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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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 https://ko.m.wikipedia.org/wiki/%EC%97%90%ED%8E%A0%ED%83%91
에펠탑의 효과
Eiffel Tower Effect
🍀1889년 3월 31일 프랑스 파리에는 프랑스 대혁명 100주년을 맞이해 열린 만국박람회의 기념 조형물로 에펠탑이 세워졌다.
이 탑의 건립계획과 설계도가 발표되자 당시 파리의 문인,화가 및 조각가들은 에펠탑의 천박한 이미지에 기겁을 했다.
수많은 시민들이 탑 건립을 반대하는 시위에 참석했다.
높이 320.75m의 철골 구조물이 고풍스러운 파리의 분위기를 완전히 망쳐 놓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시민들의 반발이 너무 거세 프랑스 정부누 20년 후에는 철거하기로 약속하고 건설을 강행했다.
탑이 세워진 이후, 시인 베를렌은 '흉측한 에펠탑이 보기 싫다'며 에펠탑 근처에도 가지 않았고, 소설가 모파상은 몽소 공원에 세워진 자신의 동상이 에펠탑을 보지 못하게 등을 돌려 세웠다.
에펠탑 철거를 위한 '300인 선언'이 발표되기도 했다.
20년이 지난 1909년에 다시 철거 논의가 거세졌지만,탑 꼭대기에 설치된 전파 송출 덕택에 살아남았다.
그러면서 철거 논의는 서서히 수그러들었다. 100년이 지난 지금 에펠탑은 파리의 상징이 되었으며 에펠탑 없는 파리는 상상도 할 수 없다.
에펠탑은 더 이상 천박한 흉물이 아니며,이젠 프랑스 시민들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파리의 귀부인이 되었다.
파리 시민들의 인식이 왜 이렇게 달라졌을까?
탑의 높이가 300미터가 넘기 때문에 그들은 좋든 싫든 눈만뜨면 에펠탑을 봐야 했다.
그러면서 그 탑에 차츰 정이 들어갔고 에펠탑을 찾는 시민들도 점점 늘어났다.
2004년 1년간 프랑스를 찾은 외국 관광객은 무려 2,500만 명이나 되었으며,세계 1위의 관광대국이 되었다.
프랑스를 찾는 관광객들은 에펠탑을 프랑스 명소1위로 꼽고 있다.
파리 시민들이 날마다 보는 에펠탑에 정이 들어가듯 단지 자주 보는 것만으로도 호감이 증가하는 현상을 '단순 노출의 효과', 또는 에펠탑 효과라고 한다.
처음에는 어색하기 짝이 없던 광고나 상표 이름도 여러번 듣게 되면 어느새 그럴듯하게 느껴진다. 처음에는 별로였던 유행가도 자주 듣다보면 어느새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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