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보타니컬 가든을 찾아서

[배 형준]

The State Botanical Garden of Georgia 탐방기

조지아주 보타니컬 가든은 공립인 조지아 대학교의 부속 식물원으로 에덴스에 있는 식물원이다.

개인적인 일로 5년 전부터  매주 한 번씩은 조지아 대학을 갔으나 그냥 지나치기만 했다. 1시간 반의 시간이 있었어도 관심을 두지 못한 채 지내오다가 2년 전부터 야생화 꽃시를 쓰면서 매월 한 번은 들렀던 곳이다.  

   올 해는 지난 2월 10일 이후 두번째로 3월 23일 수요일 방문하였다.

아틀란타시에서 동북쪽으로 약 60마일(100km)에 위치한 조지아대학 부설 보타니컬 가든은 I-85의 106출구에서 316 Hwy로 50마일을 간 후, US 441 Hwy 에서 우회전으로 6 마일에 위치한 식물원이다.  1 마일을 더 가면 대학으로 연결 된다.

   조지아 대학교는 1785년 설립된 미국 내 공립대학 중 큰 규모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학교이다.

총 79개의 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과 전세계에서 온 약 26,000여 명이 재학 중에 있다.

   US NEW`S 기준 전미 내셔널 랭킹 63위,

   US NEW`S ＆ WORLD REPORT 선정 50개 미 공립대학교 중 18위,

   전미 조경하과 1위를 차지하는 학교라 한다.     (GAC 국제특별전형 자료. 2013년)

   조지아대학교 주소

   University of Georgia

210 Jackson Street, Athens. GA 30602

   식물원 주소

   State Botanicol Garden of Georgia

2450 S. Milledge Avenue, Athens. GA 30605

   전화 706 - 542 - 1244

   www.botgarden.uga.edu

그럼 천천히 들어가 볼까요.

      항상 차로 통과하는 입구지만 오늘은 내려서 사진으로 담아 봅니다.

       개장 시간이 적힌 표지판 입니다.

       잠깐!!! 밑에 학교 휴일 날는 휴장이라고 쓰여 있네요.

       입구 바로 오른쪽에

       한국에서 도입된 콩배나무 꽃이 만개했습니다.

      ㅎ 푸른 하늘빛과 새싹, 흰색꽃의 조화가 아름답습니다.

      붉은 풀명자나무 꽃이 한 미모 발산합니다.

     걸어서 3분 거리에 검표소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무료 개방입니다.

     어~ 잠깐만요. 밑에 안내 표지가 있네요. 애완 동물은 함께 할 수 없답니다. 

     오른쪽 기둥에 40년 전에 조성되었다는 초석이 있습니다.

   검표소를 지나니 단풍나무가 꽃을 피웠습니다.

  5분 정도를 걸어서 들어가니 전체 조감도가 보입니다.

  울창한 숲을 훼손하지 않고 빈 공간에 잘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조감도의 오른쪽 하단 주차장에서 중앙 온실로 향하는 숲 길을 내려오니

미국산딸나무 흰색꽃이 반겨줍니다.

자연미를 살리기 위해서 인지?

유일하게 조형물이 있는 광장에 새싹들이 파릇파릇 돋아 납니다.  

분단나무 새싹과 꽃망울

붉은 단풍나무도 꽃을 피웠습니다.

유리 온실 주위의 풍경

매발톱 꽃이 발톱을 뒤에 감추고 있습니다.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만. ㅋㅋㅋ

일본을 상징하는 신사의 토리이 문.

국력의 차이인가? 기부인가?   씁쓸합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봄 날의 탱자나무 꽃.

만개한 큰개불알풀.

중간중긴에 설치된 식물 안내 표지판, 노란색 복주머니란도 있나 봅니다.

표지판 하단 왼쪽에 전력회사가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 협찬하고 있습니다.

으름덩굴 꽃도 활짝 피었습니다.

  중국 원산의 흰색 상록풍년화.

한 달 전에는 삼지닥나무 가장자리에 한 두 송이 피었는데 만개.

이곳 조지아주의 상징인 복사꽃.

고향 집 정원에도 있었던 자목련 꽃.

주로 한국에 있는 봄꽃 식물들을 위주로 담아 보았습니다.

식물의 전문지식이 없으면 예약에 한해서 설명과 안내원(유료)도 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전화 : 706 - 542 - 6195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