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수난곡’은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가 독일어로 번역한 신약성서의 마태복음 26장과 27장을 텍스트로 해 독일 시인 피칸더의 종교시와 코랄이 첨가돼 있습니다. 전곡은 2부 78곡(신판은 68곡)으로 되어 있습니다.
1부는 1곡부터 35곡까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에게 다가올 고난과 죽음을 예언하는 것부터 유다의 배신, 최후의 만찬, 베드로가 부인할 것을 예언,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기도, 체포당하심까지의 과정을 그립니다.
2부는 36곡부터 78곡까지로 예수의 재판, 베드로의 부인, 유다의 최후, 빌라도의 판결,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후 무덤에 매장되는 순간까지가 그려집니다. 에반겔리스트(복음사가)의 레치타티보(말하듯 노래하는 창법)로 전개되며, 합창과 아리아가 숭고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면서 깊은 감동을 줍니다. 특히 베드로(알토)가 부르는 아리아인 39곡(신판: 47곡)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는 독보적 명곡으로 꼽힙니다.
출처- [이번 주 세계 교회 이야기] “하나님은 신실하시다” (daum.net) |
첫댓글 포스팅 본문에 삽입된 설명을 읽고 음악 시청은 조금만 해보았습니다. 길고 어렵지만 설명은 이해가 됩니다.
공감합니다^^
공감합니다22
독실한 루터교 신자였던 바흐
https://cafe.daum.net/1107/Y4PR/22
카톨릭이 아닌 루터교라고 하니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를 비롯한 음악 잘 모르는 분들은 서민의 백과사전 위키를 참조하시면 어느 정도 되실 것 같습니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https://ko.wikipedia.org/wiki/%EC%9A%94%ED%95%9C_%EC%A0%9C%EB%B0%94%EC%8A%A4%ED%8B%B0%EC%95%88_%EB%B0%94%ED%9D%90
네, 잘 보았습니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합창 찬송가와 코랄 전주곡 《아 우리와 함께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시여》
https://cafe.daum.net/1107/aXLd/3
스나이퍼님이 음악에 전문성을 가지신 것 깉은데, 글 좀 더 올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서울모데트합창단의 활동이 자랑스럽네요. 민간인 구성 합창단이 이렇게 오래 활동할 수 있는 건 사명감이 있어서 가능하지 않았겠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소리가 정말 하나로 들리고 깊이와 정성, 진정성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네, 매우 공감합니다.
이런 좋은 음악에는 지루함을 느끼고 세속화된 ccm이나 복음성가에만 환영하는 현대 교회의 세태를 개선해야 힐 것 같습니다.
네,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