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1981년도 7월 나는 동아건설 개발직으로 입사 즉시 사우디 하단 예멘 국경 부근인 지잔의 항만 확장공사
현장으로 가는데 현장 소장으로 부임하는 건축직 어른과 동행하게 되어 홍콩에서 1박후 비행기를 갈아타고
사우디 젯다공항에 착륙 후 동아젯다사무소에서 1박후 다시 국내선 항공기로 지잔에 도착했다.
지잔에서 공항업부를 보고 있을때 나의 상사로 이선구 대리가 새로 지잔에왔다. 그당시나는 주임이였다.
이선구는 공사 감독을 상대하고 나는 공 업무및 잡일을 하였다.
현장 소장은 이선구와 함께 공사현장에 나가면 외국인 감독이 이선구가 현장 소장인줄 알겠다고 했다.
그만큼 이선구는 유창한 영어 실력과 잘생긴 외모 키가 180 은 되는 큰키 외국인 보다 키가크다.
거기다 잘난체까지하니 다른이들에게서 왕따당하기 쉽다. 나는 그래도 나의 상관이고 하니 감싸고 돌아야했다.
지금 생각하니 그때 내가 이선구를 더 좀 잘 보필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게 미안할뿐이다.
이선구는 1년후 다른 현장으로 전출갔다.
그후 나는 이선구를 잊고있었는데 우연히 네이버 브러그에서 이선구의 글을 발견하고 너무반가워 자꾸만 보고 또 보았다.
뎃글을 남기고 연락 오기를 기다린다.
호주 퀸즈랜드 주정부 무역통상 주무관으로 한국의 재벌들을 주로 만나고 거래를 했다고하니 얼마나 어깨가 올라갔는지
모르겠다. 이제나이 60세에 ㅁ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았다고 한다.
이선구목사님 부럽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신학대학에서 공부하고 선교사가 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이형 너무 오랫만이네... 건강하신가 ? 한국에 올 기회있으면 함평 우리집에 한번오게? 과거를 회상하며한잔 마시며
두사람의 만남을 축복하세
꼭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