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제목 :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십시오.
성경 본문 : 욥기14장 7절-15절
설교 자 : 박 한 서 목사 <2022년 10월 30일 주일 오전>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오늘 본문 <욥기>14장 7절-15절 말씀입니다
7절 나무는 희망이 있나니 찍힐지라도 다시 움이 나서
연한 가지가 끊이지 아니하며
8절 그 뿌리가 땅에서 늙고 줄기가 흙에서 죽을지라도
9절 물 기운에 움이 돋고 가지가 뻗어서 새로 심은 것과 같거니와
10절 장정이라도 죽으면 소멸되나니 인생이 숨을 거두면 그가 어디 있느냐
11절 물이 바다에서 줄어들고 강물이 잦아서 마름 같이
12절 사람이 누우면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하늘이 없어지기까지
눈을 뜨지 못하며 잠을 깨지 못하느니라.
13절 주는 나를 스올에 감추시며 주의 진노를 돌이키실 때까지
나를 숨기시고 나를 위하여 규례를 정하시고 나를 기억하옵소서.
14절 장정이라도 죽으면 어찌 다시 살리이까? 나는 나의 모든 고난의
날 동안을 참으면서 풀려나기를 기다리겠나이다.
15절 주께서는 나를 부르시겠고 나는 대답하겠나이다.
주께서는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기다리시겠나이다.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십시오.>
어느 날, 한 장군이 전투에서 패해 목을 매려고 산에 올라가
한 나무 앞에 섰습니다. 그때 나무 밑의 한 작은 굴로
<개미>가 먹이를 물고 가는데 굴 입구에서 먹이를
계속 떨어뜨렸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자살도 잊고 떨어뜨린 횟수를 세어보자
69번을 떨어뜨리고 70번째 만에 간신히 <개미>굴로 들어갔습니다.
그때 그는 생각했습니다.
“내가 여기서 좌절하면 저 개미만도 못하게 된다!
나는 겨우 한번 실패했다. 다시 일어서자!”
깊이 생각하면 실패를 포함한 삶 전체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사람에게는 실패도 필요합니다. 때로는 잘 믿어도 실패합니다.
그처럼 누구나 실패하지만 누구나 실패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실패하면 그 실패를 어떻게든 감추려고 합니다.
<스탈린>은 집권 직후 제일 먼저 어릴 때의 지인을 다 죽였습니다.
부끄러운 과거를 감추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사람들은
실패를 감추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실패를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웁니다.
이제 실패를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역사에서 가장 큰 비극이 무엇입니까? 실패를 감추고 없애는 것입니다.
성공만 부각시키고 실패를 감추면 또 다른 비극적인 역사를 낳습니다.
그것이 바로 <김일성> 왕조의 비극입니다.
성경을 보십시오. 성경은 실패 앞에 정직합니다.
그래서 위인들의 생애를 얘기할 때도 그들의 부끄럽고 치사한 약점까지
여지없이 폭로합니다. 성공 모델만큼 실패 모델도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베드로>를 보십시오.
처음에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말씀했습니다.
“나를 따르라! 내가 너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그래서 예수님을 따랐는데
어느 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느낌상으로는 완전한 실패였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마음에 큰 상처를 안고
“물고기나 잡으러 가겠다.”고 해서 <디베랴> 바닷가로 갔지만
밤새 물고기를 한 마리도 못 잡았습니다.
실패했다고 사명에서 도피하면 더 실패합니다.
그런 <베드로>를 예수님이 찾아와주셔서
3번 <베드로>의 사랑고백을 받고
그를 다시 일으켜주셨습니다.
이제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고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사랑도 점검해보십시오.
그처럼 사랑의 교감이 중요하기에
예수님은 <베드로>를 일으키실 때 물으셨습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사랑은 사명을 선도합니다. 결국 인생의 가장 큰 위기는
‘실패한 것’이 아니라 ‘사랑이 식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왜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다시 사명을 맡기실 때
직접 개명해주신 이름대로 “<베드로>야!”라고 부르지 않고
원래 이름인 “<요한>의 아들 <시몬>아!”라고 부르셨을까요?
다시 원점에서 하나님을 붙잡고 새롭게 출발하라는 뜻입니다.
지금 혹시 느낌상으로 실패한 모습입니까?
그래도 결코 좌절하지 말고 하나님을 붙잡고
다시 새롭게 일어서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성공적인 삶의 작품이 나올 것입니다.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 길은>
<욥기>14장 말씀은
<욥기>의 가장 중요한 장 중의 하나입니다.
<욥>은 고난 중에 친구들과 계속 논쟁하면서
더 깊은 상처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면서 본문에서 자신의 무력함을 깨닫는 고백을 합니다.
이 고백을 보면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몇 가지 길을 교훈 받습니다.
실패를 딛고 일어서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욥>은 나무가 잘려도 그 그루터기에서 새로운 싹과
가지가 돋아난다고 고백합니다(7절).
왜 성도에게 늘 희망이 있습니까?
찍혀도 그 밑동에서 다시 싹이 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살면서 찍히는 일을 당해도 너무 낙심하지 말고
오히려 불필요한 부분은 스스로 찍어내십시오.
고대 근동 지방에서는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석류나무 등에서
오래된 나뭇가지를 자르고 건강한 새 가지 싹이 나오게 하는
농법을 써서 수확률을 높였습니다.
그처럼 찍힌 상황을 승화시키면 더 많은 열매를 얻습니다.
오늘 본문 <욥기>14장 8절-9절 말씀을 보십시오.
8절 그 뿌리가 땅에서 늙고 줄기가 흙에서 죽을지라도
9절 물 기운에 움이 돋고 가지가 뻗어서 새로 심은 것과 같거니와
나무가 고목이 되면 뿌리가 땅에서 늙고 줄기가 흙에서 죽지만
고목에도 물만 제대로 공급되면 새싹이 나고 가지가 뻗어서
새로 심은 것처럼 된다는 것입니다.
살다 보면 이런 탄식이 생깁니다.
“이제 나는 너무 늙었다! 이제 끝났다! 10년만 젊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그런 탄식이 나올 때 낙심하지 말고 찬란한 꿈과 비전을 품고
무엇인가를 새롭게 시작하십시오.
그때 생명수와 같은 말씀만 제대로 공급되면 오히려 파릇파릇
새싹이 돋고 나중에는 그로부터 더 많은 열매가 맺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말고 늘
“그래도 희망은 있다!”고 외치며 다시 일어서십시오.
2.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사람은 연약하고 희망이 없는 존재입니다(10절-12절).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는 늘 넘치는 희망이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성도에게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움직이게 하는
기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역경과 연약함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도구입니다.
기도하면 가야 할 길이 생각나고, 해야 할 일이 보이고,
앞날에 대한 확신이 생기고, 마음에 평안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욥>은 고통 중에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오늘 본문 <욥기>14장13절 말씀을 보십시오.
13절 주는 나를 스올에 감추시며 주의 진노를 돌이키실 때까지
나를 숨기시고 나를 위하여 규례를 정하시고 나를 기억하옵소서.
<히브리인>들은 우주가 하늘과 땅과 스올(땅 밑)의
3부분으로 이뤄졌다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스올은 지옥과는 달리 죄인들이 죽은 후
최후의 심판 전까지 거하는 사후의 중간기 처소로 여깁니다.
<욥>은 하나님의 진노가 끝날 때까지 자신을 <스올>에 감추고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처럼 절망적인 상황에서
기도하는 사람이 진짜 믿음의 사람입니다.
신앙생활에서 기도가 없는 것은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믿는 것과 기도하는 것은 깊은 상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자신의 필요를 구하고 필요 유무를 떠나 하나님과
대화하는 기도 시간을 결코 소홀히 마십시오.
외롭고 고독하면 기도하십시오.
기도하면 고독도 참을 수 있고 상처도 견딜 수 있습니다.
고난이 극심하면 더욱 기도하십시오. 극심한 고난을 그냥은 참기 힘들어도
기도하면 얼마든지 참을 수 있습니다. 그처럼 기도하면 어떤 상황도
이겨낼 수 있고 반드시 반전의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3. 축복의 때를 기다리십시오.
<욥>은 사람이 죽으면 다시 살지 못함을 알고 삶을 소중히 여기며
현재의 모든 고난에서 벗어날 때까지 참고 기다리겠다고 다짐합니다(14절).
그처럼 기다릴 줄 알아야 결국 승리합니다. 가끔 보면 인간관계나
공동체 생활에서 처음에는 잘하다가 기다리지 못해 나중에는
홱 돌아설 때가 있습니다.
사랑과 기다림을 쉽게 포기하면 대개 집니다.
오래 참고 기다릴 줄 알아야 잘못과 실패에 대한
극복 능력도 커집니다.
<욥>은 심한 고난과 정죄를 당하는 중에도 자신은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고 있고 하나님은 자신을 찾으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선한 조치를 기다렸습니다(15절).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고 하나님이 자신의 모든 상황을 세세하게
살피시며 자신의 죄를 덮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을 것을 고백합니다(16-17절).
그처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확신하고 어떤 고난 중에도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말고 다시 일어서십시오.
오늘 본문 <욥기>14장 7절, 12절, 14절 말씀을 보면
‘다시“란 표현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는 얼마든지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암시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다시 기회를 주시기에 하나님 안에서는 언제나
희망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느낌상의 실패가 있었어도
하나님을 붙잡고 또 일어나 도전하십시오.
그래야 축복의 문이 열립니다.
그러므로 과거의 실패에 대한 기억 때문에
선한 도전을 포기하지 말고 다시 일어나십시오.
그리고 때를 기다리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 다시 일어서십시오.>
나는 <유투브>방송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물질도 구하고 축복을 구하십시오. 거룩한 커넥션이 아직 없어도
낙심하지 말고 전진하십시오. 남들이 미쳤다고 할 정도로
거룩한 꿈과 비전에 미치십시오.
미친 사람이 곰을 잡듯이 미친 사람이 목표에도 미칩니다(도달합니다).
그처럼 계속 믿음으로 말하고 선포하고 기도하고 땀을 흘리십시오.
때로는 믿음이 말이 너무 찬란해서 사람들이 허황되게 듣고
실제로 그 말대로 이루지 못할 때도 많습니다. 그래도 위축되지 마십시오.
너무 말이 앞서면 안 되지만 믿음이 담긴 찬란한 말과 생각은 결코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자신이 말한 방향으로 최선을 다해 뛰십시오.
그러면 사람들은 <돈키호테>라고 말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나눔의 의지를 가지고 믿음 안에서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이 그를 <돈키호테>로 만들지 않고 가장 적절한 때에
반드시 그 꿈과 비전을 이뤄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도 자신감을 가지고 사는 것을 더 좋아하십니다.
늘 자신감을 가지고 사십시오.
<돈키호테>라고 놀려도 상관하지 마십시오.
진짜 <돈키호테>가 되지 않고 정말 꿈을 이뤄내면 됩니다.
실패하면 또 일어나십시오. 실패를 실패라고 생각지 말고
더 멀리 뛰려고 잠시 숨을 고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후반전의 역전승을 위해 잠시 <하프타임>과
중간 사역 기를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하십시오.
그처럼 찬란한 꿈과 비전을 가지고 계속 일어나 도전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감동하시고 거룩한 커넥션을 주시며
마침내 꿈과 비전이 이뤄지는 찬란한 때가 오게 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사람들은 자신의 환경이 좋게 변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어떤 환경도 이길 수 있는 능력과
기력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런 능력과 기력을 구하십시오.
그리고 실패가 있어도 꿈과 비전을 잃지 않는 강력한
신력과 심력을 가지고 다시 일어서십시오.
그리고 수면 아래에서 수면 위로 드러날 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묵묵히 <오리발>을 움직여 마침내 성공을 만들어내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만방에 드러내고
더욱 많이 나누며 행복하게 사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