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
오늘 따온 산머루 입니다
오늘 따온 산머루입니다
800고지에 오래된 산머루 나무가 벌목나무를 타고 높이높이 올라있던것인데
삭벌로 인해 쓰러져 걸처있었습니다
800고지에는 이미 오래전에 서리가 왔었고 오늘은 얼음이 꽝꽝 얼었더군요
해가 떠오르자 이내 얼음은 녹았지만요
정말 고지대의 산머루라 저도 따면서 많이 먹었습니다
머루는 좀 먹어봤지만 이런맛 처음 맛봤답니다
달콤하면서 새콤한것이 우리 어릴적 천연의 맛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달콤 보다는 새콤이 더했으며 씨를 씹어도 씨까지 새콤달콤했습니다
따서 담을 생각은 안하고 계속 먹기만 했답니다 ㅎㅎㅎㅎㅎ
먹고 또 먹다보니 ..... 이러다간 밥 못먹겠다 싶어 그만 먹고 따서 담기 시작 했답니다
벌목팀장에게 술 담그라고 한봉지 주고 나머지 갖어왔습니다
실컷먹고 나눠주고 남은것이 이만큼 이나 됩니다
라면 박스에 다 못들어갈것같아요
춘천 5일장 할머님 들이 내다파는 머루가 1Kg 삼만원 이라는군요
몇 키로나 되는지 저는 저울이 없어 잘 모릅니다
이 산 머루 판매 하겠습니다
이정도 고지대의 청정지역 토종이라면 효소보다는 약술로 담금이 옳을듯 싶습니다
양은 라면 박스 한박스쯤 은 더되보입니다
한분에게 일괄 판매 하겠습니다
전량 다 해서 10만원에 판매할게요
입금 순으로 결정 하겠습니다
담금주 큰병 몇개분량은 나올겁니다
정말 800고지 쯤에서 나는 산머루 저도 처음 접해봅니다
산에 다니면서 진귀한 우리의 토종 많이 접하고있답니다
저는 과실을 약술로 담글 때 다음과 같이 합니다
과실을 병에 넣고 7~10 정도 숙성 시킨다
(이때 씻지도 않으며 일체의 다른것은 넣지 않는다)
숙성이 된 후 술을 가득 채운다 술 도수 25도
밀봉하여 1년간 숙성 시킨다
1년후 개봉하여 술만 잘 따르고 나머지 과실을 베 보자기에 꼭 짜서 따른 술에 마져 넣는다
다시 밀봉하여 2년간 숙성한다
이렇게 하여 과실약술을 만듭니다
예전 부터 내가 해오던 방식입니다
복분자도 그렇게 했고 다른 과실주도 그렇게 해보니
술이 아닌 약이더군요
식사 중 (꼭 중간에 먹어야함) 딱 한잔씩만 먹습니다
이것이 제가 과실을 약으로 만들어 먹는 방법입니다
위 사진 전량 다 해서 10만원에 판매 하겠습니다
첫댓글 010-5289-9916 전화먼저 주시기 바랍니다
가끔 입금먼저 하시고 문자 주시는데
이번은 한분에게만 판매하는것이니 꼭 전화 먼저 주시기바랍니다
청청지역에서 가져온 산머루를 필요한분이 구매하면 좋겠네요
한분이 구매하기엔 많은양이지요
세집정도 나눠갖어도 될만한 양이랍니다
판매 신경쓰기 싫어서 그냥 한분께 팔려합니다
좋은하루 되셔요
---- 판매 완료 되었습니다 오늘 택배 발송 끝냈습니다 감사합니다 --------
명지산2봉 올라갈때 8부능선에
산머루가 떨어져 있어 먹어보니 꿀맛 이었습니다
다래도 떨어진것 줏어 먹었습니다 약간 건조된 상태라도 맛은 최고
였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