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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地脈)에 의한 성인의 탄생 및 종교생성과 변화이치
인간은 오래 전부터 지맥(地脈)과 지기를 연구하여 좋은 운(運)을 받고자 하였다. 좋은 지기를 타고 나면 흥하고, 지기를 잘못 타고나면 쇠퇴하기도 하는데, 지기는 인간의 흥망성쇠는 물론 국운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곤륜산은 중국쪽 히말라야산맥 북쪽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의 산맥을 이루는 곤륜산맥의 주봉이다.
이 산은 황하의 발원지이기도 하는데, 세상에는 이 둘을 일러 “산지조종 곤륜산(山之祖宗 崑崙山), 수지조종 황하수(水之祖宗 黃河水)”라 한다.
이 말을 직역하면 산의 조종(祖宗:근본)은 곤륜산 이라는 뜻으로 하늘의 중심은 북두7성이요 사람의 중심은 머리인데 7규(7개구멍)가 있고 땅의 기운이 흐르는 지기의 중심(본부)은 곤륜산의 7지맥으로 하늘의 중심에 칠성이 있듯이 땅에는 곤륜산이 지맥의 중심이 되어 지기(地氣)의 발원지가 되는 것이다.
이 지맥에 응기한 지기를 지령(地靈)이라 하는데 성현(聖賢) 또한 이러한 지령을 타고 태어난다.
이 곤륜산을 중심으로 4개의 지맥이 동서남북으로 뻗쳐나가니, 성인(聖人)이 그 지맥을 타고 약 500년 마다 한 분씩 인간 세상에 내려오게 된 것이다.
이러한 지맥의 흐름을 파악하여 성인의 내림(來臨)과 도(道)의 출현을 밝힌 것이 바로 장춘진인의 「도통연계도보(道通聯係圖譜)」이다.
이「도통연계도보」는 성인(聖人)이 오는 지맥(地脈)과 유(儒), 불(佛), 선(仙)의 연계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였으며 근세에 한반도 지맥(地脈)에 따라 오시는 강증산(姜甑山)상제(上帝)께서 행하신 천지공사로 이 땅에 1만 2천명의 도통군자(道通君子)가 나오게 됨을 예언해 두고 있다.
장춘진인(長春眞人)
장춘진인(長春眞人)은 금시대의 등주(登州) 서하(棲霞), 현재의 산동(山東) 사람으로 본명이 구처기(邱處機,1148~1227)이며 자(字)는 통밀(通密) 호(號)는 장춘(長春)이다. 세칭 장춘진인으로 널리 알려졌다.
구장춘(邱長春)의 중국식 명칭은“치우창춘”이 되는데, 우리나라에서 발음하기를 ‘주장춘’이라 한다.
장춘진인은 1219년에 칭기즈칸을 만나 경천애민(敬天愛民)과 장생(長生)의 도(道)를 설(設)하였으며 칭기즈칸은 그를 신선(神仙)이라 칭하였다.
도통연계도보(道通聯係圖譜)의 지맥론(地脈論)
山之祖宗 崑崙山 原名須彌山也산지조종 곤륜산 원명수미산야산의 조종(근본)은 곤륜산인데, 원래 이름은 수미산이라
崑崙山 第一枝脈 入于東海 生儒拔山 곤륜산 제일지맥 입우동해 생유발산
곤륜산의 제1지맥이 동해로 뻗어가서 유발산을 만들고
儒拔山 生尼丘山 起脈七十二峰 運在子午卯酉 유발산 생니구산 기맥칠십이봉 운재자오묘유
유발산이 니구산으로 이어져 그 맥이 72봉으로 운(運)은 자오묘유에 있다.
故生孔子 七十二名 道通也 고생공자 칠십이명 도통야
고로 공자가 니구산 정기를 받고 태어나 따르는 제자들 중에서 72명을 유도(儒道)에 통하게 하였다.
崑崙山 第二枝脈 入于西海 生佛秀山 곤륜산 제이지맥 입우서해 생불수산
곤륜산 제2지맥이 서해로 뻗어가서 불수산을 만들고
佛秀山 生釋定山 起脈四百九十九峰 運在寅申巳亥 불수산 생석정산 기맥사백구십구봉 운재인신사해
불수산이 석정산으로 이어져 그 맥에 499봉으로 운(運)이 인신사해에 있다.
故釋迦牟尼 四百九十九名 道通也 고석가모니 사백구십구명 도통야
고로 석가모니는 석정산정기를 타고 태어나 제자들 중에서 499명을 불도(佛道)에 통하게 하였다.
崑崙山 第三枝脈 入于西海 生橄欖山 起脈十二峰 運在子午卯酉 곤륜산 제삼지맥 입우서해 생감람산 기맥십이봉 운재자오묘유
곤륜산 제3지맥이 서해로 뻗어가서 감람산을 형성하고 그 맥에 열두 봉이 생겼으니 운(運)이 자오묘유(子午卯酉)에 있다.
故生耶蘇 耶蘇十二名道通也 운재자오묘유 고생야소 야소십이명도통야
고로 예수가 태어나 제자 12명이 서도(西道)에 통하였다.
* 야소는 예수의 한자식 표기다. 감람산은 올리브산을 말한다.
崑崙山 第四枝脈 入于東海 生白頭山 곤륜산 제사지맥 입우동해 생백두산
곤륜산 제4지맥이 동해로 뻗어가서 백두산을 형성하고,
白頭山 生金剛山 起脈一萬二千峰 運在辰戌丑未 백두산 생금강산 기맥일만이천봉 운재진술축미
백두산이 금강산으로 이어져 그 맥이 1만 2,000봉으로 운(運)이 진술축미에 있다.
故生甑山 天地門戶 母嶽山下 道出於熬也 고생증산 천지문호 모악산하 도출어오야
고로 증산이 태어나 천지의 문호인 모악산 아래 결실을 이루는 도(道)가 나온다.
故一萬二千名 道通也 고일만이천명 도통야
그러므로 1만 2천명이 도에 통하리라.
제 1지맥 공자(孔子)의 유도(儒道)
곤륜산 지맥이 동쪽으로 뻗어 산동성(山東省)으로 흘러 태산산맥(泰山山脈)을 이루니 주봉인 태산을 일컬어 유발산(儒拔山)이라 하였다. 유발산은 다시 니구산(尼丘山)으로 이어져 니구산에 72봉(峯)을 형성하였다.
약 2,500년 전에 공자(孔子)가 니구산의 정기(精氣)를 받고 춘추시대 말기였던 노나라 양왕 22년인 BC 551년에 창평향 추읍에서 태어났다.
공자의 아버지인 숙량흘(叔粱紇)에게는 아홉의 딸과 절름발이였던 아들이 있었으나 정상적인 아들이 갖고 싶어 안징재(顔徵在)와 혼인을 하였다. 안(顔)씨는 아들을 갖기 위해 매일 니구산에 올라 천지신명께 정성을 들여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들이 곧 공자이다. 공자는 태어나면서 머리 위에 움푹 파인 정(頂)이 있어 니구산을 닮았다 하여 이름을 구(丘)라고 지었다.
또한 니구산의 정기를 받고 태어났다 하여 자(字)는 중니(仲尼)라 하였다.
공자의 문하에는 3,000명이 넘는 제자들이 있었는데 그 중 니구산 72봉의 정기를 받은 72현인(賢人)이 유도(儒道)에 통예(通詣)하였고 이 현인들이 후대에 전한 것이 유교(儒敎)이다.
제 2지맥 석가(釋迦)의 불도(佛道)
곤륜산으로부터 남쪽으로 뻗어 거대한 히말라야산맥을 이루는 이 산맥은 불수산(佛秀山)을 형성하였다.
불수산이 다시 네팔 남부 인도의 국경 부근에 있는 석정산(釋定山)으로 이어지고 석정산의 정기(精氣)를 타고 약 3000년 전 계축년(癸丑年 B.C 1026년)에 인도 가비라국(Kapila국)에 석가모니(釋迦)가 태어났다.
석정산의 정기를 타고 난 석가모니는 6년의 고행 끝에 불도(佛道)를 깨달았으며 많은 제자가 모였다.
석정산은 산봉우리가 499봉(峯)으로 각 봉(峯)마다 정기가 서려 있었는데 석가는 이 숫자에 응기 하여 499명의 제자들을 불도에 통하게 하였다고 한다.
설에 의하면 석가모니가 모든 제자들 보는 가운데 높은 절벽에서 뛰어내려 사지가 떨어져나가 처참하게 사망하는 모습을 보이자 대부분의 제자들은 두려움으로 석가의 뒤를 따르지 못하였으나 그들 중 갈 곳 없고 반겨줄 사람 없는 화적떼 499명은 자신들을 감화시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준 석가모니를 큰 스승으로 모시고 섬겼던 터인지라, 스승이 절벽에서 뛰어내리자 자신들도 따라 뛰어내렸다 한다.
이것은 석가모니의 마지막 시험이며 바로 그 제자들의 도통이었던 것이다.
이들이 절벽에서 뛰어내리자 석가모니는 절벽 아래에서 석정산 499봉의 정기를 응기시켜 불도에 통하게 하였으니 그들이 곧 500나한이다.
이 500나한들이 후대에 전한 것이 바로 불교(佛敎)인 것이다.
제 3지맥 예수의 서도(西道)
곤륜산 제3지맥은 약 2,000년 전 서쪽으로 뻗어나가 이란의 자그로스 산맥(Zagros Mts.)을 이루고, 이 산맥이 다시 이스라엘로 연맥(緣脈)하여 감람산(橄欖山), 즉 올리브 산(Olive Mt.)을 형성하여 그 맥에 서도(西道)(그리스도교)의 정기(精氣)가 생겼다.
이 감람산의 정기를 타고 이스라엘의 베들레헴에서 요셉과 마리아의 사이에 예수가 태어났다.
성인(成人)이 된 예수는 요한에게 세례를 받은 후, 이후 여러 지방을 돌아다니며 가르침을 폈으며, 이때에 예수를 따르던 이들 중 12명의 제자가 감람산의 정기에 응하여 서도(西道)에 통(通)하였다.
이 12사도(使徒)로부터 전파된 것이 바로 가톨릭이다. 이후 루터와 칼빈 등으로 시작된 종교 개혁으로 기독교(프로테스탄트)의 많은 종파가 퍼져나가게 되었으며, 모세의 약속인 구약(舊約)의 실천으로 왔던 예수는 장차 하느님께서 해 뜨는 동방 땅 끝으로 오셔서 지상천국을 이루어 주실 것이라고 새로운 약속[신약(新約)]을 하였다.
* 가톨릭의 초대 로마교황은 12제자중의 하나인 베드로이며 현재는 266대 교황 프란치스코로 이어지고 있다.
제 4지맥 증산(甑山) 곤륜산
제4지맥은 동북으로 뻗어 장백산맥에 연맥(緣脈)되어 백두산(白頭山)을 형성하였다. 백두산이 다시 남으로 뻗어 금강산(金剛山)으로 이어지는데 그 맥이 12,000봉을 이루고 있다.
「도통연계도보」의 ‘지맥론(地脈論)’에는 ‘생증산(生甑山)하야 천지문호모악산하(天地門戶母嶽山下)에 도출어오야(道出於熬也)라. 고(故)로 일만이천도통야(一萬二千道通也)라’ 라고 되어 있다.
천지문호(天地門戶)는 천문지호(天門地戶)라고도 하며, ‘천지(天地)의 집을 드나드는 문’이라는 뜻으로 모악산(母嶽山) 아래 객망리에서 증산(甑山)상제께서 강세 하신다는 의미이다.
상제님의 호(號)인 증(甑)은‘시루 증’자로써 시루는 가을에 추수한 오곡을 익혀서 쪄내는 조화기구를 의미한다.
인간농사의 결실 때인 가을세상을 맞이하여 선천의 미완성된 모든 종교와 인류문명을 성숙 완성시킨다는 뜻으로 인간을 결실케 하기 위해 증산(甑山)께서 오실 것이며 또한 1만2천 명의 도통군자가 이 땅에서 나오게 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제 4 지맥론은 앞의 다른 성인들의 지맥을 밝힌 바와는 달리 장차 오실 분에 대한 장춘진인(長春眞人)의 800여 년 전 예언으로 이 땅에서 완성의 도가 출(出)하게 될 것임을 알리는 것이다.
종교의 변화과정을 설명한 전교(傳敎)
우주만물에는 질서와 법칙이 존재하고 그 법칙에 따라 하늘, 땅, 사람, 만물만상이 조성되는데 적절한 때에 반드시 훌륭한 성인 분들이 세상에 내려오셔서 가르침이 있는 것이니 이것이 곧 종교(宗敎)이다.
종교(宗敎)의 의미를 풀어보면 종(宗)은 ‘마루 종’이며, 높이다, 숭상하다, 근본 등의 뜻이 있으며, 교(敎)는 ‘가르치다’의 의미가 있어 그 뜻을 풀이해보면 높은 곳 에서 가르치는 것이나 도를 닦는 것을 말한다.
세상의 종교(宗敎)는 정해진 기간에 따라 나오고 번성한 후 쇠잔하고 소멸되어 왔는데 그 기간의 마디가 약 500년이었다.
이를 두고 맹자(孟子)는 오백년필유왕자흥자(五百年必有王者興者)
즉 ‘오백년마다 왕 되는 자가 세상에 와서 세상을 중흥케 한다’라고 하였다.
약 500년 마다 각 지역에 따라 성인이 태어나고 그 성인에 의해 종교가 생성되며, 그 후 또 약 500년 마다 그 종교들이 크게 중흥해서 발전을 한다는 내용이다.
석가께서 세상에 태어난 후 약 500년 지나 공자님이 태어나시고 또 500년 지나 예수님이 태어나시며,
그 후 약 500년 후에 다시 육조시대에 의해 불교가 중흥하고 500년 후에 염락제현에 의해 유교가 중흥했으며
다시 500년 후 로마교황청이 큰 세력을 갖게 되는 시기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는 내용이다.
이렇게 하늘에서는 성인을 낼 때는 무턱대고 아무 때나 세상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법칙에 의해서 이 세상에 오신다는 것인데, 이러한 이유가 어떤 작용에 의한 것인지는 그 현묘함을 그동안 알 길이 없었다.
이처럼 하늘의 이치는 정해진 순리에 입각한 것인데, 사람들은 본인이 믿는 종교만 옳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이는 세상이치를 보는 소견이 좁아 그런것으로 이러한 주장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를 알 수 있다.
이 가운데 도주(道主) 조정산(趙鼎山)님 께서는 1923년 인세(人世)에 그 원리를 밝히셨으니 이것이 바로 「전교(傳敎)」인 것이다.
전교는 그냥 읽는 것으로도 상당히 어렵게 느껴진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매우 중요한 이치가 담겨있다.
간단히 줄여 말하면 매 513년 마다 성인이 태어나서 세상을 가르치시고
그 성인에 의해 생성된 종교가 513년 마다 크게 부흥한다는 말씀이시다.
전교(傳敎) 연표(年表) 및 도표(圖表)
(도표의 년대는 서기 2021년 신축년을 기점으로 산출하였음)
기간 | 통(統) | 회(會) | 내용 |
4617년간 1원(元) | 1539년간 초통(初統) 성인이 도(道)로써 다스리던 시대 | B.C 2565년부터 513년간 초회(初會) | 대대로 성인이 전해짐(태평시대) (효, 욱, 곡, 요, 순, 우왕의 시대) |
B.C 2052년부터 513년간 중회(中會) | 대대로 계승되지 않고 성인이 나옴 은나라 : 탕왕의 시대 | ||
B.C 1539년부터 513년간 계회(季會) | 은나라 이후의 시기 주나라 : 문왕(B.C 1541년부터) | ||
1539년간 중통(中統) 성인이 도(道)를 행하지 못하고 교(敎)를 전하던 시대 1회 1종교가 생성됨 | B.C 1026년부터 513년간 초회(初會) | 석가모니(B.C 1028) - 3048년전 계축생(癸丑生) 소띠로 태어나심 석가모니가 태어나서 불교(佛)가 시작 되어 가르침을 전하던 시대 | |
B.C 513년부터 513년간 중회(中會) | 공자(B.C 552) - 2572년전 경술생(庚戌生) 개띠로 태어나심 공자가 태어나서 유교(儒)가 시작되어 가르침을 전하던 시대 | ||
A.D 1년부터 513년간 계회(季會) | 예수(A.D 1) - 2020년전 신유생(辛酉生) 닭띠로 태어나심 예수가 태어나서 가르침을 전하는 때. 가톨릭 등 예수교(仙)가 시작됨 | ||
1539년간 계통(季統) 생성된 교가 활성화되어 세상에 전파되어 왕성한 활동시기 1회 1종교가 중흥 | A.D 514년부터 513년간 초회(初會) | 육조에서 신라시대까지 불교가 중흥(A.D 514년부터) | |
A.D 1027년부터 513년간 중회(中會) | 대송에서 염락제현 시대까지 유교가 중흥(A.D 1027년부터) | ||
A.D 1540년부터 513년간 계회(季會) | 로마교황이 큰 힘을 갖는 시기 천주교(기독교)중흥(A.D 1540년부터) |
傳 敎(전 교)
七閏十九歲爲章
칠윤십구세위장
19년 안에 7번의 윤달이 있는데 이를 장(章)이라 하고
二十七章是會當
이십칠장시회당
27장은 1회(會)에 해당한다.
按 間一年置閏則有餘日
안 간일년치윤칙유여일
살펴보면 1년 사이에 윤달을 두면 남는 날이 있고
間二年置閏則日不足
간이년치윤칙일부족
2년 사이에 윤달을 두면 날이 부족하다
及至十九年 置七閏則無餘不足
급지십구년 치칠윤칙무여부족
19년에 7번 윤달을 두면 날이 남지도 부족하지도 않다
故以十九年爲一章
고이십구년위일장
그러므로 19년은 1장(章)이다
二十七章爲一會
이십칠장위일회
27장(章)은 1회(會)이고
一會凡五百十三年也
일회범오백십삼년야
1회(會)는 513년이다
孟子所謂五百年必有王者興者此也
맹자소위오백년필유왕자흥자차야
맹자가 말하는 500년에 반드시 왕자(王者)가 일어나는 것이 이것이다
三會爲統 三統爲元
삼회위통 삼통위원
3회(會)는 통(統)이 되고 3통(統)은 원(元)이 되는데
循環往復互無彊
순환왕복호무강
순환왕복이 서로 끊임이 없다
按 一會各五百十三年則
안 일회각오백십삼년칙
살펴보면 1회(會)는 513년이고
三會合一千五百三十九年也
삼회합일천오백삼십구년야
3회(會)는 합이 1539년이니
一統各一千五百三十九年則
일통각일천오백삼십구년칙
1통(統)은 1539년이고
三統合四千六百十七年是爲一元
삼통합사천육백십칠년시위일원
3통(統)은 합이 4617년이며 1원(元)이다
四千六百十七年前丁巳 軒轅立極肇斯元
사천육백십칠년전정사 헌원입극조사원
4617년전 정사년에 황제헌원이 입극한 것이 이 원(元)의 시작이다
按 黃帝 距今四千六百十七年前丁巳(上元甲前計算)
안 황제 거금사천육백십칠년전정사(상원갑전계산)
살펴보면 황제헌원이 지금으로부터 4617년 전인 정사년이었다(상원갑전계산)
萬像萬事皆有是 諸法諸書總此源
만상만사개유시 제법제서총차원
만상만사(인간 윤리와 생활방식)가 모두 여기서 비롯되었고 제법제서(법과 글)가 모두 여기에 근원한다
按 天文地理人事 皆黃帝之所始敎而
안 천문지리인사 개황제지소시교이
살펴보면 천문, 지리, 인사 모두 황제가 처음 가르쳤고
史記記年亦自黃帝始也
사기기년역자황제시야
[사기]에서도 기록하기를 또한 황제로부터 시작한다
傳囂頊嚳勛華禹 初統初會世世聖
전효욱곡훈화우 초통초회세세성
효(소호금천씨), 욱(전욱고양씨), 곡(제곡고신씨), 훈(제요도당씨), 화(제순유우씨), 우(제우하우씨)로 내려오니
초통 초회에는 세세토록 성인이 이어졌다
按 自黃帝至於舜禹略五百年矣
안 자황제지어순우약오백년의
살펴보면 황제로부터 순, 우임금에 이르면 약 500년이다
初統初會者以黃帝爲始則
초통초회자이황제위시칙
초통 초회는 황제로 부터 시작한다
以黃帝元年計 以至於舜禹五百十三年者也
이황제원년계 이지어순우오백십삼년자야
황제원년에서 계산하여 순, 우임금에 이르면 513년이 된다
日出萬暈同發明 春回品物共華盛
일출만운동발명 춘회품물공화성
해가 뜨면 만물이 동시에 밝아져 그 모습이 드러나고 봄이 돌아오면 만물이 함께 꽃을 활짝 피웠다
初統之中降中季 聖不承承但一時
초통지중강중계 성불승승단일시
초통의 중회(中會)와 계회(季會)로 내려오면 성인이 이어지지 않고 단지 한 때만 이어졌다
按 初統者黃帝以後 凡一千五百三十九年之謂而
안 초통자황제이후 범일천오백삼십구년지위이
살펴보면 초통은 황제 이후 무릇 1539년 동안을 말하는데
五百十三年以後則初統之中會也
오백십삼년이후칙초통지중회야
513년 이후는 초통의 중회이고
一千二十六年以後則爲初統之季會也
일천이십육년이후칙위초통지계회야
1026년 이후는 초통의 계회이다
禹後有湯湯後文
우후유탕탕후문
우임금 이후 탕임금이 있고 탕임금 이후 문왕이 있었으니
一會一聖應會期
일회일성응회기
1회(會)에 한명씩의 성인만이 그 회(會)의 기간에 응했다
中統由來世漸降 聖不道行但敎傳
중통유래세점강 성불도행단교전
중통이래로 세대가 점점 내려가면서 성인은 도를 행하지 못하고 단지 가르침만 전했다
按 中統者黃帝卽位 後千五百三十九年以後爲中統也
안 중통자황제즉위 후천오백삼십구년이후위중통야
살펴보면 중통은 황제가 즉위하고 나서 1539년 이후가 중통이 된다
釋後有孔孔後耶 一會一敎各門筵
석후유공공후야 일회일교각문연
석가모니 이후에 공자가 있고, 공자 이후에 예수가 있어 1회(會)에 하나의 교(불교, 유교, 그리스도교)가 생겨났다
按 釋迦如來距今二千九百五十年(癸亥年計)癸丑生
안 석가여래거금이천구백오십년(계해년계)계축생
살펴보면 석가여래는 지금으로부터 2950년 전(1923년 계해년을 기준으로 계산) 계축(소띠)생이고
孔子距今二千四百七十四年庚戌生
공자거금이천사백칠십사년경술생
공자는 지금으로부터 2474년 전 경술(개띠)생이며
耶蘇距今一千九百二十三年辛酉生
야소거금일천구백이십삼년신유생
예수는 지금으로부터 1923년전 신유(닭띠)생이다.(AD1년은 예수탄생해이다)
季統敎亦無肇聖 惟有述聖斷啓來
계통교역무조성 유유술성단계래
계통 역시 가르침은 있었지만 지극한 성인의 가르침에 이르지 못하였고
오직 성인의 말씀만 서술로써 전하고 성인의 기운은 끊어졌다.
按 季統者黃帝卽位 後三千七十八年以後之季統也
안 계통자황제즉위 후삼천칠십팔년이후지계통야
살펴보면 계통은 황제 즉위 후 3078년 이후가 계통이다
距今一千五百年前六朝及新羅之時 佛道中興
거금일천오백년전육조급신라지시 불도중흥
지금으로부터 1500년 전 육조와 신라시대에 불교의 도가 중흥했고
其後五百年距今略一千年前大宋之時 濂洛諸賢一時傳道
기후오백년거금약일천년전대송지시 염락제현일시전도
그후 500년인 지금으로부터 약1000년 전 송나라 때
염락의 여러 현인(주렴계, 정호, 정이 등의 송나라 유학자들)이 잠깐 유교의 도를 전했다
其後五百年以後 羅馬法王以耶蘇敎爲西洋之盟主
기후오백년이후 라마법왕이야소교위서양지맹주
그로부터 500년 후 로마의 법왕(교황)이 예수의 가르침으로 서양의 맹주가 되었다
佛梁儒宋耶羅馬 一敎一昌應會回
불양유송야라마 일교일창응회회
불교는 양나라, 유교는 송나라(대송), 예수교는 로마에서 하나의 종교가 회(會)가 돌아올(回) 때 마다 회(會)에 응하여 창궐하였다.
이상의 내용이 전교이다. 이를 간추려 보면,
1장(章)은 19년이다. (7번 윤년을 둠)
1회(會)는 27장이고, (19×27=513년)
1통(統)은 3회이며, (513×3=1539년)
1원(元)은 3통이다. (1539×3=4617년)
1장(章)은 19년으로 음력과 양력의 주기를 맞추기 위해 19년에 7번 윤년을 두면 음양 합일의 주기가 일치한다.
1원(元)은 황제 헌원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만상만사(萬象萬事)가 모두 이때부터 인간에게 주어지기 시작하였고, 모든 법과 모든 글의 근원이 된다.
천문, 지리, 인사 모두가 황제로부터 가르침이 시작되었고, 사기에서 역사기록의 시작이 이때부터이다.
초통 초회에는 대대로 성인이 나왔다.
석가모니의 불도(佛道)는 (BC 1028)년에 나왔고,
약 500년 후(BC 552) 공자의 유도(儒道)가 나왔으며,
그로부터 또 약 500년 후(AD 1) 예수의 서도(西道)가 나왔다.
그리고 다시 약 500년 후 중국 양(梁)나라 때 일조(一祖) 달마에서 부터 육조(六祖) 혜능이 나와서 불교가 융성하였고, 그 500년 후 중국 송나라 때 주자(周子), 정자(程子), 주자(朱子) 등 염락제현(濂洛諸賢)이 나와서 유교(儒敎)가 한때 융성하였으며, 이후 약 500년 후 로마교황이 큰 힘을 갖는 시기로 천주교(기독교)가 융성하였다.
이렇게 조정산(趙鼎山) 도주님께서 밝히신 전교(傳敎)를 통해 각 성현의 순차적인 탄생과 그 후 각 500년 마다 각 종교가 흥하는 시기를 알 수 있으며, 이재신원(利在新元)이라 하여 새로운 인류의 희망이며 시작임을 알 수 있다.
실제 오늘날 모든 종교(宗敎)가 있어도 그 가르침은 행동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것처럼 맥(脈)은 끊어지고, 도(道)는 상실되었다.
그러므로 이 시대를 말법시대(末法時代), 말세(末世)라고 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주(宇宙) 운로(運路)에 이미 정해져 있었기에 성인(聖人)들은 한결같이 말법과 말세를 예견하였던 것이다.
* 전교는 무극도와 태극도를 창도하신 조정산 도주님께서 1923년 「금년이 이재신 원(利在新元) 계해년이라」고 말씀하시고 내리신 내용입니다.(계해년 기준)
* 염락제현(濂洛諸賢)은 염락관민(濂洛關閩)의 준말로 성리학을 가리키는 말이다.
계통의 중회(中會) 때에 활동한 중국 송(宋)나라 성리학 유학자의 주요 학파인 염 계(濂溪)의 주돈이(周敦頤), 낙양(洛陽)의 정호(程顥)ㆍ정이(程顥), 관중(關中)의 장재 (張載), 민중(閩中)의 주희(朱熹)를 가리킨다.
* 태양력:시리우스별(Sirius)과 태양과의 관계를 오랫동안 관찰하여 1년이 365.25일 로 정했다. 현재는 1582년에 정한 1년=365.2425로 사용함.
* 태음력:달의 삭망을 기준으로 하여 일 수를 정함. 망월:29.530589일이며 윤년 은 윤달이나 윤일이 드는 것. 19년에 7번의 윤년이 있음.
<위 내용중 일부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인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