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을 할 때 가장 많이 마신 술의 종류는 다름아닌 와인이었다.
호주 와인은 가격이 그리 높지 않은데다가 맛도 좋아서 가성비가 좋은 와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오늘은 맛있기로 소문난 호주와인 중에서도 판매 1위를 기록한 순위 출처 : IRI Aztec Scan June 2020) 맥기건 블랙 라벨을 마셨다. 내가 마신 와인은
맥기건 블랙 라벨 레드와인과 샤도네이 2종인데 너무 텁텁하거나 드라이 하지 않아 누구나 호불호없이 데일리와인으로 즐기기 좋은 와인이었다. 특히 맥기건 블랙 라벨 레드와인은 레드와인을 잘 먹지않는 친구도 입에 딱 맞다며 한병을 뚝딱 할 정도였다 :)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마실 수 있는 호주판매 1위 레드와인 맥기건 블랙 라벨을 추천한다
맥기건 블랙라벨 레드와인과 샤도네이는 정품 케이스에 담겨 있는데 손잡이가 부착된 박스 패키지로 되어있어 휴대하기 좋은 스 타일이었다. 사이즈에 딱 맞게 제작 케이스에 들어가있어 외부로 가져갈 때도 깨질 염려가 없다.
맥기건 블랙라벨의 구성은 레드와인과 샤도네이, 진공 펌프로 되어있는데 오픈 방식이 코르크 마개가 아니라 돌리는 방식의 마개로 되어있다보니 남은 와인을 보관하기 쉽게끔 해주기위해 진공펌프까지 들어있었다. 요런 세심한 배려 넘나 좋다는 ᄏᄏᄏ 와인을 먹다 남으면 진공 펌프를 끼워 보관하면 된다.
맥기건와인즈는 1880년 부터 시작된 유서깊은 와인 농장에서 만든 와인이고, 호주 와인의 대표격 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무대에 진출한 맥기건와인즈는 특유의 섬세한 양조기법으로 2009년 IWSC '올해의 와인 메이커/ '베스트 호주 와인 생산자' / '올해의 화이트 와인 메이커' 등 화려한 수상을 하며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IWSC올해의 와이너리 부문에도 최초로 4회 나 선정된 이력을 갖고 있으니 와인 맛은 걱정하지않아도 된다. 집에서 먹을까하다가 마침 친구들과 여행 일정이 있어서 여행지에 가져가서 먹기로 했다. 맛있는 술은 나눠먹어야 제 맛이니까! ᄏᄏᄏ
와인과 곁들일 안주를 고민하다가 피자와 파스타를 주문했다.
호주에서도 이렇게 많이 먹었는데 ᅲᅲ 차려놓고 보니 호주생각이 절로났다. 피자, 파스타와의 궁합도 훌륭한 맥기건블랙라벨 와인 : ) 치즈와 와인은 진리니까..!
먼저 맥기건 블랙라벨 샤도네이부터 오픈을 해봤는데 샤도네이는 서늘한 밤에 포도를 수확해 파쇄와 압착 을 진행해 추출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따를 때 살짝 바닐라 향이 코 끝을 스쳐서 잔에 따를 때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맛은 너무 달지않으면서도 무겁지 않고 깔끔한 맛이어서 평소 달지않은 와인을 선호하는내 입에 잘 맞는 와인이었다.크림 파스타나 로스트 치킨등 살짝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들과 페어링해도 잘 어울린다고 하는데먹어보니 왜 그런지 알 것 같았다. 입안을 깔끔하게 해주는 개운함이 있다.
진한 체리 빛이 감도는 가운데 모크 향이 살짝 나면서 무겁지않은 바디감으로 달지않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이다. 평소 달달한 와인를 좋아하는 내 친구는 레드와인은 쓰다며 먹지않는 주의였는데맥기건 블랙라벨 레드와인을 먹어보더니 달지 않은 와인임에
도 불구하고 쓰지않고 부드럽다며 너무 좋아했다. 나는 샤도네이를, 친구는 레드와인을 좋아해서 1인 1병으로 한병씩 야무지게 마셨다 ᄏᄏᄏᄏᄏ 진공펌프 써보고싶었는데 맛 있어서 순작하는 바람에 써보지도 못했지 뭐야 ᅲᅲᄏᄏ 맛있는 와인은 모픈하면 무조건 끝까지 마시는거..!!
피자가 살짝 느끼할 때 쯤 와인 한잔 마시면 합이 너무 잘 맞다. 와인에 피자&파스타.. 꼭 같이 먹어주기 ᄏᄏ 맥기건 블랙라벨 레드는 격식을 차리는 자리가 아니라 편하게 일상에서 마실 수 있는 정도의 부담없는 와인인데 맛은 그 이상이라서 데일리와인 으로 추천하고 싶은 와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