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벧엘?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창35:1)
인간은 항상 문제를 만들고 하나님은 그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자금 야곱의 아들들이 세겜땅에서 엄청난 일을 저질렀습니다.
야곱의 딸 디나를 하몰의 아들 세겜이
야곱의 딸 디나의 몸을 더럽힌 일로 시므온과 레위가 칼을 들고
몰래 그 성읍을 기습하여 그 성읍의 모든 남자들을 죽이고
재물을 빼앗고 그들의 아내들을 빼앗고
물건을 노략하는 엄청난 일을 저질렀습니다.
이런 일로 인하여 가나안 땅에서 살 수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단지 이들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빨리 다른 곳으로 도망치는 길 밖에 없습니다.
이때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벧엘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십니다.
벧엘은 야곱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힘들 때
하나님이 만나주셨던 곳입니다.
하나님은 벧엘에서 야곱을 만나주시고 축복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야곱도 서원을 하며 하나님께 약속한 장소입니다.
벧엘은 가장 비참한 자리였지만
가장 풍성하고 영광스러운 밤을 보낸 곳이었습니다.
야곱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했던 순간은
벧엘에서 단을 쌓고 하나님을 예배하던 때였습니다.
그때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우리 또한 지난 날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예배와 말씀의 자리로 돌아갈 때 회복되리라 믿습니다.
내일은 9월 첫 주 온 가족이 함께 예배드리는 날입니다.
사모하며 기대하는 마음으로 주일을 준비하고 기다리며
온 가족이 주의 성전에 올라와 주의 사랑과 회복의
은혜를 누리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첫댓글 아멘