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님가족들 주말 모두 잘 보내셨나요?
주말 동안 모두들 많이 놀아 잠도 부족하고 피곤한 월요일 이었지만
우리 햇님반에 들어와 오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 우리는 약속이나 한 듯 웃게 되고
즐거움 바이러스에 전염이 되었답니다^^
친구한명이 등원길에 노오란 꽃 한송이를 가져와 화병에 꽂아 달팽이집 옆에 장식해 두었답니다.
꽃 한송이로 우리반 분위기가 카페~~ 카페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우리의 눈을 마음을 행복하게 해줘서 고마워^^
오전 간식은 잘게 잘린 사과가 나왔어요. 사과가 새콤달콤 맛있어서 한 조각도 남김없이 모두들 열심히 먹었답니다^^
잘 먹는 우리 햇님둥이들 정말 최고!!!!
오늘은 양진선 선생님의 휴가날이라 원장선생님이 햇님둥이들과 함께 하였어요.
우리 햇님둥이들이 평소에도 원장선생님에게 더 놀다가라며 다리를 붙잡아 주었는데
오늘은 우리 원없이 놀아보자며ㅎㅎㅎ 그렇게 오늘의 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자유놀이시간에는 끼적이 노트에 귤그리기, 오리그리기, 이름쓰기 놀이를 해보았어요.
그중 귤그리기를 하며 노래를 불렀는데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어요.
이런노래에요 “둥그런 달님에 배꼽하나 그리고 땡땡땡땡 점을 찍자 귤이되었네”
그러자 한 친구가 “나도 점있는데?” 하며 팔에 점을 보여줍니다.
원장선생님도 질세랴 “나도 점있는데 하며 목에 있는 왕점을 보여줬지요.”
그러자 한 친구가 “나는 점 두 개나 있어~” 하며 찌찌(?)를 보여주려하길래
–뜨악-
“멈춰~~!!! 우리 친구의 소중한 몸이야” 하며 얼른 제 몸을 던져 찌..찌...를 지켜주었답니다.ㅎㅎㅎㅎ
그렇게 한바탕 웃으며 아침 자유놀이시간을 가졌어요.
자유놀이를 마치고 소변도 보고 물도마셨어요. 이제 제법 기저귀를 하지 않고 변기에 소변을 보는 친구들이 늘어나고 있답니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우리 햇님둥이들 파이팅!!!입니다.
오늘 아침모임은 통통통 체조로 시작을 해보았어요.
엉긍엉금 기어가다가~ 떼굴떼굴떼굴 굴러가다가 이 부분을 가장 좋아했답니다.
출석을 부르며 손을 높이들어 대답도 해보구요. 친구들의 이름도 불러주었어요.
아침동화는 “아기”, 그리고 재미있는 의성어 의태어를 흉내내는 “아기오리의 하루”였어요.
진지하게 책을 보는 아이, 원장선생님의 목소리와 표정에 꺼이꺼이 넘어가는 아이, 책 속에 빠져 자꾸만 앞으로 다가오는 아이 모두 모두가 사랑스러운 햇님둥이들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바깥놀이 열심히 하고, 점심도 기분좋게 먹고, 특별활동은 소꿉놀이를 했답니다.
더 많은 이야기는 우리 햇님둥이들과 나눠보셔요.
오늘도 우리 햇님둥이들과 함께 행복을 만들 수 있어 기뻤고,
선생님에게 찐웃음주어 고마웠어요.^^
수명이 일년 길어질듯해요 ㅎㅎ
우리 햇님둥이들은 사랑입니다^^
그리고 우리 햇님반 부모님들, 이번달 잦았던 선생님의 휴가를 너그럽게 이해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럼 우리는 내일 만나요~~~사랑해!!!쫍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