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쌍은 포도주 이렇게 다릅니다!
◉ 자연효모를 활용하고,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포도주를 담글 때 포도알맹이에 붙어 있는 자연효모를 ‘아황산염’이라는 살균제(방부제)를 넣어서 다 죽입니다. 그리고 인공효모를 넣습니다. 맛을 균일하게 하고 잡맛을 없앤다는 이유입니다. 정쌍은포도주는 자연효모를 그대로 살리고 인공효모를 넣지 않습니다. 그 효모는 그대로 계속 살아 있겠지요?. 대신 맛이나 색깔은 인공효모나 살균제를 넣은 것하고는 구별되겠지요.
◉ 침전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보통 포도주의 색깔을 좋게 하기 위해서 침전제를 사용하지요. 저희는 포도주를 담아서 숙성과정에 4~5회 정도 옮겨 담기를 합니다. 자꾸 가라앉혀서 밑에 가라앉는 찌꺼기를 없앱니다. 이 찌꺼기는 포도나무에 영양제로 살포합니다. 소규모의 잇점을 살리는 것이지요.
◉ 단맛이 거의 없습니다.
‘아스파탐’ 이나 ‘자일리톨’ 같은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단맛이 거의 없는 드라이 와인입니다. 위의 감미료는 사람의 입에는 단맛을 내지만 효모가 먹지 못하는 희한한 물질이지요.
◉ 포도주 위쪽 표면에 하얗게 꽃가지가 피더라도 이해하십시오.
상온에 보관하면 이런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살균제를 넣지 않은 결과입니다. 그리고 설탕을 가능한 적게 넣어서 생긴 현상입니다. 가능하면 냉장 보관하십시오. 하얗게 생긴 것도 냉장고에 넣어두면 밑으로 모두 가라앉습니다.
◉ 코르크 마개와 숯가루
꿀밤나무 껍데기로 만든 마개입니다. 부스러져서 술에 떠 다닐 수 있습니다. 곰팡이도 필 수 있어요. 부스러지지 않는 제품도 있습니다. 값도 더 싸고요. 그런데 강력본드를 사용했거나 특수플라스틱입니다. 그리고 포도주에 까만 알갱이가 발견 될 수 있습니다. 참나무 숯가루입니다. 염려 마시기 바랍니다.
◉ 세계에서 제일 작은 포도주 공장입니다.
전 과정을 손으로 하니까 조금 서툴고 세련되지 못하지만 저희가 직접 키운 포도이며, 저희의 노력과 정성을 담았다고 자부합니다. 모든 원료포도는 유기재배인증(1-1-139, 한국농식품인증원)을 받았고, 2010년부터는 유기가공인증(유기 010-00006, 한국농식품인증원)까지 받았습니다. 유기인증 받은 설탕이라 색깔이 희지 않고 누렇습니다. 그래서 포도주 색깔도 일반포도주 만큼 곱지는 못합니다.
**포도주(모든 술)는 신체 건강에 절대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끈이 되고 싶습니다, 세상살이 잠깐 쉬어 갈 때 정쌍은포도주를 같이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