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10:15~32 셈의 장막
호떡은 밀가루를 잘 반죽해서 냉장고에 숙성시켰다가, 필요한 만큼 꺼내서 거기다가 여러 가지 설탕이나 으깬 참깨나 씨앗을 넣어서 철판에 기름을 둘러서 눌러 지져서 먹는다. 그런데 이스라엘도 호떡이다.
롬11:16 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한즉 떡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이스라엘은 특이한 나라인데, 하나님께 잘하면, 호떡이 점점 넓어지고, 못하면 가루가 되어 세상에 뿌려졌다. 거룩하지 못할 때 그러했다.
호7:8 에브라임이 여러 민족 가운데에 혼합되니 그는 곧 뒤집지 않은 전병이로다
그러므로 호떡은 골고루 잘 구워야 한다. 한 면만 구우면 안된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거절함으로 그렇게 되었다.
마21:44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그러나 나중에는 계시록을 보면 흩어졌던 가루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여지는데, 이때, 여러 나라들도 편입된다.
아무튼 히브리라는 말은 ‘이브리’ 곧 ‘에벨’에서 나온 말인데, ‘건너오다’는 뜻이라고 한다. 유월절도 과월절이라 하여, passover 건너뛰다라는 말인데, 에벨 족속은 바벨탑 사건 때, 건너온 민족이라는 의미를 내포하는 것 같다. 아무튼 히브리 민족은 출애굽시에 홍해를 건너온 민족이고, 아브라함도 바벨론에서 가나안 땅으로 곧 유브라데 강을 건넌 역사가 있다.
십자가 사건도 하나님께서 죄로 막힌 담을 하나님의 아들을 화목제물로 주어 영원한 제사를 드리고 믿음으로 하늘을 건널 수 있도록 하게 하신 사건이다. 십자가에서 운명하실 때, 장막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다.
마27: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셈은 아버지 노아의 수치를 덮어주고, 복을 받았다. 또한 성경을 보면, 죄를 고백하는 자가 복을 받는다. 죄가 드러나는 것이 복이다. 무작정 덮는 것이 아니다. 성찬이 그러한데,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함을 받고 떡을 먹는 것이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먹이시기 위한 떡이다.
요6: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함의 자손은 구스 자손과 가나안 자손으로 나뉘는데, 구스 자손은 내륙에서 큰 땅을 차지하여 바벨론제국을 창설하였고, 가나안 자손은 말 그대로 지금의 가나안 곧 작은 강원도 정도의 매우 작은 땅에 거주하였다. 족보의 이름들은 아버지가 지어준 것으로, 아버지의 뜻이 담긴 것일 수도 있고, 또는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것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박지성 거리같은 이름이 들어간 지명같이 개성에 따라 지어진 이름도 있는 것 같다.
15 가나안은 장자 시돈과 헷을 낳고
-> 시돈은 고기잡이, 헷은 두려움, 놀람, 복수, 부수다라는 뜻으로, 자식을 낳을 때 놀랐거나 두려워했을지 모른다. 시돈은 지중해를 두고, 고기잡이를 하였고, 헷 족속은 시돈 아래에 있다.
16 또 여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 여부스는 타작마당으로 예루살렘 근처에 있던 부족으로 추정된다. 아모리 족속은 오름 산이라는 뜻으로, 요단 동편에 산지들로 추정된다.
17 히위 족속과 알가 족속과 신 족속과
-> 히위족속은 생명 촌락이라는 뜻으로 보이고, 알가 족속은 송곳니라는 뜻으로 뾰족한 지역이었거나 신체적 특성이었을지 모른다. 신족속은 진흙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시내산의 시내가 신과 같은 뜻이다.
18 아르왓 족속과 스말 족속과 하맛 족속을 낳았더니 이 후로 가나안 자손의 족속이 흩어져 나아갔더라 19 가나안 족속의 경계는 시돈에서부터 그랄을 지나 가사까지와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을 지나 라사까지였더라
-> 뜻을 모르는 이름도 많다. 그랄은 싹 끌어모으다라는 뜻이고, 가사는 강한 요새화한이란 뜻이고, 소돔은 타다 눋다. 고모라는 더미, 아드마는 땅, 스보임은 전투들, 라사는 뚫고 나가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20 이들은 함의 자손이라 각기 족속과 언어와 지방과 나라대로였더라
-> 여기서 이름을 지은 것이 족속과 언어와 지방과 나라대로였다. 모세가 쓴 것이기 때문이다. 나중에 함의 자손 중 일부는 셈의 자손으로 편입되었다. 예를 들어 다윗의 충신들이다. 이는 노아의 예언대로 된다. 노아는 가나안이 셈의 종이 된다고 예언하였는데, 가나안 종족 중에서 셈의 종족에 편입한 사람들이 많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복음 안에서 유대인을 비롯하여 이방인들도 편입되었다.
21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요 야벳의 형이라 그에게도 자녀가 출생하였으니
-> ‘에벨’은 ‘히브리’의 어원이다. 샘이 장남인 것은 분명하고, 야벳과 함 중에서 함이 막내인 것으로 보인다. 셈의 족보는 역대상이 다윗 중심 족보인 것처럼 에벨 중심이다.
22 셈의 아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요
-> 엘람은 셈의 큰 아들인데, 활을 잘 쐈던 것으로 보인다. 앗수르는 걸음이라는 뜻인데, 나중에 앗수르 제국이 되었다. 아르박삿은 영역이라는 뜻으로, 아브라함의 조상이다. 룻도 활을 잘 쐈다고 나온다. 사66:19, 아람은 고원이라는 뜻으로 아브라함의 충신 엘리에셀의 고향이며, 나아만 장군의 나라이다. 예수님도 아람어를 사용하셨다고 한다. 다메섹이 수도이며, 수리아 지금의 시리아를 가리킨다.
23 아람의 아들은 우스와 훌과 게델과 마스며
-> 우스는 아람의 맏아들로, 우스는 욥의 고향이다. 훌은 고귀, 게델은 두렵다, 마스는 끌어내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24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고 셀라는 에벨을 낳았으며
-> 셀라는 무기, ‘에벨’이 바로 ‘히브리’의 근원이다. 태종태세문단세에서 세종이 중요한 것처럼, 셈의 족보에서 에벨이 중요하다. 에벨은 이브리 곧 히브리 곧 건너다라는 뜻으로 유월절과 모세와 예수님과도 관계된 히브리인의 정체성이다.
25 에벨은 두 아들을 낳고 하나의 이름을 벨렉이라 하였으니 그때에 세상이 나뉘었음이요 벨렉의 아우의 이름은 욕단이며
-> 에벨이 벨렉과 욕단을 낳았는데, 벨렉을 낳을 때, 바벨탑 사건 곧 언어가 나뉘어 세상이 나뉘는 사건이 있었다. 욕단은 작다라는 뜻이다.
26 욕단은 알모닷과 셀렙과 하살마웻과 에라와
-> 욕단은 무려 13명의 아들을 낳았는데, 셀라는 벗다, 빼다, 자라다. 하살마웻은 죽음의 뜰, 예라는 달이란 뜻이 있다.
27 하도람과 우살과 디글라와 28 오발과 아비마엘과 스바와
-> 오발은 벗은, 스바는 아라비아 지명이다.
29 오빌과 하월라와 요밥을 낳았으니 이들은 다 욕단의 아들이며
-> 오빌은 금의 산지, 하월라는 금 진주 보석이 풍부한 곳 비손강이 흐르는 자리이다. 욕단은 좋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었다.
30 그들이 거주하는 곳은 메사에서부터 스발로 가는 길의 동쪽 산이었더라
-> 메사는 아랍지역 변경, 스발은 세다라는 뜻이다.
31 이들은 셈의 자손이니 그 족속과 언어와 지방과 나라대로였더라
-> 셈의 족보도 족속과 언어와 지방과 나라대로 였다.
32 이들은 그 백성들의 족보에 따르면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 홍수 후에 이들에게서 그 땅의 백성들이 나뉘었더라
-> 10장에서의 이들의 족보는 홍수심판 이후 족보이다.
족보는 나중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새로운 족보로 재편입된다. 바울은 족보가 별 의미가 없다고 하였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영적 족보가 진짜 족보임을 말하는 것이다. 하늘에서는 땅에서 귀족 하층민 양반 상놈 족보가 상관없다.
마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그 족보에는 이스라엘에서 14만4천 뿐만 아니라, 나중에는 이방인들도 포함된다. 생명책이 그것이다. 그러므로 나중에 드러나는데, 수가 엄청나므로 셀 수가 없다.
계7: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께 있도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