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예배학』(페리 C. 코탐) 요약 (6), (7)
목차
1.예배란 무엇인가?
2.일상의 삶이 어떻게 실제로 예배일 수 있는가?
3.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한다.
4.기독교 예배 모임
5.와서 주님과 교제하자
6.복음 선포의 중심
7.그대는 즐겁게 노래하는 순례자
6. 복음 선포의 중심
복음 선포는 예배의 중심 행위이다. 개신교회에서 예배를 좌우하는 것이 설교이다. 설교는 성서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의 선포이며 적용이다. 설교는 단순한 교육이나 수필을 제시하는 것이나 신학강의 혹은 정치적 및 사회적 이슈의 토론, 단순한 성서 봉독이 아니다. 설교는 “인간의 필요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선택된 인격에 의해 들려진 하나님의 말씀” (앤드류 블랙우드), “사람들에게 사람에 의한 진리의 전달”(필립스 브룩스), “설교하는 것은, 하나님의 목소리가 들려지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분에게 순종할 것이라는 그런 믿음과 감성을 가지고, 영감된 성서본문을 여는 것이다”(존 스토트) 등으로 정의할 수 있다.
신약성서에 사용된 설교의 용어들 가운데 “케루사인”은 “선포” 혹은 “전령”을 뜻하는데 60회나 사용되었고, 그 동의어는 “복음화하다” 혹은 “기쁜 소식을 선언한다”이다(50회 사용). 사도들의 메시지는 “케리그마”로 불린다. 기독교의 진리의 핵심이 여기에 있으며, 초기기독교에서 복음은 설교된 복음이었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성서는 공동체 예배의 중심에 있었다. 예배 중 성서가 낭독되었고 이 같은 관습은 초기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그대로 이어졌다.
효과적인 복음설교의 특징은 성서적이며 확신에 차 있고, 인격적이며 용기(열정)가 있다. 순수한 기독교 설교는 진실하다. 설교자는 단순한 지적 정직성보다는 도덕적 정직성에 자신을 맡겨야 한다. “설교자는 그가 설교한 바를 실천해야 한다.”는 밧셀 B. 박스터의 말은 위의 말을 지지한다.
설교뿐만 아니라 세례도 많은 진리들을 선포한다. 죽음, 장사지냄,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의 화해를 표상하는 중요한 행위들이며, 그리스도의 보혈과의 연합을 선포한다.
7. 그대는 즐겁게 노래하는 순례자
구약성서 시대에서 음악은 인간의 삶의 모든 영역과 분리되지 않고 사용되었다. 일, 예배, 술의 축제, 연회, 여리고 성의 함락을 포함한 전쟁 행위들, 정신혼란자의 위로까지 전 영역을 포함하고 있었다. 회중의 노래에 관계하였던 것에 대한 첫 번째 예는 미리암과 여인들,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들이 출애굽을 기념하던 예에서 나타난다.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훈련받은 음악가들이 등장하는데, 가수들을 지정하여 세웠고(대상 15:16b; 23:5), 이들이 찬양 팀으로 구성되었다. 성전예배를 위하여 38,000명의 레위인 중에서 4,000명이 음악가들이었다. 이들은 오케스트라, 행진의 선두를 이끌 나팔, 단 그리고 찬송인도자가 있었다. 이스라엘 성전이 파괴된 이후에는 악기음악은 폐지되었고, 목소리 음악의 전통은 지속되었다. 이것이 회당의 음악예배 모습으로 정착되었다.
신약성서는 음악을 거의 경시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요한계시록을 제외하고는 신약성서에서 악기사용의 단서를 제공하는 구절은 거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찬미와 신령한 노래의 중요성이 부인되고 있지는 않다. 예수와 제자들은 마지막 만찬 후 찬미를 함께 불렀고,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서 찬송을 불렀다. 에베소서에서 바울은 제자들에게 성령 충만을 받은 표시로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라고 가르치고 있다(5:19). 사도 야고보는 즐거움으로 찬송을 부르라고 말하고 있고, 고린도전서 14:16에서는 찬송은 성령 안에서와 같이 또한 충분히 이해될 수 있도록 불려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함으로써 감정과 지적훈련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기를 요구한다. 바울은 에베소서(5:19)에서 세 종류의 음악을 언급하고 있다. 시편들(psalms)은 본래 현악기를 동반한 노래였으나 신약성서 시대에 와서는 악기를 사용하지 않은 노래까지도 포함한 것으로 확대되었다. 또 하나는 어떤 중요한 인물 혹은 국가를 찬양하면서 불러진 노래들로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는 하나님 혹은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노래가 그것이다. 마지막으로 신령한 노래들은 송시로서 특수한 주제로 특정한 사람을 찬양하여 부르는 노래이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에 대한 교설(敎說, 가르치며 설명함)을 표현하는 찬미를 불렀다(요 1:1-8; 빌 2:6-11; 골 1:15-20; 딤전 3:16). 초기 교회의 찬미의 책은 시편이 사용되었다. 끝.
첫댓글 책 내용을 단순하게 요약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으로 코탐의 <오늘의 예배학> 요약문 연재는 마칩니다.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고요. 단순 요약이라서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글 좀 더 올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틈틈이 올려 보겠습니다.
쭈욱 순서대로 보았는데 내용이 아주 어렵지도 않고 편안하며 중요한 내용이 많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런 요약 스타일 또 올려주세요^^
제가 읽기에도 심하게 어려운 부분은 거의 없었어요. 공감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짧고 쉽게 요약되었으나 내용은 알찬 글 잘 보았습니다.
칭찬과 격려 감사합니다. 원서가 워낙 좋았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책이 절판되고 인기를 많이 얻은 책은 아니었지만, 숨어 있는 명작으로 보였어요.
성경적이고 단순하고 온전한 예배에 대해서 잘 쓴 책이었고요, 읽으면서 저도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