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나가 영화 ‘그림자 아이’를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그림자 아이’는 3년 만에 코마에서 깨어난 수안(박소이 분)이 변해버린 엄마 금옥(임수정 분)과 죽은 언니 수련의 얼굴을 한 소녀 재인을 만나 ‘그림자 동화’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먼저 공개돼 독창적인 세계관과 탄탄한 완성도로 주목받았으며, 개봉 이후에도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극 중 유나는 수련과 재인, 서로 다른 결을 지닌 두 인물을 동시에 연기하며 남다른 표현력을 보여줬다. 같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와 감정선을 섬세하게 구분해 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고, 말보다 눈빛과 표정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장면에서는 나이를 뛰어넘는 집중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유나는 절제된 감정 연기 속에서도 인물의 미묘한 심리 변화를 영리하게 쌓아 올리며 스크린을 장악했다. 서사가 전개될수록 달라지는 시선과 호흡,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냈고, 작품 특유의 신비롭고 서늘한 정서를 한층 깊이 있게 구현했다.
유나의 안정적인 연기는 영화의 중심을 단단하게 받쳐주는 역할도 해냈다. 독특한 흐름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표현력으로 이야기의 설득력을 높였고, 극의 감정선을 단단하게 받쳐주며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유나의 활약 덕분에 ‘그림자 아이’의 색채가 더욱 선명하게 완성됐다.
한편, 유나는 영화, 드라마는 물론 연극 무대에서도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어린 나이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일찍이 인정받았다. 특히 ENA ‘유괴의 날’로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고, SBS ‘굿파트너’로는 2024 SBS 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을 품에 안으며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tvN을 통해 TV 최초로 방영된 애플TV 시리즈 ‘파친코’에서 어린 선자 역으로 작품의 첫 장을 열며 짧은 등장만으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매 작품 새로운 얼굴로 놀라움을 안긴 유나는 영화 ‘그림자 아이’를 통해 다시 한번 자신만의 색깔을 각인시켰다.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그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영화 ‘그림자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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