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m SX3의 튜닝쇽(카운터피스톤타입) 정비방법 2009/11/20 1차수정

[김기영(순진무구천진난만)68]

1차 수정분은 파란색글씨입니다

함 SX3 위크에디션과 참피언에디션에는 튜닝쇽이 제공됩니다.

외관상 상하부 캡이 푸른색이 튜닝쇽입니다.

이쇽은 일반쇽과 달리 상부에 다이어프램이 없고

카운터피스톤과 스프링이 장착됩니다.- 아마 유명한 CAD사의 쇽을 벤치마킹했지 않았나 싶네요.

블리딩은 쇽바디하부의 오링밑에 있는 홀로 합니다.

장점은 반응이 좀더 빠르고 연속적인 느낌이 납니다.

우선 조립된 쇽의 동영상부터 보시죠.

일반 다이어프램식의 쇽과는 많이 다르죠.

남아있는 오일의 양에 따라 리바운드되는 길이가 달라집니다.

2010년 가을부터 개선된 카운터피스톤이 나옵니다

http://cafe.daum.net/gasolinerccar/Xxft/61

준비물.

진공용기 - 인터넷에서 만원이하에 구매가능, 쇽오일 점도가 높기 때문에 가솔린알씨에서는 필수 아이템

스냅링 플라이어

튜닝쇽의 피스톤을 풀거나 고정하기 위한 필수 아이템

피스톤전용 플라이어.

현재 없으나, 있으면  샤프트에 손상을 주지않고 작업을 쉽게 할수 있음

기타

쇽바디용 오링,카운터피스톤 오링과 샤프트용 오링 - 이유는 제일끝의 글참조하세요.

라텍스 장갑.휴지나 타월, 엄청난 인내심 ㅋㅋㅋ

쇽 사진

 

푸른색 상부 캡안에 스프링과 카운터피스톤이 다이어프램대신 장착됩니다.

하부캡을 풀면 보이는 오링을 제거하면

여분의 오일을  빼기위한 블리딩홀이 있습니다.

쇽오일 넣기와 기포빼기 작업은 여타쇽과 동일합니다.

카운터피스톤설치

하부캡은 조립되어 있어야 합니다 (하부캡은 여분의 오일을 빼기 위해 다시 풀어야 하므로 너무 세게 조으시지는 마시고)

저는 함설명서와 달리

오일을 쇽바디에 조금 많이 넣어서 오일이 둥글게 올라올정도로 주입합니다.

이제 카운터피스톤을 올려 에어가 안들어가게 조심하면서 여분의 오일을 제거합니다.

이때 물론 쇽의 피스톤은 밑으로 끝까지 내려가있어야 합니다.

위의 사진에 나오는 정도까지는 쉽게 카운터 피스톤이 내려갑니다.

이제 카운터피스톤을 살짝 누르고 있으면서 쇽샤프트를 천천히 위로 올립니다.

그러면 여분의 오일이 카운터피스톤사이로 조금씩 빠져나옵니다.

샤프트가 2/3정도 들어갈때까지 이작업을 하세요.

그후에 샤프트를 내리면 카운터피스톤이 쇽바디보다 약 3mm 정도 밑으로 내려갑니다.- 밑에있는 사진보다는 조금더 내려가야합니다.

카운터피스톤이 쇽바디보다 약 1mm 에서 2mm 정도 더 내려가면 됩니다. 

이제 쇽바디의 여분의 오일을 깨끗이 닦아내고

록타이트를 한두방울만 탭에 발라줍니다.

사진에는 록타이트가 너무 많네요.

그리고 위에 스프링을 올려놓습니다.

아래사진과 같이 쇽상부캡을 바이스플라이어로 잡고 - 힘이 세신분은 그냥 손으로..

캡을조립합니다.

상부캡을 한바퀴정도만 돌려도 됩니다. - 너무 많이 돌리지 마세요

이때 아마 캡을 끝까지 돌리기는 어려울겁니다.

힘이 많이 들어가면 캡을 끝까지 돌리지마시고 멈추세요.- 여분의 오일이 쇽에 많이 있는상태에서 상부캡을 끝까지 돌리면 스프링이 파손됩니다. - 저는 2개 파손..ㅋㅋㅋ

자 그럼.. 이상태에서

하부 캡을 몇바퀴만 풀어 오링을 보이게 합니다.. 약 1mm에서 1.5mm 정도

하부캡을 잠긴상태에서 한바퀴 또는 한바퀴반정도 풀면 됩니다.

피스톤을 천천히 밀어넣으면 오링밑에 있는 구멍으로 여분의 오일이 흘러나옵니다.

피스톤을 절반에서 2/3정도까지 올리면서 여분의 오일을 블리딩하세요.

그후 다시 하부캡을 돌려닫고, 상부캡을 끝까지 조으세요.

그리고 다시 위의 작업을 하시고 하부캡을 조으세요.

이번에는 끝까지 피스톤을 넣으면서 블리딩하세요

이글을 쓴후 한번더 오일 교환을 했는데

저번에 문제없이 잘되는 쇽이 이번에는 문제 발생

피스톤을 밀어 넣어도 실리콘오일이 오링사이로 빠져나오지가 않음

오링을 들어서 홀이 보여도 실리콘오일은 나오지 않음

1502823-8번 부품이 쇽바디안에 끼여서 피스톤을 밀어넣어도 뒤로 빠져나오기 않아서 나타난 현상 같음

그래서  분해도의 1502823-8 부품의 바같 테두리를 약간 사포로 갈아서 모따기 작업하고,

외경도 사포로 한번 살짝  깍아냄.

그후 실리콘오일을 발라서 조립

이제 블리딩은 잘됨.

이작업때문에 실리콘오일이 새어나올 가능성은 없는것 같으나..추후 사용하면서 확인할예정

 사진의 검은색부품(1502823-8)이 쇽바디에 끼여서 문제발생.

사포로 바깥면 모따기 작업하고 외경 약간 연마.

좌우쇽의 리바운드가 똑같이 작업되었는것을 확인하시고 난뒤

피스톤을 밑으로 내린후 하부캡을 풀고

여분의 오일을 제거하고. 소량의 록타이트를 바르시고 조립하시면 됩니다.

주의.. 좌우 쇽의 리바운드를 똑같이 하기위해서는

하부캡을 똑같은 양을 풀고 쇽을 천천히 밀어 올리면서 끝까지가서 비슷한시간을 유지해서

빠져나오는 양을 최대한 같게 해야합니다.

이론적으로 리바운딩은 쇽이 끝까지 나가야 하나

오링들의 마찰저항 때문에 끝까지는 안될겁니다.

그리고 리바운딩되는 속도는 빠르지 않고 천천히 되어야 합니다.

하부캡이 너무 작게 풀리면 오일이 잘빠져나오지 않고,

또 하부캡을 너무 많이 풀어버리면 피스톤샤프트고정부싱이 빠져나오면서(1502823-8) 에어가 들어갈수도 있어요.

그리고 바디오링의 상태도 리바운드 되는 양에 영향을 미치니..가능하면 새오링으로 조립.

또 샤프트오링의 상태도  리바운드 되는 양에 영향을 끼칩니다.

9개를 조립하면서 한개는 상부캡을 조립후 샤프트를 밀어 올릴때 카운터피스톤이 기울어지면서 오일이 새는현상 발생.

이런문제가 발생하면 상부캡의 구멍으로  오일이 새어나옵니다.

-아마 바디를 너무세게 바이스플라이어로 잡아 쇽바디에 변형이 갔거나

카운터피스톤불량으로 추정됩니다.

-다른분들도 이부분을 염두에 두고 조립하세요  - 일반쇽에서는 전혀 문제가 안되는 부분이죠.

다시 작업해본결과..

이문제는 1502823-8 부품이 쇽바디안에 끼여서 발생한 문제같음

하부캡을 한바퀴정도 열고 피스톤을 밀어 넣으면,

원래는 1502823-8부품과 오링들이 쇽바디 밖으로 약간 밀려나오면서

여분의 실리콘오일이 빠져나와야하나

어떤이유로 1502823-8 부품이 쇽바디안에 끼여서 빠져나오지 않아서 발생한 문제로 추정,

해결책은 위에 파란글 읽어보세요. 

마지막으로

중고함을 구매하신분들은

아마 카운터피스톤대신 다이어프램으로 조립되어 있는 튜닝쇽을 가진분들이 계실겁니다.

저도 함2대다 처음 구매했을때는 전유저가 다 다이어프램식으로 조립해서 보냈더군요.

이유는 저도 잘모르겠네요.

실패한 사진 

참고자료

쇽해부도.

Shock with piston Explo_1502823_01.pdf

함에서 제공하는 설명서 - 이혁준씨가 올려주신 자료.

튜닝쇽 설명서.jpg

[김영훈(Harm)]

정말 좋은 정보입니다. 제 SX도 같은 쇽인데..제건..shock shaft가 휘어서..리바운딩이 거의 안되더라구요..부품 구매하면..기영님 설명대로..resett'g해봐야 겠습니다.

[김기영(순진무구천진난만)68]

작업해보시고 수정보완할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