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안녕하세요! 지난 시간 소개해드린 {두근두근 영월학교 2기!! / <일상편>} 에서 노작시간에 말한거 기억 나시나요?!!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하반하 <실험실, 연구실 노작편> 시리즈물 이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당~
하반하에는 땅이 두군데가 있는데요, 바로 무시무시한 강아지 세마리가 지키고 있는 옥수수 할머니댁,
잠깐 말씀드리자면,
여기가 어딥니까, 강원도 답게 작년 제일 많이 먹은게 옥수수, 감자, 곤드레 인데요^^
할머니댁에 소가 있어서 작년 10기 친구들이 옥수수를 먹고 소 여물을 위해 자루에 모아다가 할머니댁 소에게 주었답니다.
암튼, 그 할머니댁 옆에 하반하 실험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실험실 땅은 전 경작을 위해 잡초를 막고, 수분을 저장하는 검은 비닐이 쳐져 있는데요 그 비닐을 정리하기 위해 우리 하반하가 모였습니다!
매번 검은 비닐을 걷을 때 마다 환경이 걱정되어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해 봅니다ㅜㅜ
좋은 방법 있으시면 댓글에 달아주세용!
투덜투덜 대면서도 ‘남자가 당연히 이정돈 해야죠’ 하며 몸을 움직이는 용우와 동현이 입니다^^
아직은 초짜 티가 나지만 점점 흙과 친해진다면 청년농부처럼 보이겠죠?
가늘어서 종이인형같다고 생각하신다면 아주 오산입니다!
준호는 항상 맡은 바에 충실하게 임하고, 번뜩이는 눈으로 최선을 다해 일하는 훌륭한 농부랍니다^^
준호의 야무진 주먹을 보신다면 부모님들 모두 준호가 키운 작물을 사고 싶으실 겁니다ㅎㅎ
이것이 바로 하반하 정석 농부패션 입니다.
꽃바지에 삼선 잠바. . 옷차림에서 신뢰감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까치집 머리도 귀여운 준원입니다.
역시 꾸미지 않아도 한껏 농부 느낌이 나는 것이 올해 처음 온 친구들이 본 받을 점 입니다
작년 비닐뜯기 우승자인 세훈이 인데요, 타고난 뱃심과 팔 힘으로 빠르게 비닐을 걷을 수 있습니다.
음지라 땅이 얼어서 그런지 비닐이 자꾸 중간에 뜯어지나 봅니다
야무지게 비닐 모아가는 하민이,
항상 일할 때 내빼지 않고 검은바지 더럽히면서 몸버리고 일할 줄 아는 진정한 농부 입니다.
+ 잃지 않는 살인미소
하민이에게 학교에서 인기 많을 것 같다고 물어봤더니 ‘딱히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하고 말하더라고요^^
언젠가 하민이의 진정한 모습을 볼 줄 아는 여자친구가 생기겠죠?
하반하 생활 며칠만에 점차 꼬질꼬질 시골개가 되어가는 리치 입니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장난꾸러기 막내로 크는 중인 리치의 시골정착!
동현이가 보기에도 시골 땅 넓은 곳에서 뛰어댕기며 크는 리치가 행복해 보인답니다~
다음 경작을 위해 돼지똥 퇴비를 고랑 곳곳에 옮겨놓는 작업까지 오늘의 일은 끝~
2탄으로 찾아뵐게요!
~ To be contin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