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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아름다운 일상 이야기 메밀꽃^^ 필 무렵 (이효석)
BEN HUR 추천 0 조회 136 15.09.13 10:59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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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5.09.15 10:39

    첫댓글 *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흐뭇이 흘리고 있다.
    대화까지는 팔십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 길을 걸어야 된다.
    길은 지금 긴~ 산 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 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 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 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김동리는 이효석을 두고
    "소설을 배반한 소설가" 라고 말 하였다는데..
    소설이라기 보다도 " 시 " 에 가까울 정도로
    서정성이 짙은 표현들^

  • 작성자 21.08.24 10:53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그 시절의
    한국 시골 정경~

    강원도 봉평에서 대화까지의
    팔십리 길에 대한 묘사는
    한 국 문 학 사 상
    " 가장 아름다운 길" 로 꼽히고 있다고 하니..

    *뉴질랜드( New Zealand)의
    밀포드 사운드(Milford Sound)
    트래킹 길 [118Km]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 길 [800Km]
    (The way of St. James. Camino de Santiago)
    보다도

    먼 저 ~
    걸어 [tracking 32Km] 봐야 할
    봉 평 - 대 화 가는 길 인듯^^

  • 15.09.14 15:25

    봉평

  • 15.09.14 15:26

    봉평메밀꽃

  • 작성자 16.03.17 14:21

    이~ 야~~
    주 제 목: " 메 밀 꽃^^ 필 무 렵 " 에
    이미지 사진이 이렇게 어울릴 수 가 ~

    아끼던 소장품을 올려 주어서..
    "이효석" 문학의 고향을 함께 느껴 볼 수 있어서 너무 고마우이.

    *산 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 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궁이 향 기 같 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 작성자 21.08.18 21:58

    AIRPORT FOCUS
    한구콩항공사 매거진
    자신을 찾아 걷는 여정(旅程)
    '산티아고의 길'
    12 쪽 ~ 16 쪽에서

    2021/ 07+08 /VOL.292
    발행일: 2021년 7월 1일

  • 작성자 21.08.18 21:59

    AIRPORT FOCUS
    한구콩항공사 매거진
    자신을 찾아 걷는 여정(旅程)
    '산티아고의 길'
    12 쪽 ~ 16 쪽에서

    2021/ 07+08 /VOL.292
    발행일: 2021년 7월 1일

  • 작성자 21.08.18 21:59

    AIRPORT FOCUS
    한구콩항공사 매거진
    자신을 찾아 걷는 여정(旅程)
    '산티아고의 길'
    12 쪽 ~ 16 쪽에서

    2021/ 07+08 /VOL.292
    발행일: 2021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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