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준비한 가을여행 ‘추억의 가을길’

[이현영]

대구시가 준비한 가을여행 ‘추억의 가을길’

기사 입력 2014-10-16 18:18

대구 팔공산의 단풍 절정은 10월 28일경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아름다운 단풍을 보고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팔공산 일대의 팔공로(공산댐~공산터널~백안삼거리~도학교), 팔공산 순환도로(팔공CC 삼거리~파계사 삼거리), 파계로(파군재 삼거리~파계사 삼거리)가 단풍길에서 드라이브하기 좋다.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동화사집단시설지구에서 팔공산 가을단풍축제가 개최된다.

-앞산공원 큰골등산로(충혼탑~만수정~은적사)는 경사가 완만해 어린 아이들과 함께 가는 것이 좋다.

-대구스타디움 일대의 월드컵로(월드컵삼거리~대구스타디움입구), 유니버시아드로(범안삼거리~경산시 경계),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야외공연장~산책로)에서는 느티나무와 왕벚나무 수목터널에서 산책과 아이들과 함께 소풍을 즐기기에 좋다.

- 대구수목원에서는 운동장 입구에서 양치식물원까지의 맨발 산책로가 걷기에 좋다. 특히 10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국화전시회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더해갈 것이다.

-두류공원 야외음악당 일원의 느티나무 및 단풍나무 수목터널을 연인 및 가족과 함께 거닐고 잔디광장 한쪽에 자리를 잡고 가을풍경을 만끽하기에 좋다.

-봉무공원에서는 잔잔한 가을 호수를 감상하며 호젓한 가을 숲길을 거닐기 좋고 자녀들과 함께 소풍을 즐기기도 적당하다.

-앞산맛둘레길(남구 대명동, 현충삼거리~빨래터공원)은 메타세쿼이아와 왕벚나무길에 경관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선선한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며 걸어볼 만하다.

-달서구 호림동(성서공단) 금호강변에는 코스모스길과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조성돼 있으며, 자전거를 타고 강정고령보까지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대구도심 속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과 상화로 데크로드, 서대구공단 완충녹지, 달서천로, 대학로, 학정로, 대구체육관로, 성천로 등이 있다.

대구시 강점문 공원녹지과장은 “시민들이 도심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보고 낙엽을 밟으며 낭만을 느끼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가을길을 지역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영 (hy8437@naver.com)

원문URL[http://www.newswire.co.kr/newsRead.php?no=770017&ected=]

[단풍축제][도심속의 가을향기]

시간	장소	사람	사건
2014-10-28	팔공산		단풍절정 예상
10월 31일~11월 2일	동화사집단시설지구		팔공산 가을단풍축제
	앞산공원 큰골등산로	아이들과 함께
	대구스타디움		느티나무와 왕벚나무 수목터널에서 산책과 아이들과 함께 소풍
10월 28일~ 11월 9일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
	두류공원	연인 및 가족	느티나무 및 단풍나무 수목터널
	봉무공원	자녀들과 함께	잔잔한 가을 호수 감상
	앞산맛둘레길		메타세쿼이아와 왕벚나무길에 경관조명
	금호강변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
	대구도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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