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동안 날씨가 참 포근해졌다...
이럴땐 콧바람 넣으러 나가는게 진리라고 할까나....
그렇다고 멀리까지는 못가고 가까운 시흥으로 고고씽....
오늘의 메뉴를 정해야 하는디....
이곳에 있는 음식점들은 다 맛이 괜찮은것 같다...
오늘은 매콤한 갈비찜으로 정하고 식당으로 어여가세나...
남도 갈비... 남도 음식 전문점이란다...
이집도 TV에 나왔다네...
요즘은 너무나 많은 식당들이 출연을 하니까...
우선 맛이 중요하지...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전망은 끝내주네요....
드디어 주문한 갈비찜.....
비주얼 죽이쥬~~~~
따듯한 돌솥밥에 으악 마구마구 땡기쥬~~~~~
돌솥에 물를 부어 뚜껑을 닫으려고 하는데 언니야가 닫으면 끓어 넘친단다....
다른데서는 안넘치던디....
호기심 발동 (꼭 쓸데 없는데 호기심이 자극하네) 살짝 뚜껑을 닫고 기다려 보니
정말 진짜 넘친다....언니아야 미안하데이....
뜨끈한 쌀밥에 고기한점, 떡사리 하나, 봄동무침 올려 체면 무시하고
최대한 입 크게 벌려 한입.....아아아 지금도 군침도네....
국물도 아까워 끝까지 사수하리라....
이제 밥도 다 먹었으니 슬슬 물왕저수지 한바퀴 돌자...
썰매장도 있고 그 옆에는 낚시터도 있고....
이주전에 왔음 완전 꽁꽁 얼어있어서 들어가서 놀수도 있었을텐디...
아쉽지만...좀더 추워지면 그때 썰매 가지고 다시 오기로...
첫댓글 좋네요~~매운 갈비찜 진짜 좋아하는데 ㅎㅎㅎ
물왕저수지에 이런곳이 있다니...
참...겁나게 돌아다니시네요~ㅋㅋ
매운 갈비찜에 배 든든히 채우고 주변 한바퀴라......
날씨가 추워도 좋을듯한 기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