본래부터 그러한 마음이 있기에 인간에게도 본래부터 있게 된 것입니다. 자기가 만든 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양심아, 내가 이렇기 때문에 이런다’ 그럽니까? ‘내 생각이 그렇기 때문에 그래야 한다.’하고 명령한다고 해서 양심이 작용합니까? 어디인지 모르지만 다른 데서 명령을 받는 것입니다. 그런 감정이 자기를 지배하는 것을 볼 때, 이것은 공사(公私) 문제를 중심 삼고 지배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31-241)
오늘날 사람들은 자기의 생활을 중심 삼고 선악의 분기점과 공사의 분기점에서 안팎으로 뒤넘이치고 왔다 갔다 하다가 결국에는 사적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망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과거는 사적인 생활이었다고 회개하며 다시 공적인 생활을 위해 이를 악물고 해야 합니다. 그러다가 참지 못하고 또다시 사적인 생활을 하고…. 이렇게 왔다 갔다 하다가 사적인 쪽으로 들어서는 때가 많게 되고, 그러다 보니 공적인 선과는 멀어지는 생활을 합니다.
이것이 지금까지의 신앙생활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적인 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들은 회개해야만 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31-241)
여러분, 복 받기를 원합니까? 영생하기를 원합니까? 그러려면 공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자식을 교육하는 데 있어서 내 아들딸로만 사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세계인을 위한 제물적인 아들딸로서 사랑하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식을 품에 안고 젖을 먹일 때는 이 지구성의 인류를 대표한 어머니의 입장에서 인류를 대표한 어린 애기에게 젖을 준다는 마음으로 먹여야 됩니다.
그리고 자기 자식에게만 이쁘다고 젖을 먹일 것이 아니라, 남의 자식도 내 자식 같다는 심정으로 대하는 어머니가 되어 보십시오. 그런 어머니의 젖을 먹고 자라나는 애기들은 반드시 위대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당장에는 안 되더라도 1대 2대를 거쳐 나가는 동안 반드시 그 후손 가운데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인물이 탄생될 것입니다. 이것은 공식입니다. 그렇게 되는 거예요. (31-168)
자, 그러면 여러분은 사적인 탕감을 위해서 자기 일생을 투입하겠습니까? 아니면 공적인 탕감을 위해서 자기 일생을 투입하겠습니까? 일생을 투입하기는 마찬가지인데 어때요?
공적인 탕감을 위하여 공적인 환경에 일생을 투입하겠다고 생명을 걸고 나서는 사람은 위대한 인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한 무리들로 말미암아 새로운 역사는 창건될 것입니다.
그러면 그러한 순간을 앞에 놓고 있는 우리는 남아진 때를 어떻게 메울 것이냐? 이것이 이제부터 여러분이 가야 할 시련노정입니다. 그래서 자체의 생활을 해 나가는 데에 있어서 개인적인 생활을 하느냐, 공적인 생활을 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거예요.
자기 자신의 생활에서 내가 무엇을 먹고 입고 사고 팔고 하는 모든 것이 누구를 위한 것이냐? 나를 위한 것이냐, 하나님을 위한 것이냐?
또, 문제가 되는 것은 그것이 공적인 생활이냐 사적인 생활이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감정이 사적인 감정이냐 공적인 감정이냐 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공적인 길을 가기 위해 맹세할 수 있는 자리를 찾아 나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역사를 탕감시켜야 할 사명을 짊어진 사람이면 누구나 소원하는 자리까지 나아가야 됩니다.
그런고로 생활 속에서 사적인 감정을 초월하여 공적인 감정을 어떻게 체득하느냐 하는 문제가 신앙자가 중요시해야 할 문제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죄라는 것은 무엇이냐? 죄는 사적인 곳에서 생겨나는 것입니다. 망하는 것도 사적인 기준에서 벌어지는 것입니다. 악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적인 것이 도수를 넘게 되면 악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사적인 것에는 한계가 있는데 그 한계를 넘으면 악하게 되고, 망하게 되고, 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영원히 선할 수 있고, 영원히 흥할 수 있고, 영원히 복받을 수 있는 자리가 어디냐? 망하는 것을 피할 수 있는 자리, 죄 되는 것을 피할 수 있는 자리, 악해지는 것을 피할 수 있는 자리가 어디냐? 그것은 바로 공적인 자리입니다.
밥을 먹어도 공적인 자리에서 먹어야 합니다. 일을 해도 공적인 일로, 말을 해도 공적인 말로 소화해야 됩니다. 이처럼 일체를 공적인 것과 연관지어 살아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지옥에 갈래야 갈수 없는 것입니다. (31-164)
⑦ 사랑을 체휼(體恤) 해야
여러분은, 여러분 스스로가 ‘나만이야 ! ’라고 나만을 생각하면 안 되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여러분 자신만 있어요? 여러분에게서 어머니와 아버지의 요소를 빼내고, 여기서 서로 공급된 모든 만물 원소를 빼가면 여러분은 없어지는 게 아니예요? (웃음)
그렇기 때문에 ‘나’라는 존재는 뭐냐? 어머니와 아버지를 대신한 입장입니다. 어머니 아버지를 통해서 생긴 복중시대를 거쳐 어머니 아버지의 피와 살을 이어받아, 공급받아 가지고 사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날 지상시대에는 ‘우주 어머니, 만물 어머니’입니다. 이게 땅입니다. 지구성이 어머니인 것입니다. 원소들을 여러분들에게 공급해 주지요? 「예.」
다른 단계의 원소를 공급해 주는 어머니인 것입니다. 어머니의 복중에서 자라게 될 때에, 복중에서 호흡을 하는데 무엇으로 호흡 해요? 배꼽줄로 호흡하지요? 이것이 어머니의 몸과 연결된 호스라구요. 잘 알아두어야 돼요.
그렇지만 제2세계, 공기세계에 연결된 것을 알고 있습니다. 복중에서 살다가 차 버리고 나오면 파괴예요. 그때는 울음과 동시에 무엇에 연결되느냐 하면, 숨구멍, 콧구멍으로 숨을 쉬게 되어 있는 공기세계에 연결되는 거예요.
공기세계에 연결되어 가지고 이게 (콧구멍) 절대 보급로예요. 콧구멍을 막고 살 수 있어요? 응? (코를 막고 흉내를 내시면서 말씀하 심) 그래 이러면 심장은 움직이나, 안 움직이나? 움직여요 안 움직여요? (코에서 손을 떼시고 말씀하심. 웃음) 움직이는 거예요. 살아 있는 거예요. 숨을 못 쉬면…. 이중구조로 되어 있어요.
그와 마찬가지로, 복중에서 공기세계를 위해서 살 수 있었던 거와 마찬가지로, 그것을 연결시켜 나올 때는 복중세계에서 살던 모든 탯줄과 물주머니를 다 파괴시키고 나와야 됩니다. 그 기관, 복중의 배꼽줄과 태는 파괴되어 죽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죽음과 동시에 무엇이 나오느냐? 이 우주, 지구성 어머니한테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입으로 원소를 보급받아서 살고 있는 것이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 요? 「예.」
그렇게 살고 있으면서 이 몸뚱이가 이제 무엇을 해야 되느냐? 복중에서 탯줄로 숨쉴 때와 마찬가지로 공기 파이프인 콧구멍을 준비해 가지고 터져 나올 때에 바꿔서 숨쉬는 것입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이제 이 세계에서 해야 할 것은 무엇이냐?
태어나서 해야 할 것은 사랑이라는 것을 체휼하는 일입니다. 사랑이라는 공기를 들이마셔야 돼요. 어머니로부터, 아버지로부터 사랑의 공기를 들이마셔야 됩니다. 사랑의 공기를 공급받아 가지고 다 거쳐가야 돼요.
아버지, 할아버지로…. 한 가정에 애기로 태어났다가 사인 커브와 마찬가지로 올라갔으면 다 꺼져 가는 거지요, 애기로 태어났다가 커 가지고, 그 다음에는 분해되어 가는 것입니다. 애기로 태어났다가 애기로 돌아가는 거예요.
그렇게 될 때는 어떻게 되느냐? 제2복중세계를 차 버리고 제3사랑의 호흡기관에 연결돼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부모의 사랑, 형제의 사랑을 차 버리고 대우주의 하나님 본체에 화한 사랑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영계는 사랑의 공기입니다. 사랑의 공기로 꽉 찼다구요, 사랑의 공기 !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지금 이 지상세계에서 사랑의 숨을 쉴 수 있는 파이프 장치를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영계의 체험이 필요 하고 영적 사랑을 느낄 수 있어 가지고 호흡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죽지 않는다는 거예요.
이 지구성 어머니의 뱃속을 차 버리고 나섰을 때 여러분은 무엇으로? 사랑의 호흡기관이…. 직선으로 여기 숨구멍으로 숨쉰다는 그 말이 맞는 것입니다. 제3의 사랑을 이어야만 영생을 얻는다 이거예요.
그래서 사랑을 연결시켜 어디로 돌아가느냐? 하나님에게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사랑의 호흡기관에 연결되어 영계로 돌아가지만 하나님 본체로 돌아갈 길이 남아 있다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예.」 씨가 나왔으면 그것이 본체에서 나왔으니까, 결과를 맺어서 본체로 돌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인생행로는 나그네 행로인데, 여기에서 갖추어야 할 것은 무엇이냐? 사랑의 체휼을 하고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사랑을 잘 받지 못한 것이 타락이니까 참부모의 사랑, 참형제의 사랑, 참부부의 사랑, 참아들딸의 사랑을 중심 삼고 종적인 가정을 이루어 횡적인 환경을, 동서남북으로 많은 가정들을 벌여 놓아야 됩니다.
그래서 그들이 종횡을 연결시킬 수 있는 참가정의 형태를 이루어 가지고 종족권, 민족권, 국가권, 세계권으로 연결되게 할 때, 사랑으로 연결된 그 세계를 소위 천국이라 하느니라! 알겠어요? 「예.」 (139-212)
9) 영계 가기 전에 남겨야 할 것들
① 사랑의 무덤을 남겨야
보편적으로 사람은 역사를 두고, 영생을 중심 삼고 십 년, 백 년뿐만 아니라 천 년 만 년, 억천만 년을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동물과 마찬가지인데 그걸 남겨서 뭘 해요?
요즈음에는 종교를 믿지 않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도 ‘아, 명예를 남겨야 되겠다.’하는데 그 명예를 남겨서 뭘 해요? 미국의 애국자가 되어서 기념관에 가 있어도 미국이 망하게 될 때는 기념관이 다 깨질 텐데 말이에요.
미국 국민들이나 알지…. 이름을 남겨서 뭘 하느냐 말이에요. 그러니까 망하고 흥하는 역사 시대에 암만 남겼댔자 그 좋다는 것도 나쁘게 취급받는 거예요.
그렇지만, 모든 주권자는 한 백 년도 못 살고 다 죽고, 나라도 몇백 년, 몇천 년 못 가서 망하지마는 영원히 죽지도 않고 망하지 않는 분이 있다면 어떨까요? 그런 분이 있다면, 이름, 명예를 남긴 것을 그 분 앞에 전부 다 맡기고 의탁하고 싶을 거라구요. 여러분들 그런 생각 안 해봤어요? (103-16)
하나님이 창조한 것이 뭐예요? 땅 위에 살아 있는 하나님의 아들딸을 남기기 위한 것이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영계에 하나님 앞에 가더라도 땅 위에 산 하나님의 아들딸을 남기는 입장이 될 때는 나도 하나님과 같은 입장에 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성경 말씀에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는 뜻이 아니냐 이거예요. 여러분은 무얼 남기려고 해요? 여러분들 여편네하고 재미있게 살고 아들딸 낳는 것밖에 남는 게 없어요. (146-223)
나의 생애에 뭘 할 것이냐? 사랑의 무덤을 남기고 가자 이거예요. 이것이 결론이라구요. 사랑의 무덤을 남기고 가자 ! (웃음. 박수) 사랑의 무덤 가운데에서 살면 한이 없다 이거예요.
무덤 같은데서 아무리 지긋지긋하게 살더라도, 사랑 가운데에서 살면 한이 없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우리가 살면서 사랑의 무덤을 남기고 가자! 그러면 인생살이는 영원을 두고 성공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여러분이 살다가 죽을 때는 하나님이 축복해 줄 것이고, 영계에서는 하나님이 아들딸을 데리고 환영 나올 것입니다. 그때에는, 가락지를 못 낀 손이라면 하늘나라의 다이아몬드를 끼워줄 것이고, 옷을 못 입었다면 하늘나라의 황족들이 입는 최고의 옷을 입혀 줄 것입니다.
나의 일생은 뭘 남기는 거라구요? 「사랑의 무덤요.」 그렇게 알고, 그걸 잊지 말아요. 자, 한번 그렇게 살아보겠다는 사람 손들어 보자구요. 다 들었구만.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에게 같이할 것입니다. (97-l69)
② 영계의 소유권은 전도로 결정
그래, 그 동안 여러분은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한 일이 뭐예요? 그거 심각한 문제지요? 오십이 넘도록 몇 년 동안 통일교회서 일했나? 「33년 되었습니다.」
33년이면 열일곱 살에 들어와서 그때부터 일했다는 얘기 아니야? 「성화학생 때부터….」 그때부터 몇 사람 전도했나? 1년에 몇 사람이나 했어?「연수대로 그렇게 말씀을 못 드립니다만, 축복가정이 80여 가정 됩니다.」
80여 가정 다 있나? 「있습니다.」 80여 가정이면 많은 건가, 적은 건가? 「적습니다. 아버님 말씀대로 한다면 최소한 120가정은 해 놓아야 되는데요.」
그거 심각한 문제입니다. 앞으로 영계에 가서는 자기 소유권이 뭐냐 하면, 하늘나라 백성을 얼마나 데리고 들어갔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게 자기 재산이에요, 영원한 재산. 이제부터는 그걸 따져야 할 때가 왔습니다.
이제는 뭐 하루에 몇 백만이 전도될 때가 온다구요. 통일교회에 그런 굉장한 내용이 있는 것입니다. 세상을 보라구요. 지금 죽느니 사느니, 인생이 무엇이니, 공중에 떠돌아다녀 가지고 자리를 못 잡고 미친 듯이 돌아가다가 자살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아요? (218-227)
영계에 가면 그럽니다. 사랑의 품이 클수록 그 품에 들어가려고 줄을 서 있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저나라에서 존경받을 사람이다 이거예요.
천 사람 만 사람에게 둘러싸여 가지고 ‘아! 나 이 사람과 같이 살고 싶다.’하는 소리를 듣게 되면 그 사람은 그만큼 영토가 큰 부자가 되는 거예요. 그러니 어느 집 문전을 지나가면서 들르지 않겠다고 하면 안 되는 거예요.
안 들르면 안 된다고, 그냥 지나갈 수 없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사랑의 마음을 많이 심어준 사람이 저나라의 인격기준이 되고, 사랑을 중심 삼고 관계되어 있는 그 무대가 저나라의 소유권이 되는 것입니다.
저나라의 부자가 별거 아니라구요. 그만큼 사랑을 위해 투입한 사람이 부자입니다. 여러분이 복받을 수 있게 해주는 무리가 서울에만 해도 1천2백만이 기다리고 있는데 왜 못 사귀겠어요. 가서 전부 다 복빌어 주겠다고 하고 찾아야 되는 거예요.
개가 짖으면 말이에요 ‘너희들 복받을 줄 모르는 개로구만. 너희 집에 있는 모든 복보따리는 내가 가지고 다닌다. 나는 지남철이야. 복을 전부 다 끌어 붙일 수 있는 완전한 플러스야. 마이너스 요소는 모두 끊어 버리고 사탄의 플러스 요소만 전부 다 남기고 가기 때문에, 그 플러스 요소는 사탄권뿐이기 때문에 지옥밖에 차지할 수 없다.’이렇게 보는 거예요. 복 걷으러 다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전도가 뭔지 알겠어요? 복을 걷으러 다니는 거예요. 사랑의 복을 걷으러 다니는 것입니다. 하늘 것을 빼앗아 간 사탄세계의 도적놈들 것을 주인 되어 사랑으로 찾는 것입니다. 너의 어머니 아버지를 내가 더 사랑한다는 사랑의 마음으로 찾아감으로 말미암아 사랑에 인연된 모든 복을 거두어 들인다는 것입니다.
천대받는다고 망하는 것이 아니예요. 그 뒤에는 천천만 성도가 따르고, 거룩한 이 모든 만물이 자기도 모르게 따라온다는 거예요. 따라오니 자연히 부자가 되는 것입니다. (205-347)
영계에 들어갈 때 돈 가지고 가는 게 아닙니다. 사탄의 아들딸 많이 낳아 가지고 교육 못 해 악달이로 만들어 놓으면 저나라에 걸려요. 나무를 거꾸로 해서 들어가는 것 같이 다 걸려 버려요.
한 사람이 120명 이상 수습해야 돼요. 하늘나라의 백성을 다 잃어버렸어요. 그걸 접붙여 가지고 잃어버리지 않았다는 조건으로 다시 갖다가 맞추어야 되는 것입니다.
영계에 가서 열두 진주문을 거쳐가기 위해서는 지상에서 얼마만큼 하늘의 백성을 사탄으로부터 다시 찾아 가지고 돌아 들어오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눈물과 피땀을 흘려야 됩니다.
재창조의 참사랑의 심정을 중심 삼고 사탄의 부모 이상, 사탄의 남편 아내 아들딸 이상의 심정을 투입해서 눈물과 더불어 피땀과 더불어 교차되는 그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하늘나라의 자기 백성을 소유할 수 없어요.
이 수의 비례에 따라서 저 나라의 영광의 자리에, 하나님 앞에 가까이 가는 모든 조건의 성립이 가려진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예.」 (211-252)
앞으로 영계에 갈 때 뭘 가지고 가느냐 하면, 돈 가지고 가는 게 아닙니다. 통일교회 이름을 가지고 가는 것도 아닙니다. 뭐 지구장 했다고 해도 안 통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여러분들이 해야 할 것은 뭐냐 하면,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아들딸을 얼마만큼 많이 만들어 가지고 가느냐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애기를 낳는다고 해도 몇 사람밖에 낳을 수 없다구요. 그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복귀 과정에서 거쳐가야 할 것이 뭐냐 하면, 여러분이 사탄세계에서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많은 아들딸을 만들게 될 때, 그 공로는 선조와 연결되고, 또 선조를 해방시킬 수 있는 길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귀노정에 있어서 자기가 취할 수 있는 최대의 선물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선물이에요, 선물.
아무리 교구장을 하고, 아무리 뭘 했다 하더라도 믿음의 아들딸이 없게 될 때는 저나라에 갈 때 깡통 들고 가는 것입니다. 자기 중심 삼고 한사람도 달려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천국은 무한한 세계인데 그곳에서는 사랑의 심정으로 연결될 수 있는 다리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전도한 사람이 세상에 많이 펼쳐져 있으면 영계에 가서는 그만큼 넓게 왕래할 수 있는 길이 생기는 것입니다.
전부가 자기와 관계 맺고 인연 맺으려고 한다구요. 그것은 영계에 있어서 사상 무장해 가지고 연결시킨 것과 같은 그런 체제가 자기를 중심 삼고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교육해 가지고 제자를 많이 가진 것과 마찬가지로 땅에서 풀어 가지고 저나라에 가게 되면, 영계에서 풀 수 있는 상대적 관계가 돼 있는 만큼 방대한 활동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영계에 가서 자기 영적 기준에 해당할 수 있는, 부처부처(夫妻夫妻) 전부가 자기 소유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활동하는 무대는 그 기준을 중심 삼고 전영계로 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없게 되면 코너에 몰려서 활동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니 밤에 잠을 자고, 세월 보내며 쉴 사이가 없습니다. 밥 먹고 살고, 아들딸 먹여 키운 것은 저나라에 가게 되면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나라의 백성을 찾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늘나라에서는 자기 소유가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므로 우리가 빨리 50억 인류를, 이 세상을 소화해야 돼요. 빨리 소화하면 영계의 모든 영들도 재림 부활해서 가게 돼 있습니다.
지금 장자권이 사탄의 기반이 된 것이 거꾸로 되면, 아담이 장자권이 되면 천사장은 아담 말을 듣고 따라오게 돼 있다구요. 그렇잖아요?
절대 복종하는 자리에 가게 되면 하나님의 사랑과 더불어 아담 사랑권 내에 있기 때문에 자연히 천국에 따라 들어가는 것입니다. 원리가 그렇다구요.
지상에서 인간이 이 일을 책임 못함으로 말미암아 저끄렀기 때문에 인간이 해야 할 일은 저끄린 것을 다시 풀어야 된다구요. 탕감복귀해 가지고 길을 열어 주어야 된다구요.
그러니 전도라는 이 일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가를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몇 사람을 영생권 내에 접수 시키느냐가 문제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통일교회라는 간판을 붙여 가지고는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열매가 있어야 돼요. 열매가 있어야 됩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 시장해 가지고 무화과 나무에 열매가 있을 줄 알고 가 봤는데 열매가 없어 저주함으로 말미암아 무화과 나무가 말라 죽었다는 것입니다. 딱 그렇게 되는 거예요. 허울만 좋으면 뭘 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축복가정 몇 가정을 만들었느냐 하는 것이 여러분들에게 수확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120명, 몇 백 명을 해야 한다구요. 그것도 못하고 자기 아들딸을 사랑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원리로 보게 되면 120명을 해야 돼요. 36가정에서부터 72가정, 120수는 예수님의 세계 국가를 대표한 것입니다.
430가정은 한 나라를 중심 삼고 그 안에 있는 성씨와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에서 4천 3백 년 중심삼은 430가정입니다. 그것은 모든 성씨와 마찬가지로 국민이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문을 열어 놓은 것입니다.
문을 열어 놓은 것이지, 들어간 것은 아니라구요. 지금까지 한국에 있어서 통일교회가 문을 열어 놓았는데 천국으로 몰아넣는 것은 통일교회 교인들의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통일교회가 책임져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공론(空論)이 아닙니다 이론적이에요, 이게. 세월을 그냥 보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청춘시대에 아들딸을 낳아 길러야만 후대에 자랑할 수 있는 기반을 남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또, 그 자식들이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만 역사에 자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역사에 대해서 자랑할 수 있는 실적이 없게 되면, 자기 일가나 동네에서는 축에 끼워주지만 나라에서는 못 끼는 것입니다. 나라에 끼기 위해서는 역사의 전통에 남을 수 있는 실적이 있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누구나 다 나라에 무엇을 남기기를 바라고, 세계에 무엇을 남기기를 바라고, 하늘땅에 무엇을 남기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소유 판도를 어떻게 확정하느냐 하는 문제가 필생의 목적이라는 관념을 확실히 가져야 되겠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뜻길에서 자기가 싫으면 그만두겠다는 생각은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같은 사람이 그렇잖아요? 감옥에 들어가고 고생을 혼자 하더라도 그 책임을 지겠다고 하는 것은 무엇 때문이냐? 그 환경에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을 구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대신 대표적으로 고생하는 환경에서 십자가를 지고, 자기들이 이익될 수 있으면 따라오는 것입니다. 따라옴으로 말미암아 자기 편의 수확이 되는 것입니다. 영계에 갈 때 이것을 전부 공적인 것으로 대접받기 때문에 그 사람은 하늘나라의 제일 높은 자리에 가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들도 그걸 생각해야 돼요. 내가 들어온 지 몇 년 됐다는 것을 자랑하지 말라구요. 몇 사람을 교구장 만들고, 몇 사람을 축복받게 하고, 몇 사람을 선생님 일족과 혈연 관계를 맺게 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이건 심각한 문제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다 그런 것입니다.
여기 선생님의 사돈 되는 박보희, 곽정환, 유정옥이 있지만, 그렇다고 이 사람들이 그것으로 다 끝나는게 아닙니다. 그 배후에 몇 천 배 될 수 있는 종족적 메시아권을 빨리 확장해서 앞으로의 역사시대에 있어서 부끄럽지 않는 하늘나라의 백성을 가누어 세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국민 교육을 잘하면 그 나라가 흥하는 거예요.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여러분들도 그래요. 하늘나라의 생명권을 중심 삼고 이것을 얼마만큼 깨우치고 정신을 바로잡아서 자기 이상의 실적을 남길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렇게 될 때, 세계는 빠른 시일 내에 복귀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성을 다해서 길러야 된다구요. 그렇잖아요?
선생님도 그래요. 선생님이 지금까지 말씀을 하게 되면 다섯 시간 여섯 시간씩 하는데, 그렇게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닙니다. 그 골자는 간단해요. 15분 이야깃거리도 안 된다구요.
그러나 그걸 중심 삼고 다방면의 사람들을, 왔던 모든 사람들을 관계 맺어 가지고, 여러 예를 들어줘 가지고 그 사람들을 그 권 내에 같이 동참시키려고 그러는 것입니다. 목적은 뭐냐 하면 말이에요, 봄철이 오게 되면 어떻게 하든지 씨를 많이 뿌리자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씨를 많이 뿌려 놓으면 많이 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면 씨를 뿌리는 데, 어디에 뿌려야 하느냐? 숫터에 뿌려라 그 말이라구요. 숫터가 어디냐? 청소년들입니다. 알겠어요? 그때 한 번 심어 놓으면 일생을 가는 것입니다. 그때 심어 놓으면 빼 버릴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렇잖아요? 학교에 다니더라도 어느 때가 제일 예민하냐 하면, 초등학교 때가 제일 그렇다는 것입니다. 중고등학교에 가면 점점 희박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대학교에 가게 되면 그 이웃 동네를 거쳐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여행 와서 무얼 하는 것과 같이 되는 것입니다. 제일 어려운 것이 초등학교 때입니다. 그 다음이 중고등학교 때입니다. 갈수록 점점 희미해지게 되는 거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러니까 그 때에 생명의 씨를 뿌려야 하는 것입니다.
동네 아이들을 보게 되면 주일학교를 만들어 가지고 오라고 해서 아이들하고 놀면서 동요도 가르쳐 주고, 얘기도 해 주고 하면, 그것이 자기 앞날의 영원한 재산을 쌓는 것입니다. 나이 많은 사람들도 보기만 하면 말씀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지도자들은 이런 것이 잘 안 되어있습니다.
전차를 타게 되면 두 사람이나 한 사람을 대해 가지고 어디 가느냐고 물어 보면서 얘기해 놓고 다음에 한번 만나자고 해서…. 얼마든지 전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재료는 얼마든지 있다구요. 전도하려면 자가용 타고 다니는 것보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게 좋아요.
왜? 매일같이 같은 사람들을 만날 게 아니예요? 통근 시간에 한 코스만 가더라도 말이에요. 일 년 열두 달을 몇 년씩 같이 다니다 보니 얼굴을 다 아는 것입니다. 그러니 인사하게 되면 서로가 화답할 수 있는 인맥들이 연결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길이 뚫려 있는데 왜 세월만 보내는 거냐는 거예요.
밥먹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늘나라의 백성을 거두는 것입니다. 그게 우리 사람들에게는 잘 안 되어 있다구요. 생각해 보라구요. 그게 본직입니다. 이 땅 위에 사는 우리들의 본업이라구요. 생애에 해야 할 일중에 그 이상 귀한 게 없는 것입니다.
세상에 취직해 가지고 출세하거나 돈을 모았던 것은 다 흘러가는 것입니다. 저나라에서는, 돈을 모아 가지고는 아무 소용 없습니다. 저나라에서는 물질이 필요 없습니다. 지식이 필요 없습니다. 배우지 않아도 마음이 먼저 아는 것입니다. 1주일 이내에 무엇이든 다 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나라에서는 권력이 필요 없습니다. 영계는 사랑을 중심 삼은 화합력입니다. 사랑을 중심 삼은 감화력입니다. 그 세계가 그런 세계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중심 삼은 감화력을 못 가진 사랑은 사랑으로 감화될 수 있는 본연의 세계에 가서는 본질적으로 화합이 못 되고 반발하는 것입니다. 그건 지옥 가는 것입니다. 이거 심각한 문제라구요.
여러분이 지금까지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살면서 일한다고 하는데, 어느 자리에서 일했는가를 생각하라구요, 어느 자리에서. 자기가 생활하는 자리에서 생활과 짬뽕해 가지고 했느냐, 하늘을 중심 삼고 세상과 짬뽕시키려 했느냐? 방향이 어디이고 위치가 어느 자리인가를 언제든지 생각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나와 같이 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건 벌써 눈만 감으면 알아요. 기도를 안 해도 안다구요. 어디 가서 말하려면 말이 술술 나온다구요. 양심 있는 사람에게 가면 내가 쭉 끌려 들어간다구요. 그럴 것 아니예요?
전부가 상대적입니다. 꽃도 자기와 상대 될 수 있는 것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것입니다. 자기의 주체나 대상이 되면 끌어당기는 것입니다. 처음 만났다고 해서 상대가 안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남철이 그렇잖아요? 쇠가 처음 만났다고 해서 안 붙어요? 그 본질은 영원한 불변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그런 데에 가게 되면 마음이 좋고,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 경지에 들어가면 말을 안 하려 해도 입이 열어진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틀림없다는 것입니다. 거두어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이 앞으로 저나라에 가 가지고, 복귀역사를 하시는 하나님 앞에, 한 아담을 찾기 위해 지금까지 수고한 하나님 앞에 가서 뭐라고 하겠어요? 창세 이후 지금까지 아담 완성자를 찾아 나온 거 아니예요? 그리고 여러분들은 원리를 알았습니다. 이건 수천 수만의 백성을 구할 수 있는 무기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이 인간에게 가르칠 수 없어서, 모르는 가운데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안타까움, 그걸 대신해서 지상에서 하나님 이상의 일을 우리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원리로 수백 수천의 아담을 교화시켜 데려갈 수 있는 길이 있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라구요, 이 이상 할 일이 어디 있어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그러니까 생명과 연결시켜야 돼요, 영생문제. 이건 심각한 것입니다. 어디 가든지 그렇잖아요? 봄이 되면 나물 캐는 처녀들이 무엇을 캐러 찾아 다니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기가 요구하는 것이 어디 있는가를 찾아 다니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들은 일생을 그렇게 살아야 돼요.
그러다가 상대가 나타나면 밤을 새워 가지고 그를 위해서 원리 말씀을 내가 전해 주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한 번에 만나 가치고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그 말씀의 내용을 깊이 전해서 질문을 못하게끔 정성을 들여야 됩니다.
그래, 여러분들은 하늘나라에 데려갈 수 있는 아들딸을 몇이나 만들었어요? 여러분들이 해야 할 일은 그것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억천만금을 가지고 잘 살아 보라구요. 다 흘러가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자기의 모든 물질과 지식과 자기 생명까지, 타락한 내 생명까지 투입해서라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따로따로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투입해서 하늘나라의 백성을 만들겠다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투입하는 전체가 가중함에 따라서 그 가치는 비례해 가는 것입니다.
여기 통일교회의 장이라고 하는 사람들, 어깨에 힘주고 자랑하고 그렇게 생각할는지 몰라도 그거 부끄러운 일입니다. 자기를 중심 삼고 몇 생명이나 구해 왔느냐 이거예요. 다 기록을 남기라구요, 몇 사람이란 것을.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이 얼마만큼 영원히 하늘 앞에 칭송받느냐 하는 것은, 얼마나 하늘나라 백성을 수확하고 거두느냐 하는 문제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그걸 거둘 수 있는 쟁기가 없다, 지금까지는 그 쟁기가 없었습니다. 모르니까 할 수 없었다구요.
그렇지만 여러분들에게는 지게가 있습니다. 열렬히 말씀을 전하게 되면 폭발적인 수확을 거둘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내적인 실력을 가지고 세월을 보내고 있으니 하나님이 벼락을 치고 싶겠어요, 안 치고 싶겠어요?
밤 12시가 문제가 아닙니다. 새벽이 문제가 아닙니다. 밤이고 낮이고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하늘은 그것을 받아 들이기를 바라는데 ‘아이구 나 잠자고 싶습니다.’ 그럴 수 있어요? 하나님이 주무셔요? 그 자리는 직행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똑똑히 알라구요. 알겠어요? 영생문제를 가르쳐 줘야 돼요. 여러분에게 선생님이 ‘이건 이런 말씀이다….’ 그런데 여러분이 밥먹고 잠잘 수 있어요? 앞으로는 여러분이 책임져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내가 통일교회 반대하는 사람을 저주를 못 해요. 하늘은 나와 관계를 맺고, 인연지어 가지고 결정짓기를 바라는데, 그 사람이 떨어지면 그건 우리 교회의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책임져 줘야 된다구요. 사탄으로 말미암아 세상이 반대하게 됐지만, 그 반대받는 환경을 빨리 극복해야 할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그거 못함으로 말미암아 피해를 받는 그 모든 환경이 얼마나 비참하냐 이거예요.
그것은 애기 젖 먹이는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애기를 낳아 놨으면 젖을 먹여야지요. 그렇기 때문에 만나러 찾아오는 것입니다. 찾아오면 절대 박대하지 말라는 거예요. 선생님도 일생을 그렇게 살잖아요?
누가 12시에 여기 들어오더라도 그 사람이 가고 싶어하지 않으면 내가 계속 앉아 있지, 가라고 안 그러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필요한 것이 있기 때문에 가고 싶지 않은 거예요. 그러면 말씀을 해 줘야 된다구요.
선생님은 일생을 그렇게 살잖아요? 절대 사무적이 아닙니다. 영계는 언제나 깨어 있다구요. 영계에서 자나요? 하나님이 잠을 자요? 이거 심각한 문제라구요. 알겠어요, 임자네들? 「예.」
여러분 형제들끼리 싸운다 하자구요. 기분 나빠 가지고 싸운다 이거예요. 그 한 생명이 떨어지면 그 피해가 얼마나 큰 지 알아요? 그 사람이 앞으로 뜻을 다 알아 가지고 하늘 앞에 자기의 책임을 다 할 때 몇 천명, 몇 만 명을 구할 수 있는, 자기보다 나을 수 있는 놀라운 일도 있을 수 있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인사조치 잘못하면 전부 다 걸려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낮은 데 있고, 다 높은 데 두려고 하면 걸릴 데가 없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게 겸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잘못하면 내려간다구요. 밤에 여편네와 애기들이 있는 방에 들어갈 때, 아버지로 책임해야 하고 남편으로 책임해야 돼요. 남편이 잘하면 저나라에서 여편네가 자기를 따라오는 것입니다.
물론 그 아버지 집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훈련 과정이 있지만, 그냥 그대로 갈 수 있으면 빠르다구요. 저 나라는 용서가 없는 세계라구요. 그 세계에 박자를 맞추기 위해 지금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한 사람을 지적하시면서) 지금 몇 살인가? 「마흔 아홉입니다.」 오십이 다 됐구만. 자넨 몇 살인가?「마흔 셋입니다.」 그 다음엔? 「서른 일곱입니다.」 자넨?「서른 여덟입니다.」 다 사십이 가까웠네.
선생님은 27세에 태양성을 뒤집어 박았습니다. 그거 어떻게 불을 붙여요? 불이 붙는 것입니다. 그런 차원이었습니다, ‘여기에 하늘이 뺄 만한 사람이 얼마나 됩니까? 의인 다섯 명만 있어도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그 의인 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됩니까? 없으면 몇 개월만 기다리소. 제가 만들어 내겠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바빠요? 여러분들도 그런 심정에 사무쳐야 됩니다.그 일을 위해서는 굶고도 해야 되고, 무슨 일이든 다 해야 되는 것입니다. 밥 먹고 와서 하겠다 해서는 안 된다구요.
지금 다이나마이트 도화선에 불이 붙어서 폭발하게 생겼는데 밥 먹고 오겠어요? 거 심각한 거라구요. 그런 것을 잘 알아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영생문제, 영생문으로 어떻게 연결시키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전기로 말하면 전부 다 송전소를 거쳐 가지고 배선기구에 연결돼야 불이 들어오잖아요? 안 그래요? 발전소의 전기가 여기 와 있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이게 연결돼야 남아진다구요.
그래서 믿음의 아들딸을 자기 아들딸보다도 더 사랑하고, 믿음의 아들 딸은 믿음의 부모를 자기를 낳은 어머니보다도 더 위해야 된다구요. 자기를 낳아 준 건 사탄세계의 부모이지만 이쪽은 하늘세계의 부모이기 때문에 자기를 낳아 준 어머니보다도 더 위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리고 믿음의 아들딸들은 전부 자기를 구해준 사람의 자식들을 정성스럽게 길러 가지고 결혼시켜 줘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뜻이 그렇다구요. 그러니까 그 자식들을 전부 키워 줘야 된다 이거예요. 그것은 아담이 키워 주는 거와 마찬가지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영생문제와 연결 안 시키면 모든 것이 허사입니다. 그들이 말씀을 들었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채근하고 채근해 가지고 축복의 자리에까지 나가게 해야 돼요. 축복받게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축복받아 가지고 개척전도 하게 되면 그건 자연히 연결되는 것입니다. 어려운 환경의 사탄세계에서 핍박을 넘어갈 수 있으면 그 사람은 벌써 생명길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축복받을 때까지 가면 끝나는 것입니다. 이거 심각한 문제라구요.
그러니까 자기가 설교를 하더라도, ‘나’라는 것이 살아 있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피땀을 흘리면서 얘기해야 된다구요. 해산의 수고를 해야 돼요. 눈물을 흘리면서 해야 됩니다. 여러분들 눈에서 눈물이 마르게 되면 그건 가짜입니다. (1992. 4. 15)
③ 아들딸을 많이 낳아야 할 이유
통일교회 사람들은 영계를 알지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없어요. 영계를 믿습니다. 사랑으로부터 시작해서 하나님으로부터 갈라져 나와 가지고 결국에는 하나님에게로 돌아가는 노정이에요.
영계에 가면 말이에요, 참으로 일심동체가 된 부부는 언제라도 남자가 여자가 되고 여자가 남자가 될 수 있는 거예요. 사랑은 일체(一體)라고 하지요? 여자의 속을 들여다 보면 남자가 들어가 있어요. 그 남편이 들어가 있는 거예요. 하나님의 이성성상과 꼭 마찬가지입니다.
성상과 형상, 그것이 갈라져 나온 것이기 때문에 그 본체로 돌아가는 데는 사랑의 사다리를 타지 않으면 안 되지요? 창조의 기준이 사랑으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 사다리를 타고 돌아가야 돼요. 결국 종착점은 하나님과 같이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영계에서는 애기를 낳겠어요. 안 낳겠어요? 「안 낳습니다.」 왜 안 낳아요? 영계는 종적인 세계예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원형을 이룬 세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기를 낳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횡적인 기반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간을, 몸뚱아리를 만든 거예요. 알겠어요?
번식하는 밭이에요, 밭. 영계에 가면 그 백성은 전부 이 지구에서 오는 거예요. 이렇게 생각해 보면 지금 왜 산아제한을 하느냐? 그건 천명에 의한 거예요. 악한 혈통을 더 이상 번식시키지 말라는 거예요. 생각해 봐요.
통일교회의 축복가정은 어때요? 여러분이 얼마나 천국 국민을 번식시키느냐 하는 그것이 재산이 되는 밑천입니다. 믿음의 아들딸보다 자기가 낳은 아들딸이 더 가치가 있잖아요?
믿음의 아들딸은 축복이라고 하는 관계를 몰라요. 그런 아들딸을 얼마나 남기고 가느냐에 따라서 천국에서 자기의 자리가 결정되는 거예요. 그런 것을 알았기 때문에 선생님은 어머니한테 열네 명까지 낳으라고 했어요. 수술을 네 번까지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중단한 것입니다. (205-99)
완성은 지상에서 하는 것이지, 영계에서 하는 것이 아니예요. 지상에서 참사랑을 중심삼고 가능한 것입니다. 영계가 아니예요. 아들딸을 낳아야 돼요. 아들딸이 바로 천국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아들 딸들이 이상적인 하늘나라의 백성이 되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여러분이 아들딸들을 많이 낳아야 돼요, 완성한 아들딸. 좋다구요. 원래는 열두 방향 이상이 되어야 좋아요. 그래서 선생님이 열두 방향 이상을 원해요.
선생님이 21년 동안에 열두 방향 이상을 어떻게 만드느냐 하는 것을 놓고…. 1년이 12개월이잖아요? 예수의 열두 제자, 모세의 12지파와 마찬가지예요.
여러분이 아들딸을 많이 낳으면 어떻게 키울 것이냐? 그렇게 쉬운 게 아니잖아요? 열두 달이 달라요. 감정이 달라요. 자라는 아이들이 다 달라요. 그렇기 때문에 부모의 심정이 넓어진다구요. 좋은 경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217-130)
자, 나 하나 물어 보자구요. 여기 축복받은 사람들 손들어봐요. 야, 많구만. 여러분들 상대하고 미국을 주고 세계를 줄테니 바꾸겠나 묻게 될 때에 어때요? 「안 바꿉니다.」 정말 그래요? 「예.」
또 자기 아들딸하고는?「안 바꿉니다.」 왜? 앞으로 하늘나라의 백성을 나와 같이 다스려야겠기 때문입니다. 아들딸이 없으면 하늘나라가 번창 안 해요.
영계는 무한한 세계이기 때문에 지상에서 산아제한하지 말라는 거예요. 굶어 죽어도 전부 다 영계에 간다구요. 굶어 죽더라도 통일교회만 믿고 사랑 가운데 굶어 죽으면 천국가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사탄세계는 산아제한하고 통일교회에서는 산아제한 하지 말라, 자꾸 퍼쳐라 이거예요, 자꾸. (웃음. 박수) 뜻을 위해 고생 하면…. 선생님이 뜻을 위해 고생하다 굶어 죽었어요?「아니요.」 우리는 굶어 죽는 자리에 가서도 살 수 있다구요. 그런 훈련 다 되어 있다구요.
자, 그래서 오늘 선물이 뭐라구요? 절대적 사랑을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할 수 있는 놀라운 이상적인 중심을 알았다구요. 그리고 이걸 하게 될 때에는 하나님도 콘트롤할 수 있고, 사탄세계도 콘트롤할 수 있고, 천운도 콘트롤할 수 있는 것입니다. 콘트롤한다는 건 뭐냐? 하나님이 따라 온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따라오고, 이 세계가 따라오고, 천운이 따라 온다 이거예요. (201-133)
여러분은 지상에서 자녀들을 훌륭하게 잘 길러 남기고 가야 합니다. 장래 그 자녀들 모두 영계에 간다구요. 영계에 가서 천국의 국민이 되는 것입니다. 자기가 몇 사람을 천국의 국민으로서 바쳤는가 하게 될 때, 지상에서는 괴로운 일이었지만 영원의 세계에서는 그것이 고귀한 영광의 길이 되는 것입니다. 알았어요?
그 대신 지상에서는 뭐 교육이라든가 먹이는 일이라든가 하는 문제로 굉장히 고생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영계에서는 먹는 것이 문제없습니다. 입는 것이 문제없습니다. 사는 것이 문제없습니다. 될 수 있으면 많이, 천만 명이라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218-319)
여러분 똑똑히 알아 두라구요. 영계에 가면 번식이 없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영계에 가면 번식이 없어요. 하나님은 종적인 부모의 자리에서 있기 때문에, 축은 하나이기 때문에 한 점밖에 없는 거예요. (221-204)
하나님이 하는 일이 뭐예요? 세상 구하는 일이에요, 저나라에 가 보면. 영계에 간 모든 차원 높은 사람들 일이 땅의 일이에요. 땅이 어떤 곳이냐? 하늘나라의 국민을 생산하는 생산공장이에요. 알겠어요? 광대 무변한 천국이에요. 무한대예요. 너무나 넓어요. 사람들이 수억 년 동안 왔다 갔지만 어디 있는지 몰라요. 그렇게 넓어요.
한 사람이 자식을 한 백 명씩 낳더라도 하늘나라가 넓어서 과잉생산이 라는 것이 없어요. 저나라는 얼마든지 수용할 수 있는 세계예요. 그래, 산아제한 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저나라에 가면 하늘나라 백성을 얼마만큼 만들어서 거느리고 오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돼요. 참된 하늘나라의 아들딸을 많이 거느리고 올 때 그게 자기의 권익이 되고 천상 세계에서 표창받을 수 있는 등급의 등차를 설정할 수 있는 자료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202-40)
10) 죽음 앞에서의 자세
예수님이 다 가르쳐 줬습니다.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말입니다. 이것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살고자 하는 자는 죽고,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세상에 그런 엉터리 같은 말이 어디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런 말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 말은 사실입니다.
그러면 죽는 데는 왜 죽느냐? 죽는 목적이 뭐야? 살기 위해서입니까? 사는 데도 무슨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내 목적을 중심삼고 살면 됩니까? 「아니요.」 살아가는 인간의 목적이 전부 다 다릅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은 무엇을 위해서입니까? 「하나님의 아들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 목을 내 놓으라는 그 말입니까? 그 목이 몇 개입니까? 「 하나입니다.」 이게 하나밖에 없는데 내 놓긴 뭘 내놔요. 이건 내놓기 싫죠?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세계적으로 목을 내 놓는 전람회가 있으면 일등해야 되겠어요, 꼴찌해야 되겠어요? 「일등해야 됩니다.」
세계에서 목을 내 놓는 전람회가 있으면 그 전람회에서 일등 레테르가 붙어야 됩니다. 그런 레테르가 붙을 수 있는데 지금 저 밑창에 가 죽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어디 가서 죽어야 되느냐? 최고의 자리에서 죽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나라를 중심삼고 죽어야 됩니다. 하늘나라가 세계의 어느 나라보다도 크지요? 천상천하에 하나밖에 없는 하늘나라에서 죽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디에서 죽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죽는 데도 방법이 있는 것입니다. 죽자! 죽읍시다! 죽는 데는 어디서 죽느냐? 세계를 위하는 하나의 여자를 위해서 죽는 것입니다. 알겠습니까? 「예.」(웃음) 왜 웃어요? 좋아서 웃습니까, 싫어서 웃습니까?
죽는 데도 자리가 있는 것입니다. 이건 뭐 시시하게 한국적인 것 가지고는 안 됩니다. 한국적인 것 가지고는 암만 죽어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최고의 자리, 천상천하를 통과한 하나님의 심정의 나라를 중심 삼은 최고의 자리에서 죽어야 합니다.
하늘나라 복판에서 죽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하늘나라가 제일입니다. 그러면 세계가 전부 반대할 때 어떻게 하겠어요? 도망가면 되겠어요? 아닙니다. 턱 버티어 가지고 천하가 다 깃발을 들고 환영하는 자리에서 죽어야 합니다. (34-184)
오늘날 우리는 최후의 부활의 한날, 소망의 한날을 바라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바라고 있는 그 소망의 때는 만민이 즐길 수 있는 소망의 때로되 그 때는 쉽사리 다가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소망은 죽음을 이긴 자만이 소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소망은 하나님과 더불어 사탄과 싸운 자만이 차지할 것입니다. 그 소망은 하늘을 위하여, 하나님과 더불어 핍박을 받은 자라야만이 차지할 것입니다.
이런 때가 우리 앞에 온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이 생활환경을 넘어서고, 죽음의 공포까지도 넘어설 수 있는 간절한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그런 간절한 마음이 여러분에게서 우러나지 않는다 할진대, 그 소망의 한날을 여러분의 생활권 내에 끌어들여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다운 생활을 한다는 사람은 ‘내가 어떠한 모습으로 죽을 것인고’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7, 80년 살다가 죽는 그 시간에야 ‘나는 어떠한 모습으로 최후의 한날을 장식할 것이냐’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는 죽음의 자리에 가서 ‘다 이루었다’‘아버지여, 내 영을 받아 주시옵소서’라고 했습니다. 과연 그는 인생 행로에 있어서 승리하신 분이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앞으로 어느 한날에 죽음을 당하게 되고, 죽음을 앞에 놓고 지난날을 회고해 보게 될 텐데, 그때 어떠한 한 마디의 말을 남기고 갈 것이냐 하는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 길은 친구도 없는 길입니다. 사랑하는 부모도 없는 길이요, 사랑하는 형제도 없는 길이요, 사랑하는 부부, 사랑하는 자녀도 없는 길입니다. 오로지 혼자 가야 하는 길입니다.
다시 가볼 수도 없고, 갔다가 올 수도 없는 길, 한번 가면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길인데, 이 길을 가게 될 때에 여러분은 어떠한 마음을 갖고 갈 것인가. 여러분이 죽음에 봉착하는 그 순간에 그 죽음을 넘어 설 수 있는 소망이 없다 할진대는 거기에서 마지막입니다.
오늘날까지 하나님의 뜻을 받들고 하나님의 뜻을 세워 나온 수많은 사람들은 어떠한 사람들이었느냐 하면, 죽음의 길 앞에서 후퇴한 자들이 아니라 죽음을 비웃고 죽음을 늠름히 넘어선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이 하늘의 길을 세워 나왔다는 사실을 우리는 역사를 통하여 잘 아는 바입니다.
여러분은 각자 각자가 죽음에 봉착하게 되더라도 이것을 넘어설 수 있는 소망을 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길을 넘고 나면 나는 하늘 앞에 떳떳이 서게 될 것이라는 소망과, 마음으로 동경하던 세계 그 본향을 향해 기쁨으로 달음질 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상세계를 소망하는 마음이 간절하여야만 죽음을 이길 수 있는 존재가 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세상만사는 다 지나가버리고 맙니다. 사랑하는 부모, 사랑하는 아내, 사랑하는 모든 것은 다 지나가고 나중에는 죽음 앞에 봉착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죽음까지도 지나가버리게 하는 승리적인 소망을 가진 자라야만 이 하늘 앞에 설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땅 위에 살고 있는 인간들은 고통의 길이나 슬픔의 길을 원하지 않습니다. 어떤 기쁨의 장면이 있으면 그 기쁨의 장면이 지나가는 것을 애석하게 생각하고, 기쁜 사실이 있었다 할진대 그때를 그리는 것이 인간의 심성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은 슬픔과 기쁨이 뒤넘이치고 있는 세상입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모든 기쁨은 죽음과 더불어 사라지는 기쁨, 즉 죽음을 넘어서 남아질 수 있는 기쁨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슬픔이 죽음과 더불어 사라지고, 즐거움도 죽음과 더불어 사라 진다면, 인간이 기쁨을 찾고 더 좋은 것을 바라며 영원한 세계를 동경하는 그 마음도 죽음과 더불어 끝날 것이냐, 아닙니다. 마음이 그런 방향으로 움직이고 심정이 그런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것은 그런 세계가 실제로 있다는 증거입니다.
인간은 영적 존재인 고로 그 생명이 영원합니다. 사람들이 하늘 앞에 충성을 다하고, 하늘을 위하여 죽음의 길도 가고, 많은 사람이 싫다 하는 길도 소망을 품고 간 것은 보통사람들이 느끼지 못하는 것을 느꼈고, 보통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가치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랬기에 죽음의 길도 갈 수 있었다는 것을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동경하는 마음이 현실 생활에서 부딪치는 어떠한 역경과 어려움과 슬픔 혹은 죽음보다도 더 강하지 못하다 할진대, 여러분들은 죽음 앞에서 후회할 자요, 슬픔과 고통 앞에서 후퇴할 자밖에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의 고개를 넘어 영원한 세계를 가셨기에, 부활의 세계를 건설하였기에 오늘날 우리들도 어차피 죽음의 고개를 넘어 가야 할 운명에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늘의 소망을 품고 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뇨? 인간이 슬퍼 하는 죽음의 고개도 기쁨으로 넘어설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건 사람이 하늘의 소망을 품는 자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죽음을 앞에 놓고 세상만사를 원망하고 탄식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기뻐하고 하늘 앞에 서서 자기의 죽음의 가치를 자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하늘은 이러한 소망의 아들딸들을 찾고 계시다는 사실을 우리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이런 자리에 서서 하늘의 기쁨을 느낀 사람이 있다 할진대 그는 하나님이 사랑하지 않을래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 자리에서 하늘을 대하여 울부짖는 무리가 있다 할진대 하늘이 그 울부짖음에 응답 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6-53)
그래서 뜻을 위해 죽고자 하는 사람은 살고 살고자 하는 사람은 죽는다는 것입니다. 이 말이 맞습니까? 이 말이 무슨 말이냐? 뜻을 위해 죽어야 할 자리에서는 죽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죽으면 어떻게 되느냐? 죽기 전까지는 내 것이지만, 죽은 후에는 하나님 것이 됩니다. 그것은 우리가 타락한 혈통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죽기 전까지는 우리의 생명 전부는 사탄 편의 인연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죽은 다음에는 하나님과 인연이 맺어지는 것입니다.
생명과 죽음을 두고 볼 때 어느 것이 강합니까? 죽음보다 생명이 더 강합니까? 생명보다 죽음이 더 강합니까? 사탄세계에서는 생명보다 죽음이 더 강합니다. 그러므로 뜻을 알고 난 후에는 죽어야 할 자리에서 죽기 싫어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번에 유효원협회장이 세상을 떠나게 될 때 ‘선생님을 만나서 지금까지 이렇게 나왔는데 끝을 어떻게 맺을 것이냐?’하고 내가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유협회장은 영원히 변치 않겠다는 말을 남기고 갔습니다. 그래야 되는 것입니다. 사탄세계에서는 어차피 죽어야 됩니다. 죽지 않고는 부활할 수 없습니다. 한 시대를 지내지 않고는 다른 시대를 맞을 수 없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면 성경에서 말하는 죽음이란 무엇을 말하느냐? 하나님께서 영원히 가질 수 있는 생명을 죽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사탄세계의 타락한 혈통을 이어받은 생명을 죽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뜻을 위해 죽으려는 사람은 산다는 것입니다. 이 말이 역설 같지만 타락과 복귀의 내용을 중심 삼고 볼 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복귀가 안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복귀의 정상적인 논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명을 내놓을 수 있느냐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알겠어요? 선생님이 이 길을 출발할 때는 어땠는가. 나는 생명을 내놓을 수 있는 각오가 되어 있느냐를 생각했습니다. 선생님은 죽을 각오를 했습니다.
죽을 때 어떻게 죽을 것인가도 생각했습니다. 총살을 당할 것도 생각해 봤고…. 그러면서 죽을 때는 무슨 말을 남기고 갈 것인가를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살 것인가를 생각한 것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역사해야 되겠기 때문에 죽을 자리를 찾아갔던 것입니다. 죽을 자리라면 어디일 것이냐? 원수와 대결하는 자리, 즉 원수를 찾아갔던 것입니다. 원수의 본거지를 찾아갔다는 것입니다. 한국 기독교를 중심삼은 뜻의 기반이 사탄 편에 돌아갔기 때문에 그것을 찾기 위하여 사탄의 소굴인 이북으로 간 것입니다.
선생님이 금후에 세계적인 공산당과 싸워야 되겠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 이북을 찾아갔던 것입니다. 쇠고랑을 차고 영어의 몸이 될 것을 각오하고 철천지 원수의 나라를 찾아간 것입니다. 아무리 포악한 시련이 나를 덮쳐오더라도 나는 그것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극한 굶주림의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위신을 잃지 않았습니다. 조직적인 생활권내에서 아무리 쪼이는 생활을 하더라도 하늘의 법도를 어기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은 모든 일이 구속당하더라도 그 구속당하는 기준에서 모든 것을 찾을 수 있었고, 나아가 하나님 앞에 새로운 출발의 동기와 새로운 삶의 보람을 찾아 나왔습니다. 그렇게 해서 출발했던 것입니다.
선생님은 별의별 중노동을 하는 자리에 들어가더라도 나는 안 꺾인다, 다른 사람은 다 죽더라도 나는 안 죽는다는 신념을 가지고 나왔던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살고자 하는 데서부터 출발한 것이 아니라 죽고자 하는 데서부터 출발한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통일교회의 뜻을 알고 나서 죽음을 각오했습니까?
자유당 시대의 특무대장 김창룡 살해 사건의 주모자인 허대령이 사형을 당할 때에, 이번 일을 계획하고 지시한 자로서 한이 없느냐고 물으니 그는 아무런 한이 없다고 하면서 사내답게 죽어갔습니다.
그런 살해 사건이나 총살 사건이 생기면 그것을 자신과 비교해 보라는 것입니다. 비교해 보면서 나는 과연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원수의 모함으로 국가의 대반역자로 몰리어 죽을 수도 있을 것이요, 동지의 모해나 친구의 모해, 혹은 사랑하는 사람의 모해 등 여러 가지로 인해 죽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죽을 때에는 세상을 위하는 마음으로 죽어야 합니다. 원수를 맺지 말고 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기왕 죽을 바에는 원수를 맺지 말고 무엇인가를 심어 놓고 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원수를 원수가 아닌 친구로서 사랑하면서 죽자는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볼 때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원수를 위하여 기도한 것은 위대한 것입니다. (34-47)
11) 영계에 들어갈 때
① 죽음이 임박했을 때
인생의 승패는 몇십 년의 기간을 두고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일순간에 결정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생을 두고 보더라도 여러분이 태어나는 그 순간은 긴 시간이 아닙니다.
물론 태어나기 전까지의 복중의 시기가 있지만 그 복중의 10개월이라는 기간은 출생하는 한 순간을 위한 준비 기간인 것입니다. 그런데 10개월 동안 아무리 잘 준비했다 하더라도 결정적인 한 순간을 잘 넘기지 못하면 태어나는 그 애기는 비운의 운명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10개월의 기간을 안전한 생명체로서 꾸준히 길러 나온 것은 탄생하는 그 한 순간을 장식하기 위해서입니다. 다시 말하면 출생을 바라보는 목적의 한 순간을 위해서 복중 시대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복중 시대가 아무리 훌륭했다 하더라도 태어나는 한 순간에 잘못하게 되면 비운의 결과가 아니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31-185)
이 땅 위에 왔다가 운명의 순간을 맞이하는 최후의 자리에서 과거를 뉘우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마음에는 과거의 모든 사실들이 영상으로 지나갈 것입니다. 이러이러한 사람이라는 것을 그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 알 것입니다.
선조로부터 이어받은 생명체를 가지고 지금까지 인연된 환경과 남겨 놓은 사연 등, 지난 날의 모든 것이 일생의 최후의 순간에 자기의 마음에 영상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 가운데에 ‘참이 있었다, 내 생명보다도 귀한 그 무엇을 남겼다.’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는 비록 이 땅에 왔다가 가더라도 보람있는 한때를 남기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왔다 가는 이 인생 행로가 행인과 같이 그냥 지나가는 것이었다.’ 하는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의 모든 과거의 사연을 회상해 볼 때, 그 모든 사연이 머리를 흔들며 회상하고 싶지 않은 과거를 가졌으면 그는 비참한 사람입니다.
과거를 회상하면 회상할수록 자기 얼굴에 환희가 넘치며 자기의 모든 문제가 이상에 잠길 수 있다면 죽음의 공포도 그에게는 위로의 한 장면으로 장식될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볼 때, 과거를 회상하는 순간이 공포의 순간이 아니고 다른 그 무엇을 남겼다면 그의 과거도 죽지 않은 것이요, 현실도 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과거를 지닌 사람은 반드시 민족이 따라올 수 있는 인연을 가진 사람이요, 세계 만민이 따라오지 않을 수 없는 인연을 남긴 사람이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어떠한 사연일 것인가를 생각해 봅시다. 어떠한 민족에게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비참하고 비정한 때가 있을 때 그 문제를 자기가 책임지고 해결하기 위해 생명을 걸고 거기에 부딪친 때가 있었다면 그것은 그의 과거지사에서 잊을 수 없는 한때일 것입니다.
생애노정에서 자기를 위해 죽음의 자리까지 가는 것보다 형제면 형제, 친족이면 친족, 남이면 남을 위해서 자기의 생명을 다 바쳐서 그들을 구했다면, 그들을 구하기 위해 부딪친 때가 있었다면 그러한 사실들이 최후의 운명의 자리에서 그의 마음 선상에 영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 될 것입니다.
아무리 자기를 중심 삼은 행복한 때가 있었고, 수많은 군중으로부터 환영받고 자기가 영광스럽게 찬양받은 거룩한 때가 있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그 순간에는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선하였느냐, 참되었느냐, 하나님 앞에 홀로 설 수 있었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볼 때, 참과 선은 자기로부터 시작하여 자기에게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로부터 시작하여 남에게서 결과를 맺게 하든가, 남에 의해서 시작되어 나에게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야만 선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원리에서 천지의 모든 존재는 주고 받는 인연을 거쳐야 된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과거의 생활이 주는 생활이었으면 죽음길에도 공포가 없을 것입니다. 남을 위해 모든 것을 다 주었고 남을 위해 희생했으며, 참에 가까운 생활을 하면서 눈물도 남으로 말미암아 흘렸고, 내 생명도 남으로 말미암아 투입했고, 내 소원도 남으로 말미암은 것이기에 내 맥박에서 흘러나오는 모든 생명력을 끌어 모아 남을 위해서 투입했다고 할진대는 그 과거는 빛날 수 있는 과거일 것입니다.
그런 과거를 그리워하면서 민족을 생각하게 될 때, 소망의 민족은 이런 민족이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올 것입니다.
그가 그런 과거를 그리워하게 될 때, 남을 위해 희생하며 소망하는 본연의 선은 이래야 된다는 결정을 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내가 그것을 위하여 싸워 온 과거가 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그럴 수 있는 미래가 있어야 된다.’는 내용을 지니고 하나님 앞에 간다고 할 때, 그 내용은 자기의 영원한 생명의 발판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성현이 가는 길과 범인(凡人)이 가는 길은 다릅니다. 성현은 역사와 더불어 살려고 했고, 세계와 더불어 살려고 했고, 미래와 더불어 살려고 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범인은 자기로 말미암아 살려고 했고, 세계도 자기로 말미암아 있게 하려던 사람입니다.
범인(凡人)은 과거를 생각하면 흑암이지만, 성인은 과거를 생각하면 광명입니다. 그 광명은 무엇이냐? 그것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라 소망의 민족을 그려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망의 천국이 있다면 그 천국은 그들로 말미암아 출발을 봐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천국입니다.
여러분은 험상스런 환경을 갖춘 이 타락권 내에서 여러분 자신이 가는 모습을 도표로 그려 보게 될 때, 1년은 이렇게 가고 1년은 저렇게 갈 것이다,
혹은 10년은 이렇게 가고 10년은 저렇게 갈 것이다 하며 자기 나름대로 자기의 일생 행로를 계획하면서 높고 낮음을 예측할 것입니다.
그 높고 낮음이 자기를 중심 삼아 가지고 높아졌다 낮아졌다 하는 사람은 최후의 운명을 맞이하게 될 때, 자기를 위해 살면서 남을 희생시킨 그 모든 것이 자기를 얽어맬 것입니다. (31-308)
여러분이 ‘70이 되더라도 나는 이렇게 간다.’하는 걸 한번 생각해 봤습니까?
‘나이 80이 되고 죽는 순간에도 나는 이렇게 간다.’하는 걸 생각해 봤어요? 「예.」
죽는 자리에서도 ‘나는 이렇게 역사를 밝혔고, 지금까지 이 시대에 이런 일을 했고, 앞으로도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내가 죽지만 너희들이 대신 이것을 했다고’ 할 수 있는 증거물을 제시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것을 말로만 하면 안 됩니다. 말만 하면 안 된다구요. 그러니 어서 죽어라 이거예요. (웃음) 그래서 그가 죽고 난 다음에 사람들이 그를 붙들고 눈물 흘리며 ‘그렇고 말고. 그렇고 말고’ 그렇게 할 수 있어야 해요. 그럴 수 있어요, 여러분들? 「예.」 (73-116)
② 영계에 들어 갈 때
우리 인간들의 사는 생활을 보면 태어나 가지고 같은 생활을 해요, 같은 생활. 굴러가고 있는데 이게 점점 약해지느냐, 점점 강해지느냐? 여러분은 그런 생활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자기를 알고 어떠한 결심을 했는데 그 결심한 것이 10년이 되고 20년이 되고 30년의 생애노정을 거쳐 50, 60, 70, 80년, 노후의 생활권에 들어가면 갈수록 점점 작아진다 이거예요. 이게 문제예요.
작용하면 점점 작아지기 마련입니다. 자연역학세계에서 이루어지는 거와 마찬가지로 어떤 힘이 있으면 그 힘을 중심삼고 작용하면 작아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력, 들어오는 힘, 전기로 말하면 들어오는 힘이 어떠한 모터를 돌리든가 작용을 해 나갈 때에는 작아지는 거예요. 여기에는 반드시 소모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자 이렇게 볼 때에, 우리는 일생 동안 정지해 있을 수 없습니다. 일생 동안 움직인다는 거예요. 싫든 좋든 움직이는 것입니다. 자, 움직이는데 있어서도 바로 움직이느냐 그릇되게 움직이느냐? 여러 가지가 있을 거예요.
그러면 인간이 가야 할, 자기가 굴러가야 할 방향성이 어떤 것이냐? 어느 방향으로 가야 되느냐? 그것도 모르고 구른다 이겁니다. 거 얼마나 위험천만해요? 이것이 어디에 가서 부딪칠지, 바윗돌에 부딪칠지 혹은 어느 시궁창에 빠질지도 모르는 자리에서 굴러가는 생활을 한다할 때에 그 얼마나 위험천만한 일이냐? 얼마나 불행한 것이냐? 얼마나 불안정한 것이냐? 이게 문제라는 거예요.
영계에 들어가게 되면 오늘날 우리 인간들이 거리와 시간권 내의 내용을 갖고 측정하던 모든 것을 가지고는 상관관계도 지을 수 없다 이거예요. 그 세계는 시공을 초월한 세계라는 것입니다. (141-270)
영계에 가게 되면 그래요. 영계에 가게 되면 어떠냐? 여러분 심령 기준이 있어요. 1도면 1도 한계 내에 있어서의 심령기준이 있기 때문에 맨처음에 저나라에 갈 때는 말이에요, 지금 축복받은 사람들도 한 때는 갈라집니다. 갈라져요.
왜? 심령 정도가 전부 다 달라요. 거기 갔다가 거기서 너무나 보고 싶어하게 되면 옮겨지는 거예요. 잊지 못하고 그러면, 그것이 사랑을 중심삼고 이동되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는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거기에 한번 들어간 다음에는 못 나오는 겁니다. (164-62)
여러분들은 하늘나라의 무엇이 될래요? 대사가 될래요, 그 대사관에서 심부름하는 종이 될래요? 「대사가 되겠습니다.」 대사 되는 것이 쉬워요? 「쉽지 않습니다.」 죽는 일이 있으면 그가 먼저 죽어야 된다구요. 그거 맞아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러니까 그러한 세계를 향해서, 영원한 세계에 박자를 맞추기 위해서, 재생을 위해서 숨막혀 가지고, 질식해 가지고 주사를 맞고 산소호흡하는 여러분들이 될래요,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자유스러운 하나님의 사랑권에 살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될래요?
여기는 이것을 위하여 이것은 세계를 위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생애의 가는 길입니다.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시며 말씀하심) 장래를 위해 가는 것이 생애의 가야할 필연적인 길이라는 걸 여러분들이 알아야 돼요.
영계가 있다는 것 알아요? 「예.」 알아요, 믿어요?「압니다.」 얼마나 확실히? 이 세계보다도 더 확실한 것입니다. 그 세계는 어떤 세계냐? 하나님이 좋다고 할 수 있는 구상으로 모든 것이 가능한 세계입니다.
생각해 보라구요. 수많은 사람이 가 있는데, 순식간에 그들에게 잔치를 치르고도 남을 수 있는 이상세계입니다. 영계에 가 있는 모든 나라 사람, 몇백 억이 되는 그 사람들을 모아 순식간에 잔치를 치르고도 남을 수 있는 그런 이상세계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런 세계, 레버런 문은 그런 세계를 향해 가는 거예요. 이 세계를 바라보고 가는 게 아니라구요. 여기서 거기에 맞춰 가는 거예요. 내가 이제 그 세계에 척 가게 되면, 내가 죽어 가지고 그 세계에 다시 태어나게 되면 말이에요, 그 세계에서 누가 환영하러 나오느냐? 어디에서 태어나느냐 이거예요.
어디로 가느냐? 하늘나라의 농촌에 가느냐, 어촌에 가느냐? 어떤 나라에 가느냐? 이렇게 이렇게 되어서 하늘나라 왕국에 태어나는 거예요. 왕궁에서 출발하는 겁니다. 선생님이 말한 것을 보면, 그럴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이게 어떨 것 같아요? 생각해 보라구요. (107-56)
여러분들은 천국 갈 때에 예물로 싸 가지고 갈 것이 있습니까? 영계에 가면 순교당한 공신들이 앞에 쭉 늘어서 있는데, 그들 앞에 여러분들이 싸 가지고 간 보따리를 펼쳐 놓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세요. 거지발싸개 같은 것을 펼쳐 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까? 통일교회가 무슨 고생을 했으며, 여러분이 무슨 고생을 했어요? 나라를 위하고 세계를 위한다고 하면서, 그만한 고생도 안 해가지고 어떻게 나라를 위하고 세계를 위한다고 하겠어요?
“고생을 하긴 했지만 나는 고생했다고 생각 안 합니다.” 그래야 당연한 것입니다. 아직도 갈 길이 남아 있습니다. 영계에 가서 보따리를 풀어 놓고 “이것은 일생 동안 제가 장만한 선물이오니 받으시옵소서.”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자들이 시집갈 때는 한 보따리씩 해 가면서, 천국 갈 때는 달랑 달랑 몸만 갈 수 있어요? (32-71)
여러분 자신들이 자주성을 지니지 않은 사람은 영계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영계에도 영계대로의 세계가 있고, 나라가 있고, 종족이 있고, 가정이 있고, 개인이 있습니다. 개인을 중심삼고 볼 때 나는 거기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다 할 수 있는 자주성이 없이는 못 들어가는 곳이 천국입니다.
가정을 중심삼고 볼 때도 종족을 중심삼고 볼 때도, 역시 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할 수 있는 그런 자주성이 있어야 합니다. 거기에서 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자주성이 있어야 갈 수 있는 곳이 천국입니다. (19-45)
여러분들이 어떻게 되든 간에 가야 할 데는 가야 해요. 죽을 때는 “선생님, 이제 마지막 때가 됐습니다. 잘 부탁합니다.”하면서 자기 남편이나 부모를 부르지 않고, 선생님을 부르게 돼 있어요. 그런 운명이에요? 어때요?「그렇습니다.」 선생님은 그게 싫어요. (웃음) 그래, ‘선생님! ’하고 불러서 어떻게 하겠어요? ‘도와주세요! ’그걸 생각해 봐요.
영계에서는 천지라는 것, 지구라는 것은 먼지 한 점 같은 거예요. 영계는 얼마나 광대한지 몰라요. 시공을 초월한 무한의 세계입니다. 몇 억만 마일이나 돼요. 그렇게 광대합니다. 그리고 ‘어떤 시대에 이러이러한 심정을 가지고 지상에서 태어나 살다가 간 사람이 있으면 여기에 직접 나와 봐라! ’하면 그 사람이 순식간에 나타납니다.
그렇게 직감적 감각이 현실화되는 세계예요. 지금 이 순간에 백만 명 뱅퀴트(banquetː연회)를 하고 싶다고 하면 그것도 문제없습니다. ‘내가 이런 이상적 사랑의 기쁨을 모두에게 나누고 싶어서 만찬회를 가지고자 하는데 여자는 이런 옷, 남자는 이런 옷을 입고 나타나라! ’하면 즉시 나타난다구요. 식사도, 과일도 문제없어요. 순식간에 원하는 대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배가 부르면 남는 것은 어떻게 되느냐? 취사장에서 씻어요? (웃음) 휙 지워져요. (웃음)
거기에는 취사장도 없습니다. 거기에서는 아무 걱정할 필요 없어요. 거기에는 식량을 만드는 공장도 없고, 자동차를 만드는 공장도 없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꽃은 여러 꽃이 있어요. 집도 자신이 원하는 사랑의 심정 기준에 상응하는 그런 집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얼마든지 만들 수 있어요. 그런 세계로 가고 싶어요? 보고 싶어요? 「예.」
그걸 보고 싶은 사람은 거기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거기 가서 살고 싶은 사람이 들어가요. 보고 싶다는 사람은 보고 나서 돌아온다는 말이잖아요? (웃음) 거기는 죽어서 들어가는 곳인데, 죽지 않고 다시 돌아온다는 말이니까 보고 싶다는 사람은 절대 들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가고 싶은 사람이라야 돼요. (224-105)
③ 영계 수속에 필요한 증명서
현세에 있어서 우주의 중심인 예수님을 생각할 때 여러분은 무엇을 하면 좋겠는가. 모두들 흔히 말합니다. ‘속죄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고 돌아가신 예수님을 생각하면 억울해서 못 견디겠습니다.’라고. 무엇이 억울한가. 그 증명서를 보여 보라는 거예요.
여러분은 최초로 어디에서 증명서를 받아올 것인가. ‘나는 이렇게 되었다. 이런 일을 했다. 이것이 승리의 증명서이다.’라고 할 수 있는 증명서를 말이에요. 그런 증명서를 자기 자신이 쓸 수는 없습니다. 그럼 누가 쓰느냐? 처음에는 사탄이 씁니다. 하나님은 쓸 수가 없습니다. 사탄으로부터 그 승리의 증명서를 써 받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
예수님은 그것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3년 공생애노정의 출발 때에 40일 간 사탄을 불러내어 증명서를 써 받는 싸움을 하셨습니다. 그것이 3대 시험이었던 것입니다. 사탄은 말하기를 ‘당신은 민족적으로 승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증명서를 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의 활동무대를 모두 하늘 편으로 즉시 바쳐야 하기 때문입니다.’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먼저 사탄에게 증명서를 써 받고 나서 예수님의 증명서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하나님의 증명서를 받아야 합니다. 이 세 가지의 증명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지 않으면 안 됩니다. (15-121)
12) 어떤 자리에서 죽었느냐가 중요
이제 우리가 가신 분 앞에 해야 할 일은, 이런 일을 당했다고 해서 슬퍼할 것이 아니라, 뜻의 길을 중심삼고 슬퍼해야 하는 것입니다. 뜻이 걸어 나온 길에는 이러한 일이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여기에서 문제되는 것은 그 사람이 젊어서 죽었느냐 늙어서 죽었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가 어떤 자리에서 죽었느냐 하는 것이 문제되는 것입니다. 어떤 때에 죽었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떤 자리에서 죽었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32-297)
13) 죽어 봐야 확실히 아는 것
어떤 사람들은 영계에 가서야 비로소 선생님의 이름을 알고 선생님을 붙들고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선생님이 제일 곤란하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할 일을 다 하고 하늘 앞에 기도하고 나서 일단 한번 금을 그으면 다시 돌아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또 아무개 손자가 교회에 나오면 서로 돌아가면서 ‘그놈 잘한다.’하고 자랑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뜻을 배반하고 떨어져 나가게 되면 여러분을 참소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기도로써 영계와 통하여 보면 알겠지만 영계에서는 후손들을 하늘 앞에 가까이 세우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는 조상이나 욕하고 나만 잘 살려고 합니다.
그러기에 죽어 보아야 안다는 것입니다. 여기 어떤 할머니도 요전에 영계에 갔더니 원리말씀을 가르쳐 달라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말이 맞나 안 맞나 죽어 보십시오. 그러나 죽었다 살아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죽으면 그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은 통일교회 문선생이 공갈을 해도 아주 근사한 공갈을 한다, 누구도 할 수 없는 아주 멋진 공갈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죽어 보라는 거예요. 선생님이 뭐 할 짓이 없어서 이런 말 하고 있는 줄 알아요? (22-338)
하나님의 최고의 사랑은 어디서 발견하느냐? 왕궁이 아닙니다. 죽어가는 저 지옥 밑창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가는 그 가운데에 하나님의 최고의 사랑을 점령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거기에서는, 공산치하 감옥에 있을 때는 내가 말을 하지 않아도 영계에서 전도했다구요. 그래서 선생님을 위해 생명을 각오하고 무슨 일이든지 다할 수 있는 제자들을 갖고 있었다구요. 내가 세상의 악당 같았으면 감옥을 폭파하고 나올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있었다 이거예요. 그런 자리에 하나님이 같이 한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 자리에서…. 여러분들은 미숫가루를 모를 거라구요. 보리가루로 만든…. 보리가루로 떡을 만들어 가지고 선생님하고 나누어 먹기 위해서, 검신을 하니까 겨드랑이에다 감추고, 여기(사타구니)에다 감추어서 점심때 선생님한테 와 만나 가지고 그것을 나누어 먹기도 했어요. 그때 먹던 그 한 쪽의 떡이란 지금 이세상에서 억천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그런 가치의 떡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구요. 그것은 자기의 생명보다 귀한 것입니다.
그 사람들도 그때의 일을 못 잊어 하고, 지금 나도 그때의 일을 못 잊습니다. 그때 얼마나 하나되었는지…. 나도 그 사람들을 알고, 그 사람들도 선생님이 어떻다는 것을 다 압니다. 밤에도 알고, 아침에도 알고, 이렇게 산 거예요. 나를 위해 죽을 일이 있으면 그들은 목을 얼마든지 내놓는 거라구요.
또, 선생님도 마찬가지예요. 선생님도 그들을 위해서 생명을 걸고 있었던 거라구요. 여러분들은 그 단계에 못 갔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3년이 되고, 뭐 어떻다고 해도 아직까지 갈 길이, 깊은 세계, 사랑의 세계를 체험하기 위해 갈 길이 먼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된다구요. 자기의 생명을 빼앗기고 모든 것을 잃어버려도 ‘이것이 세계에서 제일이다. 제일이다.’할 수 있는 체험권 내에 들어가야 영육을 비로소….
그런 체험들 했어요? 응? 가야 된다구요. 갈 길이 남아 있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런 길을 자진해서 가고, 그런 길을 감사하며 가 가지고 그런 것을 소화하고도 남는다 하는 거기서 내 스스로 영과 육이 통일되어 가지고 하늘의 사랑에 접선해야 할 것이 남아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러분 들은 지금 가다 말고 뭐 어떻고 해 가지고 ‘내가 통일교회에 대해 다 아는데’하는데, 아니라구요.
그 길을 못 가면 영계에 가서 선생님하고 갈라진다는 거예요. 선생님은 딴 세계에 있고, 여러분들은 그 아래에서 ‘아이구’하는 거예요. 가보라구요, 내가 거짓말을 했나 가 보라구요. 죽으면 다 알 거라구요.
그것이, 아이구 거짓말 같은데…. 알고 싶으면 당장에 죽어 보라구요. 그렇다고 죽지 말라구요. (웃으심) 죽으면 살아 올 길이 없기 때문에 야단이라구요. 그때 가서 사실이라면, 내가 준비를 못 하면 어떻게 해요. 돌아올 수가 없다구요. 그러니까 믿고, 믿고 준비해야 된다구요. (박수) 내가 거짓말을 하는 사람인지 참말을 하는 사람인지 믿겠으면 믿고 말겠으면 말고 여러분들 마음대로 하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 믿겠어요? 믿어요? 어떤 거예요? 믿는다고 하는 사람 있으면 어디 손 들어봐요.
여러분들이 믿는다면 그것을 그대로 행해야 되겠어요, 안 행해야 되겠어요? 「해야 됩니다.」 선생님의 심정을 여러분이 체험을 해서 ‘너 이렇게 하면 틀림없이 이렇게 된다’하는 대로 사실을 전부 다 소화하려고 하면 그렇게 되는 거라구요. 그거 하라구요. (91-175)
14) 위해 살면 하나님 가까이 간다
영계에 가 보면 영계는 방대한데 3단계로 되어 있어요. 쭉 거쳐 보게 되면 누가 톱에 올라가느냐? 보다 위한 사람입니다. 거기의 법이 그래요. (판서하시며) 여기서 출발해 가지고 여기에 가서 부딪치더라도 ‘오케이! 웰컴 유(OK, welcome you)! ’, 여기에 와서 부딪치더라도 ‘오케이! 웰컴 유! ’여기 와도 ‘오케이! 웰컴 유! ’, 여기 와도 ‘오케이! 웰컴 유! ’합니다.
그러나 자기를 위하는 사람은 반대의 세계가 벌어져요. 그것도 마찬가지로 세 단계입니다. 여기서는 전부 ‘흥! 우리는 너 같은 것은 싫어! ’하고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두 종류입니다. 두 종류인데 그걸 분석해 보니까 자기를 위해서 살던 사람은 전부 반대하고, 남을 위해서 살던 사람은 전부 환영을 합니다.
이건 틀림없어요. 여기서 이 사람이 이렇게 가게 되면 저 위에서 손짓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얼마나 멋지겠어요? 하지만 여기서는 전부 안 보려고 한다구요. 자기의 죽은 아내도 그런다는 것입니다. 영계에 가 있으면 모릅니다. 자기의 부모도 몰라요. 상관없습니다. 그것을 어디에서 이루어야 되느냐? 지상에 살다가 거기 가는데, 높은데 가는 사람들은 전부 남을 위한 사람들입니다. 세계의 40개국이면 40개국을 다니면서 자기 어머니와 가정을 확대한 것과 같은 심정을 가져 가지고 위하고, 세계 사람들을 전부 악에서 구해 주는 성인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높은 데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그런 생각을 합니다. ‘나는 한 남자로서 역사시대의 효자를 대표한 총수요, 애국자의 총수요, 성인의 총수다. 하나님의 아들로 이름 지었던 모든 사람들은 실패했지만 나는 승리한 아들딸로 태어났다’고 말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딱 한 가지가 있는데, 그것이 무엇이냐? 간단해요. 절대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주고 잊어버리고, 위하고 잊어버리고 사는 사람만이 그 세계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간단한 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이 천국 갈 패인지 지옥 갈 패인지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레버런 문이 그냥 생각해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영계를 잘 아는 사람이에요. (판서하시며) 이렇게 두 세계가 있어요. 여기서 별의별 사람들이 살다가 여기로 가는 것입니다.
죽음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어요. 죽음을 피할 수 없다구요. 여기서 살다가 가는데 나를 위한 사람은 이 세계로 가서 삥 돌아 가지고 지옥으로 가는 것이고, 남을 위해 산 사람은 빙 돌아 가지고 천국으로 가는 것입니다. 이 두 세계가 죽음에서 갈라지는 것입니다. (203- 100)
참부모는 뭐냐? 여기서, 이런 기반에서 점점 더 큰 것을 가르쳐 주는 거예요.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 큰 것을 가르쳐 주는 거예요. 그래서 뭐예요? 하늘나라, 영원한 나라에 맞게끔 가르치는 거예요. 영원한 나라에 가서 박자가 맞도록, 호흡에 지장이 없게끔 가르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영계에 가면 모든 영계를 등에 지고 바람벽 같은 코너에 가서 박혀 있어야 돼요. 그렇게라도 있어야지 돌아서 보면 전부 다 남을 위하고 자기를 부정하고 희생하겠다고 하는 패들뿐이니 질식할 정도라는 거예요. 큰일이라는 거예요.
이것을 누가 만들었느냐? 사탄이 만들었어요. 그래서 여러분은 참부모가 와서 해방해 주기를 바라고 있어요. 해방해 주기를 바란다구요. 그걸 해방하려면 그냥 그대로 풀어야 되겠나요, 반대로 풀어야 되겠나요? (129-99)
앞으로는 어떤 일이 벌어 지느냐 하면, 자기 재산을 하늘 것으로 바치기 위한 줄이 세상에서 제일 긴 줄이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러니까 통일교회에 오게 되면 전부 알거지 되라는 것입니다. 다 바쳤어요. 바칠 것은 콧물과 눈물과 핏물밖에 없어요. 선생님 자신이 그래요. 바칠 게 없다구요. 생명과 재산을 다 바쳤어요.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에게 아들딸을 위한 예금통장이 있으면 그거 자기 아들딸을 위해 써야 되겠어요, 남북통일을 위해서 써야 되겠어요, 세계 구도를 위해서 써야 되겠어요? 「세계 구도를 위해 써야 합니다.」 알긴 아는구만. 그런 생각을 하고 그런 행동을 해야만 메시아의 반열에 동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위해 살라는 것입니다. 전체를 위하고, 보다 큰 것을 위해 살라는 것입니다. 세계를 위하고 하나님을 위하고 인류 해방을 위해 살라는 것입니다. 자기로 말미암아 새로운 핏줄로 전환시켜야 됩니다.
핏줄이 걸려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하나님이 무력한 하나님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전환시기에 들어왔으니 자유천지가 찾아오는 것을 알고 여러분들이 선한 씨를 심어야 됩니다. 자기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거예요. 자기들이 잘 알지요? 「예.」 앞으로 전통적 메시아의 일족으로서 하늘나라의 국민, 영원한 천국과 연결될 수 있는 영생을 지닌 무리가 될지어다! 「아멘.」 (203-187)
앞으로는 무슨 경쟁이 벌어지느냐 하면, 서로가 위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왜? 하늘나라에서는 위하는 사람이 높은 자리에 가기 때문에 그 높은 사람을 내가 위하게 되면 그 사람을 타고 점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케이프 케네디에 가게 되면 인공위성 발사대가 있는데, 거기에서 인공위성이 발사되어 가지고 하늘로 날아가는 거와 마찬가지로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을 위하는 것은 하나님이 창조해서 상대를 만든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 사람의 사랑의 대상권에 서겠다는 것입니다. 다 그렇지요? 누구를 따라가서 위하는 것도 다 그것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그렇지요? 선생님을 위하지요? 선생님을 위하는 것은 선생님을 이용해 먹자는 거예요. 선생님의 사랑의 대상이 되어서 점핑해 가지고 하나님을 점령하자는 거 아니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인공위성은 날려야 되지요, 목표물을 향해서? 마찬가지예요. 인공위성이 나온 것은 오늘날 신앙인들이 도약해 가지고 하늘나라에 어떻게 가느냐, 몇 천 리 몇 만 리를 가느냐 하는 것을 표시하는 것이다 이거예요.
어차피 인간은 내 집에서 살다가 본연의 고향으로 돌아가게 마련입니다. 이 세상 고향도 있지요? 세상 고향도 있겠지만 그보다도 본연의 고향에, 영원한 고향에 돌아가게 될 때 거기에서 환영받을 수 있는 내용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비참한 것입니다. 여러분, 축에 못 들어간다는 게 얼마나 기가 막힌 것인지 모르지요? 내가 한번 경험한 적이 있는데, 언제 다른 사람들한테 얘기했을지도 모르겠구만. (213-194)
자, 저 나라에 가면 개인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가정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지금까지는 가정이 없었다구요. 그러나 지금부터 가정 조직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전부 다 갈라져 갔다는 것입니다. 왜? 문화 배경이 다르고, 심정적 배경이 다르고, 사는 풍습이 전부 다르니 다 갈라져 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가정이라는 것이 뭐냐면 새로운 풍습과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지고 습관화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가정이 없으니 거기에 사회가 있을 수 있어요? 한 나라의 사회가 없습니다. 다 섞어져 있다 이거예요. 그 다음엔 나라가 없고 세계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이 종교 클럽입니다. 불교권이니 기독교권이니 해서 여기에 머무르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 사람끼리는 같이 못 있지만, 종교권은 같이 머물 수 있는 것입니다. 종교권은 하나의 세계를 바라 나오고 하나의 신을 믿고 나오기 때문에 같이 머물 수 있다구요. 그런데 모든 종교가 하나님권에 속해 있는데 반해 모든 나라는 하나님권에 속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이것이 통일교회로부터 개인이 생겨나고, 가정이 생겨나고, 종족적 메시아, 국가적 메시아, 세계적 메시아가 나오는 것입니다. 개인이 가는 길이 가정으로 연결되고, 가정이 가는 길은 종족이 가는 길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영계는 어떤 세상이냐? 참사랑을 중심삼고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곳이 영계입니다. 자기를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위해 사는 거라구요. 여기 지상에서도 남을 위하는 사람은, 백 퍼센트 위하는 사람은 ‘나를 밟고 넘어가소!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미국이라는 나라가 크더라도 미국의 대통령보다 그 나라 백성을 더 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대통령을 밟고 넘어가더라도 다 환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 이익만을 취하게 될 때는 전부 원수가 되는 거지요.
영계에 가도 마찬가지라구요. 보다 큰 것을 위해 살겠다고 할 때는 자연적으로 통과하는 것입니다. 보다 큰 것을 위하게 되면 자연히 통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세계를 위해 사는 사람은 미국을 위해서 살지 않아도 된다는 거지요. 세계 가운데에 미국이 포함되는 것입니다. 한국도 마찬가지라구요. 모든 나라가 다 포함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가는 데 있어서 이것이 가정도 그냥 지나가고 모두가 환영할 수 있는 그 방향의 내용이 뭐냐? 그건 참사랑을 중심삼고 위하여 가는 사랑의 길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는 지상 사탄세계에서도 막지 못해요. 사탄세계도 막지 못한다구요. 이 두 가지는 사탄세계도 절대 순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어때요? 그럴 것 같아요? 아무리 악독한 부모, 아무리 나쁜 녀석이라도 참사랑을 가지고 자기를 위해 주려는 사람은 모두가 환영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밤이나 낮이나 그렇다구요. (215-174)
15) 심판
여러분, 자신에게 영계의 대심판 법정으로 출정하라는 명령이 내려지리라는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까? 언젠가는 대심판법정에 출정하라는 명령이 내려진다는 것입니다.
그 법정을 관리하고 지배하기 위해서는 판사가 있어야 되고, 검사가 있어야 되고, 변호사가 있어야 됩니다. 그러면 그 판사는 누구이며, 검사는 누구이고, 변호사는 누구이겠습니까? 판사는 하나님이요, 검사는 사탄이며, 변호사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변호사밖에 못 됩니다. (17-177)
16) 비문(碑文)에 대한 말씀
자, 그래서 이제 접붙이는 데는 금판을 연결시켜야 할 텐데, 여러분은 구리판이에요, 놋쇠판이에요, 은판이에요? 여러분이 무슨 판이에요? 여러분 자신이 잘 알지요. 무슨 판이냐 말이에요? 얼룩덜룩해요, 한 색깔로 순금 색깔이에요? 「순금 색깔입니다.」 누가 대답했어? 가만히 보면 임자도 일가에 대한 관심이 많던데? 응? 자기 어머니 아버지 대해서도 관심이 많던데? 종족복귀를 위해서 그런 건가? 어머니 아버지에 대해 물어 보잖아? 종족복귀 지금부터 하지, 옛날도 하랬나? 내 눈으로 보면 거슬리는 게 많아요.
축복가정 36가정 중에서 승화한 사람을 저 파주에 갖다 묻어 놓았는데 비석도 제멋대로 잘 갖다 세우더구만. 내가 ‘우리 흥진에게는 비석문 쓰지 마! ’ 엄명을 내렸습니다. 그래 요전에 물어 보더구만. 물어 보기 때문에 몇 가지 설명해 줬습니다. 여기에 묻혔다고…. 원전에 찾아 들었지만 비문이 없습니다. 왜? 고향 찾아가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 비문을 못세운 사람입니다. 어떤 게 맞아요? 선생님 말이 맞아요, 안 맞아요? 조상 해원하고 나서 아들딸을 살려야 될 책임이 있는 거예요.
저 원전에 가면 흥진이 비문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나라를 찾고 나라를 중심삼은 충신의 칭호를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를 대해, 조상을 해원해 줘야 될 책임이 있는 거예요. 그럼 지금까지 나빴던 모든 비문을 지우고 승리의 하늘의 영원축복 선포와 마찬가지로 ‘우리 부모는 선한 선조였었다! ’하는 비문을 남겨 가지고야 자기 아들딸에게 손대는 것이 원칙입니다.
내가 가서 그 비석들 보고 말입니다…. 나 그렇게 하라고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이놈의 자식들, 비문들 세우는 데는 뭐 자기 여편네 죽은데 대해서 ‘뭐 어디에 전도 나가고 어디에 전도 나가도….’ 하며 찬양하는 거야. 그게 저나라에 가 가지고 얼마나 십자가가 되는 줄 알아? 손가락질 하는 거야. ‘이놈의 쌍놈들 같으니라구. 책임 다 못하고 이게 뭐냐?’ 하는 거라구. (22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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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