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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시 연재] 시론 - 황형철 시인 | ||||
광주전남작가회의와 함께하는 오월시 연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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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 황형철 시인
시란 바로 이런 것 아니겠는가 애써 공을 들이지 않아도 괜찮아
*진도 팽목항의 어느 현수막에서
** 황형철 시인. 2006년 계간 <시평>으로 등단. 시집 <바람의 겨를>. | ||||
첫댓글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심미안이란 말이 있다. 아픈 사람의 마음을 생각해주는 것이 진정한 인간애가 아닌가. 시는 한 모습을 오롯하게 품는다는 생각을 한다. 황시인님의 시가 아름다운건 이 따뜻함이 차갑고 음습한 곳을 찿아내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간만에 비 내린다.힘든 시간을 내려 놓고 촐랑촐랑 떨어지는 빗방울을 본다. 지친 심신에 안식을 주는 자연의 베품,사람 세상에도 이러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