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피나무(화암수)
굴피나무 : 화향수 / 관절통, 치통, 복통, 습진, 아토피, 피부병, 옴
분류 : 가래나무목 > 가래나무과 > 굴피나무속
꽃색 : 녹색, 노란색
학명 : Platycarya strobilacea Siebold & Zucc.
개화기 : 6월, 5월
원산지 : 한국
분포지역 : 한국(충남 이남), 중국, 일본, 타이완.
다른 이름 : 화향수, 화과수, 굴항피나무, 산가죽나무, 굴태나무, 꾸정나무
형태 : 낙엽활엽 소교목.
크기 : 높이 12m, 직경 53cm이지만 일반적으로 높이 3m, 직경10㎝정도이다.
잎 : 잎은 홀수깃모양겹잎으로 길이 15~30cm로서 7-19개의 대가 없는 소엽으로 되며 엽축(葉軸)과 엽병 에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소엽은 타원상 피침형 또는 난상피침형이고 길이 4-10cm로서 긴 점 첨두이며 예저 또는 원저이고 약간 낫과 비슷하게 구부러지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양 면에 백색 털이 있으나 점차 없 어진다.
꽃 : 꽃은 5-6월에 피며 자웅동주이고 취산꽃차례로서 가지 끝에 정생한다. 웅화수는 길이 5-8cm이며 원주형이고 자화수는 길이 2-4cm이고 긴타원모양이며 꽃잎은 없다.
열매 : 과수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3-5cm로서 흑갈색이고 털이 없다. 포편은 떨어지지 않으며 피침형이 고 견과는 구과모양이며 길이 5mm로서 9월에 익는다.
줄기 : 높이 12m, 직경 53cm이지만 일반적으로 높이 3m, 직경10㎝정도이다. 나무껍질은 회색으로 얕게 갈라진다. 일년생가지는 털이 있으나 점점 없어지며 황갈색 또는 갈색으로서 뚜렷한 껍질눈이 드문드 문 있다. 나무껍질은 물에 잘 썩지 않는다.
생육환경 : 산기슭, 산 중턱의 양지쪽에 나며 특히, 수성암(水成岩)겉에서 많이 자란다. 추위에 강하여 중부 내륙에서도 생장이 양호하며 바닷가에서도 잘 자란다.
번식방법 : 실생으로 번식한다.
①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여 기건저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② 파종 후 복토를 가볍게 해 주는 것이 좋다.
용도 : 구과(球果)는 황색 염료에 이용하고, 나무껍질은 어망 염료에 사용한다. 열매가 달린 가지는 꽃꽂이의 소재, 관상용으로도 이용한다. 잎은 化香樹葉(화향수엽), 과실은 化香樹果(화향수과)라 하 며 약용한다.
유사종 : 털굴피나무 : 일년생가지, 잎 및 화경에 긴 갈색 털이 밀생하며 간혹 있다. 경남북지역의 산록 양지에 자란다.
특징 : 한방에서는 열매를 화향수과(化香樹果)라고 하는데 진통, 소종, 거풍, 등의 효능이 있어, 근육통, 복통, 치통, 습진, 종창 등의 치려에 사용한다.(잎도 말려서 약용한다.) 구과(球果)는 황색 염료에 이 용하고 수피는 어망 염료에 사용한다. 열매가 달린 가지는 꽃꽂이의 소재, 관상용으로도 이용한다.
털굴피나무는 우리나라 특산식물로서 열매는 황색염료, 수피는 어망 염료로 사용하며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맵다. 한방에서 굴피나무와 함께 화향수(化香樹) 또는 필률향(必栗香)이라 하여, 뿌리는 소염 및 지사제로, 열매는 내상에 의한 흉장복통(胸腸腹痛), 근골동통(筋骨疼痛 : 뼈마디가 쑤시고 아픈 증상), 옹종(癰腫), 습창(濕瘡), 개선(疥癬 : 옴) 등에 달여서 복용하거나, 외용제로 전액으로 씻거나 분말을 환부에 바른다.
굴피나무효능으로 잘 알려진 것은 몸에 나타나는 염증에 좋다. 소염작용이 좋아 나무를 짓이겨 염증부위에 붙여두면 가라앉을 정도로 좋다.
진통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뛰어나 천연 진통제라고도 불린다는데 근육통이나 관절통 같이 뼈와 관절이 좋지 않은 분들이 달여서 드시면 좋다.
옛적에 구강치료가 불가능했을 시기에는 굴피나무효능을 이용하여 도움을 받았다. 치통이 있을 때 끓인 물을 입에 물고 있거나 나무를 입에 물고 있으면 가라앉을 정도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