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민이 데뷔 후 첫 원톱 주연을 꿰찼다.
13일 뉴스1 취재 결과, 정유민은 MBN 새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극본 임서라 / 연출 오상원)에서 원톱 주연을 맡았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소설이 원작으로, 남편과 가족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약결혼을 선택한 여자 한이주와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계약결혼을 연기하는 남자 서도국의 아찔하고 은밀한 로맨스 복수극이다.
정유민은 극 중 화가 한이주를 연기한다. 한이주는 한울금융그룹 한진웅 회장의 입양된 딸로, 회귀 후 이전 삶에서의 불행했던 관계를 자신의 손으로 끝내고 새롭게 운명을 개척하기로 결심하는 인물.
정유민은 지난 2012년 OCN 드라마 '홀리랜드'로 데뷔한 후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유나의 거리' '순정에 반하다' '리멤버-아들의 전쟁' '가화만사성' '마녀보감' '이판사판'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사람들' '꽃길만 걸어요' '빨강구두' 등 다수 작품에서 활약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인기 드라마인 '응답하라 1988'과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도 특별출연에도 강렬한 존재감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올해 초 방송된 TV조선 드라마 '빨간풍선'에서는 조은강(서지혜 분)의 동생 조은산 역을 맡아 활약했다. 지남철(이성재 분)과 불륜에 빠지는 인물임에도 설득력을 보여주는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이어 최근에는 지난 6월30일 처음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에서 인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셀럽 한유랑 역으로도 또 한번 주목받았다. 이에 그가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는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첫 원톱 주연으로 보여줄 열연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현재 촬영 중이며 연내 구체적인 편성 시기를 논의 중이다. 연출은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 오상원 감독이 맡았다.
aluemchang@news1.kr
첫댓글 기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