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5일(일)
방콕에서의 나쁜 추억을 벗어나
오늘은 기차를 타고 치앙마이로 이동합니다.
오전에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체크아웃을 하고 택시를 잡아 기차역으로 일찍갑니다.
기차역은 Krung Thep Aphiwat Central Terminal Satation
(Bang Sue Grand Station이라고도 합니다.)
https://maps.app.goo.gl/xhyGxuegRae2k6xD8
후알람퐁 중앙역이 아닙니다.
한국으로 비교하면 서울역에서 타는 것이 아니고,
영등포역에서 타는 꼴입니다.
기차역은 깨끗하고 상당히 규모가 큽니다.
하지만 기차역 내부에 먹거리는 팔지만,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짐을 보관하고 가까운 곳에 있는
짝뚜짝 주말시장에 가려했지만
짐보관 비용도 비싼 편이고, 별로 가고싶은 생각이 없어서
그냥 시원한 기차역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예정된 시간에 기차를 탑니다.
한 달전쯤에 예약했지만, 우리는 뿔뿔이 흩어져서
자리를 잡습니다.
원하는 자리를 예약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있는 다른 여행자(미얀마,서양여행자)도
우리와 같이 서로 떨어져 자리를 잡는 같은 입장이었기에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 정말 교묘하게
3명이 자리를 서로 교환하니,
짜집기 하듯 일행과 함께하는 묘책이 생기더군요. ㅎ
저녁은 기차에서 도시락을 주문했지만
우리는 거의 먹지않고, 미리 준비해 둔
꼬치, 소세지와 소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여행사랑7080 | 태국 기차 예약하기(방콕-치앙마이) - Daum 카페
행복한 여행~~~
기차가 출발하고 1~2시간이 지나면 좌석을 침대로 세팅시켜줍니다.
우리는 함께 술을 마시느냐고 침대 세팅은 나중에 합니다.
기차는 1등석, 2등석, 3등석이 있는데
1등은 8만원정도, 2등석은 4만원정도, 3등석은 1만원이 안됩니다.
2등석이 좋을 듯해요. 3등석은 앉아서 가고 에어컨이 없습니다.
도시락
다음 날 아침 치앙마이역에 도착합니다.^^
첫댓글 짝두짝
진짜 별거 없어요
안 가신거 잘 하신듯
최근에 갔다가
시계탑에서 인증샷만
네. 저도 수차례 가봤지만 제 취향은 아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