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차 맛있게 끓이는법과 그 효능을 알아보자
요즘은 보리차 보다는 정수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은데요.
정수된 물만 마시다보면 가끔씩 구수한 보리차를 마시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지금처럼 찬 바람이 부는 날씨에는
따뜻한 보리차 한잔에 몸을 녹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보리차는 끓여서 따뜻하게 마셔도 되고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시원하게 마셔도 갈증해소에 무척 좋습니다.
지금부터 보리차 끓이는법을 알아보도록해요!
먼저 주전자에 물을 붓고 끓여줍니다.
그 다음 차망을 준비해야 하는데요.
차망에 보리를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차망을 넣습니다.
중간 불 정도로 줄인 다음 색깔이 우러날 때까지 끓여줍니다.
너무 약한 불로 끓이면 보리에 있는 전분질이 녹아서
떫은 맛이 나고 고소한 맛이 떨어집니다.
색깔이 우러나면 차망을 담궈두지 말고 반드시 건져야합니다.
보리차 끓이는 한가지 Tip
보리차를 끓일 때 소금을 한 큰술 넣어주면 향이 진해지는 효과가 있답니다!
보리차가 우리 건강에 매우 좋다는 사실 알고계시죠?
보리차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해요.
▷ 혈관계질환 개선
우리 몸에는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이 있습니다.
혈관내 몸에 유해한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많아지면 혈액순환이
어려워져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 각종 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보리에 함유된 베타글루칸 성분이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은 늘려주면서 유해한 콜레스테롤은 줄여줍니다.
▷ 노화방지, 변비개선
노화는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하지만 우리 몸에 유해한 활성화 산소가 원인이 되어
빠른 노화를 불러오게 됩니다. 보리에 함유된 폴리페놀 화합물이
체내의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를 늦춰줍니다.
또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변비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섬유질은 수분을 흡수하여 변의 부피를 증가시키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 장염 완화
장염이 있는 분들은 설탕이나 꿀 등 첨가물을 넣지 않은
순수한 보리차를 마셔주면 도움이 됩니다.
보리차를 마시면 장을 튼튼하고 활발하게 만들어주면서
체내의 수분공급에 도움이 됩니다. 장염으로 인한 설사나
구토, 복통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중금속 중화
수돗물에 보리를 넣고 끓이면 물속에 들어있는
중금속 등의 각종 해로운 물질들을 중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보리가 타면서 생성되는 탄소가 중금속을 빨아들입니다.
그래서 한번 사용한 보리는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보리차 끓이는법과 효능을 알아보았습니다.
보리차는 특별한 부작용이 없지만 보리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차가운 분들은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니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