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예보에 없는 비가 내려 난처하였지요. 동료 기술공분이 자기 차에 우산을 빼서 쓰고 가라고 하네요. 인연의 오묘함이란... 제가 몇달전 동료 기술공분께 선물했던 우산이더군요. 선물하는 것이라 특별히 고급으로 골랐었지요. 싸구려를 선물했다면 제가 싸구려를 쓰고갔겠지요?
일체의 중생과 사회 발전,질서를 위한 봉사를 하는 자세로 사는 사람들은 점점 올라가고 부유해지며 대리기사들처럼 내가 단 돈 오천원을 더 얻기 위해서라면 타인에게 큰 피해를 주는지도 모르고 탐욕과 분노에 젖어 사는 사람들은 점점 밑바닥으로 가게 되는것이 인생이지요?
일체 중생(동료 기사분들)의 권익을 위해 애쓰던 권익위원회의 임원들은 요즘의 콜없는 '악재'를 피해갔는데 성실하게 매일 박봉의 출퇴근콜을 수행하던 법인기사들을 바보같다고 희롱하며 본인의 나태와 탐욕을 합리화하던 몇몇 동료기사분들은 콜이 씨가 마르는 악재를 쳐 맞아 돈없고 추운 겨울을 맞게되셨지요?
첫댓글 뿌린대로 거둔다는..
'자업자득'을 배울 수 있는 글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역시 대리권익위원회 초대 고문님만의 해박하신 글입니다
폐급 대리기사들은 글의 의미를 이해 못할수도 있겠네요
현실적으로 하루벌어 하루먹고사는 대리기사한테는 기대하기 힘들기는 해요
대리기사는 싸구려가 어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