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2> 94화는
끝내 눈물을 펑펑 쏟고야만 회차였어요~
모두들 다시 한번 여운을 가져가시면 좋겠다 싶어
따끈따끈하게 후다닥 가져와봤습니다💙
(사실 제가 더 복기해보고 싶은 건 안 비밀이에요😆)
제주도 도장깨기 편이었죠~
평일이라 직관을 가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웠는데
결과적으로 방송 보고 나서... 땅을 치고 후회했습니다😭
이날 조원희 코치님의 MOM으로 선정되어
편지와 상금을 받으셨는데
기깔나는 소감으로
어디 스피치 학원 다니시는 거 아니냐는 의심을ㅋㅋㅋ
우리 민호님 언변과 말빨은 다
찐심에서 우러나오신다구욧♀️
이날 포지션 역시 가장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실 수 있는
미드필더였어요~ 전반에는 수비, 후반에는 공격 위주로!
물론 민호님은 가리지 않고 다 능가하셨지만요🔥
그나저나
경기 전 몸풀고 포지션 회의 하실 때인데
우리 민호님 너무 샤프하고 멋있지 않나요😍
미친듯이 들이치는 압박과
상대의 거친 태클에도 아랑곳 않는 전진과
몸을 날린 커트 솜씨하며
끈질긴 돌파로 끝내 슈팅까지 만들어내셨어요❣
이런 축진남에게 안 반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팀원들이 힘들어할 때마다 목이 터져라 외치고
지친 팀원들 몫까지 더 뛰어가며
끝까지 하자는 말을 몸소 보여주셨던 민호님💛
이날 경기는 아쉽게 패로 끝났지만
60분 동안 그라운드에서 보여주셨던 민호님의 투지를
그 어느 누가 모를 수 있을까요🥺
민호님 서럽게 우시는데 진짜 마음이 미어지고
분위기 처질까 봐 민호님 꾹꾹 참으신...
다시 꾸역꾸역 삼키시는데 제 눈물샘 다 터지고ㅠㅠ
저 여기서 오열합니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자신의 실수를 떠올리셨던 민호님😭
젖먹던 힘 다해 끝까지 다 쏟아내셨으면서...
민호님은 아주 아주 귀하고 소중한 팀원이자
절대 지켜야할 선수이시라구요💕
이 미친듯이 해맑아하시는 장꾸미 돌아와~~
오늘은 비록
노력한 과정들이 결과로까지 이어지지 않았지만,
오늘의 멈춤이 내일을 나아가게 하는 밑거름이 되고
성공하는 그날을 위해 또 노력하실 테니
저는 축진남 민호님을 계속해서 응원할 거예요❣
그러니까... 울지 마여ㅠㅠㅠ
첫댓글 건희님 글은 볼때마다 정말 다정한 애정이 넘쳐나네요💛
😆
선수님의 진심이 느껴져서 제가 다 눈물이 나더라구요ㅠ 정성 가득한 글 감사합니다😭
앤쥬님의 댓글도 감동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