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여행 쌩 초보의 좌충우돌 여행기 part8.여행의 즐거움 안통해도 좋아 자유여행이잖아

[월암]

퍼를(쌀국수) 시켰는데 진수성찬이다. 큰일났다 자유여행 온 목적중 하나 살 빼기인데 살 찌게 생겼다 거기에 내 입맛에도 맞는다 나중에 구글레즈로 번역해보니 펌프로 알아먹고 라이스 치킨 펌프로 준거다 거기에 비싸네 57,000동(한화 3,400원) 아침부터 포식이다 하나도 남김 없이 뚝딱 살빼는거 내일부터다
말이 안통해서 좋네 ㅎㅎㅎ

호이얀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가 안 온다 큰일이다
우리가 정류장이 다른곳에 와있나 의심스러워 음성인식 번역기 네이버 파파고로 가게주인에게 베트남어로 묻는데 굳이 못하는 영어로 답한다
16번버스 Two Bus라고 하니. 아하 16번하고 또다른 버스를 타라고 하는구나 생각했지
마침 16번버스가 와서 안내원에게 (그러고 보니 다낭의 시내 버스는 모두 안내원이 있어서 우리80년댸 처럼 돈도받고 표도 끊어줬다 신기하네 ) 호이얀 가냐고 하니 안간단다
아니 왜 이러는데 이러길 한 시간째 답답하다
그랩을 부를까 하다 자유여행을 만끽하려 더 기다리기로 했는데 우리가 답답했는지 가게주인 다시와서 왜 16번 안탔냐고 한다 그러면서 또 Two Bus란다
ㅎㅎㅎㅎㅎ 이제 얄았다 Two Bus가 두번 갈아 타란 얘기였다
왜 말이 안통햐는데

참고로 시내버스 강력추천
이유가 버스타는 사람은 관광객과 나이먹은사람만있어서 버스 한대에 어떤 경우 나홀로 시내투어 할수있음
거기에 버스비 아주저렴 인당6,000동 우리나라 돈으로 360원 거기에 안내원은 덤
한국사람도 만날수있지 ㅎㅎㅎ 실제로 만니서 친한사람 만나 얘기하듯하고 명함도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