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LPG에 비해서 도시가스(LNG)는 어느 정도 위험성을 띄고 있나요?
[답변]
도시가스(LNG)로부터 기화된 메탄가스 등은 공기 또는 산소와 혼합되면 폭발성 가스가 생성되며, 이 가스가 기화할 때는 기상 및 액상의 조성이 변하는 수가 있으므로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LNG의 주성분인 메탄은 연소속도가 느리며 최소발화에너지, 발화점 및 폭발하한계(5~15%) 농도가 높습니다.
LNG가 공기 중에 누설, 유출할 때에는 저온 때문에 공기 중 수분의 응축에 따라 안개가 생기므로, 이것에 의해 가스의 누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LPG의 경우 공기나 산소와 혼합하여 폭발성 혼합가스가 되면 발화점(2.1~9.5%)이 낮아 소량의 누설 시에도 인화하여 화재 및 폭발의 위험성이 큽니다.
또한 전기절연성이 높고 유동, 여과, 분무시 정전기를 발생하는 성질이 있어, 이러한 정전기가 축적될 수 있는 조건에서는 방전 스파크에 의한 발화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LNG는 LPG보다 안전하며 연료로 사용할 때에도 그을음 등의 발생이 적고, 안정된 연소상태가 얻어지므로 도시가스 발전용 연료 외에 일반 공업용 원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출 처 : 한국가스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