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교회를 나가야 합니까?
요일 2: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
니라"(요일2:17)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할 때 그것만이 영원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
전15:58). 이번에 저희 교회에 아름다운 수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내일 미 2사단내 카츄사교회에 2000부의 뉴스지를 제작하여 발송합니다. 하나
님께서 우리에게 이런 기회를 주심을 감사합시다. 이 전도지를 통하여 미 2사
단 병사들에게 복음이 전파되기를 간절히 기도합시다. 우리는 항상 전쟁의 위
기가 느끼며 삽니다. 이런 우리 나라의 현실을 볼 때 얼마나 군이 중요한지 모
릅니다. 만약에 이번 무장 공비 침투시 군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아무리 강조해도 군의 중요함은 지나치지 않습니다.
군은 마치 집의 문과 같습니다. 외부로부터의 침입자를 막아 줍니다. 벽이나
성과도 같습니다. 국민의 생활을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최근 외신에서 르완다
의 전쟁으로 피난 가는 수많은 사람의 행렬과 그 중에서도 사살된 아내의 시신
앞에 통곡하는 남편의 모습이 찍힌 사진이 을보고 s군이 국방을 지켜 주지 못할
때 일어나는 비극을 실감케 했습니다.
교회가 왜 필요합니까? 이 말은 군이 왜 필요합니까? 라는 말과 같은 뜻입니
다. 공산주의자들은 한 때 종교를 아편이라고 말했습니다. 아편은 마약으로써
그것을 먹으면 몽롱해져서 분별력을 잃어버립니다. 마치 교회를 그런 식으로
사람들을 몽롱하게 만들어서 있지도 않은 천국을, 있지도 않은 예수님을, 있지도
않은 구원을, 사실은 없는 하나님의 나라를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는 것입니
다.
그래서, 공산국가는 너 나 할 것 없이 교회를 폐쇄했고 스케이트장이나 회관으
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지할 사실은 지금 와서 보니 교회를 없앤 나
라는 전부 망했고 지금도 어려움을 겪으며 오히려 교회를 가진 나라가 그 나라
들을 먹여 살린다는 사실입니다.
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은 적, 공산주의보
다도 더 교활하고 무서운 적, 사람을 죄 짓고 타락하며 부패하게 만들며 온갖
불평 불만을 조성하며 가정을 파괴시키는 등의 온갖 악한 일을 만드는 대적, 바
로 그 대적으로부터 지키기 위해서 교회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만약에 적화 통일이라도 된다면, 우리가 어떻게 이런
옷, 이런 음식, 이런 자리에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군이 지켜 줌으로 우
리는 지금 마음껏 먹을 수 있고, 여행할 수 있고, 이사할 수 있고, 자유로운 직
장 생활과 사업을 할 수 있으며, 예배도 마음껏 드립니다.
그러면 교회가 지키고 막아야 할 대적은 무엇이며 교회는 구체적으로 무슨 일
을 합니까?
1. 우리의 대적은 마귀입니다.
우리 사회가 당면한 모든 문제의 원인은 어디에 있습니까? 이 문제를 해결할
자가 과연 있습니까? 역사 속에 나타난 위대한 정치가, 사상가, 영웅들이 결국
이 일에 실패했습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적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지금 온 세
상은 우리의 대적이 충만히 지배하고 있습니다. (엡2:2)은 "공중의 권세 잡은
자"라고 말합니다. 그 대적을 물리치기 위해서 오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요일3:8)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
이니라"
(계5:3-4)"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할 이가
없더라 이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않기로 내가 크게 울
었더니" 인간이 죄에 빚진 노예 문서를 펴서 그 죗값을 갚고 마귀에게서 자유케
할 자가 없어서 크게 울었습니다. 인간은 죄에 대하여 절망입니다. 인간은 죗
값으로 땅위에서 마귀의 종노릇할 뿐 아니라 결국 죽음을 맞을 때 지옥의 형벌
을 받아야 하니 통곡할 일이 아닙니까?
그런데 "장로 중에 하나가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계
5:5-6) 이분이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오셔서 우리의 죄를 속하기 위하여 십자가
에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죄의 형벌을 담당하심으로 마귀의 일, 곧 죄를
없이 하셨습니다.
히브리서 2장14절에 보니 예수님께서 인생으로 오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
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 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
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예수님은 우리를 심판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오 구원하기 위하여, 우리의 대
적을 멸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우리 대적은 자녀의 문제, 가정의 불화, 좌절, 실
패, 질병, 미움, 음란을 가져옵니다. 이런 일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떠
난 결과요 그 영혼이 죽었습니다. 여기서 죽음은 하나님과 단절입니다. 그러므
로 영이 죽은 사람은 하나님을 모릅니다. 겉 사람은 멀쩡한데 속 사람이 죽었
습니다. 성경은 이것이 죄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죄는 어디에서 옵니까? 마
귀, 사탄에게서 옵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 함이니라"(요일3:8)
그래서 우리를 대적하는 세력은 우리가 죄에 걸려들기만 하면 꼼짝 못하게 합
니다. 사도 바울은 죄의 힘이 엄청남을 고백합니다.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
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
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 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7:24)
그러면 교회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무엇을 해야 합니까?
2. 교회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사람들은 교회가 여러 가지 일을 하기를 원하고 그 일을 할 때 비로소 세상은
교회를 인정합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왜 세상에 오셨을까요? 그것을 바로
이해할 때 교회 사명도 이해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이 땅에 오셔서 교회를 세우셨고, 요한계시록 2,3장의 일곱 교
회에 보낸 편지를 보면 책망도 하셨지만 끝까지 관심을 가지신 곳이 교회입니
다.
사람들은 교회가 이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에 앞장서거나 압력단체가 되기를 원
합니다. 그래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에덴 동산은 공
해가 없는 곳이었으나 범죄한 아담과 하와는 부부간이지만 원수가 되었고, 그의
자녀들은 동생이 형에게 맞아 죽었습니다. 영혼이 병들고 죄 지으면, 환경의 공
해보다 더 무섭습니다. 오늘 이 사회의 문제를 질병의 문제라고 말합니다. 그
런데 얼마나 병원이 많이 세워졌으며 치료하는 약이 얼마나 개발되었습니까? 그
래도 병은 더 무섭게 번져 나가고 있습니다.
최고의 의술이 발달한 미국 같은 나라는 에이즈로 시달리며 일본은 최근 O-157
병으로 8000명이 상이 시달렸습니다. 90년대에 새로 등장한 병가운데 에블라
출혈열 같은 병은 치료가 불가능입니다. 몸 속의 혈관이 다 터집니다. 특히나
우루과이 라운드로 위협받는 농촌문제에 관심을 가져 주기를 원합니다. 통일 문
제, 민주화 문제, 인권 문제, 사회 봉사 이런 것에 앞장서면 교회가 잘 하는 줄
압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왜 오셨습니까? 그 당시 경제적으로 로마 정부에 수탈 당하는
어려운 팔레스타인 농촌 지역에서 농촌 운동을 하지 않으시고 어떤 단체도 조직
도 만들지 않으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3. 예수님이 우리들의 죄 문제를 해결하려 오셨습니다.
오늘 본문에 들것에 들려 온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시기를 그가 그렇게 간절히
소원하는 "네 병을 고쳐 준다"고 하시지 말씀하시지 않고 "네 죄 사함을 받았느
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만약에 그가 병이 낫는다 하더라도 영원히 살수 없습니
다. 그러나 너에게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지금까지 너의 대적 너를 파멸시키
는 원수 바로 너의 죄를 예수님께서 사했다고 하십니다.
많은 사람이 궁금하게 여겼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죄를 사하는 권세에 대
하여 입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지시기전에 중풍병자의 사건을 통해 죄 사하는
권세가 있음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인간이 죄에서 해방될 때 그에게 영원하고
도 완전한 행복이 됩니다. 우리에게 대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에 나와서
그 대적과 싸우기 위해 하나님 말씀을 듣고 부르짖어 기도도 하며 하나님을 찬
양합니다.
죄는 마치 지진과 같습니다. 그것이 들어오면 개인이 흔들리고 집이 흔들리고
사업장이 흔들리고 국가가 마저 흔들립니다. 죄는 그 위력이 크기 때문에 한
번 들어와 흔들기만 하면 어떤 사람도 가정도 기업도 정권도 넘어트리고 맙니
다.
서양 속담에 "죄를 가 들어오면 모든 사람이 내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합니
다. 그래서 오해하게 만들고 미워하게 분쟁을 일으킵니다. 죄가 들어오면 자
신이 안정을 잃어버립니다. 마음에 평안도 기쁨도 없습니다.
이번에 우리 선수들이 에틀란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많이 땄습니다. 경기에
는 상대를 이겼지만 그 승리가 인생의 금메달로 연결될 수는 없습니다. 대적
을 모르면 금메달 인생이 불가능합니다. 금메달, 은메달 딴 사람도 힘없이 죄악
에 끌려갑니다.
형무소를 교도소라고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사람을 교화시키는 뜻입니다. 그
런데 모국회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기를 재소자의 재범율이 65%라고 하며
그 대책을 물었습니다. 절도범이 강도로, 강도범이 특수강도로 바뀐다고 합니
다. 마귀가 죄 짓게 만드니 인간의 힘으로 막아낼 길이 없습니다. 신준호씨의
아들, 박대통령의 아들의 마약사건으로 우리는 이것을 압니다. (엡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
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앞으로 이천 년대는 이만불 시대가 와서 더 잘 산다고 합니다. 그건데 분명한
것은 그 때 지금보다 자살율은 더 높아지고, 더 불안해지고, 더 고통받을 것, 더
쾌락을 사랑할 것이 분명합니다. 사단은 제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간을 죄짓게 만들어 파멸시킵니다. 돈이 최고라고 생각하게 합니다. 쾌락으
로 인생을 즐기라고 유혹합니다 믿는자라도 유혹합니다.
"(딤후3:1-2)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
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
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
니"(약1:17)
어떠한 사람도 이 대적을 모르면 결국 무릎을 꿇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
스도 앞에서 절대 무력하며, 벌벌 떨고 물러갑니다. 종이가 물에 약하듯 죄는
예수의 피앞에 절대 무력합니다.
그러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할까요?
4. 죄를 회개하십시오.
성경은 말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
더니"(롬3:23)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요일1:8)
이 세상에는 의인으로 착각하는 죄인이 있으며, 죄인임을 아는 죄인이 있습니
다. 항상 새 옷을 입고 사는 사람은 새 옷처럼 씻어서 입기 때문입니다. 우리
는 죄를 안 지어서 의인이 아니라 날마다 죄를 씻어 의롭게 됩니다.
죄는 예수님 앞에 나와서 씻어야 합니다.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7)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
요"(요일1:9) 마침내 우리를 꼼짝없이 지옥으로 끌고 갑니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16:18)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는 죄의 쓰레기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말씀을 듣고 찬송하고
기도하는 중에 성령의 불로 태워지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에 나와서 자기
의 죄를 예수님 앞에서 회개하기만 하면 더 이상 죄의 권세가 그를 괴롭히지 못
합니다. 음부의 권세가 그를 이기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
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8:1-2)
우리 대적이 누구입니까. 무엇입니까, 우리의 대적은 죄요, 죄를 짓게 하는 마
귀요 그로 말미암아 버림받은 영혼입니다.
영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아니하면 결국 실패합니다. 보이는 문제를 해결하려
면 보이지 않는 대적부터 물리쳐야 합니다.
"예수는 우리 범죄 함을 위하여 내어 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
하여 살아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
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롬5:2)
이제 죄가 우리를 유혹하면 너는 나를 망하게 하는 자라고 말하고 물리치십시
오. 그리고 여러분 자신을 죄에 대하여 죽은 자로 여기십시오. "이와 같이 너
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
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롬6:11)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
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 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
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여러분 지금 여러분의 대적에게 승리하고 있습니까?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교
회를 통하여 우리를 악한 마귀의 권세와 죄의 유혹에서 승리케 하십니다. 교
회는 죄 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