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지 샷(Gargbage shot)
- 행운의 위닝 샷. 예를 들어 라켓 프레임에 어슬프게 맞고도 네트를 넘어가 득점이 된 샷.
갤러리(Gallery)
- 관객(특히 테니스와 골프)
거트(Gut)
- 라켓줄을 gut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은데
엄격히 말해서 라켓 프레임에 걸린 줄은 strings이고
gut는 그것의 일종이다. gut는 원래 동물의 소화관을 의미한다.
strings에 쓰이는 gut를 sheepgut라고 하는데
양(羊)의 창자를 건조시켜 만든 것으로,
성능은 나일론 등의 인공사보다 우수하다고 한다.
이것은 라켓 뿐만 아니라, 악기의 현과 외과수술용 봉합사로 널리 쓰인다.
그러나 라켓 1자루를 만들려면, 양 10마리의 창자가 필요하며
값이 비싸고 내구성이 인공사보다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라
지금은 귀해졌다.
그라운드 스크로크(Ground Stroke)
- 그라운드 스트로크는 테니스의 기본적인 스트로크이다.
그래서 단순히 스트로크라고 해도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가리킬 때가 많다.
미국 테니스 협회가 펴낸 '공식 테니스 백과'에는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코트 면에 튀긴 볼을 치는데 사용되는
스트로크(A stroke to hit a ball after it has bounced on the playing surface)'라고
설명이 돼 있다.
다시 말하면 그라운드는 지면을 뜻한다.
볼을 일단 지면에 떨어뜨린 다음에 치는 스매시를
'그라운드 스매시'라고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베이스 라인 주변에서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주고 받는 선수를
'베이스 라인(또는 스트로크) 플레이어', 또는 '베이스 라이너'라고 부르며
그라운드 스트로크 위주의 경기를 '베이스 라인 게임'이라고 표현한다.
그립(Grip)
- 그립에는 크게 나누어 세가지가 의미가 있다.
(1) 라켓 손잡이의 '쥐는' 부분
(2) 라켓을 쥐다(동사)
(3) 라켓을 쥐는 방법
그런데 '쥐는 방법'으로서의 그립은 일반적으로 (1) 이스턴 그립
(2) 웨스턴 그립 (3) 컨티넨탈 그립이 알려져 있다 .
그립의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1)부터 순서대로 미국 동부지역,
미국 서부지역, 유럽 대륙에서 최초로 사용된 후 전 세계에
널리 퍼져간 것이다.
그러나 그립이 언제, 어떻게 누구에 의해 고안된 것인가는
분명하지 않다.
다만 이태리의 잔니 클레리치가 쓴'테니스 '(부제. '테니스 500년', 1947)라는 책을 보면
19세기 말엽 영국에선 포핸드와 백핸드 모두 컨티넨탈 그립이,
미국에선 잡은 손가락의 위치를 달리하는 이스턴 그립이 성행했음을
알 수 있다.
영국의 윙필드 소령이 오늘의 테니스 원형이 된 경기를 세계에 발표한 것은
1873년. 이것이 뉴욕 부호인 메어리 브릿지에 의해
미국에 소개된 것은 1874년이다.
우선 미국의 테니스는 뉴욕을 중심으로 동부 뉴잉글랜드 지방의
잔디 코트에서 시작됐지만 마침내 서해안 캘리포니아 지방에도 소개돼,
거기서 시멘트(하드) 코트와 웨스턴 그립이라는 것이 생겨났다.
낫업(Not up)
- 테니스에선 볼은 노바운드에서 또는 원 바운드 후의 경우에만
치는 것이 허용된다.
그러나 채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자신도 모르게 2회의 바운드 후에
라켓을 내미는 일이 있다.
이럴 때 주심은 '낫업'이라고 콜한다.
테니스 경기 규칙 20조에는 (a)항에서 '인플레이 상태의 볼이
2번 바운드 하기 전에 직접 네트 너머로 쳐 보내지 못했을 때
' 낫업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낫업의 UP을 웹스터 스포츠 사전에서 찾아보면 '(코트 게임의 타구에 관해)
규칙상 플레이 해도 좋은, 합법적인'이란 설명이 나와 있다.
다시 말해 낫업이란 콜은 '(그 볼은)무효'라는 뜻이다.
네트 코드 샷(Net cord shot)
- 랠리 동안에 네트를 스치고 들어간 볼. net cord stroke와
똑같은 말이다.
대시(Dash)
- 짧은 거리를 빠르게 달려가는 것. 서브 앤드 발리 형의 플레이를
'네트 대시(Net dash)'라고 한다.
그러나 영어에선 '네트 러시(Net rush)'라는 표현이 더 많이 사용된다.
데드(Dead)
- 일시적으로 공의 효력이 없어져 플레이가 중단된 상태.
데드 존(Dead Zone)
- 서비스 라인과 베이스라인 사이의 지역.
더블 폴트(Double fault)
- 2번 연속 서브를 실패해서 점수를 잃는 것.
듀스(Deuce)
- 40:30에서 리드 당하고 있는 쪽이 따라 붙어 양쪽의 포인트가
똑같아졌을 때, 이것을 '40 all(포티 올)'이라 부르지 않고
그 대신 '듀스(Deuce)'라고 부르며
어느 한쪽이 2점을 계속해 따지 않으면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
듀스 상황에서 어느 한쪽이 득점을 해 '어드밴티지(Advantage)'를 딴 후
상대방이 득점을 해 다시 동점이 된 경우 '듀스 어겐(Deuce again)'이 되는데
실제에 있어서 '어겐'이란 말은 사용하지 않는다.
한편 '듀스 코트(Deuce court)'는 테니스 코트의
오른쪽 서비스 코트를 가리키는 말이다.
드라이브(Drive)
- 공격적인 그라운드 스트로크. 보통 베이스라인 랠리(Rally)때
이루어진다.
드라이브 발리(Drive volley)
- 예외적으로 백스윙을 많이 하고 매우 강하게 친 높은 발리
드롭 샷(Drop shot)
- 공의 아랫 부분을 얇게 자르듯이 언더 스핀(Under spin)을
많이 걸어 공이 네트를 넘자마자 급강하하는 타구.
바운드 후 네트 쪽으로 거꾸로 되돌아 가는 구질이
드롭 샷으로서 이상적이다.
딩크 샷(Dink shot)
- 상대편을 속이기 위해 비교적 높게 친 것
디폴트(Default)
- 플레이어가 '규칙에 관계된 부당한 행위, 병, 부상, 지각 등으로
경기를 할 수 없었거나 포기한 것'
딥 샷(Deep shot)
- 베이스 라인 바로 안쪽에 떨어지는 그라운드 스트로크나 발리 또는 서비스 라인 근처에 떨어지는 서브.
라운드 로빈(Round Robin)
- 경기대회에서 성적 순위를 결정하는 방법을 대별하면
(1) 녹아웃 시스템(Knock-out system) (2) 라운드 로빈(Round robin)의 두가지다
우리들은 보통 (1)을 토너먼트, (2)를 리그전이라 부른다.
웹스터 스포츠 사전에선 라운드 로빈을 '모든 출전자가 서로 다른
출전자와 차례차례 대전하여, 그 승패의 최종성적을
결정하는 토너먼트'로 설명하고 있다.
랠리(Rally)
- 연속적인 스트로크의 교환, 구체적으로 말하면 랠리는
서브 리턴이 이루어진 순간에 시작하여 한쪽이 득점한 시점,
또는 레트(let)가 선고된 때에 종료한다.
랠리라는 말 자체에 스트로크의 '응수'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신문기사에 가끔 눈에 띄는 '랠리의 교환'이란 표현은
아주 어색한 것이다.
테니스 용어로서 이것을 동사로 사용할 때는 '반격하다'나
'열세를 만회하다'라는 뜻이 된다.
러쉬(Rush)
- 네트를 향해 전지하는 것
레트(Let)
- 테니스에선 '예기치 않은 일 때문에 원만한 플레이 진행이
방해됐음'을 심판이 선고하는 것
레퍼리(Referee)
- '심판장'과 '상소심판'을 겸하고 있는 존재
레플리커(Replica)
- 대회에서 우승을 하거나 상위의 성적을 거두면
컵, 트로피, 상패 등을 받는다.
그러나 상을 받는다고 해서 그것이 곧 자기 소유물이 된다고는
할 수 없다.
예전보다는 훨씬 줄어들었지만 자신이 보관하고 있다가
다음 대회에 반환하는 경우가 아직도 많다.
테니스에선 데이비스 컵이 그 좋은 예이다.
기타 대회들 중에선 시상식이 끝나는 대로 곧바로
반환해 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런 컵, 트로피, 상패 등을 개인이 소유하기위해서
복제품을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레플리커라고 한다.
로브(Lob)
- 고의로 높게 띄워 상대의 배후를 찌르기 위한 타구.
상대의 공격을 피하면서 시간을 벌기 위해 깊고 높게 치는
방어적인 것과, 네트 앞에 있는 상대의 허를 찔러 포인트를 따고 상대를 교란시키려는 공격적인 로브가 있다.
발리 위치에서 공중으로 높게 친 샷은 로브 발리(Lob volley)라고
불린다.
루프 스윙(Loop swing)
- 라켓을 뒤로 빼는 백스윙에서 임팩트 직전의 포워드 스윙가지 동작을
크고 폭넓게 취하는 것.
빅 브래든에 의하면 백스윙때 라켓 헤드를 이마 또는 그 이상의 높이로
뒤를 뺀 후 충분히 낮췄다가 포워드 스윙 때는 완만하게
상향 궤도를 그리는 스윙 동작을 가리킨다.
이때 스윙 궤도는 낚싯 바늘이나 고리(Loop) 모양을 그린다.
여기서 포워드(Forward) 스윙 과정은
로우 투 하이(low-to-high) 스윙으로 이루어진다.
즉 타구의 구질을 정상회전으로 만드는 상향 스윙을 말한다.
오늘날 어떤 그립 스타일을 유지하는 선수이든지 간에
포핸드 그라운드 스트로크에선 루프 스윙을 구사하는 것이
유행처럼 되어 있다.
리시브(Receive)
- '서브를 받다'. 실제로는 단지 볼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받은 것을 되돌려 치는 행위까지 receive의 의미에 들어 있다.
웹스터 스포츠 사전에는 'The return or attempt to return an opponent's service in a court game (코트 경기에서 상대 서브를 리턴하거나 리턴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우리들이 흔히 사용하는 serve receive라는 표현은 군더더기가 붙은
표현인 셈이다.
receive는 적극적이고 호의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의 accept에 비하면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뉘앙스가 강하다.
테니스에서도 상대가 친 서브를 좋든 싫든 간에 '받는다'는 뜻에서
receive가 사용된다.
우리들이 리시브라고 말할 때, 그것은 명사형이지만
영어의 receive는 동사이다.
리시브의 의미를 어떻게 해서든지 명사형으로 나타내고자 할 때는
return을 사용하여 return of serve나 serve return이라고 말해야 한다. receive의 명사형에 reception과 receipt가 있지만
거기에 볼을 받아 되돌려 보낸다는 의미는 없기 때문이다.
receiver는 '리시브 하는 사람'의 의미.
이것은 테니스 경기 규칙서 제5조 '서버와 리시버'에 명기되어 있다
리턴(Return)
- 샷의 종류를 불문하고 어쨌든 상대가 보낸 볼을 되받아 치는 것
리치(Reach)
- 손발을 뻗칠 수 있는 범위, 테니스의 경우
'수비범위'의 별칭으로 쓰인다.
몸이 작으면 리치가 짧은 것은 당연하다.
큰 사람과 대전할 때에 어느 정도 불리함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볼의 낙하지점을 빨리 예측하고 시동과 이동을 재빠르게 하면
핸디캡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
reach는 원래의 뜻이 '(강의 두 굽이 사이의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직선 유역'이다.
마이너스 포티(Minus forty)
테니스의 핸디캡 게임 중의 하나. 오우 포티(Owe forty)라고도 한다.
강한 편의 플레이어(팀)가 3점을 약한 편에 준 상태에서
게임이 시작된다.
강한 편이 먼저 3점을 얻으면 러브 올(Love all)이 된다.
마크(Mark)
테니스 코트 베이스라인의 꼭 중간지점에 코트 안을 향해
폭 5cm, 길이 10cm의 '맹장 같은 선(Line)'이 그려져 있다.
센터 마크이다.
이것은 '그 지점이 베이스 라인의 중앙'이라는 표시(경계선)인 것이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mark는 동사로, 표를 하다
→ 흔적을 남기다 → 점수를 매기다라는 뜻으로 쓰인다.
'이번 대회에서 마크할 상대는 이충희' 따위로 말할 때의 mark는
'상대에게 주의를 집중한다'는 의미이다.
클레이 코트에선 종종 강하게 친 볼이 땅에 닿은 흔적을 남긴다.
이것도 mark이다.
매치(Match)
대전 경기로서 최종적으로 완결된 형태,
즉 포인트 → 게임 → 세트로 차곡차곡 쌓여진 '경기'를 말한다.
하나의 경기가 match로 불리는 스포츠는 이밖에도 몇개가 더 있다.
이미 'game' 항목에서 게임도 역시 매치와 똑같이 '경기'를 의미하며
테니스 경기는 'a tennis game' 혹은 'a game of tennis'라고
부를 수 있다.
그 점에서 게임과 매치는 동의어라고 할 수 있다.
매치 포인트(Match point)
한 선수가 1포인트만 더 따면 경기에 승리하게 되는 상황. TV에서
그랜드 슬램 대회 결승전을 볼 때(한국에선 거의 드문 일이긴 하지만
(!)) 간혹 자막에 나타나는 championship point는 매치 포인트와
똑같은 말이다.
1포인트를 따면 챔피언이 된다는 뜻이다.
문 볼(Moon ball)
상대방의 베이스라인 근처에 빠듯하게 들어가도록 높고 깊게 친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