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바나힐에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베트남도 방학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바나힐을 방문합니다.
당초 계획은 오후에 방문하려했지만,
계획을 변경하여 아침 일찍 방문하기로 합니다.
방문객이 적은 시간에 가야 인기있는 알파인코스터를
오래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침 7시경 숙소에서 렌트카로 출발하고,
가는 도중에 맛있는 쌀국수를 먹고
8시경 바나힐에 도착합니다.
입장료는 바나힐에 가는 도중에 구입했습니다.
입장료는 최근에 인상되었습니다.
70만동에서 85만동(47,500원)으로.....
(점심을 포함하면 105만동입니다.)
(입장료에는 바나힐에서 이용할 수있는 모든 놀이 기구 이용이 포함됩니다.)
5.8km되는 케이블카를 타고 바나힐로 올라갑니다.
20여분 소요.
먼저 Golden Bridge를 방문하고
또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갑니다.
한국 여행자들도 꽤 많이 있지만
베트남 여행객들이 아주 많습니다.
우리는 알파인 코스터(롤러코스터)를 신나게 탑니다. ㅎ
많은 사람들이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지만
우리는 시원한 생맥주를 마시며 그냥 휴식을 취합니다.
바나힐은 높은 곳에 위치해서 날씨가 급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얇은 잠바와 우산을 챙겨왔지만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아서
옷과 우산을 가방에서 꺼내지도 않게되었네요.
바나힐 투어를 마무리하고,
오후에는 각자 자유시간을 갖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낮에는 잘 움직이지 않게됩니다.
저녁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선짜 야시장에서 꼬치구이와 술을 마십니다.^^
* 바나힐은 바나나가 많은 언덕이라서 이렇게 바나힐이라고 한다네요.
일행분과 기념사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저 멀리 다낭 시내와 바다가 보입니다.
첫댓글 날씨가 짱입니다. 의외로 사람들도 많구요...
네. 사람들 많습니다.
대부분 마스크도 안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