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지는 것은 쉬워도, 사랑을 유지하는 것은 정말 특수한 것이다(Falling in love is EASY. But staying in love is very special)

[30km세상]

사랑에 빠지는 것은 쉬워도, 사랑을 유지하는 것은 정말 특수한 것이다.
(Falling in love is EASY. But staying in love is very special)

예전부터 머릿 속을 빙빙 맴돌곤 하던

기회가 도래한다면 온누리를 향해 외쳐야 한다고 다짐했던
사랑은 동정심이나 이기성에 의한 발현이라기 보다는 

의리와 예의와 품위가 포함된 고결한 결정체.

현실정치처럼 타협의 산물로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분량으로 조절되는 것도 아니라

완전하지 않으면 형체도 없이 사라져 버리는 순수한 자존심,

동백꽃 수직으로 낙하하듯 스스로 운명을 결정 짓는 자존감. 

우리 생에 단 한 번만이라도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떤 삶도 살아낼 수 있으리.

세상의 숱한 음유시인들이 그토록 많은 사랑 노래를 남긴 이유란

이 세상에 포근한 사랑이 너무나 없기 때문에

그런 사랑이 좀 더 생겨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으리.

많은 소설가, 영화감독들이 늘 말해왔듯이

꼭 그래야만 할 것 같은.

크라우디오 빌라(Claudio Villa)의 노래처럼

사랑이 시로 변할 수 있다면

동지적 결합이 친구로 승화될 수 있을까.

그러면 비로소 완전한 사랑이 될까.

오늘 저녁 PETER PARK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한 장 보면서 스쳐가는  

가을밤, 사랑에 관한 허망한 생각.

카메라는 사랑에 더 깊숙히 다가서게 하는 무기이기도.  

문 : 자본주의 시대에 진정한 사랑이 존재할 수 있을까......

답 : 꽃 피우지 못하므로 존재할 수 없다!

이 시점, 단숨에 세인들을 사로잡는 니체선생의 빛나는 명구. 

"나는 이 여자와 늙어서도 여전히 대화를 잘 나눌 수 있을까?"

거짓된 모습으로 사랑받는 것보다, 참된 모습으로 사랑받지 못하는 것이 낫다. - 앙드레 지드

'깃'은 바람이 있어야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는 '깃'이고

우리의 운명은 '바람'에 달려있다.

'깃'들은 모여 날개가 되고

날개는 창공을 날 것이다...

~ 영화, '깃'의 송일곤 감독

 스스로 괴로워 하거나 남을 괴롭히거나 하는 일이 없이 연애라는 것은 존재할 수 없다. - 앙리 드 레니에

모든 참사랑은 존경에 입각한다. - G. 빌리어(버킹햄 공작)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없어요. 사랑은 우리보다 강하니까.

(But love decides how things must be. And love is stroneger far than we.)

- 영화 '남과 여' OST 중 'Stronger than us' 노랫말

애인의 결점을 장점으로 볼 수 없는 사람에게는 진실된 사랑은 없다. - 괴테

"Why did yoy meet me? You are so beautiful"(당신처럼 멋진 여자가 왜 나같은 걸 상대해 주나요?)

"Why not?"(그러면 안돼나요?)

- 영화, We bought a zoo(우리는 동물원을 샀다)의 마지막 장면  

작별은 이처럼 달콤한 슬픔이기에 날이 샐 때까지 안녕을 말하고 있는 거에요.

(Good night, good night! Parting is such sweet sorrow,That I shall say good night till it be morrow.)

- Romeo And Juliet Act 2, scene 2,

남자의 첫사랑을 만족시키는 것은 여자의 마지막 사랑뿐이다. - 칸트 

사랑은 상실이며 단념이다.
사랑은 모든 것을 남에게 주어 버렸을 때 가장 풍요하다.
- K. F 부코  

남자란 여자를 사랑하게 되는 날에는 그 여자를 위해서 라면 무엇이든지 해주지만

단 한가지 해주지 않는 것은 영원히 사랑해 주는 일이다.

- 오스카 와일드

 "키스하지 마세요. 저에게 키스를 해 주시면 나는 떠날 수가 없을 거예요."

- 영화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Last Tango in Paris (1973)> 중

"섹스는 사랑의 부재에 대한 잠시의 위안일 뿐이다"
- 피아노가 썩 잘 어울리는 영화,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Memories of My Melancholy Whores)' 중 

사랑한다는 것은 둘이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쳐다 보는 것이다. -생떽쥐베리

사랑은 벼락처럼 왔다가 안개처럼 사라진다. - 도플러 

운명이란 건 처음 시작되는 순간 뿐이지요.

일단 시작하고 나면 아무 것도 새로운 것이 없는 일상이 되풀이될 뿐이지요.

- 영화, '비디오를 보는 남자' 중

우리 사랑에 적당한 햇살, 적당한 기온 그리고 적당한 바람이면 충분하지요

- 일본 영화, [해피 해피 브레드] 중

Love means never having to say you're sorry (사랑은 미안하다고 말하는게 아니예요)

- 영화, Love story(러브 스토리, 에릭 시걸 원작) 중

10년이 넘었지만, 어렴풋이 기억난다.

"당신과 하룻밤을 보내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평생 살아 보고 싶은 마음은 있다던?

그랬나?

- 영화, '러브스토리' 하성우(배창호)의 대사

I love you. You complete me.(당신을 사랑해 당신은 날 완벽하게 해줬어)

- 영화, 제리 맥과이어 (Jerry Maguire, 1996) 중

"사랑은 한번에 풍덩 빠지는 건줄 알았는데......
서서히 물들어 가는 것이었다"

-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1998)> 중 춘희(심은하)의 독백

내 마음속의 숲은 바로 너였나봐.

네 마음속의 숲도 나였음 좋겠다.

- 영화, '가을로' 중

 " 전 사랑에 빠졌어요. 치료약은 없어요, 선생님..

 치료되고 싶지 않아요..

계속 아프고 싶어요..

전 사랑에 빠졌어요"

- 마리오(Massimo Troisi 분)

<일 포스티노 Il Postino (1994)> 중에서

"너희 젊음이 너희 노력으로 얻은 상이 아니듯, 내 늙음도 내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 영화, '은교' 중 이적요(박해일 분)의 대사

편안한 사랑과 짜릿한 사랑 사이...

인생엔 당연히 빈틈이 있게 마련이야. 

그걸 미친 사람처럼 일일이 다 메울 순 없어.

- 영화, '우리도 사랑일까(Take This Waltz)' 중

사랑에 비극이라는 것은 없다. 사랑이 없다는 사실 속에서만 비극이 있는 것이다. - 테스카

사랑해서 사랑을 잃은 것은 전연 사랑하지 않는것보다 낫다. - A. 테니슨

단 한번도 세상 속으로 들어가 본 적이 없었어요.

알아요?

그게 바로 외로움이예요.

- 연극 '잘자요 엄마' 중

사랑은 상실이며 단념이다. 

사랑은 모든 것을 남에게 주어 버렸을 때 가장 풍요하다. 

- K. F 부코

"정말로 우리는 헤어지는 것인가.

헤어져야 하는 것인가.

사람들은 영화를 볼 때 주인공이 죽으면 영화가 끝난줄을 알면서도

자막이 올라갈때까지 기다린다.

마치 또 다른 장면이 나오기라도 할 것처럼.

하지만, 영화는 끝났다.

아마 우리 사랑은

영화가 끝난줄을 알면서도

그렇게 앉아서 기다리는 관객들이었는지도 모른다."

- 영화, '지독한 사랑' 중 김갑수의 대사

"당신이 어디에 있건 어디서 무엇을 하든, 당신의 사랑을 믿습니다. 이 말이 나의 마지막 말이 되게 하소서."

- 기탄잘리 타골

“사랑을 간직한 사람은 계속 살아간다.

이 사실을 믿기 어려울 때가 있다.

하지만 난 살아있음을 느낀다.

그리고 그 사랑이 살아가는 이유다.” 

~ 영화 '노스 페이스(North face)' 중 루이즈의 독백  

사랑하기 위해서는

상처받는 것이므로

사랑하라

인생에서 좋은 것은 그것뿐이다.

-조르주 상드

사랑은 마음을 다 쓰게 하는 것이었다.

~ 작곡가 이영훈

Save apart time to read, it's spring of wisdom.

(읽는 시간을 따로 떼어 두어라, 그것은 지혜의 샘이기 때문이다) 

Save apart time to laugh, it's music of your soul.

(웃는 시간을 따로 떼어 두어라, 그것은 영혼의 음악이기 때문이다)  

Save apart time to love, for your life is too short.

(사랑하는 시간을 따로 떼어 두어라, 그것은 인생이 너무 짧기 때문이다)

Quando L amore Diventa Poesia(사랑이 시로 변할때 ; 꽌도 라모레 디벤타 포에지아)

~ Massimo Ranieri(마씨모 라니엘리, 1951~ )   

1969년도 산레모 가요제 입상곡

 

Title: Quando L'amore Diventa Poesia

Io canto il mio amore per te
Questa notte diventa poesia
La mia voce sarà
Una lacrima di nostalgia
Non ti chiederò mai
Perché da me sei andata via
Per me è giusto tutto quello che fai
Io ti amo e gridarlo vorrei
Ma la voce dell'anima canta piano lo sai
Io ti amo e gridarlo vorrei
Ma stasera non posso nemmeno parlare perché piangerei
Io canto la tristezza che è in me
Questa notte sarà melodia
Piango ancora per te
Anche se ormai è una follia
Non ti chiedo perché
Adesso tu non sei più mia
Per me è giusto tutto quello che fai
Io ti amo e gridarlo vorrei
Ma la voce dell'anima canta piano lo sai
Io ti amo e gridarlo vorrei
Ma stasera non posso nemmeno parlare perché piangerei
Io ti amo io ti a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