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마을살이학교는 “오! 마이 죽음(삶)”입니다. 죽음이라니... 우리나라에선 죽음을 교육이라는 이름 앞에 붙이는 걸 좀 터부시한다고 해야할까요? 터놓고 이야기 하지 않으려 하지요. 그래서 그냥 “오 마이 삶”이라 하려다가... 삶의 또 다른 이름이라 할 수 있는 죽음을 바로 불러봅니다. [그림책으로 배우는 삶과 죽음]의 저자 임경희 선생님을 모시고 ‘죽음’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결국 ‘삶’ 이야기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림책이 들려주는 죽음에 대한 태도와 대처를 함께 공부하고 이야기하는 시간 가져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