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독자 모임이 끝나고 같이 걸어갔습니다.
“은우야 우리 오늘 짝궁활동이잖아 뭐해?”
“뭐할까요? 저는 포켓몬 카드 좋아해요”
“그럼 포켓몬 게임 놀이할까?”
“좋아요! 포켓몬게임 하고 해피타임 가요!”
씻고 은우의 집에 갔습니다.
권민정 선생님과 최선웅 선생님께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은우와 같이 앉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은우가 방을 구경시켜주었습니다.
나뭇잎과 나뭇가지로 만든 노린재, 말랑이, 장난감을 보여주었습니다.
포켓몬 게임을 꺼내 놀았습니다.
피와 공격을 보며 하는 거라고 알려줍니다.
은우 덕분에 재밌는 포켓몬 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포켓몬 카드를 모으고 싶어졌습니다.
양치하고 돌아와 잘 준비를 합니다.
은우가 ‘이파라파냐무냐무’책을 가져왔습니다.
재밌는 책이라고 제가 좋아할 것 같다고 추천해줬습니다.
은우 덕분에 그림책은 처음 읽어봤습니다.
중간에 책을 세로로 봐야 하는 것도 알려줍니다.
“이제 곧 재밌는 거 나와요”
제가 지나치는 부분도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덕분에 그림책의 깊은 뜻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영어 공부게임도 했습니다.
“선생님 저 이거 잘 못 하니까 선생님이 도와주세요.”
나도 영어 잘 못 하는데,,, 도와줄 수 없는데,,,
제가 할 차례가 되었습니다.
틀리면 어쩌지 고민하던 중 은우가 정답을 알려줍니다.
덕분에 정답을 맞췄습니다. 고맙습니다.
각자 침대에 누워 이야기했습니다.
“선생님 제가 어릴 때 잠이 안 올 때 잠이 멀리 갔다고 표현했데요.”
“지금 은우는 잠이 도망갔어? 가까이 있어?”
“조금 가까이 있어요.”
“선생님도 어릴 때 기억에 남는 말 있어요?”
“선생님은 언니가 있는데 언니랑 싸우고 화해할 때 미안하다고 안 하고 치킨 먹을래? 라고 했어.”
“맞아요. 저희도 미안하다고 사과 안 하고 놀다가 화해해요”
“은우도 싸운 적 있어?”
…
어느 순간 은우의 말이 사라집니다.
첫댓글 포켓몬 카드 놀이 저도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