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존명사는 자립하지 못하고 다른 말에 기대어 의존하는 명사로 '름, 따위, 지, 바, 뿐, 대로, 듯, 만, 만큼, 차, 판, 데, 때문, 명, 매 등 다양하며 앞 말과 띄어 쓴다. 이를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보편성] 것, 분, 이, 데, 바, 따위
오늘 새로 오신 선생님 두 분. 마실 것 좀 다오
[주어성] 지, 수, 리, 나위, 법, 턱
먹을 수가 없다.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서술성] 터, 뿐, 때문, 따름, 나름
고마울 따름이다. 공부만 할 뿐. 웃을 뿐이다.
[목적성] 줄, 체, 척
[부사성] 대로, 만큼, 줄, 듯, 양, 체, 둥, 뻔, 만, 김, 바람, 통
할 만큼 했다. 애쓴 만큼 잘될 것이다.
본 대로 그려라. 약속한 대로 그대로 하자
사흘 만에 다시 만났다. 떠난 지 보름이다.
[단위성 의존명사] 미리, 평, 자루, 명, 개, 원
쌀 한 말, 쇠고기 한 근, 축구선수 한 명, 원고지 한 매, 바둑 한 판
[기타] 만(하다), 뻔(하다), 성(싶다), 듯(싶다), 겸
의존명사(dependency noun)
It should be combined with an indeclinable adjective (관형사). It can be followed by postposition(이가,을를)and could be used as an noun or object.
의존명사 구성의 관형사형 어미 통합제약
고유어 의존명사중 그 앞에 올 수 있는 관형사형 어미는 제약이 있다.
상위문의 서술어에 일정한 제약이 있다.
문맥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결합하는 조사에 제약이 따르기도 한다
'뿐, 따름'은 공통적으로 그 앞에 '-을/ㄹ'만 올 수 있다.
'수, 줄'은 먼저 '수'는 ' -을 / ㄹ , 는'이 가능 하나 ' 줄'은 - 을 / ㄹ, -는, -은/ㄴ이 가능하다. 먹을 수, 갈 수, 먹은 줄, 간 줄, 먹을 줄
'바람, 적'은 먼저 '바람'은 ' -은/ㄴ, 는'이 가능하나, '적' 은 '- 은 / ㄴ만 가능하다. 문을 여는 바람에, 간적이 있다.
'김, 지'는 먼저 김은 ' -은/ㄴ, -던'이 가능하나, '지'는 '-는, -ㄴ, -을/ㄹ이 가능하므로 차이가 있다. 가는 김에 , 먹던 김에, 갈 지
의존 명사 : 형식적인 의미를 나타내며, 반드시 관형어와 함께 쓰이는 명사이다. 분, 지, 따름, 대로, 채, 것, 바, 줄, 수, 듯, 양, 척, 번, 개, 치, 말, 자루 등이 있다.
먹을 것을 사왔다. 것을 사왔다(X)
아직 운전할 줄 모른다. 아직 줄 모른다(X)
여기를 떠날 수가 없다. 여기를 수가없다(X)
아는 대로(의존명사:대로)
알 만 모를 만 하다(의존 명사:만)
너는 너대로(조사:대로)
그는 키가 나만 하다(조사:만)
이 책은 볼 만하다(형용사:만)
먹을 만큼(의존 명사:만큼)
산 채로(의존 명사:채로)
너만큼 나도 안다(조사:만큼)
통채로 삼켰다(조사:채로)
의존명사 '중', '시', '내' 띄어쓰기
여럿의 가운데를 뜻하는 '중'이나 무엇을 하는 동안을 뜻하는 '중', 어떤 일이나 현상이 일어날 때나 경우를 뜻하는 '시', 일정한 범위의 안을 이르는 '내'는 의존 명사이므로, '한글 맞춤법 중/운전 중', '비행 시', '운동장 내'와 같이 앞말과 띄어 적습니다.
다만 '그중', '비상시(非常時)', '사내(社內)'와 같이 하나의 단어로 굳어져 쓰임에 따라 합성어로 인정된 단어들은 모든 음절을 붙여 적어야 합니다. 합성어 여부를 파악하고자 하실 때, "표준국어대사전"을 활용 하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