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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아들들, 사람의 딸들
창세기 6장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아들들은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창세기1장부터 나타나는 여러 의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나타난다. 성경을 사랑하는 모든 주의 백성들도 필자와 마찬가지 일 것이다. 창조에 대한 사건, 선악과 사건, 가인과 아벨에 대한 사건 그리고 이어 창세기 6장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에 대한 문제 또한 그렇다.
사실 아직까지도 성경의 난제로 남아 있는 창세기 6장의 하나님의 아들들에 대한 정확한 해답은 우리가 밝히기 어렵다. 그리고 개혁주의 신학자들 중 많은 사람들도 이 부분에 있어 견해를 달리하고 있음에 더욱더 어려운 숙제임에는 틀림없다.
수 천 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대한 정확한 해답을 제시 할 수 없는 것은 성경에서 정확하게 말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여러 가지 학설들이 등장하게 되고 여기에 대한 여러 가지 논쟁 또한 멈추질 않고 있다. 그렇다고 그냥 넘어 가기에는 무엇인가 아쉬운 부분이다. 우선 여기에 대한 여러 학설들과 그들의 주장들을 먼저 정리해 보자.
1. 하나님의 아들들이 천사라는 주장
하나님의 아들들이 천사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표현들이 단지 천사들만을 언급하고 있으며(욥1:6, 38:7,시29:1, 89:7), 유다서 1:6-7절이 여기에 대한 사건을 언급함이 분명하며, 문맥상 이렇게 보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욥기 1장의 70인 역 번역에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번역을 “하나님의 천사들”로 번역을 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천사임을 지지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한다. 또한 예수님께서 “천사들은 결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천사들이 결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이상과 같은 증거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들은 타락한 천사들이 분명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필로(Philo),요세푸스(Josephus),저스틴(Justin),암브로스(Ambro-
se), 외경에녹서:Ap-ocrypha(Enoch), 루터, 델리취(Delitzsch), Driver(드라이브), 카스우토(Cassuto), H. 모리스(H. Morris) Von Rad(폰라드), 스파이서(Speiser),매튜헨리, 등의 사람들이다. 그리고 정동수 목사에 의하면 20세기 최고의 강해 설교가인 마틴로이드 존스 목사도 하나님의 아들들을 천사로 인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내세우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천사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우선 성경을 이렇게 보면 신화적 경향을 허용하게 되고, 천사들이 앞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으며, 천사들이 악하였는데 왜 인간들이 벌을 받아야 하며, 신약이 지지한다함은 의심스러운 데가 있다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지적들은 조금 억지스러운 면도 있다. 성경에 나타난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선 성경적으로 지지 받을 만한 대안을 들고 나와야 하며, 성경 상으로 잘못된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이 마땅한데 여러 추측들을 통해 문제점들을 지적함은 옳지 못한 것으로 여겨진다. 만약 이 부분을 신화로 본다면, 하나님이 흙으로 인간을 만든 사건, 에덴동산에서의 하와와 뱀과의 대화, 노아 홍수 사건, 아브라함과 천사와의 만남, 소돔 고모라 사건, 홍해사건, 등등 모두가 신화적 성격을 가진 사건들로 치부 될 수도 있다.
2. 하나님의 아들들이 경건한 셋 계통의 자녀이며 사람의 딸들은 가인계통의 자녀
로 보는 경우
이들의 주장은 우선 신령한 계통이란 외관상으로 확립이 되어야 하며, 히브리어 문맥은 앞장에서 계속됨을 보여 주는 것이며, 여기 나타난 죄는 오경 전체를 통해 공통적 주제가 되기 때문에 하나님이 아들들은 천사가 아니라 경건한 셋 계통의 자녀로 보아야 하며, 사람의 딸들은 불경건한 가인계통의 자녀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면에 있어 성경적 지지를 받을 수 없다는 점에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선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용어가 다른 성경에서 사람으로 지칭하는 경우가 없고 모두 천사들을 지칭하고 있다는 것이며 ,경건한 셋 계통의 자녀와 불경건한 가인 계통의 자녀를 구분할 만한 그 어떤 기준이 전혀 없다는 것으로 만약 이 이론을 따르게 된다면 아담과 이브의 다른 자손들에 대한 설명을 함에 불가능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그 역사의 진행상 아직 한 계통을 택해 일하지 않으셨으며 그때 당시의 의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아니고 노아 한 사람임을 성경은 밝히고 있다. 이마저도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증거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들을 경건한 셋 계통의 자녀로 말함은 성경의 문맥뿐만 아니라 전체 성경과도 일체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주장이다.
구약에 나타난 하나님의 아들들의 개념과 신약에 나타난 하나님의 아들들의 개념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차이점을 갖게 되는데, 구약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아들들은 대부분이 천사로 지칭되며, 신약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아들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받아들인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을 지칭하고 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셋의 후손이고 주장하게 된 이유는 초대교회 때의 박해자였던 2세기 철학자 켈서스에 의해서였는데, 그에 의하면 예수는 유대인의 촌에서 왔고, 엄마는 가난한 유대인이었는데, 로마 군인과 간통하여 목수인 마리아의 아버지가 좇아내었다고 했다. 예수는 로마 군인 판테의 아들이라는 거짓 증언도 한 사람이다. 예수는 이짚트에서 사술을 부리며 하나님이라 했다고도 하였다. 이러한 켈서스는 기독교의 정통성을 말살시키기 위해 창6:2절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아들들’을 셋의 후손이라하고 ‘사람의 딸들’을 가인의 후손이라 편집, 창작하였다. 이에 줄리언 황제가 동조했고 알렉산드리아의 씨릴이 받아들여 기독교에 보급, 어거스틴, 칼빈 등이 받아 들여 정통신학으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벤자민 오 목사는 그의 강의에서 주장하고 있다.
하나님의 아들들을 경건한 셋 계통의 자녀로 주장하는 사람들은 뤼폴드(Leupold) 스티거(Stigers), 어거스틴, 칼빈 등의 대부분이 보수주의 신학자들이다.
3. 하나님의 아들들을 어떤 왕조의 통치자들이며 사람의 딸들은 일반 평민의 딸이
라는 견해
이렇게 주장하는 근거로 우선 행정관이나 혹은 통치자들은 가끔 신으로 언급된다는 것이며 왕들은 때때로 신들의 아들들로 불리웠기 때문이란 것이다. 아람어 탈굼, 라시(Rashi),람반(Ramban), 야곱(Jacob)등이 주장한 견해로서 많은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결국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천사를 말하는가? 아니면 사람, 구체적으로 경건한 셋 계통의 자녀들 말하고 있는가?에 대한 문제로 요약할 수 있다.
본인은 장로교에서 믿음 생활을 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들에 대한 주장을 경건한 셋 계통의 자녀로 그렇게 배워왔다. 그리고 그것 외에 다른 것들은 일체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거의 대부분의 장로교 신자들은 아마 본인처럼 배웠을 것이며 또 그렇게 믿고 있을 것이다. 성경을 자세히 연구하거나 공부해 보기도 전에 그렇게 배워왔고 그리고 그렇게 인정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그렇게 믿는 것이 잘못되어 지금 거기에 대한 반박을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혹 일부의 극단적 교리주의 자들은 이 부분에 있어 자신의 생각과 다른 주장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단, 실족자, 등의 과격한 단어를 사용하기도 하며 그 어떤 사탄의 자녀 비슷하게 생각하는 자들을 보아 왔는데 무척 안타까운 노릇이다. 여기 하나님의 아들들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대한 문제는 정통과 이단을 가르는 그 어떤 기준의 근거가 되는 내용이 되지 못한다. 이 부분에 있어 어떤 주장을 믿고 따르던 그것은 자신이 성경을 연구하고 얻은 결과에 따른 선택의 문제지 그 이상 다른 아무 것도 없다. 물론 잘못 연구하여 잘못 믿고 잘못 가르침으로 말미암아 이단이 되는 경우도 있기는 하나 이 부분은 그러한 부분이 아니라고 보아진다.
이제 교리적 해석을 떠나 성경 본문으로 돌아가서 한번 연구해 보도록 하자.
창6:1-3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 여
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
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 이십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한 아담과 하와는 두 아들(가인과 아벨)을 낳았지만 형인 가인이 아벨을 죽임으로 말미암아 다시 다른 아들을 낳게 되는 데 그 아들의 이름이 셋이다. 창세기 4장 17절부터 시작하여 5장 전체 장은 그 동안의 사람들에 대한 족보를 기록하고 있다. 4장은 주로 가인의 후손들을 기록하였고 5장은 셋의 자손들을 기록하였다.
많은 세월이 흘러 사람들이 땅위에 번성하기 시작하였는데 그 때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게 되었다.(창6:1) 이때 하나님께서 이들의 행위를 보시고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였다.
창6:2-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 이십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자들로 아내 삼는 행위에 실망 하셨으며 이러한 이들의 행동으로 말미암아 대 홍수라는 무서운 심판을 하시게 된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께서 홍수로 심판하실 때 심판하시기 전, 3절을 근거로 하여 120년간의 유예기간을 인간들에게 허락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아주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여기 3절에 나타난 120년의 기간은 하나님께서 홍수계획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며 그리고 앞으로 120년 뒤에 홍수로 이 세상을 심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예정을 말하는 기간도 아니다. 이 120년의 기간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한데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기간으로 보는 것이 문맥상 더 정확한 기간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인간의 딸들 취함을 보고 실망하시며 그리고 계속된 그들의 행위는(6:4)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과연 누구를 말하는 것인가?
우리가 성경을 해석할 때 주의해야 할 중요한 사실은 성경전체와의 조화이다. 그리고 문맥상에서 나타나는 문맥적 해석이다. 창세기 6장 2절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아들들은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다른 구약에서 가르치는 것처럼 천사로 해석함이 좀 더 성경에 가깝다고 보아진다. 왜 성경 다른 부분에서는 하나님의 아들들을 천사로 해석하고 이 본문에서만 사람으로 해석을 해야 하는 지는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창6장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아들들을 “사람의 아들”로 해석을 해야 한다면 여기에 대한 정확한 성경적 답을 도출해야 옳은데 성경 앞 뒤 문맥이나 배경 혹은 전체 성경에서 가르치는 사상과의 조화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창세기 5장에 나타나는 족보가 셋 계통의 족보이기 때문에 바로 이어 나타나는 6장에서의 하나님의 아들들을 경건한 셋 계통의 자녀로 봄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 왜냐하면 성경은 셋 계통의 자녀들은 경건하고 가인 계통의 자녀들은 불경건하다고 말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본문의 성격상 하나님의 아들들을 경건한 자녀라고 보기에는 무척 어려운 작업을 거쳐야 한다. 경건의 기준을 어디에 둘 것이며 무엇을 보고 경건하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없고 오히려 성경은 아담이후 모든 사람들이 다 타락한 불경건한 사람들로 묘사하고 있으며 이때 당시에 노아만 그 시대에 있어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고 있을 뿐이다.
본문에서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천사들이었음을 밝히는 구절이 있는데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되었음이니라”라는 표현이다. 만약 사람의 아들일 것 같으면 하나님께서 이러한 표현을 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육체를 갖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이러한 표현을 하신 것은 천사로서 육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람과 결혼함으로 육체를 가지게 되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이 옳지 않겠는가. 그리고 그 뒤에 나타나는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이십년이 되리라” 표현은 천사로서 영원히 살 수 있는 영적 존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범죄하여 인간의 몸을 입음으로 인간적 년 수 만큼의 생명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하나님의 심판으로서의 해석으로 받아 들여야 할 것이다.
여기 나타나는 하나님의 아들들을 천사로 보는 것이 좀 더 성경에 가까운 이유는성경의 여러 정황상 그럴 뿐만 아니라 여러 시대적 배경이나 역사적 정황들이 사실들을 뒷받침 해 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내려오는 유대인들의 민담에서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천사로서 전해 내려 왔으며, 특히 원문상의 특성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천사임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 하나님의 아들들의 원문은 브네 하 엘로힘(םי????????????????-י????????)이란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단어는 천상적 존재들을 지칭하는 고대의 명칭으로 통용되는 단어들이다. 그리고 히브리어 용법에 따르면 “하나님의 아들들”은 단지 “신과 동급의 존재들” 즉 판테온의 구성원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표현은 실제로 라스 샤므라 본문과 아르슬란 타쉬에서 출토한 B.C 8세기경의 가나안 주술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명각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사실 초대교회 때의 유대인들이나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아들들을 천사로 믿고 있었다는 사실은 이러한 사실을 더욱더 확증시켜주는 증거가 된다. 유대역사가이며 군인인 요세푸스도 하나님의 아들들을 천사로 인정하는 것은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되기도 한다.
신약 유다서 1장 6절에 자기 위치를 지키지 아니하고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 때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다고 하였는데 유다서의 내용상 이 천사들은 노아 홍수 전 지상에 내려와 인간들과 결혼한 천사를 말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유다가 이러한 천사를 인용한 것은 그때 당시 유대인들이나 제자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그렇다면 유다가 말하는 자기 위치를 지키지 않고 떠난 천사를 어떻게 노아 홍수 때 나타나는 하나님의 아들들과 동일한 천사로 볼 수 있는냐에 대한 문제인데 여기에 대한 이유는 유다가 예를 든 내용들에서 그 사실을 발견 할 수 있다. 유다는 잘못된 거짓 선지자들의 심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여러 구약의 사실들을 인용한다. 출애굽의 이야기, 소돔과 고모라, 에녹 등의 이야기를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자기 위치를 지키지 아니한 천사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것은 유다가 노아 때의 사건을 생각하며 말한 것으로 보여 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창세기 6장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아들들을 경건한 셋 자손으로 인정하기 힘든 것은, 아무리 경건한 셋 계통의 자녀라 할지라도 그들을 향해 하나님의 아들이란 명칭이 전혀 어울리지 않으며 그리고 구약시대 초, 중기 특히 구체적 하나님의 백성들이 나타나기 전(창1-11장)까지는 더욱더 이 말을 사람들에게 사용한 경우는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여러 가지 사실로 인해 창세기 6장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성경에서의 다른 의미가 없는 한 천사로 보는 것이 더욱더 성경적이지 않나 본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천사임이 분명하다라고 확증하는 것 또한 옳지 않은 생각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 문제는 주님이 오시기 전까지는 우리의 지혜로 풀기 어려운 숙제임에는 틀림없다. 이 문제에 있어 자신의 주장만이 옳다하여 다른 주장을 하는 자들을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 여겨진다.
필자가 보기엔 하나님의 아들들을 천사로 보는 것이 여러 맥락에서 성경과 가깝다고 보아지나, 그렇다고 그것이 절대적으로 옳은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정확한 해답을 성경은 안내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의 지나친 논쟁은 삼가고, 노아처럼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살려는 그 모습에 교훈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주장을 도표로 정리 해 보자
하나님의 아들들의 의미(창6:1-2)
항 목 | 첫째 이론 | 둘째 이론 | 셋째 이론 |
하나님의 아들들 | 타락한 천사들 | 경건한 셋 계통의 자녀들 | 왕조의 통치자들 |
사람의 딸들 | 죽어야 할 인간들 | 가인 계통의 자녀들 | 평민들 |
죄 | 초자연적인 것(천사)과 죽을 것(인간)과의 결혼 | 신령한 것과 신령하지 못한 것의 결혼 | 일부 다처 |
지지자 | 필로,요세푸스,저스틴,외경에녹서,델리취,드라이버,카스토,모리스,폰라드,스파이서 등 | 레오파드, 스티거스 | 아람어 탈굼역, 라쉬,람반, 제이콥 |
증 거 | 1.하나님의 아들들이란 말은 천 사들만을 언급한다. (욥 1:37,38 시29:1 등) 2.유다1:6-7은 아마 이 사건을 언급하는 것 같다. 3.욥기 1장의 70인 역은 하나님 의 천사들이란 뜻이다. 4.이렇게 봄이 본문의 분명한 독법이다. 5.그리스도는 천사들이 결혼 하 지 않는다고 하셨지 결혼 할 수없다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 1.신령한 계통이란 개념은 외관 상으로 확립되지 않는다. 2.히브리어는 앞장에서 계속됨 을 보여준다. 3.여기 죄는 오경전체를 통해 공통적인 주제가 되는 것이 다. | 1.행정관들이나 혹은 통치자들 은 가끔 신들로 언급된다. (출21:6,22:8 등) 2.왕들은 때때로 신들의 아들들 로 불리웠다. |
문제점 | 1.신화적인 경향을 허용함이 된 다. 2.천사들이 앞에서 언급되지않았 다. 3.천사들이 악했는데 왜 홍수로 인간이 벌을 받았는가? 4.신약이 지지한다 함은 의심스 럽다. | 1.하나님의 아들들이란 용어가 다른 곳에서는 이런 의미를 나타내지 않는다. 2.그 계통들이 완전히 계속 분 리된 증거가 없다. 이 이론은 아담과 이브의 다른 자 손 들을 설명하지 못한다. 3.하나님은 아직 한 계통을 통 하여 일하기를 시작 않으셨 다. 4.사람들이란 용어는 일반적인 것으로 달리 이해될 수 있는 더 많은 분류를 요할 수 있 다. 5.노아 시대에 있어서는 노아만 이 신령하였다. | 1.여하튼 왕직이 표현된 것은 아니다. 2.성경은 결코 왕을 신의 아들 들로 보지 않는다. 3.4절과의 연결을 요한다. 그러 나 용사들이란 네피림의 자손 들이지 그 결합의 자식들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